[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15 - 후린의 아이들 - 글라우룽의 죽음, 니에노르와 투린의 비극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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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15 - 후린의 아이들 - 글라우룽의 죽음, 니에노르와 투린의 비극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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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시대 - 제1시대

 

후린의 아이들 - 도리아스에 도달한 나르고스론드의 멸망 소긱, 모르웬과 니에노르 그리고 말블룽의 정찰대

글라우룽의 잔악한 계략으로 투린은 최면에 빠져 눈 앞의 나르고스론드의 멸망과 포로로 잡혀가는 핀두일라스 등을 무시하고 도르로민으로 향한다.

나르고스론드의 피난민들이 도리아스에 도달하면서 글라우룽이 나르고스론드를 멸망 시켰단 소식과 투린의 생존에 대한 소식이 도리아스에 닿는다.

 

 

모르웬은 싱골에게 투린을 찾을 수색 정찰대를 요청하고 싱골은 수락하여 마블룽을 대장으로 모르웬과 함께 실종된 투린 수색 및 나르고스론드 일대 정찰을 떠난다.

니에노르 또한 이 수색 정찰대에 몰래 합류를 한다. 시리온 강 근처 아몬 에티르(Amon Ethir)에서 마블룽은 모르웬과 니에노르를 경비들과 함께 놔두고 먼저 앞서서 나르고스론드 주변을 정찰 하기 시작하였다.

 

 

후린의 아이들 - 글라우룽의 안개, 모르웬의 실종과 글라우룽의 저주로 인한 니에노르의 기억상실증

하지만 글라우룽 또한 도리아스의 정찰대에 대한 첩보를 듣게 되고 이들에 대한 사냥에 나선다. 아몬 에티르에 당도할 때 글라우룽은 자신의 마법으로 안개를 만들어내고 이 안대 속에서 모르웬, 니에노르 그리고 그들을 지키던 엘프들이 흩어지게 된다. 모르웬은 글라우룽의 안개 속에서 실종 되어 버리고 니에노르는 안개 속을 헤매다가 글라우룽과 마주쳐버린다.

 

 

니에노르의 정체를 눈치 챈 글라우룽은 니에노르를 죽이지 않고 용의 응시로 마법으로 니에노르를 최면에 걸러 니에노르의 기억을 모두 삭제하여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만든다.

글라우룽은 그렇게 니에노르가 숲을 헤매도록 내버려두고 멸망한 나르고스론드으로 돌아가 보물들을 한껏 움켜쥐며 휴식을 취한다. 한편 마블룽과 엘프들은 모르웬은 끝끝내 찾지 못하고 기억을 모두 잃은 니에노르만 간신히 찾아 도리아스로 다시 향한다.

 

 

후린의 아이들 - 투린과 도르로민

글라우룽의 마술과 환각으로 투린은 나르고스론드에서 저항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르로민에 도착하여 어머니 모르웬과 여동생 니에노르를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투린은 옛 자신의 고향에서 가족들을 찾긴 커녕 동부인들의 부족장 브로드다(Brodda)가 자신의 아버지 후린의 재산을 모두 차지한 채 자리 한 것을 발견한다. 투린은 이내 글라우룽의 마법이 풀리고 브로드다를 처치하고 도르로민을 떠난다.

 

 

투린은 정신 차린 이후에 핀두일러스를 포함한 나르고스론드의 엘프들을 찾기 위해 브레실로 향하게 된다. 그 동안 도르로민에서 동부인들은 부족장 브로드다가 죽은 여파로 히슬룸과 도르로민에 살고 있던 에다인 인간들을 학살하고 탄압하며 도르로민에도 투린이 재앙을 뿌리게 된다.

 

 

후린의 아이들 - 브레실의 브란디르의 인간들과 합류한 투린, 투람바르로 개명한 투린

투린은 오크 무리를 쫓아다니며 브레실로 향하고 오크들을 토벌하던 브란디르의 인간들과 만나게 된다. 할레스 가문의 수장 브란디르는 오크들에 대한 공격을 이끌고 있었는데 브란디르는 자신을 투람바르라고 소개한 투린에게 오크들을 습격하며 오크들이 나르고스론드의 엘프 포로들을 학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투린은 브란디르에게 핀두일라스 또한 오크들에게 살해 당하였단 사실을 알고 브란디르와 부하들은 투린을 핀두일라스의 무덤으로 데려간다.

