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일병 구하기] - 독일군 기갑장비 및 장비 - 티거(타이거)전차, 마더3 구축전차, Sd.Kfz.251 하노마그 반장갑차, MP40, 케텐크라드, 판저슈렉, 20mm 대공포
본문 바로가기

Media/Movie

[라이언 일병 구하기] - 독일군 기갑장비 및 장비 - 티거(타이거)전차, 마더3 구축전차, Sd.Kfz.251 하노마그 반장갑차, MP40, 케텐크라드, 판저슈렉, 20mm 대공포

300x250
300x250

Sd.Kfz.251 – 하노마그 반궤도 장갑차

SS 2 무장친위대 사단의 정찰 병력의 반궤도 장갑차는 명확히 보이지 않아서 Sd.Kfz 251 또는 더 짧은 Sd.Kfz 250으로 보이지만 SD.Kfz251 반궤도 장갑차고 추정 된다. (독일어로 Sonderkraftfahrzeug 은 반궤도 장갑차를 의미한다). Sd.Kfz.251 반궤도 장갑차는 제조사인 하노마그(Hanomag)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장갑차로 독일군에서 널리 사용된 반궤도 장갑차이다.

반궤도 장갑차는 궤도와 함께 바퀴를 사용하는 장갑차로 바퀴를 사용하여 도로에서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며 궤도 덕분에 오프로드 상황 즉 험지를 다닐 수 있는 장갑차였다.

 

 

이는 장점임과 동시에 단점이었는데 결국 도로에선 빠른 속도를 못 내고 너무 지형이 험한 곳은 돌파하지 못한다는 뜻이었다. Sd.Kfz.251 반궤도 장갑차는 전차들이 빠르게 돌진할 때 보조하고 측면과 후방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병들도 일정한 장갑으로 보호된 채 빠르게 이동시키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이 하노마그 반궤도 장갑차는 병력 수송이나 정찰 등의 임무도 겸하였다. 하지만 이 Sd.Kfz 251 반궤도 장갑차의 장갑은 M1 바주카를 막을 순 없어서 라이언 일병의 M1 바주카 한발에 금방 제압 되었다.

 

케텐크라드 Kettenkrad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레이븐 일병이 무장친위대 세력들을 좁은 길로 유인하기 위해 탑승한 작은 오토바이는 케텐크라드라는 궤도 오토바이였다.

케텐크라드 또는 Sd.Kfz.2, 클라인즈 케텐크프타드 Kleines Kettenkraftrad HK101(독일어로 케텐 Ketten 은 사슬 궤도를 뜻하고 크라프타드는 오토바이를 뜻한다. Kraftrad)는 본래 독일의 공수부대를 위해 설계된 장비다.

케텐크라드는 정찰, 대전차포의 견인, 보급품 운반 등의 목적으로 독일군 공수부대인 팔슈름야거(fallschirmjäger)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케텐크라드는 독일 공군의 주력수송기인인 Junkers 52 Ju52에 딱 수송할 수 있는 크기로 설계되었지만 웃기게 생긴 외모와 달리 다재다능 하여 독일 전군에서 사용하게 되었디.

작은 크기와 웃기게 생긴 외모와 달리 케텐크라드는 20mm 기관포, 75mm 대전차포와 같은 무기들도 견인할 수 있었고, 770파운드의 무게(350kg)까지도 보조 트레일러에 실어서 운반이 가능하였다. 작고 우스꽝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독일군들의 군사 작전에 용의하게 쓰인 것이 바로 이 케텐크라드였다.

 

타이거 전차/ 티거 전차 Tiger Tank

Panzerkampfwagen VI Tiger Ausf.E (Sd.Kfz.181) , 6호 전차인 Tiger I은 독일군의 가장 악명 높은 중전차였다. 6호 전차 거는 강력한 88mm 주포를 사용하였으며 거의 모든 소련 붉은 군대나 서방 연합군의 모든 탱크들을 단 한 발로 격파 가능한 반면 자신은 매우 두꺼운 장갑을 가진 전차였다. (후기엔 티거전차도 일격에 격파당하는 구경의 수단이 등장한다.).

