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시대 - 1시대
후린과 후오르의 곤돌린 방문, 동부인들의 벨레리안드 이주
후린과 그의 동생 후오르는 오크들과 전투를 벌이다가 포위되었는데 발라 울모와 독수리의 왕 소론도르이게 구출 된다. 바다의 발라 울모는 계기를 내려서 후린과 후오르가 독수리를 타고 비밀 엘프 왕국 곤돌린을 방문하게 된다.
후린과 후오르는 투르곤과도 만나 친분을 쌓지만 소론도르의 도움으로 곤돌린을 떠나기로 하고 투르곤 또한 하늘에서 온 후린과 후오르는 육로의 비밀통로를 그들이 모르기에 비밀유지에 문제없다고 생각하여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보내주었다.
사우론은 사우론의 명령으로 산발적인 오크 공격들이 이어지는데 놀도르 엘프 대왕 핑곤은 키르단의 지원군으로 이들을 모조리 격퇴한다. 이 시기 즈음 검은 사람(Swarthy men)이란 뜻의 동부인 무리가 벨레리안드에 이주하여 이들은 마에드로스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사우론은 여러 공격을 통하여 오로드레스로부타 시리온 강의 미나스 티리스(곤도르의 수도 미나스 티리스와 전혀 관계없다.)를 차지한다.
사우론은 미나스 티리스를 인 가우로스(Tol-in-Gaurhoth)또는 톨인 시리온(Tol in Sirion)이라 부르고 이 토 인 가우로스는 늑대와 늑대인간들의 소굴이 되었다.
베렌과 루시엔 - 바라히르의 죽음, 베렌과 루시엔의 사랑
모르고스가 점령한 도르소니온에서 바라히르와 베오르 가문의 에다인 인간들은 게릴라전으로 저항한다. 하지만 사우론은 함정을 파서 바라히르와 그가 이끌던 베오르 가문 게릴라들을 모조리 살해하고 바라히르의 아들 베렌(Beren)만이 살아남아 도리아스 남부로 도망친다.
어찌된 영문인지 베렌은 멜리안의 장막으로 보호가 된 도리아스에 멜리안의 장막을 뚫고 출입 할 수 있었고 비밀 엘프 왕국 도리아스를 발견한다. 마이아 중에서도 강력한 마이아인 멜리안 또한 이를 감지하지만 이미 오래전 예언으로 이를 예지한 멜리안은 운명의 인간이 도리아스에 도달하였음을 알게 된다.
도리아스에 발 들인 베렌은 싱골과 멜리안의 딸이자 일루바타르의 아이들 중 가장 아름다운 존재인 루시엔(Luthien)을 발견한다. 루시엔의 미모는 그녀를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상처와 고통을 회복 시킬 정도로 뛰어났는데 루시엔 또한 베렌과 사랑에 빠지면서 레젠다리움 역사상 최초의 엘프와 인간의 사랑이 시작 되었다.
베렌과 루시엔 - 베렌에게 모르고스의 철 왕관의 실마릴 수복 퀘스트를 내리는 싱골
한때 엘웨란 이름으로 불리며 최초의 엘프 대왕이자 신다르 엘프들의 통치자이며 도리아스의 왕인 싱골은 감히 인간 따위가 자신의 딸 루시엔과 혼인을 하고자 한단 사실에 진노한다.
루시엔과의 혼인 허락을 받는 베렌에게 싱골은 모르고스의 철왕관의 실마릴을 하나 가져오면 루시엔과 베렌의 결혼을 허락하겠단 불가능한 임무를 준다. 갈라드리엘에게서 실마릴의 존재를 들은 싱골은 단순히 베렌이 루시엔과 결혼을 못하도록 막을 심산으로 베렌에게 불가능한 임무를 준다.
하지만 베렌은 단순한 장난감 때문에 딸 루시엔을 허락하는 꼴이 우습다며 모르고스의 철왕관에서 실마릴을 손에 쥐겠단 퀘스트를 받아들인다.
싱골의 아내 멜리안은 불길한 징조를 느끼고 불가능한 임무를 준 싱골을 만류지만 싱골은 주장을 꺾지 않는다. 그렇게 베렌은 모르고스의 철 왕관에 박힌 실마릴을 훔칠 대모험을 시작한다.
베렌과 루시엔 - 베렌과 합류하는 핀로드, 나르고스론드의 두번째 왕으로 즉위하는 오로드레스
나르고스론드의 왕 핀로드는 베오르 가문 출신의 베렌이 모르고스에게서 실마릴을 탈취하는 여정을 떠난 다는 소식을 듣는다.
핀로드는 이미 페아노르의 맹세에 대해서 알고 있어서 혹시나 진짜로 베렌이 실마릴을 얻더라도 위험을 당할 처지에 있음을 알고 있으며, 다고르 브라골라크 당시 베렌의 아버지 바라히르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덕분에 베오르 가문 출신을 도와주기로 맹세를 한적이 있었다.
