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죽음
볼드모트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보호막을 파괴하면서 딱총나무 지팡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자신을 아직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볼드모트는 전대 주인 알버스 덤블도어룰 살해한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살해하면 딱총나무 지팡이의 충성심을 얻을 것이라 믿었다.
볼드모트는 현 딱총나무 지팡이의 진정한 주인이 스네이프라고 생각하고 스네이프를 부른다. 영화에서는 볼드모트가 호그와트 마법학교 선착장으로 스네이프를 부르지만 소설에서는 울부짖는 오두막으로 스네이프를 부른다.
볼드모트는 내심 쓸모 있는 부하 스네이프를 살해하기 싫었지만 영생은 자신만 누릴 수 있고 딱총나무 지팡이의 주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단 생각에 내기니를 시켜 스네이프를 살해한다. 볼드모트는 스네이프가 딱총나무 지팡이의 주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살해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워 뱀 내기니를 시켜 스네이프를 살해한다.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눈물과 기억 그리고 펜시브
해리 포터, 론과 허마이오니는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볼다모트와 내기니에게 살해당하는 현장에 있었다. 비록 삼인방은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악연이 있었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죽어가던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해리 포터를 보더니 이상하게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죽는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기억들을 해리포터에게 넘겨준다.
영화에서는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해리포터를 지그시 쳐다보며 ‘넌 엄마의 눈을 가졌구나’ 라는 유언을 남기며 사망한다. 해리 포터는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기억을(기억이 담긴 눈물) 들고 펜시브로 향하며 1차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전투로 사망한 이들로 인해 슬픔에 잠겼다.
해리 포터는 교장실로 향하여 펜시브를 꺼내어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기억을 펜시브로 들여다보며 볼드모트를 무찌르기 위한 단서들을 찾기 시작한다.
펜시브를 통해 해리 포터가 본 숨은 영웅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기억과 진실
펜시브 속 세베루스 스네이프 기억 - 소꿉친구 어린 릴리 에반스(릴리 포터)
릴리는 자신의 언니 페튜니아에게 마법을 보여주지만 페튜니아는 릴리를 별종이라고 부르며 도망간다. 이때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릴리에게 다가가 그녀가 마녀라는 사실을 알려주지만 릴리는 마법 세계의 존재를 몰랐고 단순히 마녀라는 단어가 기분이 나빠 도망가는데 이는 스네이프와 릴리의 출발부터 영 좋지 못한 첫만남이었다.
하지만 후에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릴리 에반스는 친구가 되어 머글들은 모르는 마법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자신의 화목하지 못한 가족에 대해 털어 놓을 때 페튜니아가 엿듣고 있다가 스네이프를 모욕한다.
이때 페튜니아 머리 위에 있던 나무의 나뭇가지가 떨어져 페튜니아가 맞는다. 페튜니아는 스네이프를 탓하였고 릴리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당황하고 실망하여 집으로 돌아 간다.
스네이프가 마법으로 일부러 그 나뭇가지를 떨어뜨렸는지는 알 수 없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 입학 날 킹스 크로스 기차역에서 페튜니아와 릴리는 또한 번 말다툼을 하는데, 이번엔 릴리가 페튜니아가 덤블도어에게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고 싶단 사실을 알고 있다고 폭로한다.
이 일로 페튜니아는 스네이프와 릴리가 자신의 일기장을 훔쳐봤단 사실을 알게 되고 사생활을 침해당하고 덤블도어에게 손수 편지까지 썼단 사실에 수치심이 폭발하여 마법 세계 전체와 릴리 그리고 스네이프에 대한 원한을 가지게 된다.
펜시브 속 세베루스 스네이프 기억 – 슬리데린 기숙사 분류와 그리핀도르 머로더즈와의 갈등
호그와트행 열차 특급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릴리와 있다가 처음으로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과 마주친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자신이 슬리데린 기숙사에 배정되고 싶다고 하자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은 슬리데린 기숙사 출신은 모두 나쁘다며 스네이프와 큰 말다툼을 하게 된다.
아마도 제임스 포터는 이때부터 릴리를 마음에 두게 되었고 릴리와 소꿉친구인 스네이프를 질투하게 되면서 더더욱 사이가 안 좋아진 것으로 추정이 된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결국 슬리데린 기숙사로 배정되었고, 스네이프는 자신의 소꿉 친구이자 짝사랑 릴리가 그리핀도르 기숙사로 배정되는 것을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스네이프는 이 일로 매우 크게 실망하였다. 이때 슬리데린 기숙사의 반장 루시우스 말포이가 실의에 빠진 스네이프의 등을 토닥이며 격려한다.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릴리 에반스는 여전히 친구였지만 릴리는 스네이프가 에으빌, 에반 로지어 그리고 멀시버 같은 후에 죽음을 먹는 자들이 될 친구들과 사이가 좋은 것이 싫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 또한 말썽꾸러기이자 규칙을 아 지키는 제임스 포터와 머로더즈들 또한 나쁘다고 반박한다.
