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 요약 해석 파트 14 - 로슬로리엔,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 갈라드리엘과 로슬로리엔의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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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 요약 해석 파트 14 - 로슬로리엔,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 갈라드리엘과 로슬로리엔의 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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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원정대의 세번째 목적지 - 로슬로리엔

간달프가 이탈 한뒤 뒤, 김리와 보로미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라곤은 반지 원정대를 로슬로리엔의 황금 숲으로 이끈다. 황금 숲이라 불리는 로슬로리엔은 엘프 군주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이 다스리고 있었다.

로한이나 드워프들 그리고 곤도르는 로슬로리엔을 두려워하였으며, 갈라드리엘이 마녀라는 소문을 믿고 있었기에 이들 출신들은 로슬로리엔의 출입을 매우 꺼려하였다.

 

할디르 - 로슬로리엔의 순찰대장

할디르 자체는 영화에서 각색하여 만든 캐릭터로 할디르는 로슬로리엔의 순찰대장으로 추측이 되며 훗날 헬름 협곡의 나팔산성 전투를 지원하기 위해 로슬로리엔의 엘프 병력들을 이끌고 구원하기도 한다. (이것 또한 영화 한정 설정이다.)

 

할디르에 대한 김리의 모욕

김리는 로슬로리엔의 할디르에게“Ishkhaqwi ai durugnul“라는 드워프어 쿠즈둘(Kuzdul)로 모욕을 하였다. 김리가 할디르에게 뱉은 욕설은니 무덤에 침을 뱉는다는 의미를 가졌으며, 아라곤은 쿠즈둘 드워프 언어를 이해하였던지 할디르에게 욕설을 뱉은 김리를 즉시 혼낸다.

 

 

엘프와 드워프들 사이가 안 좋은 이유

김리는 로슬로리엔에 발을 들인 최초의 드워프가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드워프들은 모든 엘프들을 싫어하지 않았고, 오히려 놀도르 엘프들과는 혈맹과도 같은 관계를 이뤘지만 영화에서는 놀도르 엘프니 신다르 엘프니 설명하려면 일반 관객들에게 너무 많은 정보가 되어서 엘프와 드워프들은 사이가 안 좋다고 일반화 시켰다.

드워프들은 실반엘프와 신다르 엘프들과 사실 악연이 많았는데, 이 악연은 제1시대 때 실마릴을 놔두고 신다르 엘프 대왕 싱골과 드워프들의 피비린내 나는 다툼 때문이었다. (자세한 것은 싱골과 실마릴 그리고 노그로드의 드워프들에 대한 글 참조).

 

 

레골라스 또한 신다르 엘프였기에 레골라스와 김리는 엄청난 적개심을 가지고 라이벌 의식을 처음엔 가졌다. 하지만 김리와 레골라스는 로슬로리엔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급격하게 친해지기 시작한다.

김리가 유독 갈라드리엘에게 친절하고 매우 공손하였던 이유도 갈라드리엘은 놀도르 엘프 왕족이었기 때문이었으며, 갈라드리엘에 대한 명망은 드워프들 사이에서도 매우 컸기 때문이다.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 로슬로리엔의 엘프 군주 부부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은 부부로 로슬로리엔을 다스리며 로슬로리엔의 수도 카라스 갈라드혼(Caras Galadhon)에 머물렀다.

갈라드리엘은 놀도르 엘프 왕족으로 발리노르의 놀도르 엘프들의 대왕인 피나르핀의 막내 딸이었으며, 갈라드리엘의 오빠들로는 핀로드, 오로드레스, 아에그노르와 앙그로드 등 많은 엘프 군주들이 있었다. 갈라드리엘은 발리노르와 아만 대륙에서 태양과 달이 창조되기도 전에 태어나 이미 수천년을 살아온 존재였다.

 

 

켈레보른은 갈라드리엘의 남편으로, 그 또한 신다르 엘프 귀족으로 옛 도리아스의 신다르 엘프 대왕 싱골의 친척이었다.

켈레보른 또한 1시대 때부터 몇 천년을 살아왔으며, 1시대 때 다고르 브라골라크 등 굵직한 전투에도 참여하여 모르고스에게 대항하였었다.

