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6 - 다고르 아글라레브, 앙반드 포위와 깨어나는 인간들, 나르고스론드와 곤돌린, 최초의 드래곤 글라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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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6 - 다고르 아글라레브, 앙반드 포위와 깨어나는 인간들, 나르고스론드와 곤돌린, 최초의 드래곤 글라우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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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시대 - 1시대

 

발라 울모와 핀로드 그리고 나르고스론드(Nargothrond)의 건국

핀로드는 아만 대륙에 남은 놀도르들의 대왕 피나르핀의 아들이었다. 핀로드는 아버지 피나르핀과 작별을 하고 헬카락세를 건너 중간계 대륙으로 온 피나르핀 가문의 놀도르 엘프였다. 바다의 신격인 발라 울모는 핀로드에게 나르르고스론드 왕국을 건국할 예지를 보여주었다.

핀로드는 울모의 계시를 본 이후 벨레리안드의 서쪽 도리아스의 남쪽 지하에 엘프 왕국 나르고스론드를 건국한다. 핀로드는 기초를 다진 이후에 드워프들의 도움을 받아 나르고스론드를 재개발하였고 핀로드는 드워프들에게 보답으로 자신이 발리노르에서 가져온 보석들로 나우글라미르(Nauglamir)를 선물한다.

 

 

드워프들은 핀로드에게 감사를 표하며, 핀로드에게 발리노르의 보석들로 만든 보석 왕관 나우글라미르(Nauglamir)를 선물한다. 

이 나우글라미르는 훗날 도리아스의 멸망을 초래하고 엘프들과 드워프들이 사이가 안 좋아지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게 된다. 나르고스론드의 왕 핀로드는 드워프들에게 선물 받은 나우글라미르를 매우 귀중한 국보처럼 소중히 모신다.

 

 

투르곤과 울모의 계시, 툼라덴 그리고 곤돌린 건국

발라 울모는 중간계 대륙의 망명 놀도르 엘프 대왕 핑골핀의 둘째 아들 투르곤(Turgon)에게 미지의 분지 툼라덴(Vale of Tumladen)에 대한 계시를 준다. 투르곤은 울모의 계시에 에워두른 산맥(에워싼 산맥, 인서클링 산맥, Encircling Mountain)으로 둘러 싸인 분지 형태의 강물이 흐르는 평원 지대 툼라덴을 발견한다.

 

 

에워두른 산맥(Encircling Mountain)은 벨레리안드 북쪽에 위치하여 모르고스의 본거지인 상고로드림 산의 앙반드 바로 밑에 위치하였지만 이 툼라덴 분지는 에워두른 산맥 때문에 숨겨져 있었다.

투르곤은 이 비밀스럽고 비옥한 땅 툼라덴에 나라를 건설하여 자신의 백성들이 살도록 하기로 마음먹었고 이 툼라덴 분지에 엘프들의 왕국 곤돌린이 세워진다.

 

 

다고르 아글라레브(Dagor Aglareb), 앙반드 포위(Siege of Angband) 공성전

핑곤이 마에드로스를 구출한 이후 마에드로스는 중간계 대륙 망명 놀도르의 대왕 자리를 핑골핀에게 이양하면서 놀도르 엘프들은 내전의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아직 페아노르의 가문에 대한 일부 놀도르 세력들의 앙금이 남아 있었지만 모르고스를 타도하기 위한 공통 목표로 우선 서로의 앙금은 미루기로 한다.

놀도르 엘프들은 신다르 엘프, 난도르 엘프들과도 화합을 하였고 중간계 대륙에 정착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모르고스는 놀도르 엘프들이 정착을 하여 힘을 기르기 이전에 놀도르 엘프들을 무너드려야겠다고 생각하여 동과 서로 자신의 오크들을 나누어서 벨레리안드와 벨레리안드 일대를 침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서쪽에서는 투르곤과 핀로드가 오크들을 학살하였고, 서쪽에서는 페아노르의 두번째 아들 마글로르(Marglor)가 오크들을 격퇴하였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중간계 대륙 망명 놀도르들의 대왕 핑골핀은 서쪽에서 모르고스의 앙반드로 반격을 가하기 시작하였고, 마에드로스는 동쪽에서 앙반드로 반격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모르고스의 오크들은 후퇴를 하고, 모르고스가 위치한 상고로드림 산의 앙반드는 놀도르 엘프들에게 포위 되고 말았다. 놀도르 엘프들은 상고로드림의 모르고스의 기지까지 진격을 하였고 대승리를 하게 된다.

놀도르 엘프들은 이 전투를 다고르 아글라레브(Dagor Aglareb) 또는 영광의 전투”(Battle of Gloyr)라고 부르며 모르고스의 세력을 묶어두고 앙반드를 포위망을 400년간 유지하며 중간계 대륙에는 평화가 일시적으로 찾아온다. 안타깝게도 엘프들은 앙반드까지 함락 시킬 힘은 끝끝내 키우진 못하였다.

 

 

깨어나는 인간들과 에다인 그리고 인간들을 타락시키는 모르고스

인간, 즉 일루바타라의 선물 죽음을 받은 일루바타르의 두번째 자손들은 태양과 달이 창조 된 이후에 깨어나게 된다. 인간들은 중간계 대륙의 머나먼 동쪽의 힐도리엔(Hildorien)에서 깨어나는데 이는 엘프들이 최초로 깨어난 쿠이비에넨(Cuivienen)의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들은 엘프들과 달리 도와줄 발라들이 존재 하지 않았고, 모르고스는 일루바타르의 두번째 아이들인 인간들이 태어나자 이를 감지하고, 앙반드의 지휘를 자신의 부관 사우론에게 맡기고 동쪽으로 향하여 인간들을 타락하기 시작한다.

