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4 - 엘프들의 1차 동족살상, 만도스의 저주, 놀도르 엘프의 중간계 대륙 망명, 헬카락세, 다고르 누인길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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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4 - 엘프들의 1차 동족살상, 만도스의 저주, 놀도르 엘프의 중간계 대륙 망명, 헬카락세, 다고르 누인길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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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시대

 

멜코르와 웅골리안트의 갈등  

웅골리안트는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은 이후에 강력한 힘을 얻게 되고 멜코르조차도 위협할 정도로의 크기로 자란다. 헬카락세(Helcaraxe)의 좁고 위험한 빙판길을 통해 아만에서 중간계 대륙으로 건너면서 웅골리안트는 끊임없는 굶주림으로 인한 식욕 때문에 멜코르가 놀도르 엘프들에게서 훔친 보물들을 요구하며 먹기 시작하였다.

웅골리안트의 힘이 두려워진 멜코르는 하는 수 없이 계속해서 보물들을 줘야 했고, 웅골리안트는 오히려 점점 더 많은 보석과 보물들을 요구하고 더욱 몸집이 커지고 힘아 강해진다.

 

 

결국 웅골리안트는 모든 보물들을 먹어버린 이후에 멜코르가 가진 세 개의 실마릴을 요구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멜코르는 절대 세개의 실마릴들을 포기할 순 없어서 거절하고, 웅골리안트는 멜코르를 공격하여 멜코르를 거미줄로 묶어버리고 실마릴들을 강탈한다.

멜코르는 이에 커다란 울음 소리를 내었고, 이 울음 소리는 잠자고 있던 발로그들에게 멜코르가 귀환하였음을 알림과 동시에 발록들을 깨운다. 잠에서 깬 발록들과 발록들의 군주 고스모그는 멜코르가 위험에 빠졌음을 감지하고, 울음소리를 따라 웅골리안트를 몰아내고 멜코르를 구출한다.

 

 

잠에서 깬 발록들과 발록들의 군주 고스모그는 멜코르가 위험에 빠졌음을 감지하고, 울음소리를 따라 웅골리안트를 몰아내고 멜코르를 구출한다.

웅골리안트는 발록들에게 도망치며, 수많은 거미들과 짝짓기를 하여 실롭(쉴롭, shelob)과 같은 수많은 자손들을 낳는다. 이후 웅골리안트의 최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끊임없는 갈증과 굶주림 때문에 자기 자신을 먹어버리는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추측 된다.

 

 

엘프들의 1차 동족살상(엘프들의 알콸론데에서의 동족살해) (Kinslaying at Alqualonde, Alqualondë)

킨슬레잉(Kinslaying)이라고도 불리는 행위는 같은 동족을 살상하는 행위를 말한다. 페아노르는 일루바타르와 만웨의 이름으로 페아노르의 맹세를 맺은 이후 발라들 또한 비난하며, 아만 대륙의 해안가로 달려가서 중간계 대륙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이때 텔레리 엘프 계열인 팔마리 엘프들에게 놀도르 엘프들은 배를 요구하지만 팔마리 엘프들은 발라들의 뜻을 거스르는 놀도르 엘프들을 설득시켜 벨레가에르 해를 건너는 것을 말리고자 한다.

 

 

이미 광기에 사로잡힌 놀도르 엘프들은 힘으로 팔마리 엘프들의 배를 빼앗고자 시도하고, 실랑이를 벌이던 놀도르 엘프들은 어느 새 칼을 빼돌려 팔마리 엘프들에 대한 일방적인 학살극을 벌인다. 이는 놀도르 엘프들에 의해 자행된 엘프들의 첫번째 동족 살상으로 불린다.

이미 페아노르의 맹세로 인해 신의 뜻으로 페아노르의 맹세에 운명이 묶여버린 놀도르 엘프들은 모든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기세였다. 같은 놀도르 엘프들 조차도 놀란 이 1차 엘프의 동족살상로 인해 발라들은 극대노 하게 된다.  

 

 

만도스의 저주 (Doom of Mandos)

이미 발라들은 페아노르의 맹세로 인하여 심기가 불편한 상태였는데, 같은 동족인 팔마리 엘프들(텔레리 엘프 계열이다.)을 일방적으로 학살한 페아노르 휘하의 놀도르 엘프들의 1차 동족 살상에 대한 소식은 발라들을 충격과 분노에 빠뜨린다.

만웨는 놀도르 엘프들이 천명한 모르고스 타도에 어떠한 발라도 도움을 주지 못하도록 명령 내린다. 심판의 발라 만도스는 자신이 예지한 예지를 바탕으로 만도스의 저주 또는 만도스의 예언이라고 불리는 전언을 남긴다.

 

 

만도스의 최후라고도 불리는 만도스의 저주에 따르면 페아노르의 맹세로 인하여 놀도르 엘프들은 스스로 자멸할 것이며, 놀도르 엘프들은 절대로 실마릴들을 소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되어 있다.

또한 놀도르 엘프들은 전투로 인하여 육신이 사망하여 영혼이 만도스의 궁정으로 향하더라도, 놀도르 엘프들은 발라들에게 대항하고, 동족들을 살해한 죄값을 치르도록 영원히 그 어떠한 자비도 없이 만도스의 궁정에 갇혀 있을 것이라고 만도스는 선언한다.

또한 만도스는 중간계 대륙에서 모든 엘프들이 결국 떠나고 인간의 시대가 도래하면 엘프들은 역사 속에서도 사라질 것이라고 만도스의 저주를 통해 예언한다.

