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 파트 8 - 사루만의 배신과 이유, 팔란티르(팔란티어), 오르상크 탑과 아이센가드 & 나즈굴들이 물을 두려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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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 파트 8 - 사루만의 배신과 이유, 팔란티르(팔란티어), 오르상크 탑과 아이센가드 & 나즈굴들이 물을 두려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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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를 배신한 사루만

간달프는 아이센가드의 오르상크 탑에 있던 사루만에게 절대반지의 처리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달려간다. 오르상크 탑은 가운데 땅에 있던 누메노르인인 두네다인들이 석공술로 만든 탑이었다.

간달프를 포함한 갈라드리엘, 엘론드 등 백색 의회 일원들은 아직 사루만의 배신을 모르는 상태였다. 하지만 사루만은 이미 인간, 드워프와 엘프들이 가망 없다고 생각하고 사우론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힘을 이미 키운 상태였다.

 

 

심지어 사루만은 우선 사우론과 동맹을 맺어 엘프와 인간들을 없애고자 하였으며 간달프 또한 합류를 권유하였다.

사루만이 사우론과 우선 동맹을 맺은 뒤 후에 힘을 키워 사우론을 배신하자는 망상에 간달프는 당연히 거부하고 오르상크 탑에 수감된다. 사루만은 절대반지를 얻고자 자신이 만든 우루크 하이들을 동원할 준비 한다.

 

 

흰색의 사루만 - 전직 백색 의회의 의장

백색의 시루만은 마이아로 대장장이의 발라인 아울레의 제자였으며 쿠루모(Curumo)라는 님으로 불렸다. 사루만은 라다스트와 간달프를 포함하여 발라들 가운데 땅에 파견한 다섯 마법사인 이스타리 중 하나였으며 그들의 지도자격의 마법사였다.

사루만은 가운데 땅에 도착한 뒤 엘프 군주들 과의 주요 회의인 백색 의회의 의장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사루만은 사우론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인간과 엘프들의 힘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며 결국 백색 의회를 배신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

 

 

사루만이 인간과 엘프들 그리고 간달프를 배신하고 사우론과 동맹을 맺은 이유

사루만은 가운데 땅의 모든 문제 해결과 악을 척결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강대한 힘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반면 간달프는 일상 속 작은 선행들이 모여 가운데 땅을 구원할 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인간들과 엘프들에게 한계를 느낀 사루만은 자신이 절대반지를 차지하여 사우론을 물리치겠다는 야망이 생겼다.

사루만은 인간과 엘프들을 배신하고 사우론과 동맹을 맺지만 진심으로 사우론을 배신할 생각이었고 간달프 또한 설득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간달프는 당연히 사루만의 제안을 거절하고, 사루만은 간달프를 오르상크 탑에 가둬 둔다. 사루만은 우선 인간과 엘프들을 정복하여 힘을 키운 뒤 사우론에게 맞서겠다고 생각하고 독자적인 군대를 아이센가드에서 조직하기 시작한다.

만약 곤도르와 로한 그리고 엘프들이 없었더라면 진작에 사루만의 아이센가드 세력들과 사우론 모르도르 세력들이 서로 전쟁을 치렀을 것이다.

 

 

아이센가드와 오르상크 탑

오르상크 탑(Orthanc)은 두네다인(가운데 땅에 살던 누메노르인들의 통칭)들이 누메노르 석공술로 지은 탑이었다.

오르상크는 아이센가드를 지키기 위한 거점으로 건설 되었는데 아이센가드(Isengard)는 안개산맥의 남부 끝자락에 위치하였으며 에리아도르와 동부를 잇는 주요 교통 요충지이자 관문이었다.

아르노르와 곤도르 통합 왕국 건국 당시 팔란티르(팔란티어)들은 주요 전략 거점에 놓였는데 오르상크탑에도 팔란티르가 설치 되었다.

 

 

아르노르와 곤도르의 사이가 멀어지며 오르상크는 곤도르의 소유였는데, 곤도르가 칼레나르돈(Calenardhon) 땅을 로한에 양도한 뒤에도 오르상크 탑은 곤도르의 소유였다.

로한의 전설적인 왕 헬름 해머핸드가 울프의 던랜드인들에게 전사한 뒤 새롭게 즉위한 프레알라프 왕은 아이센가드와 오르상크에 대해서 논의를 하게 된다.

사루만은 곤도르의 섭정과 의논 끝에 아이센가드를 감시하고 오르상크 탑의 주인이 되어 열쇠를 받게 된다. 그렇게 사루만은 오르상크 탑과 아이센가드의 실질적인 주인이 되고 오르상크의 팔란티르(팔란티어)도 얻는다.

 

마법의 구슬 팔란티르(팔란티어)들의 창조, 역사와 특징

아주 높은 확률로 놀도르 엘프 대왕 페아노르가 팔란티르들을 창조 한 것으로 추정 된다. 여러 정황 상 페아노르가 세 개의 실마릴들을 창조하기 이전 마법의 구슬들인 팔란티르들을 시험삼아 만든 것으로 추측 된다.

이 팔란티르(팔란티어)들은 훗날 엘프들이 누메노르인들에게 선물로 주어지게 된다. 누메노르가 침몰한 아칼라베스 사건 당시 엘렌딜은 일곱개의 팔란티어들울 챙겨서 가운데 땅으로 망명하였고 아르노르와 곤도르를 통치 허기 위해 일곱 팔란티르들을 활용하였다.

