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 듄 파트 2에 대한 부연 설명 및 파트 3에 대비하여 알아두면 좋은 점들 - 매우 강력한 스포일러 주의

 

*엄청난 스포일러입니다 .

 

여기 적힌 정보는 극단적으로 요약된 정보이며, (언제는 안 그랬냐만은) 듄 파트 3 등 지속적으로 속편들이 나오면 보는데 있어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듄 파트 3을 제작한다고 하면 전체 듄 시리즈의 주제의식을 지키면서 이야기 전개하고 대중성까지 갖추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시미르 펜링 백작(Count Hasimir Fenring) – 샤담 코리노 4세 황제의 최측근

듄 파트 2에서는 마로 펜링 즉, 펜링 백작부인만 등장하지만, 소설에서 하시미르 펜링 백작은 샤담 코리노 4세 황제의 최측근으로서 제법 중대한 인물이다.

하시미르 펜링 백작은 아트레이디스 가문이 아라키스 행성 총독직을 맡은 이후 임시로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모행성 칼라단을 임시 총독직을 맡기도 하였다. 하시미르 펜링 백작은 코리노 4세의 최측근이자 개인적으로도 절친한 친구로 유명하였다.

 

 

하지만 하시미르 펜링 백작은 멘타트 훈련을 받고 멘타트 백작이란 이명으로도 유명하였으며, 매우 뛰어난 전사로도 유명하였고 한 때는 퀴사츠 헤더락의 또 다른 후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하시미르 펜링은 거세를 당하여 자녀를 낳을 수 없어서 베네 제세리트는 하시미르 펜링을 퀴사츠 헤더락 후보로서 제외하였다.

하지만 하시미르 펜링과 마곳 펜링을 혼인시켜 자신들의 동맹으로는 삼았다.

하시미르 펜링 백작은 샤담 코리노 4세의 부탁이자 명령으로 폴 아트레이디스를 암살하고자 하였지만 끝내 여러 상황적인 면에서 펜링백작이 폴 아트레이디스 암살을 거부하였고 샤담 코리노 4세다 추방 당할때 같이 유배지에서 여생을 보내게 된다.

 

 

하시미르 펜링은 또 다른 퀴사츠 헤더락 후보라서 폴 무앗딥 우슬 아트레이디스의 프리사이언스 예지능력으로도 탐지가 안 되어서 만약 암살 시도가 적극적으로 진행되었으면 꽤나 치명적일 뻔하였다.

하시미르 펜링 백작은 아트레이디스 가문 말살 작정 이후 샤담 코리노 4세의 개입 의혹을 제기한 귀족 가문들과의 정치적 교섭이나 코리노 가문의 혐의 부인 등 뒷처리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페이드 로타 하코넨 (Feyd Rautha Harkonnen) & 마고 펜링(Margot Fenring)의 딸 마리 펜링(Marie Fenring)

마고 펜링 또는 펜링 백작 부인은 하시미르 펜링 백작의 부인이다. 하시미르 펜링 백작은 거세를 하여 후손을 낳을 능력은 없었고, 마고 펜링은 베네 제세리트의 일원으로서 하시미르 펜링 백작과의 정치적 관계 유지 및 베네 제세리트의 목적을 위해 혼인을 하였다.

소설에서는 마고 펜링 부인은 제시카 아트레이디스 부인과 친밀하여 하코넨 공격을 간접적으로 경고 하기도 하였다.

 

 

마고 펜링은 이러한 특수한 상황 덕분에 하코넨 가문의 페이드 로타 하코넨에게 접근하여 유혹한 이후 하코넨 가문의 유전자를 보존한 사생아를 품을 수 있었다.

마고 펜링과 페이드 로타 하코넨의 딸은 마리 펜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폴 무앗깁 아트레이디스를 암살 시도를 하기도 한다. 마리 펜링은 탈리다이(Thalidei)에서 거주하며 또 다른 듄 세계관의 비밀 조직인 베네 트라일렉스(Bene Tleilax)와 엮이기도 한다.

 

 

베네 제세리트의 통제를 벗어난 퀴사츠 헤더락 폴 무앗딥 우슬 아트레이디스

베네 제세리트는 인류를 황금길로 이끌 퀴사츠 헤더락을 탄생시키기 위해 1만년의 세월을 모략하였다. 하지만 베네 제세리트에게 퀴사츠 헤더락의 탄생만큼이나 중요한 목표는 퀴사츠 헤더락의 완전한 통제였다.

