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이용 가이드] – 바가지 안 쓰는 법 파트 3 - 수산시장에서 활어를 고르는 방법과 A급 생선 B급생선에 대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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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의 당일 낙찰 가격을 확인 해라 - 최고의 방법

어떤 수산시장이든 당일 경매가은 공지가 된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당일 경매가를 알아야 노량진 수산시장 내에서 원하는 품질의 생선을 적정 가격대에 찾기 쉽고 상인들과 협상을 할 여지가 있는 생선이 뭐 있는지 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노량진수산시장의 당일 경매가격 확인 사이트

https://www.susansijang.co.kr/nsis/mim/info/mim9030

노량진수산시장 - 오늘의 경락시세

 

 

좋은 품질의 활어를 고르는 방법

*생선의 종류마다 예외도 있다. 좋은 품질의 활어를 고르는 방법과 좋은 품질의 선어(죽은 생선)를 고르는 방법은 다르다. 아쉽지만 수산시장을 이용 할 때에는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활어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야 수산시장에서 나쁘고 아쉬운 경험을 할 확률이 줄어든다.

 

 

수산시장에서 활어 잘 고르는 방법 - 등 푸른 생선 계열 - 활동성이 좋은 생선이 품질 좋을 확률이 많다.

생선의 종류에 따라 활발한 경우가 품질이 좋다는 뜻일 수도 있고 오히려 품질이 나쁠 수도 있다. 등이 푸른 고등어나 정어리, 삼치 전어 그리고 방어나 부시리와 같은 생선들의 경우 활동 적인 개체들이 품질이 좋을 확률이 높다.

반대로 대부분의 다른 생선들의 경우 오히려 얌전하고 움직이지 않는 개체들이 더 품질이 좋을 확률이 높다.

 

 

이는 대부분의 등 푸른 계열의 생선들은 정온 동물이거나 반정온 동물이기 때문인데 이는 자신들의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고나 일부 조절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등 푸른 생선들은 반 정온 동물이거나 정온 동물(참치)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엄청난 산소 양을 필요로 하고 이러한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물질대사 양도 많고 쓰는 에너지가 많다.

그래서 이들은 끊임없이 움직여야만 호흡 기관인 아가미에 산소를 다량 공급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생선들은 물 밖에 나오면 숨통이 끊기는 격이어서 오래 생존도 못한다. 이는 성격이 급한 물고기들 이라고도 표현한다. 따라서 등 푸른 계열의 생선들은 활발할 수록 품질이나 상태가 좋을 확률이 높다.

더불어 계속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수조에 있던 시간이 짧고 빨리 잡을 수록 품질과 맛도 좋다. 갓 잡은 전어나 고등어 등은 상상도 못할 만큼 맛이 진하다.

 

 

수산시장에서 활어 잘 고르는 방법 - 등푸른 생선 제외 활어 - 얌전하고 활동이 없는 생선 - 많이 움직이는 생선은 안 좋다.

등푸른 생선을 제외한 활어들의 경우 얌전하고 조심스럽고 활동성이 없는 생선들이 오히려 품질이 좋을 확률이 높다. 등푸른 생선을 제외한 생선들 대부분은 외온성 동물로 즉 스스로의 체온을 조절하지 않는다.

이러한 외온성 동물들은 자신의 물질대사를 낮추고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생리 생체 기능을 조절 할 수 있으며 물질 대사량 또한 상대적으로 적다.

즉 어항에 잘 적응하여 순치 되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는 활어는 얌전히 있으며 활동을 줄인다. 이는 생선 안에 있는

 

 

에너지원이자 맛의 원천인 지방, 단백질과 당들이 소비가 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얌전히 잘 순치 된 활어들은 맛이나 품질이 더 좋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등푸른 생선 제외하고 활발한 생선들의 경우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아직 수족관에 적응을 못한 개체들이다. 이렇게 활동을 하고 돌아다니면서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분비되어 당이나 지방들을 소진하고 생선들의 품질과 맛도 떨어지게 된다.

 

 

예를 들어 사람들도 스트레스 받으면 당이 떨어지듯 이렇게 활발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생선들은 계속해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다.

등이 푸른 생선 계열들은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활동 해야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생선은 외온성이라서 자신의 대사를 느리게 하여 가만히 있기만 할 수 있다.

지나치게 활동적인 생선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거나 죽기 직전 발악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수조에서 활발하게 움직임이 많은 활어는 오히려 품질이 안 좋을 확률이 크다.

 

 

수산시장에서 활어 잘 고르는 방법 - 클수록 좋지만 소위 빵이 좋아야 한다. - 짧고 굵은 생선

일반적으로 큰 생선이 맛있다는 말은 큰 생선이 지방이나 기름이 많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생선의 맛은 결국 지방과 기름의 맛이다. 생선도 사람과 같이 개체 별 차이가 크다.

사람으로 치면 길이가 짧고 뚱뚱한 생선이 소위 시장에서 말하는 최고 품질인 아구찌가 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짧고 굵고 소위 빵이 좋은 활어를 골라야 한다.

 

 

수산시장에서 킹크랩과 대게 고르기

아래 링크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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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없는 A급과 가성비의 B급의 해산물 - 소비자의 수요에 맞는 물건을 찾아라

한국에서는 소위 해산물이나 생선들에 대해서 진열하기 좋고 상품성이 있는 것을 A급이라 부른다. 하지만 수산시장에서 먹기에는 지장이 없으나 흠이 조금 있거나 진열하기에는 그런 가성비가 좋은 B급 해산물들 또한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점포에서는 대부분 수족관에 진열을 하다 보니 상품성 최고의 A급 활어들이 위치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소매 점포들의 가격이 비싸 보일 수 있는 것도 사실 최고 A급 생선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굳이 A급 안 먹어도 되는 소비자들은 불만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시장 군데 군데 곳곳에 B급 생선들도 같이 두어 가격 대비 성능이 아주 좋게 해산물을 제안하는 점포들도 많다.

따라서 노량진 수산시장 포함 수산시장을 방문 할 때 A급 해산물들로 고급지게 즐길지 또는 B급 해산물들로 가성비 있게 즐길지 결정하면 큰 도움이 된다.

 

 

물론 B급 해산물들을 가성비 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생선을 보는 눈도 필요하다. A급 해산물들이 괜히 A급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이 아니다.

어느 품질을 즐기든 소비자들이 자신의 수요에 맞게 즐기면 되지만 B급 생선을 A급 가격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가격이 저렴한 해산물은 저렴한 이유가 있다.

어찌 보면 수산시장의 상인들은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면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희귀하고 값비싼 해산물들은 저렴할 리가 없지만 저렴한 해산물들은 비쌀 수가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그래서 반드시 사전 정보를 알아야 그나마 비등비등 해질 수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포함하여 모든 수산시장에서 해산물이 저렴하면 반드시 이유가 있으니 저렴하다고 덥석 물어서는 안 된다.

상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해산물을 제시한다면 반드시 이유 정도는 물어봐야 한다. 많은 경우 당이 공급 수량이 많고 경매 낙찰가격이 저렴하거나 소위 말하는 B급이라서 저렴 할 수 있지만 반드시 물어는 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