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 이전 역사 파트 8 - 로한의 건국, 켈레브란트의 전투와 에오를의 맹세, 곤도르와 로한의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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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이전 역사 파트 8 - 로한의 건국, 켈레브란트의 전투와 에오를의 맹세, 곤도르와 로한의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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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스 동부인들의 곤도르 침공과 에오를에게 구원 요청을 하는 곤도르

동부인들의 일파 중 하나인 발코스 족(Balchoth)들은 사우론의 요청으로 룬 해를 건너서 곤도르를 침공한다. 당시 곤도르의 섭정 키리온(Cirion)은 발코스족들의 공격적인 움직임에 계속해서 정찰대들을 보내고 있었던 상태였으며, 발코스 족의 침공에 키리온은 에오세오드인들의 왕인 에오를에게 구원요청을 보낸다.

에오세오드(Eotheod)들은 로한의 로히림들의 조상으로 키리온은 곤도르와 지속적인 협력관계였던 에오세오드들의 구원에 대해 확신하지는 못하였지만 기대를 한다.  

 

 

켈레브란트의 전투

곤도르의 섭정 키리온은 아들에게 곤도르 남부 군대의 지휘와 미나스 티리스의 수비를 맡기고 곤도르의 북부 군대를 이끌고 발코스 족들을 맞이한다.

하지만 발코스족들은 안두인 강을 곤도르 병력들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도하하였고, 발코스 족들은 키리온의 북부 군대와 곤도르의 남부 군대를 차단한다.

 

심지어는 안개산맥의 오크들 또한 키리온의 북부 군대를 북쪽에서 공격하기 시작하였고, 발코스 족들은 이미 키리온의 군대 남쪽에서 곤도르의 남부군과 차단한 뒤 조여 오고 있었다.

키리온의 곤도르 북부 군대는 결국 켈레브란트 평원에서 안두인 강을 낀 채, 발코스 족들에게 압도 당하여 모조리 안두인 강에 수장 될 위기에 처해졌다.

 

 

하지만 에오세오드들의 왕 에오를(Eorl)은 켈레브란트 평원(Celebrant)에 훗날 로히림이라고 불릴 수천 명의 기마병들을 이끌고 도착한다.

키리온 또한 에오를이 아직 적인지 아군인지 확신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에오를의 에오세오드 기마대들은 곤도르 군대를 강쪽으로 몰아넣은 발코스 족들의 후방을 강타하며, 발코스족들을 거의 몰살 시키고 곤도르와 에오를의 에오세오드들은 켈레브란트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머쥔다. 결국 곤도르는 에오를왕과 에오세오드들 덕분에 목숨을 빚진 셈이었다.

 

에오를의 맹세 / 키리온의 맹세 곤도르와 로한의 동맹

아몬 안와르(Amon Anwar)또는 할리피리엔의 언덕(Halifirien)이라고 불리는 엘렌딜의 무덤터에서 곤도르의 섭정 키리온은 에오를과 에오세오드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키리온과 에오를은 에오를의 맹세 또는 키리온의 맹세라고 불리는 곤도르와 로한의 동맹을 엘렌딜의 무덤 앞에서 맹세한다.

키리온은 칼레나르돈(Calenardhon)의 평원 땅을 에오를에게 양도하였으며, 에오를과 에오세오드들은 칼레나르돈 땅에서 로한을 건국한다.

 

 

에오를은 로한의 최초의 국왕으로 즉위하며, 로한과 곤도르의 동맹이 에오를의 맹세/키리온의 맹세로 동맹국가가 된다.

이때 곤도르의 봉화들이 건설이 되었으며, 에오를의 맹세/키리온의 맹세의 일환으로 곤도르와 로한은 서로 붉은 화살을 받으면 서로가 위기에 처했음을 알고 지원군을 보내기로 약속한다. 에오를의 맹세 이후 키리온은 엘렌딜의 무덤을 미나스 티리스로 이장하며, 엘렌딜을 왕가의 무덤에 모신다.

 

에오를의 맹세 로한 번역

동쪽의 그림자에 굴복하지 않은 모든 사람들은 들어라, 문드버그의 군주의 자비로 우리는 칼레나르돈의 땅에서 번창할 것이며 나는 북부의 에오세오드들을 대변하여 나의 이름으로 서쪽의 위대한 인간들과 우리의 우정이 영원할 것임을 맹세한다;

그들의 적은 우리의 적이 될 것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될 것이며, 그에게 가해지는 어떠한 악이든, 위협이든, 공격이든 우리는 힘이 닿는 한 그들을 도울 것이다.

이 맹세는 나의 후계자들과 우리의 새로운 땅에 존재할 모든 자들이 어둠에 빠지거나 저주에 빠질지라도 이 신뢰관계가 깨지지 않도록 지킬 것이다.

 

Hear now all peoples who bow not to the Shadow in the East, by the gift of the Lord of the Mundburg we will come to dwell in the land that he names Calenardhon, and therefore I vow in my own name and on behalf of the Eotheod of the North that between us and the Great People of the West there shall be friendship forever:

their enemies shall be our enemies, their need shall be our need, and whatsoever evil, or threat, or assault may come upon them we will aid them to the utmost end of our strength.

