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 이전 역사 파트 1 - 맹세를 깨뜨린 자들, 죽은자의 군대 그리고 이실두르의 죽음과 실종된 절대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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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이전 역사 파트 1 - 맹세를 깨뜨린 자들, 죽은자의 군대 그리고 이실두르의 죽음과 실종된 절대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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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를 깬 자들  던하로우의 죽지 못하는 자들, 죽은 자들의 군대

소설에서는 던하로의 죽은 자들은 맹세를 깬 자들이라고 불리며, 죽은 자들의 군대라고 칭해지지는 않았지만,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는 이실두르와의 맹세를 깬자들이 죽지 못하여 죽은 자들의 군대라고 불린다.

맹세를 깬 자들은 본래 훗날 로한의 수도가 될 에도라스(Edoras)의 남쪽 그리고 백색 산맥의 북쪽에 위치한 던하로우(Dunharrow) 에 살던 인간들이었다.

 

 

던하로우는 미나스 티리스(미나스 아노르)와 에도라스를 연결 하던 통로였는데, 던하로우의 인간들은 곤도르가 건국된 이후 곤도르와 동맹관계를 맺었다.

던하로우의 인간들은 에레크(Erech)의 언덕에서 이실두르에게 충성을 맹세하였고, 이실두르는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 소집령에 던하로우의 인간들도 소집하였다.

 

 

하지만 던하로우의 인간들은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에 참가하지 않고, 하로우데일(Harrowdale)의 골짜기 깊숙이 숨어 들어갔다.

사우론을 물리치고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이 승리를 거머쥐자 이실두르는 던하로우의 인간들을 맹세를 깬 자들이라고 부르며 자신의 후예에게라도 던하로우의 인간들이 이실두르 자신과 맺은 맹세를 이루지 않으면 편히 쉬지 못하도록 저주하였다.

훗날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미나스 티리스의 전투)에서 던하로우의 죽지 못하는 자들은 아라고른을 도우며, 이실두르와의 맹세를 3000년 만에 지켜낸다.

 

 

미나스 티리스의 백색 나무

미나스 티리스는 여전히 미나스 아노르라고 불렸는데, 미나스 티리스에 심어진 백색나무들은 전부 이실두르가 심은 백색 나무의 후예였다. 백색나무는 여러 번 시들고 죽고 다시 심어지는 과정으로 곤도르의 상징으로서 남았다.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 전투에서 승리를 한 뒤, 이실두르는 아르노르의 상왕 자리 또는 엘렌딜미르(엘렌딜의 별, Elendirmir) 직을 맡게 된다.

하지만 이실두르는 아버지 엘렌딜과 남동생 아나리온을 전쟁에서 잃었으며, 자신의 남동생 아나리온을 기리기 위하여 미나스 이실이 잠시 함락 되었을 때 가져온 백색나무의 씨앗을 미나스 아노르에 심는다.

 

 

그후 이실두르는 아르노르로 향하기 전 자신의 조카이자 남동생 아나리온의 아들인 메넬딜(Meneldil)에게 곤도르의 왕의 자리를 넘겨준다.

그렇게 메넬딜은 곤도르의 세번째 왕으로 즉위하였으며, 아르노르에서 상왕으로서 곤도르의 명목상 왕이었던 초대왕 엘렌딜, 엘렌딜 전사 후 아르노르의 상왕이 된 이실두르는 명목상으로만 곤도르의 두번째 왕이었다.

따라서 이실두르 사망 이후, 메넬딜은 곤도르가 아르노르로부터 독립한 이후 즉위한 실제 첫번째 왕이었다.

 

 

메넬딜 곤도르의 실질적 첫번째 왕

엘렌딜은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통합 왕국의 상왕이었으며, 이실두르 또한 아버지 뒤를 이은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통합 왕국의 두번째 상왕이었다.

하지만 이실두르는 전쟁 직후 아르노르로 상왕 자리에 즉위하기 위해 이동 하던 도중 북왕국 아르노르와 남왕국 곤도르의 통합왕국의 왕관을 쓰기도 전에 살해 당하고 만다.

이실두르의 사망 이후, 아르노르와 곤도르는 결국 각자 독립된 나라로서 각자 누메노르의 후예인 두네다인들의 왕국으로서 존립하였다.

 

 

따라서 메넬딜은 곤도르의 실질적인 첫번째 왕으로서 즉위를 한다. 메넬딜은 누메노르에서 태어났으며,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에도 참여를 한 왕으로 누메노르에 직접 가본 곤도르의 마지막 왕이 되었다.

아라고른 2(반지의 제왕 영화의 아라고른, 아라곤)이 다시 곤도르의 왕이 되기전까지 이실두르의 후예는 곤도르의 왕위에 앉지 못하고 아나리온 왕가가 시작 되었다.

 

 

아몬 안와르(Amon Anwar) – 엘렌딜의 무덤, 곤도르의 봉화

메넬딜은 아일렌에르 또는 할리피리엔(Eilenaer, Halifirien)이라 불리는 아몬 안와르의 언덕에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아르노르 곤도르 통합 왕국의 초대왕이자 최초의 엘렌딜미르인 엘렌딜의 무덤을 만든다.

훗날 엘렌딜의 무덤은 미나스 티리스로 옮겨지는데, 훗날 아몬 안와르에는 곤도르의 일곱개의 봉화 중 마지막 봉화가 세워진다.

 

 

글라덴 벌판에서 이실두르의 사망과 절대반지의 실종

이실두르는 엘론드가 있는 깊은골(임라드리스, 리븐델)로 향하여 아르노르 통치에 대한 조언을 받고자 곤도르에서 북쪽으로 향하였다.

