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젠다리움, 실마릴리온] – 반지의 제왕 배경지식 - 어둠의 세력 요약 – 모르고스, 사우론, 발록, 고스모그, 드래곤, 앙칼라곤, 글라우룽, 늑대인간과 흡혈귀, 오크와 동부인들
모르고스(멜코르) Morgoth 최초의 마왕, 어둠의 군주
모르고스는 엘프어 신다린으로 ‘세계의 어두운 적'이란 뜻이었으며 모르고스는 엘프어 퀘냐오로 멜코르 ‘스스로의 힘과 의지를 가진 자’ 로 불린 레젠다리움의 마왕이자 사탄 타락한 천사격의 존재이다. 한때 마이아였던 사우론은 모르고스의 전속 부관으로 홯약하였고 한때 모르고스는 발라였다.
하지만 모르고스 또는 멜코르는 에루 즉 유일신 일루바타르의 창조의 불꽃 또는 영원한 불꽃을 통한 창조의 권능을 탐에시 시작하면서 타락해버린다.
모르고스는 이 욕망을 주체 못해 아이누의 노래 또는 아이눈달레(Ainulindalë)라고 불리는 세상의 모양을 잡는 노래에서 불협화음을 재어 일루바타르가 계획한 완벽한 세계가 어긋나게 된다.
이에 일루바타르 또한 처음엔 모르고스의 불화음을 그저 재능을 뽐내는 것으로 받아들였지만 마지막 불협화음엔 분노 하였다. 일루바타르가 아이누들에게 레젠다리움의 지구인 아르다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고 방관 하기로 한 시점부터 모르고스는 아르다 정복에 대한 야욕을 보인다.
그렇게 한때 발라였던 모르고스는 사우론과 발록 등 마이아들을 타락시켜 어둠의 세력을 만들고 발라들과 엘프(요정)들과 끊임없는 전쟁을 벌인다. 모르고스는 발라들의 두 등불의 불길이 닿지 않는 반지의 제왕 시점 중간계 대륙의 북부 산간 지방의 우툼노(Utumno)에 자리하며 지하 요새 앙그반드(Angband)를 건설한다.
모르고스는 발라들의 두 등불 북부의 등불 일루인(Illuin)과 남부의 등불 오르말(Ormal)을 파괴한다. 그리고 모르고스는 발리노르의 두 나무 은빛 나무 텔페리온(Telperion)과 금빛나무 라우렐린(Laurelin)을 거대 거미 웅골리안트(Ungoliant)와 모의하여 시들게 세 개의 보석 실마릴을 훔친다.
모르고스 또는 멜코르는 발라들의 첫번째 전쟁, 권능의 전쟁, 분노의 전쟁으로 마무리 되는 대 보석전쟁을 치르고 패배하여 공허로 유배 된다. 하지만 사우론이 그의 뒤를 이어 어둠의 세력을 이끌고 중간계 대륙을 위협한다.
사우론 - 두번째 암흑의 군주
사우론은 한 때 마이론이라고 불리던 마이아로 최고의 장인으로 불리던 발라 아울레(Aulë)를 한때 섬겼다. 마이론 즉 사우론은 마이아들 중에서도 강렬하였는데 그가 타락하면서 붙여진 사우론이란 이름은 퀘냐어로 혐오스러운이라는 뜻을 가졌다.
마이론은 뛰어난 장인으로서 항상 완벽함을 추구 하였는데 이는 점차 아르다의 모든 생물들을 통제하겠단 욕망으로 변질 되고 마이론은 타락하여 사우론이란 이름으로 모르고스를 숭배하기 시작한다. 사우론은 모르고스의 암흑 군대의 총 참모장격으로 2인자로 등극을 하였다.
분노의 전쟁을 끝으로 보석 전쟁에서 모르고스가 패배하며 공허로 추방되자 사우론은 반성한척 기만을 하였고 모르도르에 군세를 두어 중간계 대륙을 정복하고자 한다.
사우론은 마이아 시절 가진 뛰어난 장인 실력으로 인간군주들을 위한 아홉반지 각 드워프 가문을 위한 일곱반지 그리고 엘프들을 위한 세 반지 그리고 그 모든 반지를 다스릴 절대 반지를 창조한다.
사우론은 요정왕국 에레기온의 멸망과 두네다인 왕국 누메노르의 멸망을 유도하고 최후의 동맹의 전쟁에서 다고를라드 평원 전투에서 패배하여 종적을 감춘 뒤 반지의 제왕 시점에서 다시 절대반지를 찾아 육신을 부활 시킨 뒤 중간계 대륙 정복을 노린다.
발로그(Balrogs)
발록 또는 발로그들은 한때 하위 아이누인 마이아들이었다. 하지만 발로그들은 어둠의 군주이자 타락한 발라 멜코르 즉 모르고스에 가담하여 타락하여 불의 악마들로 타락 해버린다. 모르고스의 군대에서 발록들은 친위대 병력으로 활약을 하였다. 대부분의 발록들은 엘프(요정)와 발라들과의 전쟁에서 죽어가면서 분노의 전쟁이 끝난 시점에선 대부분이 죽고 말았다.
엄연히 말하면 발록들도 마이아 출신이라서 육신은 파괴되어도 영혼은 파괴되지 않았지만 이들은 타락한 벌로 영원히 육체를 찾지 못하게 된다.
드워프들의 왕국 크자핫둠(카잣둠) 즉 모리아의 지하 깊숙이 한 마리의 발록이 숨어 잠자고 있었는데 드워프들이 미스릴을 채굴하다 깨우면서 이 발록은 단신으로 크자핫둠을 멸망시키고 이 발록에게는 두린의 공포란 별칭이 붙는다.