듄 파트 2에서 베제 제세리트 대모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은 자신들의 통제를 벗어난 폴 아트레이디스를 어보미네이션 ‘Abomination’ 즉, 흉물이라는 중요한 단어로 표현하고 탄식한다.

 

 

이는 제시카 아트레이디스가 베네 제세리트의 원래 계획에서 벗어나 남자인 폴 아트레이디스를 출산한 시점부터 어긋나서 통제 불가능에 되어버린 폴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제시카 부인조차도 이 시점에서는 폴 아트레이디스가 자신의 통제 범위에 있으며 폴의 미래를 제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훗날 제시카 부인 조차도 폴 아트레이디스가 자신의 통제와 제어 범위를 벗어나 버림을 깨닫는다. 큰 스포일러로 이러한 퀴사츠 헤더락의 폭주는 폴 아트레이디스에만 국한 된게 아니다. 

 

 

알리아 아트레이디스(Alia Atreides) – 폴 아트레이디스의 여동생 제시카 부인의 딸 프리-본, 사전아(Pre-born)

제시카 부인이 프레멘들의 대모가 되는 의식을 치룰 때 프레멘 사이야디나(프레멘 여성 종교 마술사)는 제시카 부인이 임산부임을 그제서야 인지하고 두려움에 경악한다.

이 생명의 물 의식은 인체에 치명적인 독인 어린 모래벌레의 체액을 주입하여 예지능력과 초인지 능력을 각성시키는 매우 사망률이 높은 의식이기도 하였다.

 

 

이는 산모인 제시카 부인이나 아직 태아인 알리아 아트레이디스에게 치명적이기도 하였지만 무엇보다도 베네 제세리트나 타 종교에서도 두려워하는 사전아 즉, 프리-본(Pre-born)이 탄생할 수 있는 의식이기도 하였다.

생명의 물 의식을 통해서 선조 대모들과 선조들의 과거와 동기화 할 수 있었는데 사전아 즉, 프리본은 인격형성, 마땅한 훈련을 거치지 않고 출생하기도 이전 이에 접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서 선조들의 의식에 잡아 먹히는 등 예측 불가능한 존재인 셈이다.

 

 

그래서 폴 아트레이디스의 여동생은 태어나기 이전 생명의 물 의식으로 초인지 능력을 각성하고 조상들의 기억에 접속하여 제시카 부인과 태어나기도 이전에 언어를 익히고, 사고를 하고 소통을 할 수 있었다. 베네 제세리트에서는 이러한 알리아 아트레이디스를 저주받은 자 라고 칭하였고, 알리아 아트레이디스는 듄 세계관을 뒤 흔들 운명을 타고 난다.

 

 

아트레이디스 제국의 탄생 / 파디샤 황제 폴 무앗딥 우슬 아트레이디스

 

아라킨 평원 전투의 승리 - 삼권분립 체계의 균열

아라킨 평원의 전투의 승리 덕분에 코리노 가문의 핵심 무장 세력인 사다우카들을 제거하고, 샤담 코리노 4세 황제를 굴복시킨 폴 아트레이디스는 알려진 세계의 황제이자 새로운 아트레이디스 제국의 파디샤 황제임을 천명하였다.

코리노 가문은 여전히 상징적으로나 세력적으로나 유력한 가문이었기에 샤담 코리노 4세의 맏딸 이룰란 코리노 부인을 자신의 진정한 사랑인 챠니를 포기하면서까지 정실부인으로 삼고 정당성 또한 받고자 하였다.

 

 

하지만 랜드스라드의 고위 귀족 가문들과 하급 귀족들도 폴 무앗 우슬 아트레이디스의 황권 즉위에 불불복하고 저항한다. 베네 제세리트는 자신들의 통제를 벗어난 퀴사츠 헤더락의 폭주를 가만 둘 수 없어 귀족들에게 협력한다.

 

 

우주 항해 길드(스페이싱 길드 / 스페이스 길드)는 스파이스를 통한 프리사이언스 즉, 예지능력을 각성한 이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은 진작에 예지를 통하여 폴 아트레이디스에게 자신들이 대항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아트레이디스 제국에 굴복하고, 독립적인 집단으로서의 권위를 잃는다.