 

 

팔란티르들은 원거리에서 의사소통도 가능하고 사용자들의 마음과 머리 속도 연결 할 수 있었다.

일곱 개의 팔란티르들은 아르노르의 수도 안누미나스(Annuminas), 엘로스테리온(Elosterion), 어몬 술(Amon Sul, 바람마루의 탑 즉 나즈굴들이 호빗들을 습격한 장소), 오르상크(Orthanc), 미나스 모르굴이 된 미나스 이실(Minas Ithil), 미나스 티리스가 된 미나스 아노르(Minas Anor)그리고 오슬길리아스에 설치 되었다.

 

 

대부분의 팔란티르들은 유실 되었는데 엘로스테리온의 팔란는 린돈과 회색항구의 키르단과 엘프들이 관리 하였다.

사루만은 오르상크의 팔란티르를 가지고 있었고 미나스 모르굴의 팔란티르는 사우론의 수중에 있었으며, 미나스 티리스의 팔란티르는 봉인되어 사용이 금지 되었지만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 2세가 손을 대고 만다.

 

 

팔란티르(팔란티어)에 의한 사루만의 타락

사우론이 미니스 이실을 침공하고 차지하여 미니스 모르굴이라 부르게 된 이후부터 사우론을 경계하여 모든 팔란티르들의 사용이 금지 되었디.

사우론은 옛 미나스 이실이라 불린 미나스 모르굴에서 팔란티르를 차지하여 미나스 모르굴의 팔란티르가 되었다.

사우론의 정신 지배가 두려워 팔란티르 사용은 금지 되었지만 사루만은 같은 마이아였던 사우론을 얕잡아 보는 바람에 역으로 사우론의 마음을 꿰뚫어 정보를 얻고자 하였다.

 

 

사루만은 팔란티르를 통해 사우론에게서 정보도 얻지만 자신도 모르게 사우론에게 잠식되어 갔다. 결국 사루만은 인간과 엘프들을 배신하고 사우론과 동맹을 맺은 뒤 후에 힘을 키워 사우론을 물리치겠다는 망상을 하게 된다.

사루만은 궁극적으로 사우론을 물리치겠다고 생각하였지만 사루만의 정신은 이미 미나스 모르굴의 팔란티르를 통해 오르상크의 팔란티르와 연결이 되며 사루만의 판단력이 흐트러졌다. 후에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 2세도 미나스 티리스의 팔란티어에 손을 댔다가 미쳐간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와 팔란티르

미국 주식 핵의 돌풍이 된 미국의 방산 정보 데이터 분석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alantir Technologies)의 이름은 사실 마법구슬 팔란티어에서 유래핬다.

피터 틸(Peter Thiel), 조 론스데일(Joe Lonsdale), 알렉스 카프(Alex Karp)와 스티븐 코헨(Stephen Cohen)이 설립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이름은 광적인 레젠다리움의 팬덤인 톨키니스트인 피터 틸레 의해 이름이 지어졌다. 사루만과 팔란티르(팔란티어)가 가진 상징성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나즈굴들이 물을 두려워하고 물에 무력한 이유

영화에서 모르굴 검에 찔린 프로도를 데리고 리븐델로 향하던 아르웬은 리븐델 국경 브루이넨 강(Bruinen River)에서 나즈굴들을 급류로 덮쳐버린다.

원작 소설에서는 글로핀델이 프로도를 데려왔고 엘론드가 간달프의 도움으로 나즈굴들을 브루이넨 강의 물살로 쓸어버린다.

배를 타고 도망가던 프로도를 추격하던 나즈굴들이 강에서 멈추는 장면이 묘사 되는 등 나즈굴들은 물을 기피하였다. 나굴들이 물을 기피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하나의 가설은 나즈굴들이 물의 발라 울모의 권능을 두려워하였다는 가설이다. 가운데 땅에 직접적으로 개입을 자제하던 발라들과 달리 물의 발라 울모는 권능으로 바다와 물의 힘으로 가운데 땅위 인간과 엘프들을 자주 도왔다.

또 다른 가설은 순수하게 물은 항상 정화와 순수함의 상징이었기에 큰 의미 없이 나즈굴들이 물을 두려워한단 설정을 붙였다는 가설이다.

또 다른 가설로는 나즈굴들이 삶과 죽음의 차원에 있기에 물에 굴절되는 빛들이 나즈굴들의 시각에 영향을 주었단 설이 존재한다. 나즈굴들에 대한 묘사 중일반적인 존재들과 달리 빛의 세계를 볼 수 없다"는 묘사에서 착안하여 나즈굴들이 물 근처에서 제대로 능력을 발휘 못한다는 설이 존재한다.

 

 

나즈굴들의 펠 비스트 수령

나즈굴들이 브루이넨 강의 급류에 휩쓸려 버린 뒤 나즈굴들은 검은 말들을 잃고 형체도 잃어 빈손으로 모르도르로 돌아갔다.

사우론은 펠 비스트라 불이는 검은 날개 달린 짐승들을 나즈굴에게 하사한다. 원작 소설에선 펠 비스트라는 표현보다는 검은 날개, 지옥의 독수리(헬 호크) 또는 나즈굴들의 새(nazgul birds)라 부르며 펠 비스트의 형체는 영화에서 창작된 형태다.

펠 비스트들은 나즈굴들을 태우고 나즈굴들은 펠비스트에 탑승한 채 가운데 땅을 정찰하거나 사우론의 군대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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