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달프의 오르상크 탑 탈출 - 독수리 과히르
영화에서 간달프는 갈색의 라다가스트에게 나방을 통해 전갈을 보낸다. 소설에선 사루만의 배신을 모르던 라다가스트가 간달프에게 사루만에게 안내 하였는데 라다스트는 여러 생물들과 친분이 있던 마법사였다.
라다가스트는 간달프의 전갈을 젙달 받은 뒤 당시 가운데 땅의 위대한 독수리들의 대장이자 영주였던 과히르(Gwahir)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과히르의 도움으로 간달프는 오르상크에서 구출되어 탈출하고 간달프는 리븐델(깊은골)에 도착한다. 간달프는 즉시 사루만의 배신과 사루만과 사우론이 동맹을 맺었다는 악재도 엘론드에게 알린다.
다색의 사루만 - 사루만의 독자적 아이센가드 세력 형성
아직 사루만의 배신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사루만은 백색 의회의 의장으로서 절대반지가 안두인 강을 따라 벨레가에르 해에 유실 되었다고 결론 지었다.
하지만 이는 사루만의 기만책으로 사루만은 계속해서 독자적으로 절대반지 수색을 진행하였고 본걱적인 배신을 시작한다. 사루만은 우선 안개산맥의 오크 일부를 모아 자신의 휘하에 두고 던랜드(Dunland)의 던랜딩 야만인들을 규합하고 샤이어를 포함한 가운데 땅 전역에 자신의 스파이들을 두었다.
이후 사루만은 인간과 오크 혼종을 만드는 실험을 통해 반오크 반 인간 혼혈종들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센가드 우루크 하이들을 배양하는데 성공한다.
그후 사루만은 아이센가드 코앞의 로한 공략을 위해 오크와 던랜딩들로 하여금 로한의 땅을 공격하고 약탈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사루만은 야망을 공표하며 백색의 사루만의 이름을 버리고 다색의 사루만 또는 많은 색의 사루만이라는 이름을 자처하며 엘프와 인간들을 배신하고 간달프를 설득하지 못하자 간달프를 오르상크에 감금한다.
사루만의 하얀 손 - 사루만의 상징
하얀 손 또는 사루만의 백색 손은 거대한 S 룬 문양과 함께 사루만의 상징이 되었다. 사루만의 병력들은 사루만의 상징인 하얀 손 자국을 새긴 채 출정한다.
사루만의 반오크 반인간 혼혈과 우루크 하이 창조
사루만은 대장장이의 신격인 발라 아울레의 제자였으며 한 때 쿠루모라고 불렸다. 사루만은 덕분에 무엇을 만들어내는 기술과 마법 실력 모두 빼어났다. 사루만은 자신의 기술, 능력과 마법을 동원하여 반오크 반인간 혼혈을 만들어내고 더욱 강하고 햇빛에 면역인 우르크하이도 민들어낸다.
원작 소설에서는 우루크하이가 사루만의 전유물은 아니었고 이미 몇몇 우루크 하이가 존재하였으나 영화 속에서는 사루만의 전유물로 우루크하이가 등장한다. 영화에서나 소설에서나 많은 우루크하이들이 사루만의 아이센가드 군대의 주요 병력이 되었다.
던랜드의 야만인 던랜딩과 크레바인 까미귀 - 사우론의 세력
던랜딩은 던랜드에서 거주하던 야만인들이라 불리며 이들은 본래 에리아도르의 중심에 거주하다 누메노르인(두네다인)들의 벌목으로 땅을 잃어 던랜드로 이주한 이들의 후손들이다.
던랜드인들은 두네다인들에게 적대적이었으며 아르노르와 곤도르와도 대치를 하였다. 곤도르가 로한인들인 에오를링가스 또는 로히림이라 불리는 로한인들에게 칼레나르돈의 땅을 양도하며 로한이 건국 되자 던랜드인들은 로한과도 적대적이게 되었다.