 

 

갈라드리엘의 힘

1시대때 주로 활약한 놀도르 엘프들은 3시대의 엘프들관느 비교도 안 될 만큼 강하였고, 갈라드리엘은 그러한 놀도르 엘프들 중에서도 왕가의 핏줄이었으며, 돋보적이게 강한 엘프 중 한명이었다.

갈라드리엘은 발리노르에서 가운데 땅을 예전에 이은 헬카락세(helcaraxe)도 건넜고, 페아노르 가문의 엘프 동족 살해(동족 상잔)에도 모두 살아 남았다. 갈라드리엘은 또한 옛 엘프 왕국 도리아스의 여왕이자 도리아스의 왕 싱골의 아내인 마이아 멜리안의 제자였다.

 

 

멜리안은 마이아들 중에서도 강하였으며, 갈라드리엘은 멜리안에게서 엘프빵 렘바스의 레시피를 얻고 수련 또한 받았다. 갈라드리엘의 힘과 함께 엘프의 힘의 반지인 물의 반지인 네냐의 힘으로 로슬로리엔은 발리노르의 숲들만큼이나 밝은 황금 빛을 내며 로슬로리엔을 어둠에서도 수호하였다.

사우론 또한 갈라드리엘을 포함한 엘프들의 힘이 두려워서 로슬로리엔에는 아직까지 마수를 뻗지 못하고 있었다.

갈라드리엘은 가운데 땅을 좋아했고, 내면의 야망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가운데 땅을 지키고 싶은 욕망도 있었기에 발리노르로 떠나지 않고 가운데 땅의 로슬로리엔을 다스리며 잔류하고 있었다.  

 

 


갈라드리엘과 프로도의 제안으로 인한 절대반지의 시련

갈라드리엘은 샘과 프로도에게 자신의 거울인 갈라드리엘의 거울을 들여다봐서 미래를 볼 수 있게 한다. 영화에서는 프로도 배긴스가 사우론이 절대반지를 차지하고 가운데 땅을 점령하는 미래를 보게 되고, 소설에서는 호빗들이 샤이어를 다시 한번 보게 된다.

갈라드리엘은 프로도 배긴스에게 절대반지에 유혹이 되어 가고 있는 보로미르에 대해 경고를 한다. 하지만 프로도 배긴스는 절대반지를 가진 운반자로서의 책임감을 너무 크게 느끼고 자신감도 크게 잃어서 갈라드리엘에게 절대반지를 보관하면 안 되냐는 제안을 한다.

 

 

프로도의 이 간단한 제안은 졸지에 갈라드리엘을 절대반지의 유혹의 시험에 올리는 행동이 되어 버린다. 갈라드리엘은 절대반지의 유혹의 시험과 시련을 겪게 되는데 이는 갈라드리엘의 내면에 있는 절대반지를 통한 힘으로 가운데 땅에 평화를 다시 가져오는 야망을 일으킨다.

그로 인해 갈라드리엘의 힘과 내면의 야망이 폭주하면서 갈라드리엘의 기운이 폭발적으로 나오는데, 갈라드리엘은 자신의 내면의 야망을 누르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갈라드리엘은 절대반지의 시련과 시험을 이겨내고 프로도에게는 자신은 이미 엘프의 힘의 반지 중 하나인 물의 반지 네냐(Nenya)의 주인이므로 절대반지를 가질 수 없다고 친절하게 답변한다. 프로도 배긴스는 자신이 갈라드리엘을 얼마나 큰 곤란에 빠뜨렸는지 모른 채 갈라드리엘의 답변에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

"In place of a dark lord, you would have a queen! Not dark but beautiful and terrible as the dawn! Treacherous as the sea! Stronger than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All shall love me and despair!"

어둠의 군주 대신 너희들은 여왕을 맞이할 것이다! 어둠에 물들여지진 않았지만 아름답고 황혼만큼 두렵고! 바다만큼 흉폭한! 대지의 기반보다도 강력한! 모두가 나를 사랑하고 절망할지어다!”

