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는 내용이 매우 다릅니다.
간달프의 실종된 스라인 2세 수색과 수소문
간달프는 가운데 땅에 파견 된 이후 적극적으로 어둠의 세력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며 다녔다. 엘프들은 간달프를 미스란디르(Mithrandir)또는 회색의 순례자 회색의 마법사라고 불렀고 인간들은 간달프 또는 인카누스(Incanus)이라 불렀으며 드워프들은 간달프를 사르쿤(Tharkun)이라고 부르곤 하였다.
간달프는 에리아도르에 머무는 동안 혹한의 겨울 때 큰 피해를 입은 샤이어의 호빗들을 도우면서 인연을 맺기도 한다.
그 사이 간달프는 스마우그에게 에레보르를 뺏긴 청색 산맥의 두린 일족의 드워프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된다.
스라인 2세가 실종 되었단 소식에 드워프의 힘의 반지의 행방을 우려한 간달프는 스라인 2세를 찾아 옛 크하잣둠의 자리인 모리아를 수색하고 돌 굴두르도 수색하게 된다. 간달프는 돌 굴두르에 갇힌 스라인 2세와 그토록 우려하던 존재도 만난다.
돌 굴두르에 귀환한 사우론의 존재를 확인한 간달프
당시 백색 의회에서는 돌 굴두르의 네크로맨서 즉 강령술사가 나즈굴 중 하나로 알고 있던 상태였는데 스라인 2세는 간달프에게 강령술사에게 자신의 힘의 반지를 뺏겼다고 말한다.
스라인2세는 에레보르의 비밀 뒷문으로 향하는 지도와 열쇠도 간달프에게 넘겨준다. 이때 간달프는 돌 굴두르의 강령술사와 마주치는데 간달프는 즉시 강령술사가 나즈굴이 아닌 사우론임을 깨닫는다.
간달프는 사우론이 직접 스라인 2세의 힘의 반지를 뺏고 고문 하고 가둬두었으며 가운데 땅에 귀환했단 사실을 깨닫는다. 간달프는 간신히 돌 굴두르를 탈출하게 되고 스라인 2세는 고문과 감금으로 인해 쇠약해진 나머지 사망해버리고 만다.
사우론은 회색 산맥에서의 드워프와 용들의 전쟁으로 잃은 드워프의 반지 4개를 제외한 나머지 3개를 수복하였고 간달프 또한 이를 깨닫고 사우론의 귀환과 힘의 모을 수 있는 힘의 반지는 모두 모았음을 백색 의회에 알린다.
백색 의회: 간달프의 돌 굴두르 공격 요청과 사루만의 반대
간달프가 사우론의 귀환을 확인 한 뒤 백색 의회는 다시 깊은골 리븐델에서 소집 되었고 간달프는 즉각적인 돌 굴두르 공격을 요구한다.
간달프는 그 무엇보다도 사우론이 에레보르에 자리 잡은 날개 달린 화룡 스마우그와 연합하면 가운데 땅에 그들을 막을 세력은 없음을 두려워하였다.
하지만 남몰래 절대반지를 노리던 사루만은 사우론을 내버려둬야 절대반지를 찾을 단서를 얻겠다고 생각하여 절대반지 없이 사우론은 무력하다며 돌 굴두르에 대한 공격을 결사 반대한다.
돌 굴두르 공격을 주장한 간달프와 반대하는 사루만이 엄청난 갈등을 겪지만 백색 의회에서도 돌 굴두르 공격은 시기상조라며 백색 의회의 돌 굴두르 공격은 좌절 된다.
글라덴 벌판의 사우론의 절대반지 수색대를 발견한 사루만
간달프는 사루만이 워낙 강경하게 돌 굴두르에 대한 공격을 반대하여서 사루만이 뭔가 다른 의중이 있는 게 아닐까 의심을 하기 시작하였다.
사루만은 힘은 더욱 강력한 힘으로 눌러야 한다는 철인 사상을 가졌기에 절대반지를 자신이 손에 쥐고 사우론을 누르겠다는 일념이 강하였다.
사루만은 사우론을 내버려두면 절대반지의 행방에 대한 힌트와 단서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간달프의 돌 굴두르 공격에 대해 매우 강력하게 반대를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사루만은 사우론이 창보 벌판 즉 글라덴 벌판에 많은 절대반지 수색대들을 보내는 광경을 보면서 절대반지가 조만간 발견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우론이나 사루만이나 간달프나 모두가 이미 절대반지는 스미골의 손에서 안개산맥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음을 모르는 상태였다.
시들어버린 곤도르의 백색나무
미나스 티리스의 곤도르의 백색나무는 시들어버리면서 왕가의 무덤 옆에서 시든 채 미나스 티리스에서 서있게 된다. 아라고른 2세 즉 아라곤이 곤도르의 왕으로 귀환할 때 까지 곤도르의 백색 나무는 시든 채 존재 한다.
