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 이전 역사 파트 16 - 아라고른과 아르웬의 약혼,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 2세와 로한의 왕 세오덴의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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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이전 역사 파트 16 - 아라고른과 아르웬의 약혼,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 2세와 로한의 왕 세오덴의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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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 배긴스의 출생

프로도 배긴스는 아버지 드로고 배긴스(Drogo Baggins)와 어머니 프리물라 브랜디벅(Primula Brandybuck)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비극적인 낚시 배 사고로 프로도 배긴스는 이른 나이에 고아가 되었다.

 

 

프로도 배긴스는 외삼촌네 집에 잠시 위탁 되었으나 생활에 만족 하지 못하였고 친척이라고도 하기 힘들 정도로 먼 친척인 삼촌 격 빌보 배긴스는 프로도 배긴스를 입양한다.

프르도 배긴스와 빌보 배긴스는 촌수로는 매우 먼 친척이었지만 빌보 배긴스는 프로도 배긴스를 매우 좋게 보았고 기쁜 마음으로 프르도를 입양하였다.

 

 

아르웬과 아라곤의 약혼

아라곤은 로한의 셍겔 왕과 곤도르의 엑셀리온 2세 섭정을 모시며 샤이어, 에리아도르, 로한과 곤도르 등 각지에서 악을 물리친 후 리븐델(깊은골)로 돌아온다.

아르웬은 드디어 아라고른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이들은 함께 로슬로리엔의 숲을 거닐기도 한다. 아라곤은 아르웬에게 사랑의 징표로 자신의 두네다인과 누메노르 혈통의 상징인 바라히르의 반지를 약혼 반지로 건에고 아르웬은 아라곤과의 혼인을 약속한다.

 

아르웬의 아버지 엘론드는 자신의 딸 아르웬에게 불멸자인 엘프와 필멸자인 인간 사이 사랑을 위해서는 필멸자가 되어 아라곤과 혼인할지 엘프로 영원히 살지 잔인한 선택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엘론드 자신도 반인간 반 엘프인 아버지 에아렌딜과 인간의 피가 섞인 엘프 엘윙 사이에 태어난 반 인간 반엘프로서 엘프의 운명을 선택하였다. 아르웬은 영원히 가족과 헤어져야 하거나 영원히 아라곤과 헤어져 야하는 잔인한 선택을 해야 했다.

아라곤과 아르웬의 결혼에 대한 엘론드의 조건부 허락

엘론드는 무조건적으로 아라곤과 아르웬의 결혼에 반대하진 않았지만 매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엘론드에게는 중간계 대륙을 수호 해야할 의무도 있었고 엘렌딜의 후예들도 이 의무에 종속 되어 있었다.

엘론드는 아라곤이 다시 한번 북왕국 아르노르와 남왕국 곤도르를 통일한 두네다인들의 상왕으로 즉위하면 아르웬과의 혼인을 허락 하겠다고 선언한다.

아라곤은 엘론드가 준 퀘스트를 받아들이지만 곤도르와 아르노르의 왕의 후계자로서의 자격이 있는지의 내적 갈등과 왕으로 즉위하기 위해서 사우론을 격파해야 한다는 사실에 고심한다.

 

베렌과 루시엔의 사랑 요약아라곤과 아르웬의 사랑의 모티브와 영감

가운데 땅의 최초의 엘프와 인간의 공식적인 사랑은 인간 베렌과 엘프 루시엔으로 아라곤과 아르웬은 이들의 환생이라고 여겨질 만큼 이야기 서사가 유사하고 이들의 첫만남도 베렌과 루시엔의 이야기로 시작 된다.

인간 영웅 베렌도 엘프 숲에서 노래하던 루시엔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하였고 루시엔의 아버지 요정왕 싱골 또한 베렌에게 사우론의 주인인 모르고스의 철왕관에서 실마릴을 하나 훔쳐오는 완수가 거의 불가능한 퀘스트를 부여한다.

 

베렌은 늑대 카르카로스 때문에 실마릴을 회복하지만 죽고 말고 루시엔은 베렌의 죽음에 대한 슬픔으로 죽는다. (엘프는 불멸이라 영혼이 만도스의 궁정에서 머물다 다시 부활한다)

루시엔이 베렌을 잃은 슬픔에 대한 노래는 발라들을 움직일 정도로 구슬퍼서 발라들은 감동하여 베렌과 루시엔을 필멸자로 부활 시켜 이들은 마지막 사랑을 가운데 땅에서 이룬다.

 

 

아르곤과 아르웬은 베렌과 루시엔의 환생이라고 칭할 정도로 유사한 점이 많다. 아라곤 또한 인간 영웅으로 중간계 대륙을 사우론의 악으로부터 구하고 아르노르와 곤도르의 왕으로 즉위해야 하는 거의 불가능한 퀘스트를 받아 불멸자인 아르웬과 사랑을 위해 뛰어든다.

