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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 History

[USA] - 미국 18대 대통령 율리시스 S. 그랜트 - 파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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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 S. 그랜트 (Ulysses S. Grant)


출생: 1822년 4월 27일
사망: 1885년 7월 23일 
정당: 공화당 (Republican)
재임기간: 1869년부터 1877년
부통령 : 슐라이어 콜팩스(Schuyler Colfax), 헨리 우리슨 (Henry Wilson)
별명: Uncle Sam 샘 삼촌, 미국 정부를 뜻하는 용어

 

● 미국 프로 야구의 태동 - 최초의 미국 프로 야구 클럽

미국 남북 전쟁이 진행 되는 동안 야구는 대중들에게 매우 인기 많은 스포츠가 되었다. 해리 라이트(Harry Wright)와 조지 앨러드(George Ellard)는 최초의 프로페셔널 야구 클럽 즉, 최초의 전업 야구 팀을 창설하였다.

해리 라이트와 조지 앨러드는 신시내티 레드 스토킹스(Cincinnati Red Stockings)이라 불리는 최초의 야구 클럽을 1869 3 15일 창설 하였다. (아직 메이저 리그와 같은 리그 개념의 프로 야구 리그는 창설되지 않았다.)

 

 

신시내티 레드 스토킹스에 처음으로 야구를 전업으로 삼는 선수들이 고용되었다. 신시내티 레드 스토킹스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국의 지역구에 있는 아마추어 야구 클럽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대가로 입장료를 받았고, 이들의 경기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신시내티 레드 스토킹스의 성공은 추후 전업 야구 리그 창설의 필요성을 보여 주면서 메이저리그 창설의 뿌리가 되었다.

 

 

 

● 수잔 B. 앤토니 (Susan B. Anthony) – 미국 여성 투표권을 장려한 여성운동가

수잔 B. 앤토니 (Susan B. Anthony)는 미국 역사 당시 가장 활동적인 여성 운동가였다. 수잔 B 앤토니는 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튼(Elizabeth Cady Stanton)과 함께 노예제 폐지 운동(Abolitionist movement)의 지원을 위해 여성 국가 연맹(의역이며, Women’s Loyal National League)을 창단하였다.

이 여성 국가 연맹은 노예제 폐지 운동을 지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들 중에서도 무려 40만 장의 노예제 폐지 찬성을 받을 정도로 규모가 큰 단체였다.

 

좌측: Anthony. Susan B. Anthony     우측:  Elizabeth Cady Stanton

 

미국 남북 전쟁이 종료된 이후, 수잔 B. 앤토니와 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튼은 다시 의기투합하여 미국 국가 여성 참정권 협회를 설립하고, 여성 참정권 운동(Women’s Suffrage Movement)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수잔 B. 앤토니는 레볼루션(혁명, Revolution)이라는 여성 인권 운동 전문 신문을 1868년 발간하였고, 이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여성들의 투표권 확보를 위한 여성 참정권 운동에 기여를 하였다.

 

 

수잔 B. 앤토니는 187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도중 투표권을 행사하고자 시도 하면서 불법 투표로 체포가 되었다. (당시에는 여성의 투표는 불법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노력으로 인하여 1920년 수잔 수정헌법(Susan’s Amendment)라고도 불리는 수정 헌법이 발의되어 미국 수정 헌법 19조에 의거하여 최초로 여성들 또한 미국 내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George Armstrong Custer)과 리틀 빅 혼 참변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는 미국 남북 전쟁 개전 초기 때부터 활약을 하며, 어린 나이에 장성이 된 기병 장군이었다.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는 1차 불 런 전투(First Battle of the Bull Run)부터 애퍼매톡스 법원 항복(Surrender of the Appomattox Court House)까지 참여하였다.

커스터는 미국 남북 전쟁 종식 이후에도 연방 군대에 남아서 제 7 기병연대(7th Cavalry Regiment) 지휘를 맡았다.

 

 

남북 전쟁이 종결 된 이후 미국 연방정부와 미국 원주민들 사이의 긴장감 또한 증가를 하였다.

수 부족(Sioux Clan)과 샤이엔 부족(Cheyenne Clan)은 아예 미국 연방 정부에서적대적이라고 규정을 하였는데, 이들이 지정된 인디언(미국 원주민) 보호 구역을 벗어나자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와 제 7 기병연대는 이들을 쫓으라는 명령을 하달 받는다.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의 임무는 우선은 정찰에 제한적이었지만 원래부터 미국 원주민들에 대해 극도적으로 공격적이었던 학살자 커스터는 이들을 쫓으면서 여러 미국 원주민 부락들을 습격한다.

 

 

이들은 습격을 하면서 마침내 수 부족과 샤이엔 부족을 쫒아 리틀 빅 혼 강변의 이들 근거지에 도착하게 된다.

