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 요약 해석 파트 11 - 헬름 협곡 나팔산성의 전투, 간달프와 에오메르의 로히림 기병 돌격, 엔트들의 마지막 행진, 사루만의 아이센가드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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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 요약 해석 파트 11 - 헬름 협곡 나팔산성의 전투, 간달프와 에오메르의 로히림 기병 돌격, 엔트들의 마지막 행진, 사루만의 아이센가드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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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름협곡의 나팔산성 포위와 공성전

사루만의 우루크하이들은 나팔산성을 압도적 군세로 포위하고 공성 사다리들을 이용하여 침공을 시작한다. 우루크하이 광전사들의 자살돌격과 계속 이어지는 공성 사다리 공세에도 로한의 병사들과 엘프 병력들은 우루크하이 군대의 나팔산성 침입을 막는데 성공하고 나팔산성 수성전을 이어갔다.


나팔산성의 배수구 - 헬름 협곡 나팔산성위 약점

원작 소설에서는 우루크하이들이 배수구를 통해 땅을 파서 침입하였고 그리마 웜텅이 별도로 언급한 나팔산성의 약점은 따로 묘사되지 않았다.

영화에서는 그리마 웜통이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은 난공불락이지만 작은 개울이 흐르는 배수구가 유일한 약점이라고 사루만에게 알려준다.

 

 

사루만은 이에 사루만의 데빌리 즉 사루만의 악행 또는 오르상크의 불이라 불리는 마법(영화에서는 검은 화약 폭탄)을 준비한다.

나팔산성은 곤도르가 만든 성이지만 누메노르의 석공술로 지어지지 않아서 미나스 티리스나 오르상크와 같이 무너뜨릴 수 없는 재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세오덴 왕이 자신한(또는 희망한) 만큼 헬름 협곡은 난공불락의 요새가 아니었던 셈이다.

 

 

사루만의 악행 / 오르상크의 불 / 사루만의 폭탄

사루만의 악행 또는 오르상크의 불(Fire of Orthanc, the Devilry of Saruman)은 소설 속에서는 모호하게 나팔산성 벽을 무너뜨린 마법으로 묘사된다.

 

 

영화에서는 오르상크의 불은 사루만이 검은 화약으로 만든 폭탄으로 묘사된다. 우루크하이 공병들이 나팔산성의 약점인 배수구에 사루만이 만든 폭탄을 쌓아놓자 오르상크의 불이 든 봉화를 든 우루크하이 광전사 버서커가 달려와 불을 붙인다.

레골라스가 화살을 쏴서 저지하지만 우루크하이 광전사는 굴하지 않고 자폭돌격하여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의 방벽이 폭발해버린다. 그렇게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 방벽에 커다란 구멍이 생겨 우루크하이들에게 돌파구가 마련 된다.

 

 

나팔산성의 성벽의 폭발과 파괴 그리고 로한 수비대의 내성 후퇴

오르상크의 북이 일으킨 폭발로 인하여 혼버그 성의 나팔산성의 1차 방벽이 무너지며 우루크하이 군대들이 물밀듯이 나팔산성 안으로 쳐들어온다.

세오덴과 수비병력들은 반짝이는 동굴과 연결된 내성 안으로 후퇴를 하며 항전을 이어갔다. 영화에서는 1차 방벽으로 밀고 들어오는 우루크하이들을 상대하다 엘프 대장 할디르가 전사한다. 세오덴 왕은 성벽이 무너지며 크게 사기가 떨어지지만 아라곤은 세오덴 왕을 다시 한번 일으킨다.

 


영화에서는 아라곤이 간달프가 원군을 이끌고 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세오덴 왕에게 마지막까지 항전하도록 격려한다. 세오덴 왕은 아라곤의 말에 용기를 얻고 마지막 기병 돌격을 준비한다.

원작 소설에선 간달프는 엘켄브랜드 원수를 찾으러 떠난다. 엘켇브랜드는 로한의 왕자이자 웨스트폴드의 원수였던 세오드레드 사망 이후 은퇴에서 복귀하여 새롭게 웨스트폴드의 로한 병력들을 집결시킨 로한의 원수였다.

 

 

홀로서기에 성공한 세오덴 왕

나팔산성이 함락 직전에 몰리자 세오덴 왕은 스스로 책임지고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겠다며 기병대를 꾸려 최후의 돌진을 시작한다. 영화에선 김리가 헬름 해머핸드의 나팔, 뿔피리를 불며 세오덴 왕이 이끄는 마지막 기병 돌격이 시작 되었다.

우루크하이 병력들은 세오덴 왕이 직접 이끈 기병 돌격에 주춤하지만 여전히 이들을 압도하는 수의 사루만의 병력들이 남아있었다.

 

 

세오덴 왕이 새벽에 기병 돌격을 감행하자 헬름 협곡의 서쪽 언덕에서는 간달프와 그의 흰색 말 섀도우 팩스가 서있었다. 아라곤은 간달프가 지원군을 찾으러 가기 이전 마지막 말을 떠올린다

 “Look to my coming at first light on the fifth day. At dawn, look to the East.”

다섯째 날 새벽 동쪽을 보아라.”