핀두일라스의 무덤 하우드 앤 엘레스(Haudh-en-Elleth)에서 뒤늦게나마 핀두일라스를 추모하며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고 자신을 운명의 지배자란 뜻의 투람바르(Turambar)라고 부르 시작하며 운명에 더 이상 질질 끌려다니지 않겠단 의지를 표명한다.

 

후린의 아이들 - 니에노르의 탈출과 핀두일라스의 무덤 하우드 앤 엘레스에서의 투린과 니에노르의 만남

기억상실증에 갈린 니에노르를 데리고 나르고스론드 정찰 후 도리아스로 복귀하던 마블룽은 오크들의 습격을 받는다. 혼란의 도가니 속에서 니에노르는 순간 겉잡을 수 없는 공포에 흽싸여 대열을 이탈하여 브레실의 숲으로 전력질주하기 시작한다.

니에노르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을 가는 바람에 마블룽과 그의 정찰대 엘프들이 오크들을 모조리 격퇴한 이후에도 니에노르를 찾을 수 없었고 하는 수 없이 도리아스로 복귀한다.

 

 

마블룽은 모르웬과 니에노르를 모두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싱골에게 사임을 수리 요청하지만 싱골은 마블룽의 사임 요청을 거부하고 그를 위로한다. 마블룽은 죄책감에 수년간 실종된 모르웬과 니에노르 수색을 한다.

한편 공포를 느껴 달라나던 니에노르는 옷이 다 벗겨진 채로 핀두일라스의 무덤 하우드 앤 엘레스(Haudh-en-Elleth)앞에서 기절해버린다. 투린은 핀두일라스의 무덤 앞에서 벌 거 벗은 채 쓰러진 니에노르를 브레실로 데려가고 브란디르가 니에노르를 치료한다.

 

 

한편 기억을 완전히 잃은 니에노르는 자신을 니니엘이라 부르는데 투린과 니에노스는 서로를 태어나서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었고 투린은 투람바르라는 가명을 쓰고 글라우룽의 마술로 기억을 잃은 니에노르는 니니엘이라고 불렸기에 투린과 니에노르는 서로가 남매임을 전혀 몰랐다.

투람바르(투린)과 니니엘(니에노르)는 서로 남매인줄 모르고 혈육으로 인한 친근함을 서로에 대한 이끌림이라고 착각하게 되고 이 둘은 결국 모르고스의 저주로 인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

 

 

후린의 아이들 니니엘(니에노르)와 투람바르(투린)의 남매 근친혼과 글라우룽의 브레실 침공

브란디르 또한 니니엘을 흠모하였고 니니엘에게 투람바르가 사실 후린의 아들 투린이라고 알려준다. 브린디르 또한 니니엘이 사실 니에노르며 투린의 남매임을 이때는 몰랐다.

하지만 니에노르는 글라우룽의 마법으로 모든 기억을 잃어서 투린이란 이름을 듣고도 투람바르가 자신의 친오빠 투린임을 전혀 몰랐다. 브란디르의 만류에도 니니엘은 투람바르 즉 투린과 혼인을 하게 된다. 한편 나르고스론드에서 지내던 글라우룽은 브레실 숲으로 향해 오크 부대들을 보내어 공격하기 시작하였다.

 

 

투람바르(투린)은 최선봉에 서서 브레실에 침공하능 오크들을 격퇴하며 브레실에서도 신임을 얻기 시작하는데, 투린은 이에 오만해져 점점 브란디르의 브레실 영주직에도 도전을 할 야망이 생긴다. 글라우룽은 계속된 브레실 숲에서의 패배로 직접 자신이 나서야겠다고 생각하여 브레실을 향해 직접 군을 이끌고 진군하기 시작한다.

 

 

글라우룽의 진군 소식에 복수심에 탄 투린은 직접 글라우룽을 처치할 자원자를 모집하면서 할레스 가문의 지도자이자 자신을 거둬준 브란디르를 가문의 수치라며 조롱하기도 하였다.

그동안 니니엘(니에노르)는 투린이 친오빠인 줄 모른 채 근친혼으로 태어난 투린과 니에노르의 아이를 이미 임신한 상태였다.