사루만는 던랜딩들도 자신의 세력으로 흡수하며 로한의 땅을 던랜드인들에게 양도하겠다고 약속한다. 던랜드의 까마귀들인 크레바인(Crebain)들 또한 사루만의 세력에 속하게 되며 이들은 사루만의 귀와 눈이 되어 스파이 노릇을 한다.
원작 소설과 영화 속에서 다르게 묘사된 오크들의 강함
반지의 제왕이나 실마릴리온 원작 소설에서는 오크들은 일반 인간보다 약한 존재이고, 일반 오크들보다 우세종인 모르도르의 우루크(uruk)나 우루크 하이(Uruk-Hai)들이나 인간과 비등한 것으로 묘사 되었다.
하지만 톨킨의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 처음 등장한 오크들이 게임이나 여러 매체나 판타지 세계관에서 인간보다 더 강한 존재들이라는 대중들의 인식이 굳혀지면서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는 일반 오크들고 인간만큼 강하거나 더 강인함 육체를 가진 것처럼 묘사한다.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오크 내에서도 종이 약간 다른데, 약하고 작은 오크들은 스나가(Snaga)또는 고블린이라 불리고(고블린과 오크는 동일 의미로 쓰이기도 하여서 완전 명확한 구분은 없었다) 모르도르의 우루크나 우루크하이들은 더욱 강한 종들이었다.
사루만과 우루크하이의 기원
일반적인 오크들은 햇빛 아래에서 무력 해졌는데 이는 발라들과 일루바타르가 태양을 창조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루만이 창조한 우루크하이들은 일반 오크보다 강하고 지능도 높고 결속력이 있으며 우루크 하이들은 일반 오크들과 달리 햇빛 아래에서도 힘을 발휘 할 수 있었다.
우루크하이들이 정확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루크하이들은 최대한 인간과 오크들의 장점을 합치고자 한 결과물이란 결론이 지배적이다.
우루크 하이들은 일반 오크와 달리 자부심과 충성심도 갖춰 지능도 높아서 일반 오크들을 멸시하고 무시하며 사루만에게 충성을 다했다.
오크들은 기본적으로 충성심이나 결속력이 없지만 오크들은 사우론이나 그의 전 주인 모르고스가 두려워서 복종을 하는 존재들이었디. 사루만이 만들어낸 우루크 하이들은 사루만의 상징인 하얀 손을 상징으로 삼고 거대한 S 룬의 문양도 무기에 새겼다.
오크들의 기원
영화에서 사루만은 처음으로 만들어진 우루크하이 러츠(Lurtz, 러츠 또한 영화 한정 캐릭터이다)에게 오크들이 타락한 엘프들이라고 오크들의 기원을 알려준다. 하지만 J.R.R. 톨킨이 정확하게 오크들의 기원이 무엇이고 오크들의 기원이 무엇인지 밝힌 바는 없다.
하지만 힘의 반지 드라마 시리즈가 만들어지고 실마릴리온의 영화 제작 등을 위한 조짐이 보이면서 오크들은 타락한 엘프들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굳혀져 가고 있다. 이러한 설정은 사우론의 주인이었던 모르고스가 엘프들을 납치하고 고문하였다는 설정에서 유래 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루만과 사우론의 위태로운 동맹 - 두 개의 탑 동맹
바랏두르와 오르상크 탑에서 착안 된 사루만과 사우론의 두 개의 탑 동맹은 견고하지 않았다. 사우론은 사루만에게 오크들을 지원하며 아이센가드 개척과 제련소 설치와 제조 시설들을 짓지만 이들은 사루만을 감시하기 위한 사우론의 감시 수단이기도 하였다.
사루만 또한 원래부터 사우론을 배신할 생각으로 두 개의 탑 동맹을 맺었으며 절대반지를 찾으면 자신이 사우론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사우론과 사루만은 서로를 감시하였으며, 특히나 절대반지의 행방에 대해서는 중요한 정보는 일절 공유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