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 요약 해석 파트 10 - 헬름 협곡, 나팔산성, 로한과 아이센가드의 병력 규모, 우루크하이 버서커(광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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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 요약 해석 파트 10 - 헬름 협곡, 나팔산성, 로한과 아이센가드의 병력 규모, 우루크하이 버서커(광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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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산성(혼버그 성)과 헬름 협곡(헬름즈 딥)

나팔산성 또는 혼버그 성(Hornburg Castle)은 곤도르가 로한이게 칼레나르돈 땅을 양도하기 이전에 지은 요새였다. 본래 혼버그 성 즉 나팔산성은 서스버그 성이라고 불렸는데(Suthburg) 이는 남쪽의 성이라는 뜻을 가졌다.

안개 산맥은 가운데 땅을 가로지르는 산맥이자 동과 서를 양분하는 거대한 산맥이었는데 안개 산맥이 끝나는 남쪽에 로한의 틈이라고 교통라가 존재하였다.

이 로한의 틈은 백색산맥과 안개산맥의 험난한 지형을 거치지 않고, 서쪽의 에리아도르 지방과 동남부의 곤도르를 연결하는 교통과 전략적 요충지였기에 곤도르인들은 서스버그 요새를 세워 로한의 틈을 수비하였다.

하지만 곤도르가 이 땅을 로한에 양도하고 헬름 해머핸드 로한 국왕이 던랜드의 울프에 맞서 싸우다 선채로 전사하면서 서스버그 성은 협곡에 울려 퍼졌던 헬름 해머핸드의 뿔피리를 따서 나팔산성(혼버그)라고 불리기 시작한다. 또한 이 골짜기 이름 또한 헬름 해머핸드를 기려 헬름 협곡이라 불린다.

 

반짝이는 동굴들 - 헬름 협곡의 피난처

헬름 협곡 반짝이는 동굴들은 백색산맥 깊숙한 동굴들과 이어진 여러 동굴들의 연결망이었다. 로한의 노약자들과 여성들은 반짝이는 동굴 안에서 피신을 한 상태였다.

김리는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에 도착한 뒤반짝이는 동굴들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여 훗날 김리는 허락을 받고 반짝이는 동굴에서 여러 드워프들을 데리고 이주하여 정착하였다.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 전투에 참전한 로한 군대의 병력 규모

원작 소설은 영화와 크게 다르게 로한은 거의 2,000 ~3.000 명 정도 되는 수비 병력을 동원하였다. 이는 헬름 협곡 수비대와 일대의 병사들과 에도라스의 병력을 모두 모은 규모였다.

원작에서는 엘프 지원군도 없었으며 노인과 아이들이 아닌 장정들이 병력을 구성하였으며 에오메르 또한 함께 있었으며 다른 로한 원수 엘켄브랜드가 구원을 온다.

영화에서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 수비 병력으로는 감링, 하마와 그림볼드와 같은 로한 장교들과 아라곤, 김리와 레골라스가 있었으며 수백의 아이와 노인으로 구성된 로한 군대 그리고 할디르의 엘프들이 있었다.

 

 

영화에서는 로슬로리엔의 수비 대장 할디르(할디르 자체가 영화 각색 캐릭터다)가 이끄는 200-300명의 엘프들이 엘론드의 명령으로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 전투에 참전한다.

이러한 영화 각색들은 조금 더 극적인 효과도 주고 세오덴 왕이 점점 로한과 곤도르의 인간들과 엘프들이 연합하여 옛 동맹을 살려 사우론에게 대항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 시작하였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 전투에 참전한 아이센가드 군대의 병력 규모

영화에서는 10,000명의 우루크하이로 구성된 군대가 헬름 협곡에 도착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원작 소설에서는 추가적으로 5,000명의 오크들과 2,000명의 던랜딩들과 숫자 미상의 반 오크 반 인간까지 모여 거의 20,000명에 육박하는 아이센가드의 군대가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혼버그 성) 전투에 참전한다.

 

 

아이센가드 우루크하이와 모르도르 오크들의 무장 차이 - 사루만과 사우론의 가치관 차이

영화 상에서 아이센가드의 우루크하이와 모르도르 오크들의 무장 상태에서는 사루만과 사우론 각각의 정치적 가치관 차이와 같은 형태로 차이가 난다.

아이센가드 우르크하이 군대는 중장갑 보병들로 이들은 통일된 규격과 표준의 군대였다. 우루크 하이 군대는 보병 외에도 광전사 특수 임무대, 석궁병이나 장창병, 검병 등의 병과도 세분화 되었으며 심지어 공병대도 존재하였다.

