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 이전 역사 파트 2 - 사루만, 간달프와 라다가스트 등 이스타리의 중간계 대륙 도착, 곤도르의 전성기, 아르노르의 삼등분, 어둠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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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이전 역사 파트 2 - 사루만, 간달프와 라다가스트 등 이스타리의 중간계 대륙 도착, 곤도르의 전성기, 아르노르의 삼등분, 어둠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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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르와 로한의 조상들인 로바니온의 북부인들과의 동맹

곤도르는 계속해서 동부인들, 움바르, 하라드 그리고 칸드나 오크들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승리와 패배가 이어지는 역사가 반복 된다.

곤도르는 키리스 웅골(Cirith Ungol)의 탑이나 모르도르의 관문을 지을 이빨의 탑(Towers of the Teeth)등을 지으며, 모르도르에 대한 감시를 늘리고 방어책들을 계속해서 늘려갔다.

 

 

곤도르의 북동쪽에서 쳐들어오는 동부인들에게 대항하여 곤도르는 어둠숲의 남쪽 그리고 곤도르와 백색 산맥의 북쪽에 위치한 로바니온에 사는 북부인들과 동맹을 맺었다.

이 로바니온의 북부인들은 자신들을 에오세오드(Eotheod)라고 불렀으며, 이들은 곤도르와 굳건한 동맹이 되는데, 훗날 이들의 자손은 로히림이라 불리며 로한의 백성들이 된다.

 

 

북부 왕국 아르노르의 삼등분 아르세다인, 카르돌란, 루다우르

글라덴 벌판(창포벌판)에서의 비극으로 이실두르와 그의 세 아들이 사망한 이후, 유일하게 살아남은 막내 아들 발란딜(Valandil)이 아르노르의 왕으로 즉위하였다.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에서 아르노르는 주축을 이뤘기에 엄청난 희생을 치르는 바람에 국력이 쇠약해진 상태였다.

발란딜이 즉위한 이후부터 북왕국 아르노르와 남왕국 곤도르는 통합 왕국이 아닌 각자의 통치체계를 따르게 되지만 아르노르는 곤도르와 아르노르 통합왕국의 상왕 엘렌딜이 건국하였기에 두네다인들에게 상징적으로는 여전히 중요하였다.

 

 

하라드, 칸드, 움바르 등 중간계 대륙의 적대 세력들과 국경이 맞닿은 곤도르와 달리 아르노르는 거의 800년간 평화 상태를 유지하였다.

하지만 아르노르의 10번째 국왕 에아렌두르(Earendur)의 사망 이후, 그의 삼형제는 크게 다투며 아르노르는 아르세다인(Arthedain), 카르돌란(Cardolan) 그리고 루다우르(Rhudaur)로 분할되어 통치되기 시작한다.

이렇게 아르노르에서 삼등분된 삼왕국들은 각자가 엘렌딜의 진정한 후예임을 자처하며 권력 다툼을 하게 된다.  

 

 

 

곤도르의 전성기 곤도르의 선박왕들 즉위

선박왕 들이라고 불리는 곤도르의 왕들이 즉위한 시기 동안 곤도르는 북서쪽으로는 에네드와이스(Enedwaith)까지 영토를 확장하였고, 북동쪽으로는 훗날 에레보르가 될 외로운산의 남쪽까지 뻗었으며, 남동쪽으로 움바르까지 영토를 확장하여 동쪽으로는 룬 해(룬 바다)까지 곤도르의 국경이 넓어졌다.

누메노르의 후손들인 곤도르의 해군력은 매우 막강하였고, 곤도르의 선박 조선술과 해군력을 바탕으로 곤도르는 유례없는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움바르까지 곤도르에 정복 당하면서 하라드와 움바르에서는 곤도르에 조공을 바쳤으며, 그야말로 곤도르는 선박왕들 아래에서 최고 존성기를 달리게 된다.

하지만 곤도르의 전성기는 킨 스트라이프 즉 친족 분쟁(Kin-Strife)과 대역병 이후로 끝나게 된다. 21대 국왕 엘다카르(Eldacar)은 순혈 두네다인(누메노르인의 후손)이 아니라 어머니가 로바니온의 공주였기에 엘다카르가 순혈 두네다인이 아니란 이유로 이후에 곤도르에 친족 분쟁이 일어나게 된다.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 이후의 사우론의 귀환

절대반지에는 사우론의 혼과 권능이 담겨 있어서, 사우론은 절대 반지가 파괴되지 않은 덕분에 육체는 잃었지만 근근이 중간계 대륙에 영혼이 남아 있을 수 있었다.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쟁 전쟁에서의 패배 이후 1000년 뒤, 사우론은 간신히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힘을 회복하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사우론은 자신의 귀환을 알리지 않고, 매우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어둠과 악의를 중간계 대륙에 퍼트리기 시작한다. 그는 강령술사라는 이름으로 돌 굴두르에 숨어 지내게 된다.

 

 

 

발라들에 의해 이스타리로 선정된 간달프, 사루만 그리고 라다가스트

사우론은 최대한 티를 내지 않았지만 발라들은 사우론의 재등장으로 인하여 생긴 악의와 어둠을 감지하고 중간계 대륙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 시작하였다.