아라소른 2세와 길라엔의 결혼과 아라곤 2세(아라고른 2세)의 출생
아라곤의 아버지 아라소른 2세(Arathorn II)는 두네다인들의 족장이 되며, 에리아도르의 북쪽을 비밀리에 수호하는 북쪽의 레인저(순찰자)들의 지도자가 된다. 아라소른 2세는 또 다른 두네다인 혈통의 아라곤의 어머니 길라엔(Gilaren)과 혼인을 하며 2년뒤, 반지의 제왕의 위대한 영웅 아라곤 2세(아라고른 2세)가 탄생한다.
엘론드에게 입양 된 아라곤
아라곤 2세가 태어난 지 2년뒤, 아라소른 2세 엘론드의 쌍둥이 아들 엘라단과 엘로히르와 함께 오크들을 공격하다가 전사하고 만다. 아라곤의 어머니 길라엔은 아직 어린 아라곤을 깊은골(임라드리스, 리븐델)의 엘론드에게 입양을 보낸다.
엘론드는 아라곤 2세에게 에스텔(Estel)이라는 퀘냐어로 희망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을 지어주며, 아나리온과 이실두르의 후계자의 후계이자 두네다인들의 족장의 정체를 숨긴다.
더 호빗의 시작 - 간달프와 참나무 방패 소린의 면담과 작전 회의
참나무 방패는 청색 산맥 즉 에레드 루인의 에레보르 드워프들의 난민들의 왕으로 즉위하였다. 간달프는 여전히 스마우그와 사우론의 동맹 결성 가능성에 매우 걱정하고 있었다.
마침 참나무 방패 소린은 도저히 드워프들이 살기엔 금이나 광물이 너무나 부족한 청색 산맥에 싫증이 난 상태였다.
간달프는 돌 굴두르에서 참나무 방패 소린의 아버지 스라인 2세에게 받은 에레보르의 비밀 뒷문의 지도와 열쇠를 건네주며 스라인 2세의 유품을 전달한다.
그리고선 간달프는 참나무 방패 소린에게 스마우그를 제압하고 에레보르를 탈환할 계획을 제안한다. 그렇게 스마우그를 제거하고 싶은 간달프와 에레보르의 드워프 왕좌를 되찾고 싶은 참나무 방패 소린의 협의로 더 호빗의 이야기가 시작 된다.
더 호빗 - 빌보 배긴스 (Bilbo Baggins)
샤이어의 호빗들은 매우 소박하고 내성적인 종족으로 겁이 많는 것으로 유명하였다. 하지만 빌보 배긴스는 가운데 땅의 역사와 모험들에 매우 관심이 많고 배짱이 있는 모험을 꿈꾸는 독특한 호빗이었다.
샤이어를 방문하며 중간계 대륙의 여러 신화와 이야기를 알리던 간달프는 모험심이 넘치는 빌보 배긴스를 눈여겨 보았다.
간달프는 강력한 화룡 스마우그와 상대하기 위해서 스마우그가 정보도 없고 냄새도 모르는 호빗이 필요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한다.
스마우그는 드워프라면 먼발치에서도 알아차릴 수 있어서 간달프는 에레보르를 탈환하기 위한 참나무 방패 소린의 일당에 빌보 배긴스를 영입하기로 결심한다.
소린과 가신들
간달프는 참나무 방패 소린에게 에레보르의 스마우그를 물리칠 소규모 정예 드워프 집단 소집을 제안한다. 그 이후 간달프는 샤이어의 빌보 배긴스와 만나고 빌보 배긴스는 간달프와 차를 마시고자 간달프를 집에 초대한다. 이때 간달프는 빌보 배긴스의 집 주소를 표시하고 소린과 가신들에게 전언을 보낸다.
그렇게 에레보르로 향한 여정을 위해 간달프와 13명의 드워프들이 빌보 배긴스의 집에 모인다. 빌보 배긴스의 집에서 드워프들은 에레보르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기도 하는데 처음엔 이들은 빌보 배긴스가 짐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간달프의 빌보 배긴스 영입에 반대한다.
간달프는 소극적이고 소심한 일반적인 호빗과 달리 호기롭고 모험심 많은 빌보 배긴스를 눈여겨보았고 좀도둑으로 빌보 배긴스가 엄청난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며 영입을 강력히 주장하는데 빌보 배긴스도 영입 제의를 거절한다.
하지만 빌보 배긴스는 모험에 대한 열망으로 결국 빌보 배긴스는 스마우그로부터 에레보르를 되찾기 위한 참나무방패 소린과 그의 가신들의 여정에 합류한다.
두린 일족의 도리, 노리와 오리, 크하잣둠의 비푸르, 보푸르 그리고 봄부르, 발린과 드왈린의 조카들인 오인 글로인 그리고 나인 2세의 후예인 발린과 드왈린 그리고 에레보르의 왕가 후손인 참나무 방패 소린은 간달프와 빌보 배긴스와 함께 외로운 산 밑의 왕국 에레보르 수복을 위한 여정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