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5 - 태양과 달의 창조, 페아노르의 죽음, 마에드로스의 구출, 최초로 깨어난 인간들, 놀도르 엘프 대왕 핑골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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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5 - 태양과 달의 창조, 페아노르의 죽음, 마에드로스의 구출, 최초로 깨어난 인간들, 놀도르 엘프 대왕 핑골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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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시대

 

다고르 누인 길리아스(Dagor-nuin-Gilliath), 별 아래의 전투와 페아노르의 죽음

발록들의 군주 고스모그가 페아노르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내면서 페아노르는 죽어갔다. 페아노르는 죽어가면서 모르고스가 머물고 있는 상고로드림(Thangorodrim)을 향해 모르고스를 세번 저주하고는 모든 아들들을 불러모아 자신의 의지를 이어갈 것을 맹세하도록 하였다.

페아노르의 아이들이 페아노르 앞에서 페아노르의 맹세를 이어가겠다고 맹세하자 불꽃의 군주답게 페아노르의 몸은 잿더미로 변하며 타오르며 사라져버렸다.

 

 

페아노르의 영혼은 만도스의 궁정으로 보내졌으며 앞으로 페아노르의 맹세가 일으킬 광기 그리로 이미 페아노르가 지은 해악과 패악들에 대한 만도스의 판결을 받는다. 페어노르는 영원히 아르다에 발을 들이지 못할 것이었으며 레젠다리움의 라그나로크라고 예견 되는 다고르 다고라스(Dagor Dagorath)까지 영원히 만도스의 궁정에 감금될 예정이었다.

페아노르의 맏아들 마에드로스(Maedhros)가 페아노르의 놀도르 대왕의 자리를 이어받지만 이는 임시였고 후에 마에드로스는 핑골핀에게 정식 망명 놀도르 대왕 자리를 넘겨준다.

 

마에드로스(Maedhros)의 납치와 상고로드림에 30년간 매달리는 마에드로스

페아노르의 맹세는 영원히 지속 되며 페아노르의 아들들인 페아노리안과 놀도르 엘프들의 운명을 뒤흔든다. 모르고스는 마에드로스가 이끄는 놀도르 엘프들에게 실마릴을 하나 주는 대가로 휴전을 제안하고 마에드로스는 이를 승낙한다.

마에드로스는 모르고스 또한 멸시하였지만 그보다도 페아노르의 맹세의 대가가 두려워 얼른 실마릴들부터 회복할 심산이었다.


하지만 모르고스는 마에드로스를 배신하고 그를 납치하여 상고로드림 산들의 절벽에 매달아 놓고 고문한다. 남은 페아노르의 아들들과 그의 놀도르 엘프 세력은 특별한 조치는 못취하고 마에드로스는 상고로드림 산에서 30년간 매달린 채로 매달린다.

후에 핑골핀의 장남이자 본래 마에드로스와 친구인 핑곤(Fingon)이 마에드로스를 구출하고 마에드로스는 답례로 삼촌 핑골핀에게 놀도르 대왕 자리를 양도하여 페아노르 가문과 핑골핀 가문의 화합을 이룬다.

 

발리노르의 두 나무 텔페리온과 라울렐린의 죽음과 태양(아나르, 아노르, Anar, Anor) 과 달 (이실, Isil)

웅골리안트에게 수액이 다 빨려버린 발리노르의 두 나무 은빛 나무 텔페리온과 황금나무 라우렐린이 마지막으로 열매를 하나씩 남기며 웅골리안트의 독기로 인해 죽어버린다. 이는 레젠다리움의 역사 속 나무의 시대의 종결과 함께 태양의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 태양의 시대는 제1 시대, 2시대, 3시대와 제4 시대의 사건들이 일어난다.

 

 

발라 아울레는 텔페리온의 열매로 이실(Isil)이라고도 불리는 달을 창조하고 라우렐린의 열매로 아나르 또는 아노르(Anar, Anor)라고도 불리는 태양을 창조한다. 바르다는 태양과 달을 하늘에 수놓아서 낮엔 태양이 밤에는 달이 아르다를 비치도록 하였다.

모르고스가 창조한 오크들은 축복 받은 태양의 빛 아래에서는 힘을 발휘 하지 못하고 맥도 추지 못하였다. 또한 태양이 아르다의 빛을 내리면서 중간계 대륙에 최초의 인간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태양의 시대1시대

 

깨어나는 인간들과 중간계 대륙에 도착한 핑골핀의 놀도르 엘프 무리

아르다에선 태양이 서쪽에 뜨는데 중간계 대륙의 머나먼 동쪽에서 최초의 인간들이 깨어난다. 그리고 이 시기 즈음 핑골핀이 이끄는 놀도르 엘프 무리 또한 좁은 빙하길인 헬카락세를 건너서 중간계 대륙에 도착한다. 페아노르 가문의 놀도르 엘프들 또한 핑골핀의 도착을 알게 된다.