누메노르의 몰락 당시 일루바타르가 천지개벽을 일으켜 아르다의 지도를 모조리 바꾸어 발리노르는 아르다에서 분리가 되었지만, 발라들은 마이아 몇 명을 선정하여 중간계 대륙의 구원을 위해 파견하기로 결정한다.

 

 

*청색 마법사들이 보내진 시점이나 그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매우 많은 이견이 있다. 청색마법사들은 톨킨의 레젠다리움에서 크게 관여는 하지 않고, 2시대때 사우론과 엘프의 전쟁 당시 동부인들을 사우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끔 노력하였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라다가스트, 사루만, 간달프는 이스타리로 선정이 되어 마법사라는 이름으로 중간계 대륙으로 파견이 된다.

 

 

회색 항구에 도착한 이스타리와 불의 반지 나르랴를 선물 받는 간달프

만웨는 마이아 올로인(Olroin)을 자신의 전령으로 선택하였으며 올로인은 간달프라는 이름으로 알려지며, 야바나는 마이아 아이웬딜(Aiwendil)을 선택하며 아이웬딜은 라다가스트로 알려진다.

아울레는 마이아 쿠루모(Curumo)를 선택하였으며, 쿠루모는 사루만이라는 이름으로 중간계 대륙에 알려진다. 발라 오로메 또한 청색 마법사들이라고 불릴 두 마법사들을 선택하여 이 다섯 명의 마법사들을 더러 이스타리(Istari)라고 불렀다. (다시 말하지만 청색 마법사에 대한 설정 충돌은 많다.)

 

 

이들은 발리노르에서 중간계 대륙으로 항해를 하여 회색 항구에 도착한다. 키르단은 이스타리들을 맞이하며, 비록 쿠루모가 이스타리들의 대장격으로 왔지만 회색 마법사라고 불리는 간달프가 가장 고귀하다고 알아차린다.

그리고 키르단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엘프들의 힘의 반지 불의 반지인 나르랴(Narya)를 선물하였다. 그렇게 간달프는 루비 반지 또는 붉은 반지 또는 화염의 반지라고 불리는 나르랴의 주인이 되었다.

 

 

이때 사루만은 자신이 이스타리들 중에서 가장 강하고 대장격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키르단이 간달프에게 나르랴를 선물한것에 대해 질투를 시작하였고, 간달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였다.

이스타리들은 자신들이 마이아들이라고 직접 소개는 하지 않았지만, 키르단은 이들의 정체를 어느정도 눈치 챘으며, 이들은 중간계 대륙의 어둠에 대한 흔적과 증거를 찾아 조사를 나서기 시작한다.

 

 

 

사루만, 라다가스트 그리고 간달프의 여행과 신념

간달프, 사루만 그리고 라다가스트가 자신들의 정체가 마이아임을 밝히지 않고 자신들이 발라들의 전령이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키르단은 이들의 진짜 정체를 눈치 채고 엘론드와 갈라드리엘에게만 이스타리들이 발라들의 사자로 중간계 대륙에 파견된 마이아들임을 알린다.

사루만, 간달프와 라다가스트는 중간계 대륙을 여행하며 중간계 대륙에 존재하는 어둠에 대한 조사를 하며 정보를 수집하러 다니기 시작한다.

 

 

라다가스트는 중간계 대륙에 존재하는 어둠 보다는 다양한 야생의 동물들과 식물들의 보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비교적 어둠에 대한 조사는 소홀히 한다.

간달프는 중간계 대륙의 구원을 위해서는 매일 매일의 작은 선행들이 쌓여 악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사루만은 어둠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는 신념을 가졌고, 간달프와 사루만의 이러한 신념의 차이는 이 둘의 행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반지의 제왕의 전체적인 주제인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악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과도 맞물리게 된다.

 

 

위대한 초록숲을 덮친 악의 세력의 어둠과 어둠 숲으로의 개명

위대한 초록숲의 숲의 왕국의 엘프왕 스란두일과 실반 엘프들(숲 엘프)들은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에서 매우 큰 피해를 입었다.

결국 스란두일은 초록숲의 남부 지방까지 관리를 할 여력이 없었는데, 사우론이 매우 조용히 정체를 초록 숲의 돌 굴두르에 자리를 잡으면서 슬슬 어둠과 그림자들이 초록숲의 남부를 잡아먹으면서 초록숲의 남부에는 웅골리안트의 후손인 거대한 거미들을 비롯한 온갖 어둠의 생물들이 살기 시작하였다.

 

 

스란두일은 초록 숲에서 생겨난 어둠의 생물들을 모두 물리 칠 수 없어서 결국 엘프들을 북부로 철수 시켰고, 사우론의 어둠과 어둠의 생물들은 초록숲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서 초록숲은 더 이상 초록숲이 아닌 머크우드(Mirkwood) 즉 어둠숲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스란두일은 어둠숲의 엘프왕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으며, 초록숲의 엘프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어둠 숲의 요정이나 어둠숲의 엘프들이라고 불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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