사루만은 중앙집권화 되고 질서정연한 통제와 질서를 추구하던 마법사였는데 이는 그가 양성한 우루크하이 군대의 질서정연하고 제식화 되고 표준화된 모습에서도 드러난다.

 

 

그래서 사루만은 사우론을 이기기 위해서는 더욱 큰 힘과 자신에게 중앙집권화 된 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엘프와 인간 그리고 드워프들을 배신한다. 반면 사우론은 힘을 중시했지만 자신을 두려워하고 자신에게 복종을 하는 한 크게 질서를 추구하지는 않았다.

이런 사우론의 특징은 모르도르의 오크 군대에서 나타나는데, 이들은 갑옷이나 무기가 모두가 표준화 되지 않고 모습도 제각각이었다.

미나스 모르굴은 모르도르의 정예 병력이어서 제식화는 되었지만 다른 모르도르의 오크 군대는 위아래 구분도 없고 서로 싸우고 채찍질이 있어야만 돌아가는 형태였다. 오크들도 딱히 사우론을 지지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그가 두려워서 따르는 것뿐이었다.

 

 

세오덴의 내면의 갈등과 아라곤과의 대화

(헬름 협곡의 엘프 원군과 세오덴의 결의를 맺는 과정은 영화 각색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선 로한이 너무 큰 주인공과 영웅대접 받고 곤도르는 너무 바보 취급 받아서 많은 원작 팬들의 원성을 샀다) 아라곤은 헬름 협곡에 도착하여 세오덴 왕에게 아이센가드의 10,000 병력의 우루크하이 진군 소식을 전달한다.

이에 세오덴 왕은 크나큰 좌절을 느끼고 여태 조종 당하여 이 사태를 만든 후회와 비탄에 빠졌다. 아라곤은 원군 요청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세오덴은 짜증 나지만 정중하게 아라곤에게 로한은 운이 없어서 난쟁이(드워프)와 엘프(요정)친구가 없다고 말한다.

 

 

세오덴 왕은 로한을 지킬 비책이자 최후의 수단으로 헬름 협곡 나팔산성 피난을 선택했지만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던 상태였다.

그래서 세오덴 왕은 더더욱 사루만의 마법에 조종당하여 로한의 위기를 자초한 스스로에게 상심한 상태였다. 사실 헬름 협곡 피난이 꼭 답이 아니라는 아라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세오덴 왕 자신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선택지 없이 난공불락이라 알려진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으로 피할 수 밖에 없었다.

 

사루만의 마법에서는 풀려났지만 세오덴 왕은 아직까지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결단을 내릴만한 상태가 아니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헬름 협곡의 전투를 통해 세오덴 왕은 스스로 결단을 내리고 본격적으로 사루만과 사우론에게 대항할 의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겪는다.

그렇게 세오덴 왕은 홀로 서는 과정을 겪는 중이었다. 영화 각색이지만 엘프들의 지원군이 혼버그 산성 즉 나팔산성에 도착하면서 세오덴 왕은 사우론에게 맞선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과 같은 연합이 다시 일어날 수도 있다는 희망도 가진다.

 

 

우루크하이 광전사/버서커

우루크하이들 중에서도 강하고 광적인 소수는 광전사 즉 버서커로 선별 되어 사루만의 우루크하이들의 진격의 선봉대를 맡았다. 이 우루크하이 광전사들은 1.5미터 즉 5피트 정도 되는 검을 휘두르며 기동성을 위해 갑옷을 아예 포기한 사루만의 특수부대였다.

우루크하이 광전사들의 투구 또한 이들의 머리에 딱 맞게 제작되어 아예 투구를 머리에 접합하는 수준으로 벗을 수 없게 만들어졌다.

우루크하이 버서커들은 생존에 대한 일말의 미련 없이 공성 사다리들의 위에 올라타서 최대한 많은 적들을 죽인 후 죽는 운명을 가졌다. 사루만의 악행 또는 오르상크의 불(영화 속 사루만의 폭탄)을 불 지필 봉화도 우루크하이 광전사가 맡아 나팔산성의 벽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한다.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 전투의 시작

사루만의 우루크 하이 병력들은 야밤에 헬름협곡에 도착한다. 영화에선 나팔산성을 수비라는 로한의 병력들이 노약자들로 구성 된 것으로 묘사되지만 원작 소설에선 정상적인 병력 2-3천 정도가 수비를 하고 있었다.

영화에선 헬름 협곡 전투의 처절함을 강조하기 위해 각색 된 것으로 보인다. 힘이 풀려 화살을 날려버린 로한 병사가 우루크하이 중갑보병 한 명을 쓰러 뜨리면서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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