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렉스 (Tyrannosaurus Rex)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또는 티렉스(Tyrannosaurus Rex, T-Rex)는 쥬라기 공원 시리즈 최초의 에이펙스 포식자 즉, 먹이사슬 정점의 포식자로 등장한 육식 공룡이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이름은 “끔찍한 도마뱀들의 왕"이란 뜻으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처음 화석이 발굴되었을 때 가장 큰 육식 공룡 중 하나였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타라노사우르스는 높이 3.5미터 즉 12피트까지 자랄 수 있었고 성채의 경우 약 7톤의 무게까지 커졌다.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약 시속 32km 즉 시속 20마일 정도의 속도를 가졌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추측을 한다.
쥬라기 공원 영화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사냥만 하는 포식자로 묘사가 되지만 과학자들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죽은 동물들의 사체도 먹는 일종의 청소부 역할도 하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존 해먼드와 인젠사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주된 볼거리이자 쥬라기 공원의 하이라이트로서 창조해냈다. 쥬라기 공원의 첫 편에서 등장하는 이 이슬라 누블라에 서식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렉시(Rexy)라는 별명을 가진 개체로 이 개체는 쥬라기 월드의 첫 편에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와 같은 개체이다.
벨로시랩터(Velociraptor)
벨로시랩터의 이름은 “재빠른 도둑"이란 뜻을 가졌으며 이들은 육식공룡이지만 높이 고작 0.5m 1.6피트 정도의 키와 15kg 33파운드의 가벼운 무게를 가진 공룡이다.
즉, 실제 벨로시랩터의 크기는 칠면조의 크기만 하였고, 쥬라기 공원에서 등장한 벨로시랩터는 전혀 다른 공룡이란 뜻이다.
실제 쥬라기 공원에 등장하는 벨로시랩터는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라고 불리는 공룡으로 데이노니쿠스는 “끔찍한 발톱"이란 뜻을 가졌고 키 약 1.8m에 약 100kg의 몸무게를 가진 유독 눈에 띄게 큰 발톱이 하나 있는 공룡이다.
실제 벨로시랩터는 즉, 쥬라기 공원과 쥬라기월드 시리즈에 걸쳐 등장하는 벨로시랩터와 전혀 다른 공룡 종이다. 쥬라기공원에 묘사된 벨로시랩터의 모태인 데이노니쿠스는 실제론 무리를 지어 사냥을 하지 않았다고 과학자들은 화석을 연구하며 추측하고 있다.
또한, 쥬라기 공원의 벨로시랩터들은 매우 교활하고 지능적인 육식공룡 포식자들로 묘사되지만 이들의 모태가 되는 데이노니쿠스가 이렇게 똑똑하고 교활할 것이라는 증거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 벨로시랩터에 대해서 과학자들은 이들이 다른 공룡들과 비교하였을 때 지능의 추정 척도가 되는 뇌의 크기와 신체 질량의 비율을 계산한 대뇌화 지수(Encephalization quotient (EQ) 또는 encephalization level (EL))가 비교적 높지만 고도로 지능이 발달했을 것이라고 추측하진 않는다.
대뇌화지수 (EQ)는 완벽한 척도는 아니지만 뇌의 크기와 신체질량을 비교한 수식인 대뇌화 지수가 높을수록 지능이 높다는 정비례 상관관계는 존재한다.
즉, 쥬라기 공원에서 등장한 벨로시랩터는 실제 벨로시랩터와 매우 다르고, 실제론 그렇게 크지도, 똑똑하지도 치명적이지도 않은 칠면조만 한 공룡인 것이다. 다만 벨로시랩터는 시속 83km까지도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하니 실제 벨로시랩터는 매우 빠른 칠면조같은 공룡이라고 할 수 있다.
쥬라기 공원에서 묘사된 벨로시랩터
쥬라기 공원에서 묘사된 벨로시랩터는 실제로는 데이노니쿠스라는 공룡에서 차용되었으며 화석에 대한 설명부터 모든 것이 오류인 셈이다.
하지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 전체에서 벨로시랩터는 많은 공포를 주며 인기가 많아진 공룡으로 쥬라기 공원에서는 다양한 모습의 벨로시랩터가 등장한다.
쥬라기 공원 1편에 등장한 벨로시랩터는 허구적으로 저지대 벨로시랩터 즉 로랜드 벨로시랩터라고 설정이 되었다
이 저지대 벨로시랩터들은 우두머리 빅원의 지시에 따라 무리를 이루지만 의사소통은 하지 않는 암살자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쥬라기공원 2편 로스트월드에선 독단적 행동을 하는 모습이 자주 비친다.
쥬라기공원 3편에 등장한 벨로시랩터들은 하이랜드 벨로시랩터 즉 고지대 벨로시랩터란 허구적 설정이 입혀져서 이들은 이슬라 소르나 섬에 적응하여 진화하였단 설정이 입혀져 기존의 벨로시랩터와 모습이 다른 것이다.