 

 

퀴사츠 헤더락의 예지능력은 초월적이었고, 폴 아트레이디스은 스파스 생산을 빌미로 협박하려 우주 항해 길드는 저항이 불가했다. 우주의 무역이나 상업과 금융을 담당하던 CHOAM도 코리노 가문 통치 시절과 달리 전대미문의 아트레이디스 제국의 힘에 장악 당하였고 독립성을 잃었다.

 

 

무앗딥 지하드의 시작– (10196 AG ~ 10208 AG)

폴 아트레이디스 황제는 폴이라는 이름 보다는 프레멘 이명 무앗딥 황제이자 악명 높른 프레멘 선지자로 은하계에 알려졌다. 무앗딥은 아라키스 사막의 캥거루 쥐를 의미하지만 지혜로운 선생님이라는 뜻을 가졌다.

프르멘 명 우슬을 부여 받고 폴 무앗딥 우슬 아트레이디스는 생명의 물 의식을 치룬 이후에는 프레멘 종교에서 전해지던 계시이자 베네 제세리트의 종교 공학의 결정체인 프레멘의 구원자 마이(Madhi)이자 외부 우주의 목소리란 뜻의 리산 알 가입으로서 프레멘의 종교지도자이자 정치지도자로 군림하였다.

 

 

프레멘 전사글인 페다이킨(Fedaykin) 은 아라키스를 낙원으로 이끌 마디이자 이산 알가입을 숭배한 광전사들이며 악명 높은 사다우카를 제압할 전투력을 갖춘 전우주에 유례없는 전투민족이었다.

자신들의 구원자이기도 한 아트레이디스 제국의 무앗딥 아트레이디스 황제에게 대항하는 귀족 가문들을 제압하고자 성전을 선포하자 페다이킨들은 온 우주에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깃발을 짊고 정복전을 시작한다.

 

 

프레멘들은 전투민족으로 알려졌지만 전 우주가 프렌멘들의 규모가 백만 규모일 것이라 추정한 것과 달리 수십억 단위로 전재하였기에 페다이킨 프레멘 전사들의 개개인의 전투력과 규모는 전 은하계를 압도하기 충분하였다.

종교적 광신으로 무장한 이들은 페다이킨 성전을 이끌며 아트레이디스 제국의 친위 세력을 자청하고 온 우주를 파멸에 넣었다. 이는 무앗딥 지하드 또는 프레멘 지하드 또는 버틀리안 지하드 이후의 두번째 지하드라응 이름으로 불렸다.

코리노 가문에게 사다우카가 있었다면 아트레이디스 가문에게는 프레멘 즉, 페다이킨들이 있었다.

 

 

무앗딥 지하드의 결과 - 아트레이디스 제국의 성립

프레멘의 구원자 마디이자 우주에서 온 목소리인 리산 알 가입이기도 한 아트레이디스 제국 황제 폴 무앗딥 우슬 아트레이디스의 성전 성포는 광전사 프레멘 잔사들인 페다이킨들의 자비 없는 흉폭한 전 우주 정복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모행성인 칼라단을 제외한 전 우주의 행성들이 침공 받고 성전 선포에 개종 되었다. 아트레이디스 가문 깃발 아래에 500개의 행성계를 포함한 백만 단위의 행성들이 유린되었다.

 

 

우주에 있던 40여개의 주요 종교들 또한 말살되고 프레멘 구원자 마디이자 리산 알가입의 탄생 가문인 아트레이디스 가문을 숭배하는 프레멘 종교만이 우주에 존재하였다.

무앗딥 지하드 무앗딥 성전으로 인하여 수십억이 사망하였고, 더 많은 이들은 고통을 받아야 했다.

 

 

예전 세력 균형을 이루던 시절과 달리 우주 항해 길드는 진작에 아트레에디스 제국의 꼭두각시로 전락하여 오히려 페다이킨들을 전 우주에 수송하였고, 귀족 가문들은 분투하였으나 페다이킨들에게 적수가 안 되었고 제네 제세리트는 우주 내에서의 영향력이 급격히 줄었다.

 

 

귀족 가문 집단 랜드스라드의 최고 의회도 발언권이 실상 박탈되었고 CHOAM 또한 황제의 직접적인 통제권에 들어갔다. 사다우카가 코리노 가문의 파디샤 황제권을 지켰듯 아트레이디스 제국의 아트레이디스 파디샤 황제 폴 무앗딥 우슬 아트레이디스의 통치는 프레멘과 페다이킨들이 지켰으며, 그 누구도 프레멘의 구원자이자 퀴사츠 헤다락에게 대항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