티거 전차는 1942년 처음 동부전선과 북아프리카 전역에서 데뷔를 하였다. 사실 독일군에서 5호 전차로 개발한 판터 전차보다도 티거 전차는 먼저 데뷔를 하여 실전에 배치되었다.

 

티거 전차는 악명에도 불구하고 사실 독일에서 세계 2차대전 전체를 통틀어 1300 -1400여대 밖에 제조하지 않아서 전장터에서 실제로 티거 전차를 마주했을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붉은 군대와 연합군 사이에서 티거 전차의 존재는 독보적이었고, 그 존재감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이 무장친위대 2 사단 SS 다스라이히 (2nd SS panzer division Das Reich)에서 두량의 티거 전차가 등장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론 이 당시 다스라이 제2 SS 무장친위대 사단은 오히려 5호 전차 판터로 무장하였다. (사실 이들은 역사적으론 이들과 전투했을 확률도 없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많은 티거 전차들이 독일군의 방어력으로 사실 많이 사용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1SS 무장친위대 사단 LSSAH 소속으로 배속된 ,101SS 중전차 대대 소속의 미하엘 비트만(Michael Wittmann)이 프랑스의 마을 비야스 보카쥬(Villers Bocage에서 홀로 13개의 장갑차, 3개의 경전차와 10개의 전차를 격파하여 악명을 떨쳐 대중들에게 인식이 큰 티거 전차가 등장하였을 확률이 높다.

 

20mm 대공포

독일군의 Flak 30 또는 Flak 38(Flugzeugabwehrkanone 30/38)은 독일군이 저고도 대공포로 제조한 대공포이다. 20mm 기간포의 경우 본래 대공포로 설계를 하였지만, 20mm x 138mm의 탄환은 소형 전차의 장갑도 격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상공격에도 20mm 대공포가 사용되곤 하였다.

 

더보기

20mm 대공포의 경우 차량이나 전차에 직접적으로 장착이 되어서 기동성을 높이기도 하였지만, 장갑차나 차량 등으로도 견인이 가능하여서 널리 사용이 되었다.

2 SS 무장친위대 사단 대원들은 20mm 대공포를 끌고 와서 접착폭탄으로 티거 전차를 무력한 미국의 공수대원들에게 포화를 퍼부어서 산산조각을 내버리는 끔찍한 장면을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보여준다.

 

 

마더3 구축 전차 (Marder III)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는 티거 전차를 제외하곤 판저라고 부를 수 있는 정식 독일군 전차는 등장하진 않는다. 많은 전쟁들이 그러하듯 병사들은 모든 적군 장비에 대한 지식은 없었을 것이고 그냥 궤도에 장갑과 포가 있었으면 판저라고 불렀을 가능성이 높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나타난 궤도장비들 또한 전차가 아닌 구축전차 였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아는 전차와는 다른 뚜껑이나 지붕 없이 개방되어 있는 형태를 가졌다. 구축전차란구축한다즉 파괴한다 ‘destroy'란 의미에서 대전차 수단으로서 오래된 전차 모델이나 차량에 대전차포를 얹은 장비를 뜻한다.

대부분의 구축전차들은 차체가 회전 터렛을 달면 견딜 수 없는 더 큰 구경의 주포를 달기 때문에 이들은 회전 포탑 없이 정면에 고정된 포를 가졌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등장한 지붕 없는 구축전차는 마더3, 마더 III 구축전차로 마더 IIIM형과 마더 III 형이 등장한다.

 

마더 III 구축전차 또는(Panzerjäger 독일어로 전차 사냥꾼이란 뜻이다.) 판저야거 마더 III 는 체코에서 제조한 38(t) 탱크 즉 LT vz 38 전차의 차체를 사용하여 7.5cm pak 40 대전차포로 무장하였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마더 III 구축전차는 연합군의 대부분의 중형 전차의 장갑을 관통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구축전차가 그러하듯 개방된 구조를 가지면 박격포, 보병의 소총탄이나 슈류탄에 취약하였다. (개방형이 아닌 구축전차도 존재한다.)

