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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ovie

[해리포터 시리즈] – 해리포터와 비밀의 아즈카반의 죄수 되짚기 파트 1 - 나이트 버스와 마지 더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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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 더즐리 (Marjorie Dursley) – 버논 더즐리의 누나

마저리 앨런 더즐리(Marjorie Eileen Dursley) 또는 마지 더즐리"는 해리 포터의 이모부 버논 더즐리의 누나였다. 마지 더즐리의 직업은 불독 교배사여서 여러 마리의 불독을 마지 더즐리는 키웠는데 그 중에서도 마지 더즐리는 리퍼라는 불독을 가장 좋아하여 항상 데리고 다녔다.

마지 더즐리는 본인은 부인하나 술에 의존적이었고 버논 더즐리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과격한 성격을 가졌다.

그래서 버논 더즐리나 페튜니아 이모 조차도 사단이 안 일어나도록 해리 포터가 마지 더즐리 눈에 안 띄게 끔 노력하였다.

 

 

마지 더즐리는 해리 포터나 해리의 부모님을 매우 업신여기고 모욕을 많이 하였는데, 페튜니아 조차도 마지 더즐리가 릴리에게 하는 모욕들을 참기 힘들어하였다.

페튜니아는 마지 더즐리의 불독 리퍼도 항상 집을 엉망으로 만드는게 싫어서 시누이 마지와 제법 거리감이 있었다. 버논 조차도 마지를 감당하는 것이 버거워 마지 더즐리가 놀러올 때마다 항상 긴장을 하고 친누나지만 불편해하는 감이 있었다.

 

 

마지 더즐리는 마법 세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상태였고, 해리 포터가 나이 들고 있음에 따라 약간은 해리 포터에 대한 두려움 이 생기던 다른 더즐리 가족 일원들과 달리 마지 더즐리는 해리 포터를 여전히 막대하였다.

해리 포터가 자란 꼬라지는 영 아니구나. 강아지(XXX)가 뭔가 잘 못 되는 건 그 애미 암캐가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the way the boy's turned out. If there's something wrong with the bitch, there'll be something wrong with the pup.” 라고 마지 더즐리가 막말과 욕설을 해버리면서 해리 포터의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

 

 

해리 포터는 마지 더즐리가 풍선처럼 부푸는 주문을 무의식적으로 걸어서 마지 더즐리가 풍선처럼 부푼 채 하늘을 떠 돌게 만들어 버린다. 페튜니아 이모 조차도 마지 더즐리의 막말에 언짢았지만, 마지 더즐리가 풍선처러 날아가버린 것에는 더욱 경악을 하였다.

버논 더즐리는 리퍼에게 물려 마지 더즐리를 놓쳐버리고, 해리 포터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가출을 해 버린다. 해리 포터는 가출을 하자마자 스산한 기운과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개를 마주하지만 이 검은 개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해리 포터는 나이트 버스를 마주한다.

 

 

나이트 버스(Knight Bus) – 부랑 마법사와 마녀들을 위한 버스

나이트 버스는 AEC 리젠트 III RT 모델의 다층 버스로 이 모델의 버스는 런던 교통공사와 AEC(Associated Equipment Company)라고 불리는 버스, 트럭 제조 회사의 합작품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나이트는 일종의 말장난으로 night, 즉 밤을 뜻하는 영어와 knight, 즉 기사도의 기사를 지칭하는 단어를 통하여 어두운 밤에 도움이 필요한 마법사나 마녀의 곁으로 달려가는 일종의 기사도 정신을 가진 버스이란 뜻이다.

 

 

해리포터가 더즐리네 가족 집을 분노에 박차고 나오면서 나이트 버스를 마주하고 리키 콜드런으로 향하게 된다. 나이트 버스는 마법사와 마녀들을 위한 긴급 운송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갈 곳을 잃은 마법사와 마녀들을 임시 보호하는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버스였다.

이러한 나이트 버스의 일종의 마법사와 마녀들의 노숙자 보호 및 임시 숙소 제공 서비스는 실제 영국 정부에서 2층 버스들을 이동식 노숙인 보호 시설로 제공하는 복지 제도에서 착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스탠 션파이크(Stan Shunpike) – 나이트 버스의 기관장

해리포터가 나이트 버스에 올라타면서 스탠리 션파이크(Stanley Shunpike) 또는 스탠 션파이크는 나이트 버스를 총괄 운영하는 기관장이었다. 스탠 션파이크는 매우 수다스러우면서도 남의 일에 참견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해리 포터는 스탠 션파이크를 경계하여 자신을 네빌 롱바텀이라고 거짓으로 소개를 한다.

 

 

스탠 션파이크는 나이트 버스의 모든 서비스 제공이나 경로를 정하는 등을 총괄하는 책임자였으며, 어니 프랭(Ernie Prang)은 나이트 버스의 운전을 담당하였다.

나이트 버스를 한번 탑승하는데 비용은 11 시클로 부랑 마법사와 마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도 하는 만큼, 이는 마법사나 마녀가 이동하는 거리와 상관없이 부과 되는 금액으로 갈 곳 없던 마녀와 마법사들은 오랜 세월 11 시클을 내고 나이트 버스에 머물곤 하였다.

