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너즈 앤드 -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고향이자 집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스피너즈 앤드, 스피너의 끝 이라 불리는 거리에서 태어났고 쭉 살아왔다. 이 스피너즈 앤드, 스피너의 끝 가리는 허구의 장소로 다소 빈곤층들이 많이 모여 있었으며, 흙탕물로 흐린 강이 옆에 흐르고 있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살던 스피너즈 앤드는 페튜니아 에반스와 릴리 에반스가 살던 곳 과도 가까웠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방학 동안에는 자신이 태어난 스피너즈 앤드의 집에 머물러 쓰고 단 한 번도 이사를 하지 않았다.
세베루스 스네이프 또한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애정이 많았고, 자신의 진정한 고향이라고 여겼다. 이는 볼드모트와 동일 했고, 해리 포터 또한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자신의 친척인 더즐리네보다 선호하였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딱히 방학 동안 잠시 임시로 지내는 거처로 여기다 보니 이사를 할 생각도 없었다. 볼드모트는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웜테일 피터 페티그루를 하인으로 삼게끔 파견하기도 하였는데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정말로 피터 페티그루를 노예격 집요정으로 함부로 대하고 부려먹었다.
나르시사 말포이와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자매는 스네이프가 있던 스피너즈 앤드에 방문하여 드레이코 말포이의 임무를 도와 달라고 찾아온다.
혼혈왕자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유년시절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아버지는 스네이프를 학대하고 신경을 쓰지 않던 머글이었다. 스네이프 가족은 또한 매우 빈곤하였고, 어렸을적부터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누더기 옷을 입고 잘 씻지도 못하였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부모님 두분 모두에게서 별 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었으며 이에 사회 생활도 원만치 못하고 교우관계도 안 좋아서 늘 홀로 지내며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머글 태생 마녀인 릴리 에반스를 만나고나서야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약간이나마 배웠지만 릴리 에반스는 개의치 않고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릴리의 언니 페튜니아가 마법을 가진 릴리와 세베루스를 시기하여 자신의 누더기 옷과 더러운 모습에 대해 독설 하는 모습을 보며 머글들에 대한 증오가 생기기 시작하기도 하였다.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제임스 포터 - 악연의 시작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여느 학생들과 같이 호그와트행 호그와트 특급열차에서의 첫 인연과 운명은 남은 학교 생활에도 이어져왔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호그와트행 특급에 릴리 에반스와 함께 있었는데 갑자기 시리우스 블랙과 제임스 포터가 나타나 대화에 끼어 든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슬리데린 기숙사에 배정받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발단이 되어 슬리데린 기숙사를 증오하는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은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시비 붙는다.
릴리 에반스가 중간에서 중재하지만 이것이 시리우스 블랙과 제임스 포터 등 그리핀도르 머로더즈와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악연의 시작이 되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내성적, 내향적이고 조용한 반면 제임스 포터는 다소 거만하고, 외향적이었으며 활동적인 둘은 상극 그 자체이며 서로를 인정하지도 않았다.
혼혈 왕자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호그와트 마법학교 학창 시절
세베러스 스네이프는 어둠의 마법에 대해 매우 깊은 조예와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이미 1학년 신입생 시절 웬만한 호그와트 마법학교 7학년 학생보다 징크스, 헥스, 저주 등 어둠의 마법에 대해 더 잘 알았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또한 물약 포션에도 엄청난 재능이 있어 사실상 포션 수업 교과서의 내용을 자신이 모조리 수정하여 자신만의 독자적인 물약 제조 방법을 갖추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학창 시절 물약과 포션의 제조에 대한 연구와 함께 다양한 마법 주문을 개발하는데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였다.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독자적으로 발명하고 개발한 마법 주문 중에는 표준화된 마법 주문 또한 많았다.
호러스 슬러그혼 교수 또한 이런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재능을 알아보고 민달팽이 클럽 슬러그 클럽 일원으로 스네이프를 가입시킨다.
하지만 호러스 슬러그혼은 스네이프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빈곤과 성격 등 이유로 그가 엄청난 인재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엄청 큰 관심을 주진 않았다.
세베루스 스네이프 - 혼혈왕자와 슬리데린 기숙사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여전히 사회상 없고 인간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딱히 충돌할 만한 사건이 없던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을 필두로 결성된 그리핀도르 기숙사 모임 머로더즈들에게 스네이프는 끊임 없이 괴롭힘 당하였다.
제임스 포터와 시리 블랙은 원래 말썽을 많이 피웠으나 이들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특히나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유난히 많이 괴롭히고 굴욕감을 주었다.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의 모욕적인 언사와 괴롭힘으로 인한 모멸감게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성격은 더욱 삐뚤어졌다.
하지만 슬리데린 기숙사의 학생들은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감싸고,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그러한 슬리데린 기숙사 교우들에게 매우 의지하고 감사하였다.
하지만 이 슬리데린 기숙사 생들의 우정은 대부분의 슬리데린 기숙사생들이 볼드모트가 이끄는 죽음을 먹는 자들의 초창기 멤버가 되면서 빛 바랜다.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신입생 당시 루시우스 말포이는 슬리데린 기숙사의 반장이었고, 특히나 루시우스 말포이는 세베루스 스네이프흘 잘 돌보고 높게 평가하기도 하였다.