- 절대반지의 유혹에 야망을 드러내지만 유혹을 이겨낸 갈라드리엘 -

 

갈라드리엘과 켈레보른이 반지 원정대에게 준 선물들

반지 원정대가 모르도르로 다시 떠나기 이전 켈레보른과 갈라드리엘 그리고 로슬로리엔의 엘프들은 반지 원정대를 위한 선물들을 제공한다. 반지 원정대는 우선 안두인 강의 지류를 따라 갈 배들을 얻었으며, 웨이브래드라고도 불리는 레바스(Lembas) 엘프 빵을 얻는다.

렘바스는 한 조각만 먹어도 성인 남성이 하루 종일 배부를 수 있는 신비한 엘프 빵이었으며 악에도 면역 효과가 있었다. 또한 반지 원정대원들은 엘프 망토들 또한 선물 받게 된다.

 

 

프로도 배긴스는 갈라드리엘의 유리병(갈라드리엘의 파일, Phial of Galadriel)을 선물 받는데 여기에는 에아렌딜의 별이라고 알려진 길 에스텔(Gil-estel)의 빛이 담겨 있었다.

길 에스텔은 공허를 감시하는 영웅 에아렌딜의 나는 배 빙길롯테(Vingilote, 빙길롯)의 뱃머리에 있던 실마릴이 뿜어내는 빛으로 희망의 상징이었다.

 

 

메리와 피핀 그리고 보로미르는 벨트를 선물 받고(영화에서는 메리와 피핀은 옛 놀도르 엘프들이 만든 엘프 단검들을 선물 받고, 보로미르는 선물 받는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다.)

레골라스는 로슬로리엔에서 만든 활을 선물 받는다. 샘은 히슬레인(hithlain)으로 만들어진 엘프 밧줄을 선물 받고, 발리노르와 누메노르에서만 자랐던 황금 빛의 말론 나무(Mallorn)의 씨앗도 선물 받는다. 로슬로리엔에서 받은 선물들을 들고 반지 원정대는 안두인 강을 따라 곤도르의 국경과과 에뮌 뮐로 향한다.

 

 

김리에게 준 갈라드리엘의 선물 갈라드리엘의 머리카락 3 가닥

김리는 사실 갈라드리엘에게 무례함을 무릅쓰고 갈라드리엘의 아름다움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갈라드리엘에게 머리 카락 1 가닥만을 선물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갈라드리엘은 김리에게 자신의 머라카락을 3가닥이나 선물한다. 갈라드리엘의 머리카락은 특히나 레젠다리움 역사에서 아름답고 영험한 힘이 담긴 것으로 소문 났는데, 옛 놀도르 엘프들의 대왕 페아노르는 이에 갈라드리엘의 머리카락 1가닥을 부탁 하였으나 갈라드리엘은 페아노르에 대한 적개심으로 거부하였다. 김리는 갈라드리엘의 머리카락 3가닥을 귀중하게 여기며 크나큰 유산으로 남겼다.

 

 

아라곤에게 준 갈라드리엘의 선물 - 저녁 별(이븐 스타), 엘렛사르

소설에서는 아라곤은 옛 놀도르 엘프 왕국인 곤돌린에서 만들어진 엘렛사르(Elessar)이라고 불리는 엘프석을 갈라드리엘에게서 선물 받는다.

영화에서는 엘레사르는 저녁별(이븐스타)라는 다른 브로치 모양의 선물을 갈라드리엘이 아라곤에게 선물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사실 이들은은 갈라드리엘이 간접적으로 아라곤과 아르웬의 혼인을 허락한다는 의미를 담은 선물들이었다.

 

 

케렐보른과 갈라드리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케렐브리안이 엘론드와 혼인하여 낳은 딸이 아르웬이었다. 그래서 아르웬은 갈라드리엘의 손녀이기도 하였는데, 아르웬의 어머니 켈레브리안이 오크의 습격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발리노르로 먼저 떠나면서 갈라드리엘은 아르웬의 어머니 역할도 대신 겸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라곤이 받은 저녁별 (소설에선 엘프의 돌 엘렛사르)은 아라곤과 아르웬의 혼인을 허락한다는 매우 중요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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