 

 

시간의 역사 (A Brief History of Time) –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흥미롭게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영화 판에서는 스티븐 호킹의 유명 저서 시간의 역사를 리키 콜드런의 한 켠에서 읽는 마법사가 등장한다. 천문학 만큼은 머글 세계나 마법세계가 많은 공통점을 지닌 학문이었기에, 스티븐 호킹의 천체 물리학 이론은 마법사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었을 수 있다.

 

마지 더즐리에게 일어난 일  

해리포터는 리키 콜드런에서 코넬리우스 퍼지 총리를 마주 친다. 이때 마법부 총리 코닐리우스 퍼지는 해리 포터에게 마지 더즐리 이모(이모부의 누나)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려준다.

영국 마법 정부 소속의 마법 사고 및 재난부(Department of Magical Accidents and Catastrophes) 소속의 마법 사고 복구반(Accidental Magic Reversal division)에서 두 명의 관리인들을 파견하여 프리벳 드라이브에서 부풀어 오른 채 둥실 떠다니고 있던 마지 더즐리를 회수하였고, 그녀의 몸상태를 원상태로 복구하면서 그녀를 비롯한 머글 목격자들의 기억들을 모두 지우는 조치를 취하였다.

 

 

해리 포터는 우발적이었지만, 국제 마법 비밀 유지 법령의 일환으로 17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의 마법 금지령을 어긴 대가로 최소한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의 퇴학도 염두에 두었지만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음에 놀란다.

코닐리우스 퍼지 총리는 그런 일로 해리 포터와 같은 유명인을 아즈카반에 수감시키거나 할 의향은 없다고 이 시점에서 해리 포터에게 자신은 우호적임을 밝힌다.

 

 

더즐리 가족은 마지 더즐리를 띄워 날려버리고 가출한 해리 포터를 다시 받아 준 이유

코닐리우스 퍼지 장관은 해리 포터에게 이모부 버논 더즐리와 이모 페튜니아가 마지 더즐리를 풍선처럼 부풀게 한 후 날려버린 사건에 대해 몹시 화가 났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후 마법부 장관(마법부 총리) 퍼지는 더즐리네 가족이 프리벳 가의 집에 해리 포터를 다시 받아줄 의사가 있다는 점도 알려준다.

 

 

마법부 차원에서도 굳이 더즐리 가족들의 기억을 지우지는 않았다. 더즐리 가족은 해리 포터가 마지 더즐리를 부풀게 한 후 날려 버리는 대형 사고를 치긴 하였지만, 알버스 덤블도어가 처음 해리 포터를 더즐리 가족에게 맡겼을 때의 협의 사항들을 바탕으로 해리 포터를 다시 받아 주기로 한 것이다.

 

 

괴물에 대한 괴물 책(The monster book of monsters)

리키 콜드런에서 해리 포터가 머물던 방에서 해리 포터를 깨물려던 책은 괴물에 대한 괴물 책이라는 마법 동물에 대한 교재였다.

뉴트 스캐맨더가 지은 신비한 동물 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 직역하면 마법 동물들과 그들을 찾는 방법)보다도 더 먼저 쓰여진 것이 괴물에 대한 괴물 책(The Monster Book of Monsters)으로 에드워더스 리마(Edwardus Lima)라는 마법사가 지었다.

 

 

이들은 마법 동물 돌보기 수업을 위한 필수 교재였으며, 괴물에 대한 괴물 책은 그 자체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깨물고자 하는 습성을 가진 일종의 괴물과도 같은 책이었다.

다이애건 앨리의 대표적인 서점이었던 플로리쉬 앤드 블로츠(Flourish and Blotts)에서 조차도 괴물에 대한 괴물책들을 따로 모아서 이들을 가둬야 했다. 이들은 서로도 물고 뜯고 싸워서 골치가 매우 아팠다. 괴물에 대한 괴물 책을 다루기 위해서는 조심스레 쓰다듬어 주어 달래주어야 했다.

 

 

예언자일보의 대 갈레온 복권 추첨 위즐리 가족들이 이집트에 간 이유

예언자 일보(데일리 프로펫, Daily Prophet)은 영국 마법 사회에서 가장 큰 매체였다. 예언자 일보에서 주관하는 대 갈레온 복권 추첨에서 위즐리 가족들은 1등에 당첨이 되었고, 상금으로 700 갈레온에 달하는 거금을 얻었다.

예언자 일보에서는 대 갈레온 복권 추첨(The Daily Prophet Grand Prize Galleon Draw)에서 1등으로 당첨된 위즐리 가족이 이집트로 여행을 간 모습을 신문의 1면에 실었다.

 

 

위즐리 가족들은 이 복권 추첨을 통해 얻은 상금으로 첫번째 아들인 윌리엄 위즐리가 저주 해독가로 그린고츠 은행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이집트로 여행을 갔다. 위즐리 가족의 오랜 애완 쥐였던 스캐버스 또한 위즐리 가족과 함께 대문짝만 하게 예언자 일보의 첫번째 면을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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