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8 - 다고르 브라골라크, 모르고스와 핑골핀의 일기토, 핑골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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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8 - 다고르 브라골라크, 모르고스와 핑골핀의 일기토, 핑골핀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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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시대 - 1시대

 

후린, 후오르와 베렌의 출생

아버지 바라히르(Barahir)와 어머니 에멜데이르(Emeldeir)사이에서 베렌과 루시엔의 주인공인 베오르 가문의 베렌이 태어난다. 바라히르는 바라히르의 반지의 원래 주인으로 바라히르는 다고르 브라골라크 도중 나르고스론드의 왕 핀로드를 구출하고 바라히르의 반지를 핀로드에게 선물 받는다.

하도르 가문 출신 아버지와 할레스 가문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후린의 아이들의 주인공 투린과 니에노르의 아버지 후린이 태어나고 뒤이어 동생 후오르가 태어난다. 후린, 후오르와 베렌 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손까지도 후에 레젠다리움의 역사를 뒤흔들 운명을 타고 난다.

 

다고르 브라골라크(Dagor Bragollach) 갑작스러운 화염의 전투

앙반드 포위전이 지속 되는 동안 벨레리안드에 인간들이 계속 유입되고 인간들도 세력을 계속적으로 확장하였다. 엘프들 또한 앙반드를 함락 시킬만한 정도의 무력은 없었다. 400년동안 이어진 앙반드 포위망에서 모르고스는 계속해서 지하 동굴 속에서 키웠다.

모르고스는 기습적으로 강철 산맥의 화산들과 상고로드림의 산들의 화산 폭발로 앙반드 포위망에 대한 기습공격을 감행한다.

 

 

상고로드림과 강철산맥의 화산 폭발은 갑작스러운 화염의 전투란 뜻의 다고르 브라골라크의 시작을 알리고 이 화산 분화로 인한 화염과 용암은 아드 갈렌 평원(Ard-Galen)의 수많은 엘프와 인간들을 폭격하여 살해한다.

후에 아드-갈렌은 황무지가 되고 안파우글리스(Anfauglith)라고 불리게 된다. 용암과 화염의 폭격 이후 글라우룽과 발로그들의 지휘 아래에 수많은 오크 군단들이 남쪽으로 진군한다.

 

 

다고르 브라골라크 - 도르소니온의 함락과 바라히르의 반지

도르소니온(Dorthonion)은 앙반드에서 벨레이안드로 진군하기 위한 관문이자 동쪽 페아노르 가문의 놀도르 엘프들과 서쪽의 핑골핀의 놀도르 엘프들을 연결하는 교두보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다고르 브라골라크를 일으킨 모르고스의 최우선 목표가 도르소니온 점령이었고 수많은 어둠의 생물 병력 오크, 귀신, 레이스, 박쥐와 늑대들을 투입시킨다. 나르고스론드의 왕 핀로드도 도르소니온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형제인 아에그논(Aegnon)과 앙그로드(Angrod)와 출정한다.

 

핀로드 아에그논과 앙그로드 모두 갈라드리엘의 오빠들이었다. 하지만 핀로드의 나르고스론드의 지원병력은 오크와 트롤 등 모르고스의 병력에 포위되고 만다.

이때 베오르 가문의 족장 바라히르와 그의 부족민들이 핀로드를 포위망에서 구하고 대피 시킨다. 핀로드는 보답으로 바라히르의 반지를 선물하고 후에 베오르 가문에게 피나르핀 가문의 놀도르 엘프들의 도움이 필요하면 반드시 보답하겠단 맹세를 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도르소니온은 모르고스의 손에 함락 되고 아에그논과 앙그로드는 전사하고 만다.

 

다고르 브라골라크 - 키르단에게 보내지는 길 갈라드(Gil-Galad)

피나르민 놀도르 엘프 가문의 앙그로드의 아들 오로드레스는 길 갈라드의 아버지였다. 오로드레스가 시리온 강의 미나스 티리스(이 미나스 티리스는 곤도르의 미나스 티리스가 아니다.)를 지키는 동안 오로드레스는 아들 길 갈라드를 벨레리안드 서쪽의 키르단에게 위탁 시킨다.

훗날 오로드레스는 나르고스론드의 왕이 되는데 아들 길 갈라드는 중간계 대륙의 마지막 놀도르 엘프 대왕이 되는 업적을 세운다.

 

길 갈라드는 공기의 반지 빌랴 (Vilya)의 원래 주인이며 인간과 엘프의 최후의 동맹을 결성하여 사우론을 일시적으로 소멸시킨 엘프 대왕이다. 엘론드는 길 갈라드의 부관이자 참모였으며 길 갈라드가 사우론과 싸워 죽은 이후(소설에선 엘렌딜과 길 갈라드가 사우론을 소멸 시킨다. 영화에선 이실두르가 사우론을 소멸 시킨다.) 엘론드는 길 갈라드의 뒤를 잇는다. (엘론드는 놀도르 엘프가 아니다.)

 

 

다고르 브라골라크 - 페아노르 가문의 영지와 패주와 아글론 협곡

페아노르에게는 총 7명의 아들이 있었다. 첫째부터 막내까지 이름은 마에드로스(Maedhros), 마글로르(Maglor), 켈레고름(Celegorm), 카란티르(카란시르 Caranthir), 쿠루핀(Curufin) 그리고 쌍둥이 암로드(Amrod)와 암라스(Amras)가 페아노르의 아들들이었다.

