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설명 파트 2 - 스란두일, 루다우르, 볼그, 앙그마르의 마술사왕과 아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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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설명 파트 2 - 스란두일, 루다우르, 볼그, 앙그마르의 마술사왕과 아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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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숲의 엘프 왕 스란두일

영화 호빗에서는 스란두일은 부정적이고 이기적인 인물로 묘사가 되었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스란두일이 비교적 폐쇄적인 인물은 맞았지만 영화에서 묘사 된 것과 같이 부정적인 면모가 매우 부각되는 엘프는 아니었다.

스란두일 또한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 전쟁에 참전하여 사우론과 전쟁을 벌였다. 스란두일은 엘프와 인간의 마지막 동맹 전쟁에서 자신의 아버지이자 선대 왕인 엘프 왕 오로페르를 비롯한 절반 이상의 실반 엘프들을 전쟁으로 인해 잃었다.

 

 

어둠숲의 엘프 왕국은 이때 전사한 엘프들이 너무 많아서 그 이후로도 엘프와 인간의 마지막 동맹 전쟁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채울 수가 없어서 스란두일은 하는 수 없이 비교적 폐쇄적인 형태로 어둠숲의 왕국을 운영 할 수 밖에 없었고, 어둠숲의 남부의 경우에는 어둠의 생물 소탕을 포기하고 북부로 세력을 축소 할 수 밖에 없었다.

 

 

원작 소설에서는 에레보르와 스란두일의 실반 엘프들은 어떠한 에레보르를 지켜야 하는 의무를 가지거나 동맹을 맺은 상태도 아니었고, 영화와 같이 엘프들을 위해 드워프들을 배신한 적도 없었다.

즉 원작 소설에서는 그냥 어둠숲 엘프들과 에레보르의 드워프들은 서로에 대해 그냥 관심이 없고 일절 관계도 없었다. (무역등을 제외한)

 

스란두일이 참나무방패 소린과 일행들을 가둬 둔 이유

영화 호빗에서는 참나무방패 소린과 드워프들은 스란두일이 스마우그의 공격으로부터 에레보르를 지원하지 않아서 관계가 매우 나쁜 것으로 묘사가 되었다.

하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스란두일은 스마우그의 공격이나 에레보르와 크게 관련성이 없었고, 그로 인한 원한도 없었지만, 자신의 어둠숲 왕국을 말없이 침범한 참나무방패 소린의 일행의 목적을 알기 위해서 이들을 가둬 두었다.

 

 

원작 소설에서는 원래부터 신다르 엘프와 실반 엘프들과 드워프들은 역사적인 악연을 자랑하여서 단순히 참나무방패 소린은 엘프인 스란두일에게 자신이 에로보르를 되찾기 위해 여행 중이라는 말을 하기 싫었고, 스란두일은 단순히 이들이 침입한 이유를 몰라서 이들을 가둬둔 것이다.

즉 원작 소설에서는 그냥 드워프와 엘프 간의 역사적인 악연으로 인해서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지 않아서 스란두일이 참나무방패 소린 드워프 일행을 침입자로 간주하여 가둬둔 것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스란두일이 라스갈렌의 하얀 보석을 돌려받지 못한 개인적인 원한과 참나무방패 소린이 스마우그의 공격으로부터 스란두일이 에레보르를 지원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에서 감금이 이루어졌다.

 

루다우르의 언덕

루다우르는 사실 어떤 장소의 이름이 아닌 아르노르 왕국에서 분화 된 세 개의 왕국 중 하나였다. 가운데 땅으로 망명한 누메노르인들의 남왕국은 곤도르였으며, 북왕국은 아르노르라고 불리는데, 아르노르는 세 개의 왕국 카르돌란, 아르세다인 그리고 루다우르로 나뉘어진다.

루다우르는 세 개의 왕국 중에서 악의 왕국 앙그마르에 의해서 가장 처음으로 멸망한 왕국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루다우르의 많은 인간들이 앙그마르에 붙어서 배신하는 바람에 루다우르가 가장 최초로 멸망하였지만, 여러 복잡한 상황을 설명하기엔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서 루다우르는 영화 호빗에서는 어떤 장소로 묘사 되고, 나즈굴들이 묻힌(원작은 아님) 봉인된 장소로도 알려진다.

영화 호빗에서는 간달프가 라다가스트와 함께 죽은 자들이 살아 움직인다는 소문을 듣고 루다우르의 언덕의 봉인된 무덤들을 정찰하고 나선다.

 

앙그마르와 앙그마르의 마술사왕  

호빗 원작 소설에서는 나즈굴들은 한번도 붙잡히거나 어떤 무덤에서 봉인된적이 단 한 번도 없었지만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서는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을 비롯한 나즈굴들이 루다우르의 언덕에 붙잡혀 마법으로 봉인 되었다고 영화 속에서 등장한다.