그래서 핀로드 또한 베렌의 실마릴을 수복하기 위한 여정에 합류하기로 하고, 자신의 조카인 오로드레스에게 나르고스론드의 엘프 대왕직을 물려준다.
하지만 다고르 브라골라크 당시 피신 해온 페아노르 가문 출신의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핀로드에 대해서 선동을 하여, 핀로드는 오로지 10명의 엘프만 데리고 베렌과 합류를 하게 된다.
베렌과 루시엔 – 켈레고름과 쿠루핀의 악행과 만행
켈레고름과 쿠루푼이 다고르 브라골라크 당시 아글론 협곡에서 패퇴한 뒤 나르고스론드로 후퇴를 하여 자리잡았다. 켈레고름과 쿠루핀과 함께 수많은 엘프 피난민들이 핀로드가 다스리는 나르고스론드로 유입이 되었다.
하지만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자신들의 페아노르 가문 혈통과 놀도르 엘프임을 과시하며, 나르고스론드와 도리아스를 자극하는 많은 악행과 만행들을 저지르기 시작하였다
훗날 도리아스와 나르고스론드에서 벌인 쿠루핀과 켈레고름의 만행과 범죄들로 인해 마에드로스의 연합이 이루어질때 페아노르 가문 출신에 대한 불신으로 도리아스와 나르고스론드가 소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에드로스의 연합이 느슨해진 계기가 된다.
페아노르 가문 출신의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을 본 놀도르 엘프들이라서 이를 과시하며 이들은 핀로드의 나르고스론드는 너무 유약하다고 정치질을 한다.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핀로드의 유약함이 나르고스론드를 약하게 만든다며 정치적 기반을 다지고 선동을 한다. 켈레고름과 핀로드의 선동질로 베렌의 모험에 합류한 핀로드와 고작 10명뿐이었다.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베렌과 합류 하기 이전의 핀로드에게 실마릴들은 자신들의 것이라고 협박도 한다. 오로드레스가 두번째 나르고스론드의 왕으로 즉위하자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끊임없이 오로드레스의 왕권을 위협하며 나르고스론드가 마치 자기 것들인 것 마냥 행동한다.
베렌과 루시엔 - 베렌과 핀로드를 사로잡은 사우론과 핀로드의 죽음
핀로드의 힘과 마법으로 베렌과 엘프 일행들은 오크로 변장하여 원래 미나스 티리스라고 불렸지만 사우론 점령하에 톨 시리온 또는 톨 인 가우로스(Tol-in-Gaurhoth)이라 불리기 시작한 요새를 지나친다. 늑대인간들의 소굴인 톨 인 가우로스에 마물던 사우론은 수상함을 느끼고 베렌과 핀로드 일행을 붙잡는다.
베렌의 일행의 정체는 사우론에게 들키지 않았지만 사우론은 늑대들로 하여금 베렌 일행을 고문하도록 하였다. 사우론은 일행의 정체와 대체 왜 변장을 해서 자신의 요새를 지나치려는지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그래도 사우론은 일행 중에 강력한 엘프가 섞여 있다는 것읕 감지하고 변장한 핀로드는 가장 마지막에 고문 당하도록 하였다. 사우론의 늑대가 베렌을 고문 시키고 죽이려던 순간 핀로드는 자신을 속박하던 사슬을 힘으로 풀어내고 자신을 희생하여 늑대를 죽이고 베렌을 구한다. 하지만 핀로드는 끝끝내 늑대에게 입은 상처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죽고 만다.
베렌과 루시엔 - 쿠루핀과 케레고름의 루시엔 납치와 강제 결혼 시도
베렌이 모르고스로부터 실마릴을 회복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이후 루시엔은 아버지 싱골에 의해 갇힌다. 하지만 루시엔은 마법으로 자신의 심장에 어둠이 드리워졌음을 느끼고 베렌이 위험에 처해졌단 사실을 깨닫는다.
어머니 멜리안의 도움과 조언으로 루시엔은 베렌이 사우론에게 사로잡혔음을 알고 베렌을 구출하기 위해 도리아스를 탈출한다. 루시엔이 도리아스를 빠져나와 벨레리안드의 서쪽 평원을 지니던 도중 사냥을 나온 쿠루핀과 켈레고름 그리고 켈레고름의 늑대 후안(Huan)을 마주하게 된다.
켈레고름은 루시엔에게 한눈에 반하고 쿠루핀의 도움으로 켈레고름은 루시엔을 납치하여 강제로 결혼하고자 한다. 발리노르의 사냥개 후안(Huan)는 한때 발라 오로메를 따랐지만 현재는 켈레고름을 섬겼는데 사냥개 후안 또한 루시엔의 아름다움에 넋을 놓았다.
후안은 루시엔의 미모에 주인 켈레고름의 끔찍한 범죄에 경악하며 켈레고름을 섬기겠단 맹세를 어기고 켈레고름과 쿠루핀으로부터 루시엔을 등에 태우고 도망간다. 위대한 발리노르의 사냥개 후안은 루시엔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이들은 톨 인 가우로스에 도착하여 베렌과 핀로드를 구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