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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16 - 후린의 아이들 - 후린을 풀어준 모르고스, 곤돌린과 도리아스에 멸망의 전조를 뿌리는 후린 그리고 나우글라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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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린을 풀어준 모르고스와 재앙의 씨앗 후린

후린은 산 채로 자신의 아이들 투린과 니에노르의 끔찍한 비극을 모조리 지켜봐야 했다. 모르고스는 후린이 자신의 마법의 눈으로 자신이 건 모르고스의 저주에 고통 받은 투린과 니에노르의 비극을 모조리 목겨하며 폐인이 된 것에 크게 만족하였다.

모르고스 또한 글라우룽을 잃었지만 찾을 수도 없었던 나르고스론드를 멸망 시키고 히슬룸과 도르로민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모르고스는 정신이 붕괴되어 분노로 가득 찬 폐인이 된 후린이 도리아스와 곤돌린을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풀어준다.

한때 인간들의 최고 영웅이었던 후린은 모르고스의 기대 대로 모든 정신이 붕괴된 채로 나르고스론드의 폐허에서 나우글라미르를 찾아 도리아스의 멸망을 유발하고 곤돌린의 대략적인 위치도 알려줘 후에 모르고스가 마에글린을 생포하여 곤돌린을 몰락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곤돌린과 투르곤에 대한 후린의 저주

후린은 고향이자 자신이 섬기던 놀도르 대왕들의 영지 히슬룸과 드로로민으로 돌아가지만 이미 동부인들은 자신의 고향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다. 절망한 후린은 한때 자신이 동생 후오르와 함께 독수리를 타고 가보았던 곤돌린의 위치를 기억을 더듬어 찾아 간다. 후린은 독수리 위에서 하늘로 곤돌린을 보았기에 에워 둘러싼 산맥에서 곤돌린으로 들어가는 입구와 정확한 곤돌린의 위치는 몰랐다.

후린은 에워 둘러싼 산맥 밑에서 자신이 니에르나스 아르노에디아드 동안 후퇴를 엄호한 곤돌린괴 투르곤에게 도움을 요청한디. 하지만 나르고스론드 마저 함락 되었단 소식에 곤돌린의 위치가 모르고스에게 들킬까 우려한 투르곤은 후린을 곤돌린 출입 요청을 거절한다.

 

 

후린은 자신의 동생 후오르와 함께 목숨을 건 덕분에 후오르는 죽고 자신은 자신의 아들 투린과 딸 니에노르의 비극을 지켜봐야 했음에도 자신들 덕분에 살아남은 곤돌린과 투르곤이 자신을 거부하는 것에 분노 하였다. 후린은 곤돌린이 향한 방향을 향해 증오로 가득 찬 외침을 날린다.

모르고스는 후린이 소리친 방향을 통해 곤돌린의 대략적인 위치를 얻어서 후린이 소리친 방향으로 정찰대들을 지속적으로 보낸다. 후린은 곤돌린과 투르곤을 저주하며 브레실로 향하는데, 투르곤은 뒤늦게나마 후린을 찾기 위해 독수리들을 보내지만 이미 후린은 브레실을 향해 여정을 떠났다.

 

 

후린과 모르웬의 죽음과 브레실

후린은 자신의 아들 투린이 글라우룽을 죽인 뒤 스스로 목숨을 끊고, 딸 니에노르가 투린과근친혼을 하여 스스로 목숨 끊은 장소인 브레실로 향한다. 니에노르가 자신의 목숨을 끊은 개울은 현지인들은 더 이상 카배드 앤 아라스라는 이름이 아닌 카배드 나에르아마스(Cabed Naeramarth)라고 운명의 도약이라는 이름을 붙인 뒤였다.

후린은 투린의 무덤과 니에노르의 추모비가 세워진 카배드 니에르아마스에서 자신의 아내 모르웬을 만난다. 모르웬은 글라우룽의 안개 속에서 헤매다가 결국 평생을 길을 헤매고 다녔고, 자신의 아들과 딸의 무덤과 추모비 앞에서 남편 후린을 만나게 된 것이다.

 

 

남편 후린을 만난지 얼마 뒤 모르웬은 사망해버리고, 후린은 자신의 아들 투린 옆에 모르웬의 무덤을 만들어주었다. 후린은 아내 모르웬마저 묻으면서 카베드 앤 아라스에 몸을 던져 시신도 못 찾은 딸, 모르고스의 저주로 불행한 삶을 산 투린을 추모하며 자신의 비루한 운명에 대해서 슬퍼한다.