 

 

사루만이 타락한 이유와 로한의 17대왕 세오덴의 즉위

사우론은 미나스 모르굴의 팔란티르를 이용하여 사루만을 자만하게 만들고 오르상크의 팔란티르로 사우론은 사루만의 정신을 잠식했다. 사루만은 힘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더욱 큰 힘이 필요하다고 믿었기에 사우론을 물리치고 가운데 땅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절대반지가 필요하다는 등 힘을 갈망하다 사루만이 되려 타락한다.

 

사루만의 야욕을 알아본 사우론은 사루만의 정신을 타락 시켜 사루만이 백색 의회를 배신하고 인간과 엘프 그리고 드워프들의 멸망에 가담하도록 한다.

그 동안 아버지 셍겔의 사망 이후 세오덴이 로한의 17대왕으로 즉위한다. 참고로 아라곤이 세오덴보다 17살이나 더 많다.

 

쉴롭에게 충성을 맹세한 골룸

골룸은 절대반지와 빌보 배긴스를 찾아 안개산맥의 은거지를 떠나 오랜 여정을 하였는데, 사우론이 돌아오자 골룸은 돌연 샤이어 대신 모르도르로 향한다.

골룸은 거의 10여년간 모르도르를 돌아다니며 모르도르의 온갖 지형들을 익히게 되어 훗날 골룸이 반지 원정대의 샘와이즈와 프로도 배긴스의 길잡이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 골룸이 키리스 웅골 (Cirith Ungol) 을 지나 다니다가 거대 거미 쉴롭에게 붙잡히게 된다. 

 

 

1시대 때 모르고스와 발로그들을 위협할 만큼 강력하였던 웅골리안트의 마지막 남은 직계 후손인 쉴롭은 웬 일로 골룸을 잡아먹지 않고, 살려주었으며, 골룸은 쉴롭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먹이를 갖다 바칠 것을 약속한다. 그렇게 골룸은 사우론에게 붙잡히기 전 모르도르 전체를 돌아 다녔다.

 

데네소르 2세의 곤도르 섭정 즉위와 팔란티르를 통한 오염

엑셀리온 2세를 이어 아들 데네소르 2세가 곤도르의 26번째 통치 섭정으로 등극한다. 데네소르 2세는 파라미르(Faramir) 와 보로미르(Boromir)의 아버지로 영화 속에서만 나온 모습과 달리 통치 초창기에 사우론에게 정신이 잠식 되기 전에는 매우 훌륭한 성군이었다. 

데네소르 2세는 아버지 엑셀리온 2세가 아르곤을 워낙 총애해서 질투심과 열등감을 느꼈는데, 데네소르 2세는 이미 이때 아라곤이 곤도르의 왕의 후예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가능성도 높다.

 

데네소르 2세의 이러한 질투심은 데네소르 2세가 간달프를 의심하고 배척하는 이유가 된다. 데네소르 2세는 이러한 질투심과 열등감으로 인해서 힘을 갈망하였고, 봉인되어 만지는 것이 금지된 미나스 티리스의 팔란티르에 손을 대기 시작하였다.

사우론은 미나스 모르굴의 팔란티르로 미나스 티리스의 팔란티르를 만진 데네소르 2세의 정신을 헤집어 놓고 약화 시켰다.

 

사우론이 데네소르 2세의 정신을 망가뜨려서 제정신이 아니게 만든 만큼 사루만 또한 오르상크의 팔란티르로 곤도르의 로한 지원을 막는 등 데네소르 2세의 정신을 조종하는데 관여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나름 좋은 통치력을 가졌던 엑셀리온 2세의 아들 데네소르 2세는 자신의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인하여 타락의 길과 광기의 길을 가지게 되었고, 반지 전쟁 당시 곤도르는 큰 위기를 겪게 된다.

 

 

발린의 크하잣둠과 모리아의 탈환과 드워프 식민지 건설

소린과 가신들 중에서 발린은 가장 지혜가 많았고, 빌보 배긴스와 가장 가까운 드워프였는데, 발린은 샤이어로 놀러가 빌보 배긴스와 만나곤 하였다. 다섯 군대의 전투와 스마우그의 죽음 이후, 에레보르는 다시 한번 번성하는 드워프 왕국이 되었지만 여전히 전력을 회복하고 있던 중이었다.

 

 

하지만 발린은 크하잣둠의 장성했던 드워프 왕국을 그리워하고, 미스릴 광산들을 그리워하면서 옛 크하잣둠이었던 모리아를 탈환할 계획을 세운다.

에레보르의 왕 무쇠발 다인 아이언풋은 발린의 모리아 탈환 계획에 반대를 하지만 발린은 몇 드워프들을 데리고 오크와 고블린들로부터 모리아를 탈환하여 다시 드워프 식민지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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