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반지와 절대반지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설명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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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사우론과 절대반지 - 절대반지의 유혹, 힘과 능력과 창조된 목적, 글귀 그리고 프로도 배긴스가 반지 운반자가 된 이유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 (The Last Alliance of Elves and Men)과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
누메노르의 몰락 이후, 사우론은 가운데 땅을 지배하기 위해 드워프, 엘프들과 인간들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사우론은 자신에게 대항할 유일한 대규모 세력인 누메노르인들이 곤도르와 아르노르를 건국하여 가운데 땅에 남은 것을 알고, 곧바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많은 엘프들이 이미 발라들의 땅인 발리노르로 항해를 하였고, 가운데 땅에 남은 수가 적었다. 그리고 일반 인간들보다 월등히 강한 누메노르인들은 1시대 에다인 인간들의 후손으로 매우 강하였기에, 사우론은 얼른 이들을 제거해야 했다.
사우론은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국력이 성장하기 이전에 가운데 땅을 지배하기 위해 모든 자유 종족들의 힘을 꺾어 놔야겠다고 생각하여 누메노르 멸망 이후 빠르게 전쟁을 선포하고 진행한다.
린돈의 놀도르 엘프 대왕 길 갈라드와 아르노르와 곤도르의 상왕 엘렌딜을 주축으로 인간, 엘프 그리고 드워프들이 엘프와 인간의 마지막 동맹을 이루고 기나긴 전쟁 끝에 다고를라드 평원에서의 전투의 승리로 사우론을 일시적으로 무력화 시킨다.
하지만 엘프 대왕 길 갈라드와 엘렌딜 그리고 곤도르의 공동 건국자 아나리온과 숲 왕국의 엘프 왕 오로페르 등 엘프와 요정의 마지막 동맹도 막심한 피해를 입는다.
다고를라드 평원의 전투에서 전사한 시체들은 너무 많은 나머지, 모두 거두어지지 않았고, 늪지대가 넓어지면서 이 다고를라드 평원도 잠기면서 다고를라드 평원 전투에서 거둬지지 않은 시체들이 있던 평원은 훗날 죽음 늪이 된다.
엘론드와 갈라드리엘과 같은 엘프들이 사우론에게 소극적인 것처럼 보인 이유
이미 가운데 땅에 남은 엘프들의 수는 2시대 의 시작과 함께 크게 줄어들었다. 1시대 당시 분노의 전쟁이 끝나고 많은 엘프들이 발리노르로 이주를 하였고, 가운데 땅에 남은 엘프들 조차도 몇 천년에 걸쳐 키르단이 다스리는 회색 항구를 통해 발리노르로 떠났다.
가운데 땅에 남은 엘프들의 주요 세력으로는 회색항구의 키르단(Cirdan), 리븐델(깊은골)의 엘론드(Elrond), 로슬로리엔의 켈레보른(Celeborn)과 갈라드리엘(Galadriel) 그리고 숲 왕국의 스란두일 정도가 있었다.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은 자신들의 힘으로 이미 안개 산맥에 있는 오크들과 동쪽의 사우론의 세력들에게 로슬로리엔의 방어에 사용하고 있었고, 엘론드와 회색항구의 엘프들은 큰 힘을 쓰기에는 수가 너무 적었다.
스란두일의 숲왕국 엘프들은 이미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 전투와 다섯 군대 전투 등에서 큰 손실을 입었고, 여전히 어둠의 생물들이 들꿇는 돌 굴두르 또한 견제 해야 했다.
엘프들이 서쪽 발리노르로 향하는 이유
엘프와 인간들은 레젠다리움의 유일신 일루바타르의 아이들이라 불리며, 이들이 창조한 존재들이었다. (드워프들은 발라 아울레가 창조하였으며, 호빗들의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라들은 불사의 존재로 창조된 엘프들을 시간에 걸쳐 자신들과 마이아들이 다스리는 아만 대륙과 발리노르로 이주시켜 필멸의 존재들인 인간들이 가운데 땅을 가지도록 만들 계획이었다.
엘프들은 일루바타르와 발라들의 의지로 가운데 땅에서의 삶을 누린 뒤, 이를 인간들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었던 셈이다.
많은 엘프들이 이미 서쪽으로 여정을 떠나 발리노르로 향했지만, 여전히 가운데 땅에 미련이 있거나 남은 과업들이 있던 엘프들은 중간계 대륙에 남았고, 미련이 없어지거나 과업이 끝나면 엘프들은 발리노르로 항해를 떠났다.
엘프 왕 스란두일이 사우론과의 전쟁에 대응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 이유
레골라스의 아버지 스란두일은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 전투에도 참전하였다. 레골라스의 할아버지이자 스란두일의 아버지인 오로페르는 어둠숲이자 숲 왕국의 실반 엘프(초록 엘프)들을 이끌고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에 참가하였다.
하지만 숲 왕국의 엘프들은 다른 엘프들과 인간과 드워프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사상률을 기록하였고 오로페르 또한 전사하며 스란두일은 후대 숲 왕국의 엘프 왕이 되며 레골라스는 왕자가 된다.