앙마르 또는 아그마르(Angmar)는 에리아도르의 북쪽에 위치하였고, 두네다인들의 왕국 아르노르 바로 옆에 붙어 있었다.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이라고 불리는 나즈굴은 앙그마르를 지배하여서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이라고 불렸으며, 악의 세력들을 모아서 엘프들과 인간들을 공격하였다.

 

 

소설 속에서 아르노르의 후예 국가들인 카르돌란, 루다우르와 아르세다인이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이 이끄는 앙그마르에 의해 멸망하였다.

앙그마르가 아르노르를 멸망 시킨 뒤, 곤도르와 엘프들을 주축으로 호빗 등 에리아도르와 로리엔 등 세력들의 연합이 앙그마르 전쟁을 통해서 1년만에 앙그마르 또한 멸망하였다.

원작 소설에서는 앙그마르의 마술사 왕은 도주하는데 성공하지만, 영화 호빗에서는 원작 소설에선 앙그마르 전쟁에 참전도 안한 나즈굴들까지 모두 루다우르의 언덕에 봉인 되었단 설정이 등장한다.

 

볼그와 군다바드

볼그는 아조그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군다바드의 오크들을 지휘하는 군다바드 오크들의 부족장이었다. 군다바드는 최초의 드워프 불사의 두린이 깨어난 장소이자 두린 일족 즉 긴수염 일족 드워프들에게 신성한 장소였다.

하지만 제2시대 다시 크하잣둠이 에레기온의 엘프들의 탈출을 적극 도우면서, 사우론이 군다바드를 대규모로 침공하여 오크들이 군다바드를 탈취해버린다.

군다바드는 이후에도 오크와 드워프들로 여러 번 주인이 바뀌곤하였고, 반지 전쟁 이전의 시기에는 오크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호빗 원작 소설에서는 아조그는 이미 사망하였고, 볼그는 자신의 아버지 아조그에 대한 복수로 이를 갈고 있었다.

결국 볼그는 안개산맥과 모리아의 오크들(고블린)까지 연합하여 군다바드의 오크의 부족장이자 연합의 총대장으로서 안개산맥의 위대한 고블린을 복수한다는 명분과 함께 에레보르를 공격한다.

영화에서는 사우론이 안개산맥과 모리아의 오크들을 아조그의 지휘하에, 군다바드의 오크들이 볼그의 지휘 하에 다섯군대 전투를 진행한다. 소설에서는 볼그는 베오른에게 죽지만 영화에서는 레골라스(원작 호빗 시점에선 안 등장함)가 볼그를 다섯군대 전투에서 죽인다.

 

모르굴 부상과 치유 약초 아세라스

모르굴 부상은 모르굴의 검, 단도로 인한 부상이나 나즈굴이 일으킨 부상으로 모르굴 부상을 당한 희생자 또한 귀신이나 혼령이 되어 나즈굴들의 노예가 된다.

영화 호빗에서는 드워프 킬리가 모르굴 독이 발려진 화살에 맞아서 모르굴 부상을 당하였다는 설정이 등장하는데, 원작 소설에서는 일반적인 오크가 감히 모르굴 부상을 일으킬만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이런 모르굴 부상을 누가 당하는 장면은 묘사 되지 않는다.

 

 

모르굴 부상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영험한 능력의 마법으로 치유가 필요하나 아세라스(Athelas)또는 아테라스라고 불리는 약초는 모르굴 부상을 늦추거나 엘프들의 마법으로 치유도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와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타우리엘과 아라곤이 각각 아세라스를 구해달라고 요청을 하여 모르굴 부상을 치유한다. 아라곤은 약초 아세라스로 프로도를 치유하고, 타우리엘은 드워프 킬리를 아세라스로 치유하였다.

 

돌 굴두르의 수감인 스라인 2

원작 소설에서는 간달프가 사우론에게 잡혀 돌 굴두르에 감금되지 않았고, 간달프가 처음으로 참나무방패 소린과 만났을 때 이미 사우론이 돌 굴두르에 감금되었단 사실을 알고, 돌 굴두르에서 참나무방패 소린의 아버지 스라인 2세를 만났었다. 영화에서도 스라인 2세는 돌 굴두르에 감금된 채 등장한다.

스라인 2세는 에레보르의 왕 스로르(Thror)의 둘째 아들로, 스로르 왕은 드래곤 스마우그가 에레보르를 탈취할 당시의 왕이었다.

스라인 2세는 스로르 왕으로부터 드워프의 힘의 반지를 물려 받았는데, 사우론은 이를 노리고 스라인 2세를 납치하여 힘의 반지를 뺏은 후 고문하여 돌 굴두르에 감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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