 

본래 구축전차들은 자신들은 은폐한 채 전차를 공격한 이후 후퇴하는 전술의 목적으로 설계가 되었고 이미 노후화되어 장갑이 약하거나 전차 구경이 작아 약하여 전장에서 사용을 할 수 없는 전차들을 재활용하는 수단이었기에 많이 생산되었다.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원리이며 실제로 이 구축전차들은 세계 2차대전에선 크게 활약한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마더 III H형은 화염병으로 무력화 당하였고 마더 III M형은 호바스 상사의 바주카포 한방에 화염에 휩싸였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모든 병사들이 전차를 판저라고 부른 이유

보통 판저는 독일군의 4형 전차를 일컫고 5호 전차들도 판터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하지만 일선에서의 병사들은 모든 적군의 장비 이름이나 모습을 외우진 못하였다.

하지만 떠도는 적군의 장비에 대한 소문 등이 무성하였을 거기 때문에 병사들은 그냥 모든 전차들이 판저라고 생각을 하였을 것이고 구축전차들 또한 그냥 판저라고 칭하고 다녔을 확률이 높다.

타이거 전차(티거) 88mm Flak 대공포와 같은 악명 높은 장비들은 병사들 사이에서 워낙 소문이 흉흉하여 특별히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판저슈랙 Panzerschreck

독일어로 판저는 Panzer 탱크 즉 전차를 뜻하였고 Schreck는 공포를 뜻하였다. 즉 판저슈렉은 직역하면 전차들의 공포란 뜻을 가졌다.

미국의 M1 바주카를 노획하여 독일군부에서 분석을 하면서 원거리에서 보병들이 전차를 공격할 수 있단 사실에 영감을 받아 판저슈렉과 이후엔 1회용 판저파우스트를 개발한 이후에 독일군에 보급한다.

 

판저슈렉은 발사기 자체 무게만 해도 20파운드 즉 9kg에 가까운 무게를 가졌고, 하나의 로켓 탄두가 약 7.3파운드 즉 3.3kg에 육박하는 무게를 가진 무거운 무기였다.

하지만 판저슈렉의 로켓 탄두는 무려 3.5인치 즉 8.8cm 88mm M1 바주카의 초기 버전의 60mm 보다 훨씬 거대하였다. 판자슈렉은 최대 210mm 두께의 장갑을 파괴할 수 있었기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개시된 시점에서는 판저슈렉은 모든 연합군 전차를 파괴할 수 있었다.

 

MP40 기관단총

MP40 기관단총은 독일어로 Maschinenpistole 40 , 권총탄환을 발사하는 1940년 개발된 기관단총이란 뜻을 가졌다. MP40 기관단총은 독일군의 권총 탄환 9x19mm 탄약을 사용하능 기관 단총이었다.

비록 9x19 mm 탄환은 한방 한방은 약했을지언정 MP40의 빠른 연사속도 덕분에 상대를 제압하기 쉬워 독일군들의 적들에게 매우 인상 깊은 무기였다. 세계 2차대전의 초기만 해도 자동화 무기나 빠른 연사속도나 반자동 소총의 수요가 크진 않았다.

독일군들 또한 MG42 기관총이나 MG34 기관총을 화력의 중심으로 보병 분대와 소대 편제를 나누고 개개인의 화력에 대해선 중점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 2차대전이 전개되면서 점점 교전거리가 줄어들고 시가전이나 정확한 한발을 발사하기 보다는 여러 발의 총탄 발사을 통한 제압 후 기동전술이 중요해지면서 기관단총이나 반자동 소총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미국은 반자동 소총 M1 개런드를 정식 소총으로 채택하면서 월등하게 보병 분대 소대 단위의 화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았다. 이처럼 MP40에 대한 수요는 높았으나 MP40은 공급이 부족하여 장교들이나 부사관 등 분대장 소대장 단위에서만 배부가 되었다.

MP40은 수많은 매체에도 등장하지만 1정의 MP40 당 약 6~7 정의 Kar 98K 소총이 생산 되었을 정도로 그렇게 전장터에서 흔한 무기는 아니었던 셈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