이실두르와 이실두르의 세명의 아들들은 아르노르의 왕실 호위대와 같이 이동을 하였다. 이실두르의 무리가 안두인 강의 상류의 창포 벌판(글라덴 필드, Gladden Field)의 늪지대에 도달을 하였다.

 

 

창포 벌판(글라덴 벌판, 글라덴 필드)는 안개 산맥의 동쪽에 위치하였으며, 초록숲(어둠숲)의 서쪽 그리고 로스로리엔의 북쪽에 위치하였으며, 글라덴 강이 안두인 강과 만나는 지점에 창포벌판(글라덴 벌판)이 위치하고 있었다.

이실두르와 그의 일행들은 오크 무리의 기습을 받게 되었고, 이실두르는 자신의 아버지 엘렌딜의 검 나르실의 파편을 한 명의 신하에게 주어 엘론드에게 전달하도록 먼저 탈출 시켰다.

 

 

이실두르는 전투를 벌이던 도중 수세에 몰리자 절대반지의 힘으로 자신을 투명화 시켜 탈출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이실두르가 글라덴 강에서 수영을 하면서 절대반지는 자신의 의지로 이실두르의 손가락을 벗어나 이실두르를 배신한다.

 

 

투명화가 풀린 이실두르를 발견한 오크는 이실두르에게 활을 쏴서 이실두르는 전사하고 말고, 이실두르의 시신은 안두인 강을 따라 흘러가 버린다.

그렇게 절대반지는 2천년간이나 글라덴 강과 안두인 강의 뻘에서 실종된다. 이실두르의 사망을 두고 글라덴 벌판의 재앙이라고 불렸다.

 

 

나르실 (Narsil)

나르실이라는 이름은 엘프어 퀘냐어로 붉고 하얀 불꽃이란 뜻으로 엘렌딜의 검의 이름이 나르실이었다. 나르실은 제1시대 때 드워프 왕국 노그로드의 최고의 장인인 드워프 텔카르(Telchar)가 만든 명작이었다.

텔카르는 도리아스의 왕 싱골을 위해서 무기를 만들어주던 제1시대의 노그로드의 최고 드워프 장인으로 페아노르 가문의 쿠루핀이 쓰던 앙그리스트도 텔카르의 작품이었다. (드워프와 신다르 엘프가 사이 나빠지기 전이다.) 쿠루핀의 앙그리스트는 이후에 베렌의 손으로 넘어가 모르고스의 철왕관에서 실마릴을 빼낸 명검이었다.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에서 사우론에게 엘렌딜이 일격을 맞으면서 부서지고 말았지만, 이실두르는 나르실의 파편으로 사우론의 절대반지가 껴진 손가락을 잘라 최후의 승리를 이끌었다.

글라덴 벌판에서의 비극으로 이실두르가 사망한 이후, 나르실의 파편들은 이실두르가 먼저 탈출시킨 신하의 손을 통해 엘론드에게 전달 되었다.

 

 

엘론드는 나르실의 파편을 깊은골(리븐델)3000년 동안 두네다인들의 유산으로서 보관 하였다. 이후 엘론드는 깊은골의 엘프 장인들의 도움으로 나르실을 서쪽의 화염이라는 뜻의 안두릴(Anduril)로 재탄생 시켰다.

엘론드는 나르실의 후예로 재탄생한 안두릴을 이실두르의 후예이자 곤도르의 왕인 아라고른에게 다시 한번 사우론을 물리치도록 전달하였다.

 

 

엘론드와 켈레브리안의 결혼

켈레브리안은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의 딸이었다.  2시대 당시, 사우론과 엘프의 전쟁 당시, 켈레브리안은 어머니 갈라드리엘과 함께 사우론과 전투하고 있는 아버지 켈레보른을 보러가기 위해 엘론드가 다스리는 임라드리스(깊은골, 리븐델)에 방문을 하였다.

 

 

그때 켈레브리안은 엘론드을 보고 비밀리에 짝사랑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2천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이후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 전쟁이 승리로 끝난 이후, 켈레브리안과 엘론드는 결혼식을 올렸다.

엘론드와 켈레브리안 사이에서는 쌍둥이 아들 엘라단(Elladan)과 엘로히르(Elrohir)이 태어났으며, 막내 딸인 저녁 별 아르웬(Arwen)이 이어서 태어난다.

 

 

모르도르에 대한 곤도르의 감시  

요정과 인간의 최후의 동맹 전쟁 승리 이후, 곤도르는 사우론이 물러났음에도 아직 적대적인 하라드, 움바르, 칸드, 룬과 동부인들이나 오크들과 맞서는 최전선에 있었다.

동부인들의 나라 칸드와 룬은 여전히 곤도르와 서쪽 세계를 위협하였고, 움바르와 하라드는 발라들과 엘프들 그리고 신실파 누메노르인들을 증오하는 왕당파 누메노르인들의 후예인 검은 누메노르인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움바르와 하라드의 원주민들도 누메노르 식민지 시절을 떠올리며 누메노르의 후예를 자처하는 곤도르와 적대적이었다.

 

 

이렇게 사우론의 옛 동맹들과 곤도르는 계속해서 전쟁을 벌이게 된다. 곤도르는 어둠의 세력과 가장 최전선에 위치한 만큼, 모르도르에 대한 감시와 경계 또한 맡았다.

곤도르는 미나스 이실(훗날 뺏겨서 미나스 모르굴이 됨)을 요새화 시켜 미나스 이실을 중심으로 대역병이 돌기 이전까지 모르도르에 대한 지배와 감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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