(암로드와 암라스는 설정 충돌이 많은 편이다. 엘프 3차 동족 살상까지 살아 있었다든지 페아노르가 벨레리안드 해안에 배들을 불태울 때 죽었다는 등 여러 설정 충돌이 존재한다. 어찌 되었든)

 

 

마에드로스의 영지 힘링(Himring)은 벨레리안드의 북동쪽에 위치하였으며 모르고스과 직접 마주한 최전선이었다. 마글로르는 힘링의 동쪽을 방어하고 있었으며 카란시르는 마글로르의 후방을 지키고 있었다.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아글론 고개(Pass of Aglon)또는 아글론 협곡이라 불리는 페아노르 가문 놀도르 엘프들의 영지와 방어지역 중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를 방어하고 있었다.

아글론 협곡은 동쪽에서 벨레리안드로 진입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기에 매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는데 모르고스의 병력은 끝끝내 아글론 협곡을 성공적으로 점령한다.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패퇴하여 나르고스론드까지 도망을 가버리고 마글로르 또한 후퇴를 하여 힘링의 마에드로스와 합류하였다. 마에드로스는 마에드로스의 위용이라 불리는 각성 상태에서 검의 경지에 오른 수준으로 모르고스의 병력들을 물리쳐 겨우 힘링을 방어한다. 하지만 모르고스는 아글론 협곡을 점령하여 벨레리안드 동쪽을 통해서도 벨레리안드에 활개를 치기 시작한다.

 


다고르 브라골라크 - 핑골핀의 분노와 모르고스의 핑골핀의 결투와 놀도르 대왕 핑골핀의 전사

망명 놀도르 엘프들의 대왕 핑골핀은 페아노르 가문의 놀도르 엘프들의 동쪽에서의 패퇴와 도르소니온 함락 소식을 듣고 절망한다. 핑골핀을 섬기던 하도르 가문의 족장 하도르 또한 전사하였다.

400년이나 유지 된 앙반드 포위망이 뚫리고 모르고스는 전세를 역전 시켜 엘프들과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고 물밀 틈도 없이 엘프들의 영역을 침공하기 시작하였다. 핑골핀은 수많은 인간(에다인족)들과 엘프들의 희생에 핑골핀의 분노라 불릴 정도로 극심하게 분노하여 절규하며 앙반드에 홀로 출정을 떠난다.

 

핑골핀이 진노한 나머지 마치 발라 오로메와도 같은 모습으로 분노를 뿜어내어 모르고스의 방어 병력들은 두려움에 순순히 핑골핀에게 앙반드로 향하는 길을 내준다.

저항 없이 앙반드의 관문 문턱까지 도착한 핑골핀은 소리질러 모르고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자신의 모든 부하들이 보는 앞에서 자존심을 세워야만 했고 모르고스는 두려웠지만 하는 수 없이 핑골핀의 일대일 결투 신청을 받아들인다.

 

 

모르고스는 자신의 망치/메이스자 지하세계의 망치라고도 불린 그론드(Grond)를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에는 방패를 들어 핑골핀과 일대일 결투에 맞선다. 훗날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의 미나스 티리스의 커다란 공성무기는 모르고스의 이 망치 그론드의 이름이 붙여진다.

분노한 핑골핀은 원래 발라였던 모르고스와도 대적이 가능할 정도의 전투력을 발휘하여 치열한 일대일 결투가 벌어지지만 핑골핀은 모르고스의 몸에 총 7개의 상처를 내고 모르고스의 발목에 상처를 내지만 모르고스는 핑골핀을 밟아 짓 뭉겨 살해하고 만다.

 


핑골핀이 발목에 남긴 상처로 모르고스는 평생 절름발이로 살게 된다. 모르고스가 분노에 핑골핀을 늑대 먹이로 던져주려고 하자 독수리들의 왕 소론도르가 모르고스의 얼굴에 발톱으로 영구적인 상처를 내어 흉측한 흉터를 만들고 핑골핀의 시신을 수습하여 날아간다.

소론도르는 곤돌린의 왕이자 핑골핀의 둘째 아들인 투르곤이게 핑골핀의 시신을 넘겨준다. 핑골핀의 전사로 핑골핀의 맏아들 핑곤(Fingon)이 중간계 대륙의 망명 놀도르 엘프들의 대왕자리를 후계한다.

핑골핀과 모르고스의 일대일 결투는 용감하단 평가와 무모하단 비판을 모두 받지만 한때 발라였던 모르고스과 맞먹을 정도의 무용을 보인 점은 길이길이 기억된다.

다고르 브라골라크 - 모르고스의 철수

모르고스는 앙반드의 포위망을 부수고, 핑골핀을 죽이는 등 성과를 많이 거둬서 만족하고 병력들을 앙반드로 불러들인다. 사우론과 몇몇 오크들은 나르고스론드의 오로드레스 왕의 세력을 공격하여 시리온 강변을 뺏고 기점으로 삼아 산발적인 공격을 한다. 모르고스는 다고르 브라골라크의 대승리에 만족하며 다음 전쟁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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