This vow shall descend to my heirs, all such as may come after me in our new land, and let them keep it in faith unbroken, lest the Shadow fall upon them and they become accur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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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온의 맹세 곤도르 퀘냐 엘프어 번역

Vanda sina termaruva Elenna-nóreo alcar enyalien ar Elendil Vorondo voronwë. Nai tiruvantes i hárar mahalmassen mi Númen ar i Eru i or ilyë mahalmar eä tennoio. 

“The oath shall last forever under the glory of the land of the star by the faith of Elendil, the Faithful and shall be kept by those who sit on the thrones of the west and the All Mighty Eru(Iluvatar) who stand above all thrones.”

왕좌위에 군림하는 전지전능한 에루(일루바타르)와 서쪽의 왕좌에 앉은 존재들의 이름에 맹세코 이 맹세는 엘렌딜의 신뢰 속에서 별들의 땅의 영광아래에서 영원할 것이며, 지켜질 것이다.

 

로한의 건국

곤도르의 구원요청에 응하면서, 로바니온의 북부인들의 후손인 에오를과 에오세오드들은 보답으로 칼레나르돈의 비옥한 땅을 선물 받았다.

켈레브란트평원의 전투 이후, 에오를과 키리온은 엘렌딜의 이름으로 곤도르와 로한의 깨질 수 없는 동맹을 맺게 된다.

에오를은 칼레나르돈의 땅에서 로한의 건국자이자 최초의 왕으로 즉위하였으며, 안두인 강 상류에서 에오세오드들은 모두 칼레나르돈의 땅으로 이주를 한다.

 

 

로한은 특히나 기마병들과 말들로 유명하였는데, 에오세오드들은 자신들을 에오를의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에오링가스(Eorlingas)라고 불렀다.

하지만 엘프와 로한 이외의 사람들은 로한의 사람들을 에오링가스라고 부르기 보다는 그들을 말의 제왕 말의 군주라는 뜻으로 로히림(Rohirrim)이라고 불렀다.

특히나 말을 다루는 재주나 솜씨가 좋은 로한 사람들의 특징을 따서 로한의 사람들은 로히림이라고 불린 것이다. 칼레나르돈 또한 로한의 평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곤도르의 봉화

에오를의 맹세와 로한의 건국 이후, 백색 산맥을 따라서 곤도르의 봉화들이 설치가 되었다. 곤도르의 봉화가 작동이 안될 가능성을 따라서 곤도르와 로한은 붉은 화살을 상징으로 서로의 지원군 요청을 응하기로 약조를 한다.

 

로한의 적 던랜드인, 오크와 동부인들

던랜딩들은 아이센가드와 칼레나르돈 근처의 던랜드에 거주하던 인간들이었다. 그들은 특히나 오엘링가스 즉 로히림 즉 로한의 인간들에게 매우 적대적이었는데, 에오를의 맹세로 곤도르가 칼레나르돈을 로한에게 양도하자, 던랜딩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뺏겼다고 크게 반발한다.

던랜딩들은 웨스트폴드의 북부와 팡고른 숲의 남부까지 진출을 한 상황이었기에 이들은 로한에게 매우 큰 위협이 된다.

 

칼레나르돈이 곤도르의 영토였을 때에는 그렇게 많은 인간들이 거주를 하지 않았기에 던랜드인들이 특별히 적대적이거나 견제를 하진 않았지만 로한이 칼레나르돈에 건국 되면서 많은 에오세오드들이 이주를 하면서 인구가 많아지고 로히림의 위력에 던랜드인들은 위협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로 인하여 던랜드의 던랜딩들은 역사적으로 로한과 엄청나게 많이 충돌을 하는 등 매우 질긴 악연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던랜드인들은 이미 제2시대 당시 누메노르인들의 벌목으로 인하여 던랜드로 밀려난 것도 서러운데 두네다인 인간들과 누메노르인들에게 야만인 취급을 받아서 본래부터 사우론에게 친화적이었다. 안개산맥의 오크들 또한 이따금 로한과 마찰을 일으켰으며, 동부인들 또한 룬 해를 건너 로바니온을 통해 로한을 공격하곤 하였다.

 

에오를의 후예 로히림, 에오링가스, 로한의 사람들

에오를의 후예라는 뜻인 에오링가스(Eorlingas) 또는 로히림은 로바니온에 살던 북부인들의 후손들이었다. 이 로바니온의 북부인들 또는 로한인들은 에다인 인간들의 아주 먼 후손일 것이라고도 추정을 하고 있다.

특히나 로한인들은 에다인 인간들 종 하도르 가문들의 아주 먼 후예일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하도르 가문은 투린, 후오르, 투오르와 후린과 같은 에다인 인간 영웅들이 속한 가문이었다.

 

 

직접적인 에다인 인간들의 후손인 누메노르를 이은 두네다인들의 왕국인 아르노르와 곤도르의 인간들만큼은 아니지만, 로히림 즉, 로한의 인간들 또한 일반적인 인간들보다는 신체적으로나 전투력으로나 강하였기에 이들은 중간인(Middle Men)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로한의 인간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특히나 기마술이나 말을 조련하는 기술이 뛰어나서 로한의 말들은 장창도 두려워하지 않았는데, 로한의 인간들에게는 말이 아주 중요한 자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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