페아노르가 핑골핀에게 가진 개인적인 불신과 원한으로 자신들이 벨레가르 해를 건너는데 사용한 배들을 불태우면서 핑골핀의 놀도르 엘프들을 비롯한 수많은 놀도르 엘프들은 아만 대륙에서 중간계 대륙으로 오기 위해 위험하고 좁은 헬카락세를 건너 여정을 해야 했다.


핑골핀 가문을 비롯한 많은 놀도르 엘프들이 중간계 대륙에 망명하기 위해 헬카락세를 건너며 희생되어 생존자들은 페아노르 가문에 대한 원한이 매우 컸다.

이들은 헬카락세를 통한 고난의 여정뿐만 아니라 동족 살해도 서슴치 않는 페아노르 가문의 잔혹함에 대해서도 반기를 들었다. 연합을 하여도 모르고스를 제압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핑골핀의 놀도르 엘프들과 페아노르 가문의 놀도르 엘프들은 또 다른 내전에 돌입하기 직전의 적대적인 상태였다.

 

핑곤의 마에드로스 구출과 놀도르 엘프들의 화해, 핑골핀의 놀도르 엘프 대왕 즉위

핑곤은 핑골핀의 장남이자 핑골핀과 함께 헬카락세를 건넜다. 하지만 핑곤은 팔마리(텔레리)엘프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페아노르 가문의 엘프 1차 동족살상에도 팔마리 엘프들이 공격 하였다고 착각하여 참여하기도 하였다. 핑곤은 즉시 진산을 알곤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만 핑곤 또한 발라들의 분노를 받게 된다.

핑골핀의 장남 핑곤(Fingon)은 페아노르의 장남 마에드로스와는 아만 대륙에서부터 아버지들의 관계와 상관없이 절친한 친구들이었다.

마에드로스는 아버지 페아노르와 형제들이 벨레리안드 서쪽 해안에서 배를 모두 불태우자 핑곤을 비롯한 놀도르 엘프들이 위대한 바다 벨레가르 해를 건너지 못할 것이라며 내심 큰 불만을 가졌다. 

 

핑곤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홀로 모르고스의 요새 앙반드가 위치한 상고로드림의 화산 근방에 침투하여 마에드로스를 구출하고자 모험을 떠난다

. 핑곤은 노래를 부르고 마에드로스가 답가를 하여 마에드로스의 위치를 찾지만 마에드로스가 매달린 상고로드림의 절벽에 접근조차 할 수 없었다. 핑곤은 염치 불구하고 만웨에게 기도를 하여 마에드로스가 묶인 사슬을 맞춰 마에드로스를 풀어주고자 하지만(소론도르라 방해했단 설이 있다.

 

실마릴리온 포함 많은 톨킨 이야기 중 충돌하는 설정들이 있다) 실패한다. 이때 만웨의 전령이자 독수리들의 왕인 소론도르(Throndor)가 마에드로스의 손과 함께 그가 묶인 쇠사슬을 발톱으로 잘라버린다. 마에드로스는 이에 손을 잃어버리지만 핑곤은 마에드로스를 구출할 후 있었고 소론도르는 이들을 또한 놀도르 엘프들에게 되돌아가도록 태워준다.

그렇게 핑곤은 마에드로스를 구출하여 다시 페아노르 가문에 마에드로스를 데려온다. 왜 만웨가 발라들이 놀도르 엘프들을 돕지 않을거라고 하고선 소론도르를 보냈는지 밝혀지진 않지만 이렇게 여러 번 만웨와 발라들은 중간계 대륙에 개입한다.

 

 

마에드로스와 페아노르 가문은 핑곤의 대가 없는 선행과 용기에 감탄하고 감사해한다. 마에드로스는 자신의 형제들의 반대와 불만에도 불구하고 정식으로 자신의 삼촌 격인 핑골핀에게 망명 놀도르의 대왕 자리를 양도하게 된다. (핑골핀은 페아노르의 이복동생이다)

핑곤의 마에드로스 구출과 마에드로스의 왕의 자리 양도는 페아노르 가문의 놀도르 엘프들과 핑골핀 가문은 화합의 계기가 되었고 완전하지는 않지만 모르고스를 향한 공통의 목표를 위해 놀도르 엘프들은 모두 규합 된다.

 

도리아스의 싱골의 배려와 엘프 화합의 장 메레스 애더타드(Mereth Aderthad)

도리아스의 신다르 엘프 대왕 싱골(Thingol)은 벨레리안드의 북쪽에 놀도르 엘프들이 머물도록 허락한다. 싱골은 실마릴이나 페아노르의 1차 동족 살상 등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였고 그저 발라들의 땅 아만 대륙과 발리노르에서 중간계 대륙으로 건너온 형제 놀도르 엘프들을 환영할 뿐이었다.

 

 

메레스 애더타드(Mereth Aderthad)라는 이름으로 싱골은 놀도르, 난도르, 신다르 엘프들이 모두 어울리는 화합의 장과 만찬을 열었다. 이를 통해 엘프들은 서로 정보와 지식도 공유하곤 외교관계도 구축이 된다. 피나르핀의 손녀격인 갈라드리엘은 도리아스의 여왕이자 마이아인 멜리안의 수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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