둘은 서로 차이점은 있지만 제임스 포터가 사고뭉치라는 점은 인정하고 우정을 계속 지속하지만….. 어느 날 항상 시리우스 블랙과 제임스 포터를 주축으로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괴롭히던 머로더즈들이 유독 심하게 스네이프를 괴롭혀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창피를 주었다.
릴리는 스네이프를 도와주고자 하지만 스네이프는 창피함과 부끄러움에 자존심을 세워 자신을 돕지 말라며 릴리를 머드블러드라고 불러버리고 만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곧바로 자신의 실언을 후회하지만 릴리 에반스는 그 동안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머글 태생 마녀를 혐오하는 친구들과 자신이 믿던 소꿉친구 마저 자신을 머글 태생을 욕하는 단어인 머드블러드라고 부르면서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절교를 선언하고 화해하지 않았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짝사랑하던 릴리 에반스(릴리 포터)와 절교를 하게 된 이 순간을 평생 매일같이 후회하였다.
펜시브 속 세베루스 스네이프 기억 –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머로더즈의 악연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제임스 포터 그리고 시리우스 블랙의 악연은 호그와트 마법 학교 입학 첫날 호그와트 특급행 열차에서 시작되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자신의 소꿉친구 릴리가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이 같이 속한 그리핀도르 기숙사로 배정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리무스 루핀과 피터 페티그루가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과 함께 우정을 나누어 머로더즈라는 말썽쟁이 집단을 만들었다. 릴
리 에반스 또한 머로더즈들을 싫어하고 스네이프와 여전히 친구였다. 하지만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슬리데린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면서 많은 친구들이 순혈마법사 우월주의자들이었고 이들은 릴리와 같은 머글 태생 마녀와 마법사들을 매우 증오하였다.
시리우스 블랙과 제임스 포터는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심하게 괴롭혔고, 피터 페티그루는 항상 옆에서 거들고 리무스 루핀은 스네이프를 직접 괴롭히지는 않은 온순한 심성을 가졌으나 굳이 말릴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루핀은 이를 후회한다.)
제임스 포터는 특히나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망신 주고 괴롭히는데 집착 수준으로 괴롭혔는데, 이는 릴리 에반스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확률이 높았다. 제임스 포터는 한번은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그만 괴롭힐 테니 자신과 함께 한번 데이트를 가자고 릴리에게 제안한 적이 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한번은 이 머로더즈들 때문에 사망할 뻔 한적 있는데, 시리우스 블랙이 한번은 늑대로 리무스 루핀이 변신하는 날 패대기 치는 버드나무의 비밀 통로를 통해 울부짖는 오두막으로 시리우스 블랙을 유인하였다.
하지만 이때 제임스 포터가 놀랍게도 늑대로 변신한 늑대 인간 리무스 루핀이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헤치기 전에 구해주었다. 이를 계기로 스네이프는 리무스 루핀이 늑대 인간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 한번의 사건은 제임스포터와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화해할 계기가 되지는 못했고, 릴리 에반스가 스네이프가 자신을 머드블러드라고 부른 것을 계기로 스네이프는 제임스 포터와 연애하다가 결혼까지 해버리는 릴리 포터의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펜시브 속 세베루스 스네이프 기억 – 해리포터의 엄마 릴리 포터의 죽음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졸업 이후 죽음을 먹는 자가 되었고, 호그스 헤드인의 시빌 트릴로니의 예언을 엿듣고 볼드모트에게 보고한다. 스네이프는 시빌 트릴로니의 예언을 반만 들었지만 볼드모트에게 이를 전달하였다.
하지만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나중에 자신이 전달한 예언의 아이가 제임스 포터와 릴리 포터의 아들 해리 포터 또는 프랭크 롱바텀과 앨리스 롱바텀의 아들 네빌 롱바텀 둘 중 한명이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즉각 자신이 짝사랑 릴리 포터를 위험에 처하게 하였단 사실을 깨닫고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 볼드모트는 스네이프의 보고를 듣고 자신과 비슷한 배경인 해리 포터가 예언의 아이라고 생각을 하여 포터 부부와 해리 포터를 살해하고자 한다.
하지만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볼드모트에게 달려가 제발 릴리 포터의 목숨만큼은 살려달라고 구걸한다. 볼드모트 또한 스네이프에게 릴리 포터의 목숨을 보전하겠다고 약속하고 실제로도 릴리 포터를 설득하기 위해 볼드모트 선에서 나름 최선을 다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어둠의 군주 볼드모트를 잘 알았기에 자신의 짝사랑 릴리 포터의 사망을 방관할 수 없었고,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달려가 릴리 포터뿐만이 아니라 포터 가족 전체의 보호를 요청한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피델리우스 마법으로 포터 가족을 숨기고 보호하는데,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는 불사조 기사단을 위해서 이중첩자가 될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아무도 시리우스 블랙이 비밀 파수꾼 직을 피터 페티그루에게 넘겨줬단 사실을 모른채 피터 페티그루가 배신을 하면서 제임스 포터와 릴리 포터는 결국 볼드모트에게 살해 당하고 말았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곧장 고들기 골짜기의 포터 집의 현장을 찾아가 자신의 짝사랑 릴리 포터의 차가운 시체를 보고 무너지고 만다.