덕분에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학창 시절 많이 의존하였고, 이는 훗날 세베러스 스네이프가 드레이코 말포이의 뒤를 많이 봐준 계기가 되기도 한다.
루시우스 말포이는 세베루스 스네이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항상 우호적 관계가 있었기에 나르시사 말포이는 알버스 덤블도어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드레이코 말포이에 대한 도움을 청하러 스네이프를 염치 불구하고 찾아간다.
비록 나르시사의 언니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는 끝까지 덤블도어와 함께 오래 해온 스네이프를 믿지 않지만 나르시사 말포이는 오랜 인연이 있는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믿고 볼드모트에게 위협받는 가문의 운명을 쥔 드레이코 말포이를 맡긴다.
혼혈 왕자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개발한 마법 주문들
레비코푸스(Levicorpus) – 거꾸로 매다는 마법/징크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학창 시절 혼혈 왕자라는 이름으로 거꾸로 매다는 징크스인 레비코푸스를 개발하였다. 매다는 마법은 피해자의 발목을 붙잡아서 공중에 거꾸로 매다는 징크스였으며, 레비코푸스라는 주문을 외쳐서 시전 된다.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이 거꾸로 매다는 마법 주문 레비코푸스를 발명하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널리 알려져서 스네이프의 학창 시절에도 대중화된 마법 주문이 되었다.
사실 제임스 포터가 이 거꾸로 매다는 주문을 통해서 스네이프를 괴롭히는데 사용하였다. 제임스 포터는 레비코푸스 주문을 통하여 모두가 보는 앞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공중에 매단 채 속옷을 보여주는 수치스러운 학교폭력을 가하였다.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가장 수치스러운 기억이자 가장 후회스러운 순간이 바로 이 때였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너무 창피한 나머지 자존심을 세우는 바람에 자신을 위로하고 제임스 포터, 시리우스 블랙과 피터 페티그루를 멈추려던 친구 릴리 에반스에게 머드 블러드, 즉 잡종이라는 욕설을 하고 절연해버리고 말았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이미 모멸감 때문에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하여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였는데, 릴리 에반스가 머로더즈들에게 거의 빌다시피 비는 모습에서 더더욱 자존심과 자존감이 무너졌다.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릴리 에반스에게 ‘나는 머드 블러드의 도움 따위 필요 없다’고 충동적으로 말 한 것이 릴리 에반스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주었고,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이를 평생 이 날의 굴욕과 릴리 에반스에게 저지른 잘못을 잊지 못하고 살았다.
머플리아토 - 귀에 윙윙 대는 이명 마법/도청 방지 마법
머플리아토 마법은 대상자가 어떤 특정 지역에 들어오면 귀에서 계속 이명이 계속 들리며 윙윙 거리는 마법이었다. 이는 언뜻 보면 별 볼일 없는 마법이었으나, 사실 이 머플리아토 마법은 도청을 방지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인 마법이었다.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한때 해리포터를 혼혈 왕자의 상급 물약 만들기 책에 너무 심취하였다고 나무라지만,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훗날 방어의 목적으로 혼혈왕자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개발한 머플리아토 마법을 요긴하게 자주 사용하게 된다.
섹튬셈프라 – 베는 저주
"You dare use my own spells against me, Potter? It was I who invented them — I, the Half-Blood Prince!"
“포터? 감히 내가 손수 만든 주문을 나 한테 써? 이 주문을 만든 것은 가히 나다. – 내가 바로 혼혈 왕자다!”
섹튬셈프라 또는 베는 저주는 마법 지팡이가 향하는 방향으로 날리는 칼날 같은 파를 보내어 대상자를 베는 마법이었다.
섹튬셈프라 저주로 대상자를 벨 때 비록 대상자를 관통하거나 완전히 베어내지는 않았지만, 섹튬셈프라 전용 반-저주, 카운터-저주 마법을 시전 하지 않는 한, 대상자에게 치료가 불가한 상처를 남기며, 과출혈로 대상자를 죽음으로 까지 몰수 있는 엄청난 위력의 저주였다.
섹튬셈프라에 대한 반-마법 주문은 벌네라 사넨투르(Vulnera Sanentur)로 이 마법을 통해서 섹튬셈프라로 만든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어둠의 마법에 의해 생긴 상처는 일반적인 마법으로 회복이 불가했고, 섹튬셈프라 또한 상당한 고급 어둠의 마법이었기에 벌네라 사넨투르 마법을 통해 섹튬셈프라로 인한 상처를 치료해야 했다.
혼혈왕자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개발한 섹튬셈프라는 학창시절 개발한 세베루스 스네이프만이 고유로 사용하던 시그니처 마법 주문과도 같았다.
하지만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가급적 그 누구한테도 자신이 섹튬셈프라 저주를 개발한 혼혈왕자라는 정체를 절대 들키고 싶어하지 않았다.
랭록 - 침묵 마법/징크스
랭록은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개발한 또 다른 징크스로 피해자의 입을 막아버려 일명 침묵 마법 침묵 징크스로 불렸다. 랭록을 시전하면 대상자의 입이 막히거나 혓바닥이 입안의 천장에 붙어버려서 대상자가 말을 못하였다.
랭록은 일종의 방어 마법으로도 사용이 되었는데, 마법 주문을 외치는 것이 필요한 마법사들에게 있어서 침묵 마법인 랭록은 매우 효율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