 

 

만도스의 저주에 대해 전해 들은 놀도르 대왕의 막내 아들 피나르핀은 피나르핀 가문 소속의 몇 놀도르 엘프들을 데리고 헬카락세를 건너지 않고, 발리노르로 돌아온다.

피나르핀과 피나르핀이 데려온 몇몇 놀도르 엘프들은 발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피나르핀은 아만 대륙의 놀도르 엘프 대왕이 된다. 다만 피나르핀의 아들과 자손들은 중간계 대륙으로 건너가 중간계 대륙의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예로 갈라드리엘)

 

 

멜코르의 중간계 대륙 정복 시도 시작  

멜코르 또는 모르고스라고 불리던 한때는 발라였던 자는 파괴된 우툼노를 버리고 앙반드를 더욱 발전시켜 자신의 근거지로 삼는다. 모르고스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어둠의 세력을 규합하여 중간계 대륙을 지배하고자 한다.

모르고스는 자신의 군사들을 나누어서 신다르 엘프와 초록 엘프들이 자리 잡은 벨레리안드(Beleriand)를 침범한다. 드워프들의 왕국 또한 모르고스에게 공격을 받았으며, 초록 엘프 즉 난도르 엘프들을 이끌던 데네소르(Denethor,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와 무관함) 은 전투 중에 전사한다.

 

 

벨레리안드의 서쪽 해안에 있던 키르단의 신다르 엘프들은 오크들에게 포위 당하였으며, 엘가도르의 싱골은 모르고스의 세력에 맞서다가 후퇴를 하게 된다. 엘가도르는 싱골의 아내이자 마이아인 멜리안의 힘으로 멜리안의 장막(Girdle of Melia, 멜리안의 거들)으로 은폐되어 간신히 침략이 되지 않는다.

이 시점부터 엘가도르는 도리아스(Doriath)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모르고스의 이 첫번째 벨레리안드의 전투로 인하여 드워프 왕국들도 공격 받고, 엘프들 또한 간신히 모르고스의 공격을 방어하는 지경에 이른다.

 

 

핑골핀에 대한 페아노르의 불신과 놀도르 엘프들의 고난의 헬카락세 횡단

페아노르와 그를 따르던 놀도르 엘프들은 1차 동족 살해를 통해 텔레리 엘프 계열인 팔마리 엘프들을 학살한 후 배를 빼앗아 벨레가에르해(Belegaer, 위대한 바다)를 건너 중간계 대륙에 도착한다.

하지만 페아노르는 여전히 이복 동생 핑골핀(Fingolfin)에 대한 불신으로 배들을 돌려 아만 대륙의 다른 놀도르 엘프들이 건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벨레리안드 연안에 상륙한 배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린다.

 

 

페아노르는 핑골핀이 중간계 대륙으로 건너오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모르고스를 파멸시키고 세 개의 실마릴을 수복할 때까지 절대 아만 대륙으로 건너지 않겠다는 배수의 진을 치는 심정으로 배들을 불태운다.

페아노르는 이 과정에서 핑골핀이 자신의 놀도르 대왕 자리를 노릴 것이라고 끝까지 의심하여 동족이자 자신의 백성인 놀도르 엘프들이 좁은 빙하길인 헬카락세를 강제로 건너도록 만들어버린다.

벨레가에르 해 너머 커다란 불을 통해 핑골핀은 페아노르가 자신을 배신하였단 사실을 깨닫지만 이미 만도스의 저주로 인하여 놀도르 엘프들은 중간계 대륙으로 망명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 되어버렸다.

 

 

핑골핀은 하는 수 없이 자신의 백성들을 데리고 헬카락세를 건너 중간계 대륙으로 여정을 떠난다. 헬카락세 횡단은 놀도르 엘프들의 고난의 여정으로도 불리며 수많은 놀도르 엘프들이 험난한 여정에 희생되어버린다.

놀도르 엘프들의 헬카락세 횡단에 참여한 갈라드리엘은 훗날 이 경험을 통해 페아노르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차게 되고, 절대 백성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군주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다고르 누인 길리아스 (Dagor-nuin-Gilliath), 별 아래의 전투 보석전쟁의 시작

페아노르의 놀도르 엘프 세력이 벨레리안드의 해안에 상륙을 하자마자 놀도르 엘프들은 벨레리안드 해안까지 진군한 모르고스의 세력들과 맞서게 된다.

첫번쨰 벨레리안드 전투로 벨레리안드의 해안까지 진군한 모르고스의 세력과 놀도르 엘프의 전투는 보석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별 아래의 전투 다고르 누인 길리아스(Dagor-nuin-Gilliath)라고 불리게 된다.

 

 

이 당시 발리노르의 두 나무는 죽어가고 있었으며, 아직 해와 달이 창조 되지 않았기에 말그대로 별들이 놓인 밤 하늘 아래에서 놀도르 엘프들은 모르고스와 첫번째 전투를 치르게 된다.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의 축복을 받은 놀도르 엘프들은 중간계 대륙에만 머물던 엘프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가졌었다. 모르고스의 세력들은 순식간에 학살당하기 시작하였고, 놀도르 엘프들은 포위 되었던 키르단의 세력과 도리아스를 모두 해방시킨다.

일방적인 학살극을 펼치던 페아노르와 페아노르의 놀도르 엘프들은 도취감에 그만 모르고스의 세력권에 너무 깊게 침투하였고, 발록들의 군주 고스모그는 페아노르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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