요정과 인간의 마지막 동맹에서 이미 엄청난 피해를 입은 스란두일의 숲 왕국 엘프들은 다섯군대 전투까지 치르면서 더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인접한 돌 굴두르와 사우론의 세력들이 지속적으로 침공하며 스란두일의 숲 왕국 엘프들은 자신들의 왕국을 지킬 여력도 없어 사우론과의 전쟁에서 소극적인 것처럼 비쳐졌다.
드워프들이 사우론과의 전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 이유
이 당시 주요 드워프 일족인 두린 일족의 드워프들은 옛 위대한 왕국 크하짓둠을 발록 두린의 재앙에게 뺏기고 크하잣둠의 자리는 모리아가 된다.
발린과 같은 드워프들이 모리아를 일시적으로 다시 다스리나 이들은 실종 되고 결국 안개산맥의 고블린들과 오크들에게 당하여 사망한 채 발견 된다. 이후 안개산맥의 북동쪽에 건국된 에레보르 드 왕국은 반지 원정대의 여정과 사건들로부터 너무 먼 곳에 위치하였다.
또한 에레보르는 스마우그에게 뺏겨 다시 수복하고 다섯군대 전투까지 거치고 이후 돌 굴두르와 동부인들에게 공격받아서 로한의 헬름 협곡이나 곤도르의 미나스 티리스를 원군할 여력이 없었다.
사우론과 사루만의 어둠의 세력들이 로한과 곤도르를 타격하는 동안 북부의 동부인들과 돌 굴두르의 나즈굴 카물의 지휘 아래의 사우론의 세력들이 로슬로리엔, 어둠숲의 엘프들과 에레보르 그리고 데일을 침공하였다.
갈라드리엘을 포함한 로슬로리엔의 엘프들이 사우론을 방관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
엘프들이나 드워프들은 가운데 땅의 정세에 손 놓고 사우론을 방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이들은 그 들만의 전쟁을 치르는 중이었다.
이미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의 힘으로 로슬로리엔의 엘프들은 오크들에게 방어를 하고 있었다. 로슬로리엔을 포함한 숲왕국의 엘프들도 이미 수가 적어서 사우론의 어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힘들었다.
반지 전젱 당시에는 나즈굴들의 2인자린 카물(Khamul)의 지휘하에 동부인들과 돌 굴두르의 어둠의 생물들은 에레보르, 너른골(데일), 로슬로리엔과 스란두일의 숲왕국이 있는 어둠숲이 존재하는 북 로바니온 지역을 침공하였다.
호빗 당시의 주역 국가들은 이미 사우론의 세력들과 전쟁을 치르고 있어 헬름 협곡의 로한이나 미나스 티리스의 곤도르를 구원할 여력이 없었다.
로한의 국력이 약했던 이유
사루만은 절대반지로 자신이 사우론을 물리칠 수 있단 욕망에 사우론과 동맹을 맺는 파국에 치달으며 타락한다. 사루만은 그리마 웜텅의 도움으로 로한의 국왕 세오덴을 타락 시킨다. 사루만은 그리마 웜텅에게 대가로 세오덴의 딸 에오윈을 하사 할 것을 약속하며 세오덴 로한 국왕을 마술로 현혹 시키고 조종한다.
사루만과 그리마 웜텅의 간계로 세오덴은 로한의 왕자이자 자신의 아들인 세오드레드(Theodred)는 로한을 다스리기에는 너무 나약하다고 세뇌 되었고 자신의 조카 에오메르(Eomer)는 야망으로 가득 차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 맹신하게 된다.
사루만의 마술에 잡힌 세오덴 왕이 그리마의 간신 짓으로 휘둘리며 로한은 오크들과 던랜드의 야만인들에게 약탈 당하며 국력이 쇠퇴하였다.
곤도르의 국력이 약한 이유와 영화에서 곤도르가 과하게 약하게 묘사된 이유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는 더 극적인 전개를 위해 탈인간급 누메노르인들의 후손인 곤도르인들을 원래 설정보다 훨씬 약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해 원작 고증을 무시했단 이유로 많은 톨키니스트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곤도르인들이 왜 일반 인간들보다 강하였는지 설명하기 위해서는 누메노르에 대한 설명 등이 필요하였기에 배경지식을 모르는 관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곤도르인들도 그냥 인간들로 설정 되었다. 그리고 이 당시 곤도르도 국경에 수많은 적들을 두고 있어 지속적인 침략을 받던 시기이기도 하였다.
보로미르와 파라미르의 아버지이자 곤도르의 섭정인 데네소르 2세(Denethor II)는 아버지 엑셀리온 2세(Ecthelion II) 통치 당시 마주한 아라곤을 매우 질투하였고 인정 받고 힘을 키우기 위해 금지된 미나스 티리스의 팔란티르를 사용하였고 이를 기회 삼아 사루만과 사우론은 데네소르 2세를 미치게 만들었다.
모르도르와 하라드 등 적대적인 국가들과 국경이 맞닿은 곤도르는 사우론에게 맞서는 최전선이자 가운데 땅에 남은 사우론에게 맞설 주력이었다.
오랜 세월 이미 사우론과 그의 동맹들에게 곤도르는 고통 받았는데 나름 초창기인 유능했던 데네소르 2세가 점점 미쳐가며 곤도르는 국력이 더욱 약해졌다. 움바르의 커세어(해적), 전투 코끼리 무마킬을 동원하는 하라드의 하라드림과 오크들을 포함한 적대 세력들의 공세에 곤도르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