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2 - 권능의 전쟁, 발리노르로 향한 엘프들의 대여정, 멜코르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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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2 - 권능의 전쟁, 발리노르로 향한 엘프들의 대여정, 멜코르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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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다리움, 실마릴리온 요약 해석] – 반지의 제왕 세계관 - 레젠다리움의 역사 파트 2 - 권능의 전쟁, 발리노르로 향한 엘프들의 대여정

 

나무의 시대

 

권능의 전쟁의 시작 (War of the Powers) 신들의 전쟁

발라 오로메가 멜코르가 엘프들을 학대하며 습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륙 아만에 와서 발라들에게 알려준 이후 만웨는 일루바타르의 첫번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멜코르를 향한 전쟁을 선포한다.

이 전쟁은 발라들의 전쟁, 권능의 전쟁, 신들의 전쟁이라고도 불린다. 발라들은 마이아들과 함께 아이누(발라+마이아) 군대를 조직하여 중간계 대륙에 상륙하여 발록 군주 고스모그를 포함한 발로그들과 사우론을 포함한 멜코르의 어둠의 세력과 전쟁을 벌인다.

 

 

아만대륙(발리노르)에서 출발하여 중간계 대륙에 상륙한 발라와 마이아들의 군대는 연전연승하며 멜코르의 세력들을 멜코르의 본거지 우툼노(Utumno)까지 금방 밀어붙인다.

신격 존재인 발라들의 힘은 워낙 강하여 쿠이비에넨의 엘프들만을 지키기 위한 보호막이 쳐지기도 하였다. 엘프들은 한편 대륙 건너의 화염과 천둥 그리고 권능의 전쟁의 격정을 몸소 목격하며 발라들의 힘을 느끼게 된다.

 

 

권능의 전쟁 - 우툼노 포위 공성전과 멜코르의 생포

발라들의 군대는 어둠의 제왕 멜코르의 본거지인 우툼노를 포위하고 멜코르는 농성전을 벌였다. 우툼노에서의 공성전은 너무나 치열하고 충돌이 워낙 강력하여 지각 변동과 지진을 일으켜 중간계 대륙의 지형이 또 한 번 바뀐다.

벨레리안드(Beleriand)에는 해안선이 확실히 형성 되며 벨레가에르해 (Belegaer sea)가 발리노르가 있는 아만 대륙과 중간계 대륙을 확실히 가르게 되었다.

 

 

우툼노 공성전 도중 발라들의 가장 강력한 전사 툴카스(Tulkas)는 단신으로 우툼노에 침투하여 멜코르를 생포한다. 멜코르의 요새 우툼노는 파괴되고 멜코르는 앙가이노르(Angainor) 사슬에 묶여서 발라들의 땅 아만으로 압송 되어 만도스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사우론과 고스모그를 포함한 발로그들은 어둠의 군주 멜코르의 귀환을 기다리며 땅 속 깊이 잠에 든다.

 

 

멜코르의 심판과 발리노르로 초대 받은 엘프들

발라들은 만도스의 심판으로 발라의 두 등불(램프)를 파괴한 죄와 에루 일루바타르의 첫번째 자손인 엘프들을 위협한 죄로 만도스의 궁정(전당) 300년 동안 멜코르를 가두기로 결정한다. 멜코르를 가둔 이후에도 발라들은 엘프들의 안전을 우려하여 이들을 아만 대륙과 발리노르로 모두 데려오기로 결정한다.

오로메는 이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중간계 대륙의 동쪽 쿠이비에넨에 도착한다. 하지만 엘프들은 대륙 너머 권능의 전쟁으로 일어난 천재지변과 지각변동을 느끼고 발라들의 무서움과 위상을 대륙 너머에서도 보았기에 발라들을 두려워하며 아만 대륙으로의 이주를 망설인다.

 

 

오로메는 각 엘프 집단들을 대표하는 엘프 대왕 잉웨(Ingwe), 핀웨(Finwe)그리고 엘웨(Elwe, 후에 싱골로 개명)를 발리노르로 초대하며 데려가 발라들의 위대함과 아름다운 아만 대륙과 발리노르를 보여주며 엘프들의 안전을 보장하기를 약속하며 안심시킨다.

엘프 대왕들은 이후 쿠이비에넨에 도착하여 엘프들을 설득하여 엘프(요정)들은 쿠이비에넨에서 발리노르, 아만 대륙으로 향하는 대여정을 시작한다.

 

 

엘프(요정)들의 대여정

잉위는 바냐르 엘프들을 먼저 이끌고 출발하고 핀웨는 놀도르 엘프들 이끌고 엘웨(그리고 올웨란 다른 엘프 대왕)은 린다르 엘프들을 이끌고 쿠이비에넨에서 아만 대륙으로 대여정을 출발한다.

많은 린다르 엘프들은 대여정을 거부하고 동쪽에 남기로 하며 이처럼 아만 대륙 발리노르로 향하는 대여정을 거부한 아바리 엘프들로 불리게 된다. 중간계 대륙의 험난한 지형과 산맥뿐 아니라 우툼노의 파괴로 인한 화염과 연기는 엘프들의 대여정을 고난의 길로 만들었다.

 

 

엘프들이 안두인 대하에 이르렀을 때 린다르 엘프 중에서는 서쪽으로 향하지 않고 남쪽으로 향하는 엘프들 생기는데 이들은 안개 산맥의 험난함을 보고 발리노르로 가길 포기하며 이들은 난도르 엘프들이라 불린다. 엘프들이 드디어 안개 산맥을 넘어서 안개산맥의 서편 벨레리안드(Beleriand)에 도착을 하며 또한번 분화 된다.