이 발록 두린의 공포는 간달프와 전투를 하게 되는데 발록 한 마리의 전투력을 통해 이런 발록들이 고작 친위대 격이던 실마릴리온 시대의 발라들과 모르고스의 전투수준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야준다. (스마우그도 이런 예시로 이 당시 화룡들도 정예 병력 정도의 위세를 가졌다.)
고스모그(Gothmog) - 최강의 발로
고스모그는 모르고스의 지하 요새 앙그반드의 경비 총 책임자였으며 발록들의 군주로 불린 가장 강력한 발록이다. 퀘냐어로 고스모그는 “끔찍한 힘"이란 뜻을 가졌으며 고스모그는 모르고스의 최강 전력 중 하나였다.
최강의 발록이자 발록들의 군주 고스모그는 실마릴을 훔치면서 도망치던 모르고스를 배신한 거대 거미 웅골리안트에게서 다른 발록들과 함께 모르고스를 구출하고, 놀도르의 왕이자 실마릴을 직접 만든 요정 장인 페아노르(Fëanor)를 살해하는 등 공적을 세운다. 고스모그는 곤돌린 공성전에서 엘프 전사 엑셀리온(Ecthelion)과 동귀어진하여 사망한다.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서 앙그마르의 마술사왕의 오크 부관 고스모그가 아니다.
드래곤과 위대한 웜 글라우룽(Glaurung)
모르고스는 놀도르 요정들의 군대에 맞서기에 너무 약한 오크들 때문에 드래곤 즉 용들을 만들어낸다. 실마릴리온에서 최초로 등장한 용은 글라우룽이며 용의 아버지로 불렸다.
날개가 없고 네발로 기어 다니는 글라우룽은 위대한 웜 즉 위대한 지렁이라고 불렸는데 별명은 우스워 보여도 글라우룽 또한 최강의 용은 아니었지만 모르고스의 최강의 전력 중 하나였다.
드래곤들은 힘만 강력할 뿐 아니라 영악하고 일반 생물들을 현혹시키고 자신들도 보물을 매우 탐내는 흉악스러운 생물들이었다. 글라우룽은 후에 인간 영웅 후린의 아들 투린에게 사망한다.
흑룡 앙칼라곤 - 레젠다리움의 최강의 드래곤
날개가 없는 용 글라우룽은 최초의 용, 드래곤이자 드래곤들의 아버지로 불린 글라우룽 또한 매우 강력하였지만 앙칼라곤은 모든 드래곤들 중 가장 강력하였다. 앙칼라곤 더 블랙은 발록 고스모그와 함께 전투력 측면에서 모르고스 최강의 전력이었고 사우론은 좀 더 참모이자 지략가격으로 2인자 자리에 있었다.
앙칼라곤은 레젠다리움 역사상 가장 큰 용이기도 하였으며 발라들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였다. 독수리들의 왕 소론도르(Throndor)과 발라 만웨의 독수리들과 위대한 반인 반요정 에아렌딜(Eärendil, 에렌딜과 엘론드의 아버지기도 하가)가 모두 달려든 오랜 사투 끝에 분노의 전쟁에서 앙칼라곤도 사망한다.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모르고스는 자신의 군대를 지원하기 위해 늑대인간과 뱀파이어들 또한 창조하는데, 주로 세력으로 등장하기 보다는 몇몇 알려진 늑대인간과 뱀파이어가 실마릴리온 시점에 등장한다. 특히나 베렌과 루시엔 책에서 늑대인간 드라우글루인과 카르카로스 그리고 뱀파이어(흡혈귀) 수링웨실이 주 악역으로 등장한다.
드라우글루인(Draugluin)은 모르고스가 최초로 창조한 늑대인간으로 늑대인간들의 왕으로 불렸지만 가장 강한 늑대인간은 아니었다. 베렌이 루시엔을 위해 모르고스의 철왕관의 실마릴을 훔치기 위한 여정에서 베렌을 돕던 늑대 후안이 드라우글루인을 죽인다. 드라우글루인은 와르그의 조상들로도 추정 된다.
카르카로스(Carcharoth)는 가장 강력한 늑대인간으로 모르고스의 요새 앙그반드의 수문장이었다. 카르카로스는 실마릴을 훔친 베렌의 팔과 실마릴을 삼킨 이후 늑대 후안과 동귀어진하고 베렌 또한 독니로 죽여 베렌과 루시엔의 비극을 만든다.
수링웨실 또는 수링궤실(Thruingwethil)은 사우론의 전령으로 활약하던 뱀파이어로 박쥐로 변신 할 수 있었는데 수링궤실 또한 후안에게 사망한다.
오크(Orc)와 동부인(Easterlings)
오크에 대한 정확한 기원은 톨킨 부자가 직접 언급한 바는 없다. 하지만 오크들은 모르고스가 직접 우툼노 앙그반드의 어둠의 군대의 보병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직접 창조한 존재들이다.
실마릴리온이나 반지의 제왕을 포함한 레젠다리움에서 오크는 본래 인간보다 작고 약한 존재들로 오로지 악으로만 물든 존재들로 묘사 된다.
최근들어 다르게 묘사되지만 원작 설정상 오크들은 심성부터가 악한 존재들로 자연스럽게 엘프(요정), 드워프와 인간들을 증오하는 종족이었으며 계속해서 어둠의 군대에 속한 주요 세력으로 등장한다.
동부인 또는 이스터링이라 불리는 중간계 대륙 기준 먼 동쪽 룬에서 살던 동부인들은 제1시대 시점부터 인간 새력 중 모르고스와 사우론과 같은 어둠의 군주에게 충성한 세력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