하지만 이 리틀 빅 혼 강변에 있는 수 부족과 샤이엔 부족의 추장 시팅 불(Sitting Bull, 의역하면 앉아 있는 수소, 앉아 있는 황소)와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의역하면 미친 말)은 모든 부족민들의 존경을 받으며 전략적 안목이 탁월한 전사들이었다.

 

 

크레이지 호스와 시팅 불은 자신들의 부족을 노리는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와 제 7기병 연대를 오히려 리틀 빅 혼 전투에서 포위하고 이들을 단 한 명의 생존자도 안 남기고 전멸 시켰다.

미국 연방 정부는 연방 정부의 가장 어린 장성들 중 하나였던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의 죽음에 충격을 받았고, 추후 이를 미국 원주민과의 전쟁에 선전으로 사용하게 된다.

 

 

● 우편-주문 배달 카탈로그 (Mail-order Catalogs) – 미국 최초의 대규모 유통사업

미국의 첫 주문 배달 사업은 몽고메리 워드의 우편-주문 배달 카탈로그에서 비롯 되었다. 아론 몽고메리 워드(Aaron Montgomery Ward) 1872 8, 최초로 우편-주문 배달 카탈로그의 배부와 우편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이 물건을 배달 해주는 유통 사업을 시작하였다.

아론 몽고메리 워드의 최초의 카탈로그는 150여개의 물품이 적혀 있었으며 이 카탈로그에 있는 물품을 주문 하면 배송지까지 주문을 하는 사업이었다.

 

 

그가 설립한 몽고메리 워드 회사(Montgomery Ward)는 훗날워드’(Wards)라고 불리며 미국 최초의 유통회사가 되기도 하였다. (비록 2000년대 초 매각이 되었지만 1900년대만 해도 매우 큰 규모의 유통 회사였다.)

몽고메리 워드의 성공 이후 시어스 로벅(Sears Roebuck) 또한 1888년 시어스(Sears)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시어스만의 카탈로그 우편 주문 배다 사업을 시작하였다. 현재가지도 시어스(Sears)는 이 명맥을 이은 세계적인 유통 회사이다.

 

 

U.S 그랜트와 율리시스 S. 그랜트의 대통령 퇴임 이후 국제 외교

율리시스 S. 그랜트(Ulysses S. Grant)의 본명은 율리시스 사뮤엘() 그랜트로 그의 이름과 철자는 미국 남북 전쟁 도중 미국 정부를 일컫는 말인 엉클 샘 (샘 삼,, Uncle Sam)과도 유사하여 어느 정도의 선전 효과를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율리시스 S.그랜트는 남부 연합의 항복을 받아낼 때 무조건적인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해져 이 또한 그의 이름 철자와 유사하여 추후 대통령직 홍보나 그랜트의 정치적 인기에 한몫을 하였다.

 

좌측 : 이홍장과의 만남  우측 : 오토 폰 비스마르크와의 만남

 

율리시스 S. 그랜트는 미국 남북 전쟁 동안 너무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던 연방군 장성들과는 다르게 우직하게 피해를 감수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면모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군사적 실상과는 달리 그는 매우 내성적인 사람으로, 그 무자비했던 남북전쟁 현장에서 피를 무서워하거나 자기 결정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이 생각나 눈물을 흘리곤 하던 역설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대중들은 그의 강직 우직한 면과는 다른 대통령 재임기간의 행동으로 인지 부조화를 겪기도 하였다.

 

 

율리시스 S. 그랜트는 3선 선거에 나서지 않고, 퇴임 이후 세계 각지 지도자를 만나는 여행을 떠난다. (비록 재임 기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여전히 인기가 매우 많은 대통령이었다.) 

율리시스 S. 그랜트는 비록 공식적인 미국 정부 대변인은 아니었지만 그 미국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미국 대통령 2선을 지닌 귀빈으로 대접받았다.

율리시스 S. 그랜트는 대영제국의 빅토리아 여왕, 성 미카엘 대천사 기도(Oratio ad Sanctum Michaël)을 작성한 교황 레오 13(Pope Leo XIII), 독일의 철혈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 청나라를 다시 부활 시킬 뻔한 명재상 이홍장, 일본 메이지 유신의 주인공 메이지 천황 등을 알현하였다.

그랜트의 이 국제 여행은 공식적인 외교 활동은 아니었지만 미국이 인제 국제 무대에도 뛸 수 있다는 암시를 보여주었다.

 

 

미국 50달러 지폐의 주인공

율리시스 S.그랜트는 자기 주위 인물들이 수많은 스캔들에 휩쓸리면서 많은 고생을 한 대통령이었다.

놀랍게도 그가 직접적으로 관여된 스캔들은 하나도 없었으며, 미국 남북전쟁 승리의 공로로 그는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고, 수 많은 논란 속에서도 3선 당선을 위해 지지하는 대중들 또한 매우 많은 인물이었다.

율리시스 S. 그랜트는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장군으로서 미국 역사에 공헌한 이로서 미국의 50 달러권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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