바냐르 엘프와 놀도르 엘프들은 가장 먼저 벨레리안드에 도착하여 이미 아만과 발리노르에 울모의 도움으로 도착하였다. 린다르 엘프들은 수가 제일 많아 벨레리안드 도착에 가장 늦었고 많은 린다르 엘프들이 대여정을 중도에 포기하여 벨레리안드에 도착한 린다르 엘프들은 텔레리(Teleri)엘프라고도 불린다.

 

 

엘웨의 싱골 개명과 신다르 엘프 왕국 엘가도르(후의 도리아스) 건설과 키르단(Cirdan)

벨레리안드에 도착한 린다르 엘프들은 텔레리 엘프라 불리는데 텔레리 엘프 중 일부만 아만 대륙으로의 대여정을 마치고 이들은 팔마리(Falmari)엘프라 불린다. 대여정 도중 텔레리 엘프들을 이끌던 엘프 대왕 엘뤠는 마이아 멜리안(Melian)에게 마법에 홀려 돌연 실종되고 만다.

멜리안은 매우 강력한 마이아로 멜리안의 장막(멜리안의 거들, Girdle of Melian)이란 힘으로 한 국가 전체를 감출 수 있었다. 키르단(Cirdan)은 텔레리 엘프 중에서도 존중 받던 자로 엘웨가 사라진 후의 텔레리 엘프를 이끌고 벨레리안드의 서부 해안에 자리를 잡고 서부 벨레리안드의 해안의 엘프 영주가 된다.

반지의 제왕 영화에 등장하진 않지만 키르단은 3시대까지도 회색항구(Gray Havens)의 수장으로 매우 영향력 큰 엘프 군주가 된다.

 

엘프 영주 키르

 

멜리안의 마법에 풀려난 엘웨는 멜리안과 결혼을 하며 발리노르로 향하기 보다는 중간계 대륙의 벨레리안드에 남기로 결심한다. 엘웨는 자신의 이름을 싱골(Thingol)로 바꾸고 남은 텔레리 엘프들을 자신의 왕국으로 데려오며 이 텔레리 엘프들은 신다르(Sindar) 엘프들이라 불린다.

 

 

엘웨 즉 싱골은 자신의 신다르 엘프 왕국 이름을 엘가도르(Eglador)라고 짓지만 후에 이는 도리아스(Doriath)라고 불린다. 싱골른 이후 드워프들이 깨어난 이후 본격적으로 도리아스의 성을 쌓고 도리아스는 실마릴리온의 수많은 사건들의 중심인 주요 왕국으로 활약한다.

후에 태어날 싱골과 멜리안의 딸이 베렌과 루시엔의 루시엔(Luthien)이며 싱골은 엘프와 드워프들이 사이가 안 좋은 빌미를 만들기도 한다.

 

 

깨어난 드워프들, 페아노르, 갈라드리엘과 루시엔의 출생

놀도르 대왕 핀웨와 아내 미리엘 사이에서 페어노르, 레젠다리움 역사상의 안티 히어로이자 실마릴리온의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는 페아노르(Feanor)가 태어난다. 페아노르는 태생부터 너무 강력한 나머지 미리엘은 출산의 후유증을 못이기고 물리적인 육체가 죽으며 미리엘은 아만 대륙에서 최초로 죽은 존재가 된다.

미리엘의 영혼은 만도스의 궁정으로 보내지고 후에 핀웨는 만도스의 결정에 따라 재혼을 하여 다른 부인과 아들 핑골핀(Fingolfin)과 피나르핀(Finarfin)을 낳는다.

 

 

핀웨의 아들이자 페아노르의 이복 동생 피나르핀은 갈라드리엘(Galadriel)의 아버지이다. , 갈라드리엘은 초대 놀도르 대왕 핀웨의 손녀이며 아버지 피나르핀 또한 후에 아만 대륙의 놀도르 대왕이 되기에 반지의 제왕 역사에서 갈라드리엘은 매우 고귀한 존재로 숭배된다.

비슷한 시기에 최초의 두린 일족의 시초인 불사의 두린이 안개산맥의 크하잣둠(카잣둠, 카자드둠 Khazad-dum)에서 깨어나 크자핫둠의 드워프 왕국을 만든다. 뒤이어 깨어난 드워프들은 청색 슨맥에서 벨레고스트(Belegost)와 노그로드(Nogrod)라는 난쟁이 왕국을 설립한다.

 

 

최초의 오크 등장

벨레고스트의 난쟁이들은 벨레리안드에서 싱골과 멜리안이 이끄는 엘가도르(도리아스)의 신다르 엘프들을 마주치게 된다. 이들은 협력하여 엘가도르 성과 요새와 도시들을 건설한다.

이때 최초로 오크들이 벨레리안드에 발견이 되며 이들은 무차별적으로 엘프들을 공격한다. 오크들의 공격으로 엘프들은 드워프들에게 갑옷과 무기 제작을 주문하며 엘가도르에 침입한 오크들을 물리친다.

 

 

이때 난도르 엘프 무리를 이끄는 데네소르라는 엘프(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와 전혀 관련 없다)가 오크의 공격으로 인해 벨레리안드에 진입하게 된다. 데네소르가 이끄는 난도르 엘프들은 싱골의 배려로 벨레리안드의 동쪽에 머물며 그들은 초록 요정이라 불린다.

데네소르와 초록 엘프 무리는 엘가도르의 신다르 엘프들의 언어인 신다르어를 배우고 수많은 교류를 하게 되고 후에도 초록 엘프들은 신다르 엘프를 모시는 관습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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