 


모르고스의 음모로 인해 인간들은 발라를 믿지 않고, 일루바타르 또한 섬기지 않았으며, 모르고스를 숭배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중간계 대륙의 동쪽에 많은 인간들이 머물게 되고 이들은 모르고스와 사우론을 숭배하는 이스터링(Easterling)즉 동부인들이 된다.

이들은 이후 이주를 하여 동부인들의 나라 룬(Rhun)과 하라드림(Haradrim)등을 건국하고, 해적들의 조상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들 중에서도 모르고스의 횡포와 음모를 피해 태양을 숭배하며 태양이 뜨는 서쪽을 향해 여정을 떠나는 인간들이 존재하였는데, 이들은 훗날 엘프들과 동맹을 맺고 도와줄 에다인(Edain)들이 된다.(레젠다리움에선 해가 서쪽에서 뜬다.)

 

 

에다인들은 훗나 누메노르인들과 두네다인(Dunedain)등 모든 이들의 조상이 되며, 거의 모든 인간들의 영웅들은 에다인의 피가 흐르게 된다. 모르고스와 사우론을 숭배하는 악한 인간들을 피해 드루에다인과 같은 원시문명을 가진 인간들도 생겨난다.

태양 제1시대에서 에다인들은 훗날 하도르 가문(House of Hador), 할레스 가문(House of Haleth) 그리고 베오르 가문(House of Beor)로 세 가문으로 나뉘게 된다.

 

 

투르곤의 곤돌린 건설 시작, 실마릴과 페아노르의 광기와 놀도르 엘프들의 동족 살해 만행에 대해 듣는 싱골과 도리아스의 놀도르 엘프 출입 금지령

투르곤은 다른 엘프들 몰래 자신을 따르는 엘프 세력들을 에둘러싼 산맥 깊숙이 위치한 툼라덴 분지에 보내어 곤돌린 왕국의 건설을 시작하였다. 투르곤은 다른 엘프들 또한 모르게 곤돌린을 건국하며, 툼라덴의 비밀을 지키고 유지하기 위하여 드워프들에게도 건국을 위한 협조를 구하지 않았다.

그 동안 도리아스에서는 마이아이자 여왕인 멜리안에게 여러 수업을 받던 갈라드리엘이 싱골에게 세개의 실마릴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고, 왜 놀도르 엘프들이 중간계 대륙으로 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대화가 시작된다.

 

 

싱골은 세개의 실마릴들에 대해 들은 이후, 우연찮게 놀도르 엘프들이 신다르 엘프인 싱골과 같은 텔레리 엘프인 팔마리 엘프들을 살해하면서까지 실마릴들을 되찾으려는 목적으로 중간계 대륙에 왔음을 알게 된다.

이에 격분한 싱골은 피나르핀 가문(최초 놀도르 대왕 핀웨의 세번째 아들이자 현 아만 대륙의 놀도르대왕, 피나르핀 가문은 엘프들의 1차동족 살해에 동참하지 않았고, 친분이 있어서 도리아스 출입이 허가 되었다.)을 제외한 놀도르 엘프들의 도리아스 출입 자체를 모두 금지시켰다.

 

 

특히나 싱골은 페아노르 가문 출신인 페아노르의 아들들을 증오하게 되었다. 또한 싱골은 벨레리안드 전체에 퀘냐 엘프어 사용을 금지시켰고, 급격하게 놀도르 엘프들과 싱골이 이끄는 도리아스의 신다르 엘프들과 관계가 냉랭해졌다.  

갈라드리엘은 피나르핀 가문 출신이었기에 계속해서 제1시대 동안은 도리아스와 오빠가 있는 나르고스론드에 지내게 된다.

 

 

숨겨진 왕국 곤돌린에 은거하는 투르곤과 최초의 용 글라우룽의 창조와 지속되는 평화

투르곤이 이끄는 엘프들은 드디어 상고로드림(Thangorodrim)과 앙반드(Angband) 바로 밑에 위치한 비밀 엘프 왕국 곤돌린을 건국한다.

곤돌린은 수세기 동안 위치가 비밀에 붙여져 평화롭게 존재한다. 투로근과 곤돌린은 위치가 발각 되지 않도록 주민들도 곤돌린 밖 외출을 금지하고 모르고스와의 전쟁에서도 비교적 소극적으로 대응한다.

모르고스는 앙반드를 둘러싼 포위망을 오크들로 돌파하려고 하였으나 강력한 엘프들의 군사력에 일방적으로 학살당한다. 모르고스는 자신의 중간계 대륙을 정복하기 위한 위업을 이루기엔 오크들이 너무 약하다고 깨달으며 자신의 힘과 권능을 소비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한다.

 

 

그렇게 모르고스는 드래곤들의 아버지, 위대한 지렁이(그레이트 웜)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는 날개 없든 용 글라우룽(Glaurung)을 창조한다. 모르고스의 명령으로 글라우룽은 도리아스 북쪽의 아드갈렌(Ard-galen)평원의 엘프들을 공격하며 최초의 용이 레젠다리움 역사에 등장한다.

핑곤이 글라우룽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지만 글라우룽의 힘은 너무나 강대하였고 엘프들은 글라우룽의 힘에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

 

 

핑곤이 글라우룽을 물러나게 만들지만 글라우룽은 아직 갓 태어났고 성체가 되어갈 수록 더 강해지고 훗날 성체가 되어서는 중간계 대륙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글라우룽이 아드갈렌 평원에서 후퇴하자 모르고스는 아직 때가 멀었음을 직감하고 앙그반드 포위망 돌파를 포기하고 전력을 더 쌓기로 한다. 놀도르 엘프들 또한 앙그반드를 공격 점령하기에는 전력이 부족하여서 앙그반드의 포위망은 유지가 되고 일시적인 평화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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