이때 후린은 브레실에 남은 할레스 가문의 인간들을 보게 되는데, 할레스 가문의 사람들은 투린에 대한 엇갈린 평가로 어떻게 후린을 대할지 다투다가 서로 전쟁을 하여 할레스 가문 또한 후린으로 인해 내전에 휩싸인다.

 

 

투오르의 탈출과 벨라가에르 해에 도달한 투오르와 울모의 계시

후린의 동생 후오르의 아들 투오르는 키르단과 길 갈라드가 머물고 있는 발라르 섬으로 안나엘과 엘프들과 함께 피난을 가다 단독 행동으로 동부인들에게 생포되었다. 투오르는 동부인들 밑에서 몇 년간 노예 생활 후 탈출하여 히슬룸을 벗어나 벨레가에르 해로 향하는데, 투오르는 최초로 벨라가에르 해에 도달한 인간이 되었다.

 

 

투오르는 이 때 바다의 열망이라는 참을 수 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얻게 된다. 이때 안나엘과 키르단을 통해 투오르에 대해서 알게 된 바다의 발라 울모가 나타나서 투오르를 맞이하고, 울모는 투오르를 전령으로 곤돌린이 위급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명령하며 곤돌린 출신 엘프 보론웨를 소개한다.

 

 

페티 드워프 밈을 살해하는 후린과 나르고스론드 폐허에서 나우글라미르를 습득한 후린

후린은 자신의 아들 투린의 발자취를 따라 폐허가 되어버린 나르고스론드에까지 도달을 하게 된다. 나르고스론드의 엘프 왕 오로드레스의 죽음과 최초의 드래곤이자 드래곤의 아버지인 글라우룽이 죽은 뒤 주인이 없는 나르고스론드의 폐허는 공허하였다. 이때 후린은 나르고스론드의 보물창고를 포함하여 곳곳에서 물건을 수집하고 있던 페티 드워프 밈을 발견한다.

 

 

후린은 자신의 아들 투린을 배신하여 벨레그의 죽음도 유발하고, 투린이 괜히 나르고스론드로 오게끔 만든 계기를 만든 페티 드워프 밈을 보자마자 살해해버린다.

후린은 나르고스론드의 버려진 보물더미에서 나우글라미르를 발견한다. 나우글라미르는 나르고스론드가 최초로 건설될 때 대금으로 드워프들에게 발리노르의 보물을 선물한 핀로드에게 답례로 난쟁이(드워프)들이 만들어준 나르고스론드의 국보와 같은 보물이었다. 후린은 나우글라미르를 가지고 또 다른 원한을 품은 채 도리아스로 향해 간다.

 

 

싱골에게 나우글라미르를 주는 후린

후린이 도리아스의 국경에 도달하자 도리아스를 은폐하고 외부인을 출입 금지 시키던 멜리안의 장막을 관장하는 멜리안은 장막을 거두고 후린의 도리아스 입국을 허락한다.

이미 뒤틀릴 대로 뒤틀리고 분노에 가득 차버린 후린은 싱골을 비꼬면서 자신의 아들 투린을 입양 해줘서 고맙다고 나우글라미르를 던져 준다. 후린은 싱골 또한 투린의 비극에 일조를 하였다고 생각을 하며, 매우 예의 없게 나우글라미르를 던져주고 퉁명스럽게 대한다.

 

 

싱골은 후린의 무례함에도 반응을 하지 않았는데, 멜리안은 후린에게 충고를 하면서 후린의 비극은 모르고스의 저주와 사악한 음모 때문이지 싱골과 자신은 일조한게 없음을 잘 타이른다.

후린은 이에 자신의 무례함을 반성하고, 다시 나우글라미르를 주워서 정식으로 공손하게 싱골에게 전달하며,

 

 

자신의 예의 없는 행동에 대해서 용서를 구한다. 싱골은 나우글라미르를 후린으로부터 받아들이며, 후린을 용서한다. 하지만 후린은 도리아스를 떠나는데, 이미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절망에 빠진 후린은 살 의지가 없었고, 자신을 벨레가에르 해 방향으로 투신을 해버린다.

 

 

싱골과 나우글라미르  

싱골은 후린에게서 받은 나우글라미르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던 실마릴의 유혹의 마법에도 걸려버리고 만다. 싱골은 나우글라미르와 실마릴에 대한 집착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이따금 페아노르 가문의 엘프들이 전달하는 실마릴 반환 요청에도 싱골은 더욱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하였다. 후린이 전달한 나우글라미르가 싱골과 도리아스의 운명을 결정하리라 싱골은 이때 알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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