(원래 가운데 땅은 서쪽에 해가 뜨지만 영화 각색에서는 원작 소설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동쪽으로 각색하였다)

 

에오메르와 간달프의 로히림 기병대 지원군 도착과 새벽의 돌진

원작 소설에서는 에오메르 대신 웨스트폴드의 원수가 된 엘켄브랜드(Erkenbrand)가 보병 지원군을 이끌고 헬름 협곡에 도착한다. 영화에서는 간달프는 로한에서 추방된 에오메르과 그가 이끄는 에오레드들을 포함한 로한의 기마병 부대를 찾는다.

에오메르는 휘하에 2000명의 로히림 기병을 소집하였고 간달프와 함께 세오덴 왕이 사루만의 마법에 풀린지 다섯째 날 새벽 헬름 협곡 서쪽에 도착한다. (가운데 땅은 해가 서쪽에서 뜬다)

 

 

아라곤은 간달프가 예고하였듯 다섯번째 날 새벽 서쪽의 간달프와 에오메르 그리고 2000명의 로히림 기병대를 반긴다. 간달프와 에오메르가 이끄는 2000명의 로히림 기병들이 우루크하이들의 측면을 돌격 분쇄한다.

우루크하이들은 장창병(파이크)로 대응하지만 장창을 두려워하지 않는 로한의 말들은 진형이 무너지지 않고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의 구도가 완전히 무너진다. 사루만의 우루크하이 군대들은 후퇴하고 세오덴 왕은 헬름협곡의 나팔산성 전투 승리를 거머쥔다.

 

 

Theoden King stands alone

Not Alone. Rohirrim! To the King!

세오덴 왕이 드디어 홀로 섰다.

왕은 혼자가 아닙니다. 로히림! 왕을 위하여!

-      에오메르와 간달프의 헬름 협곡원군과 돌진-

 

 

헬름 협곡 앞에 갑자기 생긴 숲 - 후오른들의 이동

살아 있는 나무들인 후오른들은 헬름 헙곡 앞으로 이동하여 숲을 이뤘다.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의 후퇴하던 우루크하이와 아이센가드 병력들의 잔존 세력을 공격하던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에오메르와 세오덴 등 인물들은 헬름 협곡 앞쪽에 갑자기 나타난 숲을 보고 놀란다.

 

 

그래서 후퇴하던 우루크하이들이 후오른들의 숲으로 향하자 추격을 멈춘다.  원작 소설에선 밤 사이에 살아있는 나무들인 후오른들이 헬릅협곡 앞에 모인 것을 로한의 방어병력들은 진작에 눈치 챘다.

사루만의 아이센가드 군대의 우루크하이 패잔병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후오른들이 만든 숲에 들어갔고 모조리 후오른들에게 몰살당한다. 원작 소설에서도 던랜딩 300명을 제외한 사루만의 아이센가드 군대는 전멸당한다. 세오덴은 이 던랜딩 300명을 풀어주며 로한과 던랜드의 화합을 추진한다.

 

 

김리와 레골라스의 내기 누가 더 많은 우루크하이를 죽였는가

(영화 한정 묘사) 김리와 레골라스는 누가 더 많은 우루크하이를 죽이는지 나팔산성 전투 전에 내기를 건다. 김리는 자신이 43마리의 우루크하이들을 죽였다고 주장하고, 레골라스는 42마리의 우루크하이들을 죽였다고 주장하는데, 진실은 알 수 없지만 김리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

 

 

엔트들의 마지막 행진과 아이센가드 전투

원작 소설에서는 엔트들의 회의인 엔트무트 이후로 엔트들은 곧바로 반지 전쟁 참전을 결정한다. 나무수염과 엔트들은 아이센가드를 공격하고 그 뒤를 이어 살아 있는 나무들인 후오른들도 엔트들을 따라 사루만의 아이센가드 시설들을 공격한다.

아이센가드의 사루만의 주력 군대들은 이미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으로 출격한지 오래라 엔트와 후오른들은 아이센가드를 손 쉽게 무너뜨린다.

 

 

영화에서는 엔트무트에서 중립 유지로 회의가 결론나지만 메리와 피핀이 나무수염을 팡고른 숲의 황폐화 된 곳으로 가도록 유도한다. 자신을 간지럽히던 쥐 가족 이야기에 옛 추억을 떠오르던 나무수염은 황폐화 된 숲을 보고 분노하여 전투울음을 내며 엔트들과 함께 아이센가드를 공격한다.

그렇게 메리와 피핀이라는 작은 호빗들이 큰 나비효과를 일으킨다. 나무수염은 한때 자신과 친구였던 사루만이 저지른 만행을 보며 분노하여 엔트들과 후오른들을 소집하여 사루만의 아이센가드의 무기 제조시설과 병영들을 모조리 습격하기 시작한다.

 

엔트들의 마지막 행진을 통하여 엔트들은 아이센 강을 막던 댐도 무너뜨리며 사루만의 제조시설들과 오크들의 무기고 등을 모조리 수몰시킨다.

엔트들은 아이센 강 댐을 무너뜨려 사루만이 파괴한 오르상크 주변의 난 쿠루니르 숲을 되살릴 양분으로도 삼고자 하였다.

무너진 댐의 물은 아이센가드에 홍수를 일으키며 오크들을 수몰시키고 사루만이 만들었던 모든 산업시설들도 같이 파괴하며 아이센가드를 정화한다. 그렇게 엔트와 후오른들이 아이센가드를 차지하고 사루만은 오르상크 탑에 가둬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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