오열을 하며,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포터 부부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울부짖는데, 알버스 덤블도어는 자신도 사람인지라 스네이프 처럼 잘못된 사람을 믿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자신도 나지막하게 자책을 한다.
펜시브 속 세베루스 스네이프 기억 –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시리우스 블랙의 진실이 밝혀지기 직전 스네이프와 덤블도어는 시리우스 블랙이 포터 부부를 배신한 줄 알았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지독하게도 자신을 괴롭히던 시리우스 블랙이 릴리 포터도 배신하였단 오해에 시리우스 블랙에 대한 지독한 악감정이 생겼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릴리 포터의 유일한 아들 해리 포터가 살아 있다며, 어둠의 군주 볼드모트가 귀환하여 해리 포터를 살해할 것이라고 스네이프에게 단단히 이른다.
세베루스 스네이프 또한 알버스 덤블도어의 말에 동의하며 자신이 릴리 포터의 아들 해리 포터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서 보호하겠다고 결심하였음을 알려준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자신이 볼드모트와 불사조 기사단 사이에서 이중 첩자로 활동을 할 것이지만 알버스 덤블도어에게만큼은 항상 진실되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한다.
알버스 덤블도어와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스네이프가 오클러먼시와 레질리먼시에 둘 다 능통하단 사실은 알았지만, 감히 어둠의 군주 밑에서 이중 첩자 노릇을 하는 영국 마법 세계 역사상 가장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단 사실을 서로 인지하고 있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전개되는 모든 순간마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굳게 신뢰하고 있었기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찾았으며, 둘 사이에는 매우 끈끈한 신뢰관계와 유대관계가 있었다.
펜시브 속 세베루스 스네이프 기억 –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 살해의 진실 – 짜여진 각본
알버스 덤블도어는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중 하나인 마볼로 곤트의 반지를 찾아서 파괴하기 전에 곤트의 반지에 대해 매우 이상한 점을 느낀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곤트의 반지에 박힌 돌 장식에 죽음의 성물 표시가 새겨져 있으며, 이 돌이 자신이 어릴 적 그토록 찾길 갈망하였던 부활의 돌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덤블도어는 어렸을 적, 게럴트 그린델왈드와 함께 죽음의 성물을 모두 찾아 세계를 정복할 야망이 있었지만 아리아나 덤블도어의 죽음으로 이어진 사고로 그러한 부와 명예와 같은 허상을 다시는 쫓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 여동생 아리아나 덤블도어의 죽음에 죄책감을 가진 알버스 덤블도어는 딱 한번 자신의 여동생에게 사과할 기회를 가지고자 부활의 돌을 사용하고자 곤트의 반지를 손가락에 끼면서 볼드모트가 걸어둔 강력한 저주에 걸리고 만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즉시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부르고, 스네이프는 성공적으로 저주의 진행 속도를 줄이지만, 이 곤트의 반지에 볼드모트가 걸어둔 저주로 알버스 덤블도어의 수명은 1년도 채 남지 않게 되었다.
알버스 덤블도어는 이미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서 볼드모트의 명령으로 드레이코 말포이가 자신을 암살하고자 음모를 꾸민단 사실을 알았고, 이를 돕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스네이프가 나르시사 말포이와 깨뜨릴 수 없는 맹세를 하였단 사실도 알고 있었다
. 알버스 덤블도어는 무고한 드레이코 말포이의 영혼을 구하고 죄책감이 없도록 함과 동시에 이미 알버스 덤블도어는 죽어가고 있었기에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자신을 살해하여 볼드모트의 신뢰를 얻어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알버스 덤블도어가 자신을 죽여달란 부탁에 극렬히 거절하였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사람을 살해함으로 인해 손상이 될 자신의 영혼을 구제하고 싶었고, 아무리 좋은 뜻이라도 차마 자신의 손으로 알버스 덤블도어를 살해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하지만 알버스 덤블도어는 서로의 협의로 벌이는 이 살해 자작극이 스네이프의 영혼을 손상하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희생이 있어야만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살아서 해리 포터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한다.
알버스 덤블도어의 계속된 간곡한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명령을 받아 생명이 얼마 안 남은 알버스 덤블도어에게 자신이 직접 자비를 베풀고 이를 계기로 볼드모트의 신임을 받아 해리 포터를 도울 것이라고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