하이랜드 벨로시랩터들은 수컷이 볏이 있고 붉은 색을 띠는 반면 암컷들은 좀 더 보호색을 띠는 등 암수 구별이 명확 해졌고(사실 쥬라기 공원 1편에서 모든 공룡이 암컷이 되도록 유전조작 되었다.) 이 고자대 벨로시랩터들은 소리로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몇단체 활동을 하는 공룡들로 묘사가 되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쥬라기 공원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목이 긴 공룡은 브라키오사우루스였다. 브라키오사우루스 또는 브라키오사우루스 알리토락스(Brachiosaurus Altithorax)는 “팔 도마뱀"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이는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앞다리가 뒷다리에 비해서 크기가 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브라키오사우르스는 용각류로 분류된 초식성 공룡으로 다른 초식성 용각루 공룡과는 달리 자신들의 앞발을 이용하여 지지대로 삼아 두다리로 서서 더 높이 위치한 식물들을 섭취할 수 있던 공룡이었다.
브라키오사우르스는 13미터 즉 42 피트 정도까지도 자랄 수 있었으며 성체의 경우 약 29톤의 몸무게까지 클 수 있어서 웬만한 중형장갑차와 비슷한 무게를 가졌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화석을 연구하면서 많은 과학자들은 이들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였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랜트 박사와 팀 그리고 렉스가 나무 위에서 잠시 피신을 하여 휴식을 취하던 시기에 이들은 먹이를 먹는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만나고 이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감기에 걸렸는지 그랜트 박사 일행에게 재채기를 한다.
딜로포사우루스(Dilophosaurus)
쥬라기 공원을 바이러스로 마비 시키고 공룡 배아를 훔쳐 달아나던 해커 겸 컴퓨터 공학자 데니스 네드리에게 독을 뱉고 공격한 공룡은 딜로포사우루스(Dilophosaurus)였다. 딜로포사우루스 는 “두개의 볏을 가진 도마뱀"으로 딜로포사우루스는 머리 위에 두개의 볏이 특징인 공룡이다.
하지만 쥬라기 공원에서는 실제 딜로포사우루스와 매우 다르게 묘사가 되었다. 딜로포사우루스는 실제로 상대방을 위협하기 위해 펼칠 수 있는 목도리와 같은 피부가 없었으며 독을 뱉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또한 쥬라기 공원에서는 딜로포사우루스 는 아담한 크기로 등장하는데, 실제로 딜로포사우루스가 서식하던 쥬라기 시대에서 가장 큰 육식 공룡 중 하나였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 등장한 딜로포사우루스는 어린 개체일 수도 있는데 실제 성체 딜로포사우루스는 쥬라기 공원 영화보다 거의 2-3배 더 크게 자란다.
특히나 딜로포사우루스에는 많은 상상의 요소가 가미되었는데 유전 지도를 채우는 과정에서 여러 다른 동물의 유전정보를 삽입하면서 생긴 예측이 되지 못한 부작용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딜로포사우루스의 화석을 연구하면서 과학자들은 이들이 무리생활을 하며 협동하여 먹이를 사냥하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갈리미무스(Gallimimus)
그랜트 박사와 렉스와 팀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에게 습격받는 타조와 같이 생긴 공룡 무리를 피해 통나무 뒤에 숨는 장면의 떼를 지은 공룡들은 갈리미무스(Gallimimus)이다. 갈리미무스는 잡식성(omnivores)공룡으로 육식과 초식을 모두 하는 공룡들이었다.
갈리미무스는 시속 30마일 즉 시속 48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었으며 이는 실제로 타조의 속도와 매우 유사하다.
이 갈리미무스는 이빨을 가지지 않은 부리 형태의 주둥이를 가졌으며 갈리미무스의 화석에서는 이 공룡들이 깃털도 가졌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갈리미무스의 팔 또한 팔과 같은 골격 구조가 아닌 날개와 비슷한 골격 구조를 가져서 조류 즉 새와 매우 유사한 공룡이라도 할 수 있다.
쥬라기 공원에서는 갈리미무스는 새와 유사한 형태가 아닌 깃털이 없고 날개 형태가 아닌 팔의 형태로 묘사가 된다.
트리케라톱스 (Triceratops)
엘리 새틀러 박사가 쥬라기 공원 투어 도중 내려서 독성 식물을 먹어 앓아 눕고 있는 트리케라톱스의 변을 살펴보는 장면으로 트리케라톱스가 쥬라기 공원에서 등장한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의 이름의 뜻은 “뿔이 3개라 달린 머리"로 트리케라톱스의 화석은 가장 많이 발굴되는 화석 중 하나라서 현대에서 많은 연구 자료가 있는 공룡이기도 하다.
트리케라톱스는 무게 약 3톤까지 클 수 있는 초식성 공룡으로 코의 뿔 하나와 머리에 두 개의 뿔까지 총 3개의 뿔이 독특한 공룡이다. 많은 화석들로부터 트리케라톱스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였고 포식자로부터 위협 받을 때 어린 새끼들을 중앙에 두고 둘러싸는 형태로 방진을 만드는 등의 집단행동을 하는 사회성 있는 공룡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