 

 

후린의 아이들 - 글라우룽의 죽음과 자신과 투린의 진실을 알게 된 니에노르의 자살

두 명의 자원자와 함께 투린은 태글린 강 근처 카배드 앤 아라스(Cabed-en-Aras)라고 불리는 계곡 주위에서 매복하다가 글라우룽을 기습한다. 투린은 흑도 구르상과 함께 글라우룽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글라우룽과 투린은 서로에게 치명상을 남기는데 글라우룽은 투린의 검 구르상의 최후의 일격에 그만 회복을 못할 상처를 입고 죽어가며 투린은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죽은 것 마냥 기절해버린다. 한편 투린의 아이를 임신한 채 투린이 걱정 되어 태글린 강을 따라 이동하던 니에노르는 글라우룽과 투린이 쓰러진 전투 현장을 발견한다.

 

 

브란디르 또한 니에노르를 따라왔는데 이미 전투의 현장에 도착한 니에노르는 자신의 남편 투린이 사망한 줄 알고 크게 좌절하고 있었다.

죽어가던 글라우룽은 니에노르를 보며 사실 니니엘의 이름은 니에노르이며 그녀가 가진 아기는 사실 그녀의 친오빠 투린의 아이임을 알리고 끔찍한 진실을 알려주고 숨을 거둔다.

 

 

그렇게 후린의 아이들에게 끔찍한 진실을 알리며 투린에게 용의 아버지 글라우룽은 죽는다. 글라우룽이 죽자 니에노르에게 걸린 기억상실 마법도 풀리면서 니니엘은 자신의 진짜 이름 니에노르도 기억 해내고 자신의 과거와 모든 기억들 또한 돌아온다.

니에노르는 기억을 회복하며 자신이 친오빠 투린과 근친하였단 사실과 친오빠 투린의 아이까지 가졌으며 그런 친오빠가 자신의 앞에 죽었다고 착각을 해버린다.

니에노르는 갑작스럽게 알게 된 너무나 많은 끔찍한 사실들로 인하여 충격 받아서 브란디르를 뿌리치고 카배드 엔 아라스의 계곡에 투신하였다. 

 

 

후린의 아이들 - 브란디르와 투린의 죽음, 후린의 아이들 투린과 니에노르의 비극

브란디르는 옆에서 글라우룽의 마지막 말들도 들었는데 니에노르가 자살을 하자 큰 충격에 할말을 잃었는데 그 와중에 죽는 줄 알았던 투린(투람바르)가 깨어난다.

투린은 기적적으로 깨어난 이후에 브란디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데 브란디르는 투린에게 니니엘이 사실 투린이 오래전 잃어버린 줄 안 여동생 니에노르며 그녀는 근친을 하였단 사실에 자살하였다고 알려준다. 투린은 분노에 휩싸여 이를 부정하며 진실을 이야기한 브란디르를 찔러 죽인다.

브란디르를 투린이 죽인 뒤 글라우룽이 브레실로 진격을 한단 소식에 구원을 온 도리아스 마블룽이 도착한다.

 

 

여전히 현실을 부정하고 있던 투린은 마불룽에게 니에노르의 행방에 대해서 물어본다. 마블룽에게서 니에노르와 어머니 모르웬의 이야기를 들은 투린은 브란디르가 말한 것이 진실임을 깨닫고 경악한다.

투린은 자신이 여동생 니에노르와 근친을 하여 아이까지 임신하고 그런 니에노르마저 죽어버리고 진실을 말한 브란디르를 살해하고 그 동안 재앙의 씨앗을 뿌린 죄책감이 휘몰아 치며 투린 또한 자신의 흑도 구르상에 몸을 날려 자살한다. 흑도 구르상 또한 주인 벨레그의 복수를 해냈단 사실에 비록 검이지만 의지를 내뿜는다.

 

 

이로서 실마릴리온과 레젠다리움 역사상 유래 없을 정도로 어디서나 환영 받은 투린은 중간계 대륙 전체에 비극을 뿌렸지만 그 위대한 글라우룽을 죽인 이중적인 다크 히어로로서 자신의 여동생과 근친도 하고 자신의 칼에 최후를 맞는 비극적인 결말을 맺는다.

모르고스는 투린의 최후에 글라우룽을 잃었지만 투린과 니에노르의 비극을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신의 아들과 딸 모습을 목격한 후린이 폐인이 된 모습에 웃음 짓는다. 그렇게 영웅 후린마저 폐인이 되어 중간계 대륙에 큰 재앙을 퍼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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