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 홀츠만 효과 - 듄 세계관의 기술들의 핵심 물리 이론

둔 세계관의 독특한 헬리콥터(곤충의 날개에 착안을 하였다고 하여 이름이 유래 됨) 옴니솝터, 우주선, 특이한 반-중력 장치나 진동 방패들 또한 듄 세계관의 주요 매력 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듄 세계관의 독특한 기계나 기술들은 ‘홀츠만 효과’(Holtzman Effect)라고 불리는 가상의 아원자 단위의 인력-척력 물리학 이론에 따라 파생된 기술들이다. 그렇기에 홀츠만 효과는 듄 세계관 전체에서 상당히 비중 있게 다루는 가상의 과학 이론이다.

 

 

이브라힘 반 홀츠만 – 홀츠만 효과의 이론 정립 Ibrahim Vauhgn Holtzman (7593 BG – 108BG)

이브라힘 반 홀츠만(Ibrahim Vaughn Holtzman)은 홀츠만 효과라고 불리는 아원자 단위의 인력-천력 물리 이론을 정립한 인물이다. 듄 세계관에서는 길드 성립 약 1만년전(BG는 길드 성립 이전을 뜻하며, 듄 세계관의 달력은 길드 성립연도가 기준이다) 즉, 현실 세계의 1960년대부터 우주여행이 가능하다고 가정을 하는데, 인류는 홀츠만 효과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되 이론적인 정립은 하지 못하였다.

이브라힘 반 홀츠만은 이런 실체만 존재하던 모호한 이론을 정리하여 자신의 이름을 따 홀츠만 효과라고 명명하였다. 홀츠만 효과 덕분에 듄 세계관에서는 성간 여행, 즉각적인 성간 통신, 특수 진동 방패들이나 반 중력 장치와 같은 기술들이 개발되었다.

 

 

이처럼 이브라힘 반 홀츠만은 여러 여행이나 탐험을 다니면서 많은 과학적인 발견을 한 매우 중요한 과학자였지만, 이브라힘 반 홀츠만은 자신을 생각하는 기계로 개조하였기 때문에 후에 발생하는 버틀리안 지하드의 척결 대상 중 하나였다.

이브라힘 반 홀츠만은 자신을 생각하는 기계로 개조한 덕분에 긴 시간 동안 많은 유익한 과학적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였지만 결국 반-기계 반-컴퓨터 반-인공지능 성전이자 혁명인 버틀리안 지하드이 최종 인간의 승리로 끝날쯤 발견되어 제거되었다.

 

 

버틀리안 지하드의 종결과 위대한 협의 –홀츠만 효과의 중요성 대두

버틀리안 지하드 동안 모든 생각하는 기계, 인공지능, 컴퓨터와 같은 기술들이 모두 파괴되었고, 이러한 기술들을 이용하는 역사 또한 다시 이러한 기술들이 이용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아예 기록 말살을 시켰다.

버틀리안 지하드로 권력을 세운 코리노 가문의 코리노 황제위, 은하 항해 길드, 그리고 귀족 최고회의의 3 집단의 협의를 통하여 ‘위대한 협의’ (그레이트 컨벤션, Great Convention)이 체결되어 인공지능이나 컴퓨터와 같은 기술이나 핵에너지의 전면적인 금지가 공식화되었다.

 

 

하지만 핵 에너지, 인공지능이나 컴퓨터를 대체할만한 수단이 반드시 필요하였는데, 멜란지 스파이스와 홀츠만 효과를 이용한 기술이 이들을 대체할 수 있었기에 이들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핵 에너지를 사용한 다량의 에너지나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한 복잡한 우주선 등의 기계들 또한 홀츠만 효과에서 파생된 기술들 덕분에 문제없이 에너지의 생성부터 우주 항해와 같은 첨단 기술이나 들도 컴퓨터나 인공지능 없이 운영 할 수 있었다.

또한 그래도 복잡한 계산이나 정보 제어 연산이 필요하였는데, 멜란지 스파이스의 발견 덕분에 초인간적인 인지 능력을 갖춘 우주 항해 길드의 항해사들이나 컴퓨터 격인 멘타트들 덕분에 컴퓨터나 인공 지능을 대체할 수 있었다.

 

 

홀츠만 효과 – 실시간 우주 통신

홀츠만 효과는 듄 세계관을 뚫는 아원자 단위의 인력-척력을 설명한 가상의 물리학 이론이다. 홀츠만 효과의 정지장-무효화 효과(서스펜서-널리피케이션 효과, Suspensor-Nullification Effect)이라 불리는 효과를 통하여 시공간을 뒤틀림을 설명하였다.

실제 우주에서는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이 메시지가 음성과 같은 진동 형태 등 물리적인 형태가 필요하고, 우주를 가로지를 에너지가 필요하고, 이러한 진동 형태면 이를 전달해줄 매질이 필요 한 등, 실시간으로 우주에서 통신이 불가능하다. (쉽게 말해 메시지를 보내는데 100년 받는데 100년 걸리는 격이 현재 우주 기술의 실제 한계이다.)

 

 

하지만 홀츠만 효과는 실체가 있는 효과와 시공간의 뒤틀림으로 인해 실체 자체는 없지만 존재하는(3차원에서 이해 불가능한) 효과가 있다고 가정하기에(공상과학 소설이니 넘악도록 하자) 듄 세계관에서는 성간 통신도 실시간으로 홀츠만 효과 덕분에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홀츠만 효과 – 실시간 우주 항해 정지장-무효화효과

홀츠만 효과는 이러한 정지장-무효화 효과에 기반하여 시간과 공간을 물리적으로 뒤틀 수 있다고 하여 성간 우주 항해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

반-중력 장치들 또한 홀츠만 효과(나중에 설명)덕분에 가능하기에, 듄 세계관의 우주선들은 공기역학도 무시하고(어느 행성에서든 만들어서 대기권을 뚫고 쏘아 올려야 하기에) 현실 세계의 물리학적인 한계도 무시할 수 있다.

 

 

설사 이게 현실에 가능하더라도 컴퓨터나 인공지능 기술 없이는 이런 복잡한 정보 연산과 처리가 필요한 공간과 시간의 뒤틀림 계산이 불가능하지만 멜란지 스파이스를 활용한 우주항해 길드(이들이 우주항해는 독점한다)원들의 항해사 덕분에 문제없이 처리가 되고 듄 세계관만의 독특한 우주선 모양부터 범 우주적인 스케일의 이야기가 전개될 수 있었다.

 

 

홀츠만 효과 – 무기와 전쟁의 패러다임  

위대한 협정으로 인한 핵에너지의 금지에 비롯된 핵무기의 완전한 억제(위대한 협정에서는 핵 무기의 사용은 즉각적인 보복을 우주의 전가문이 실시하는 것으로 협의되었다.)가 가능하였다.

컴퓨터나 인공지능들 또한 제한이 된데 더불어 홀츠만장 또는 홀츠만 전기장을 발생하는 홀츠만 정지장 발생기(홀츠만 서스펜서, Holtzman Suspensor)이 개발되었는데, 이로 인해 듄 세계관의 전략 전술은 현대 시대와는 또 매우 다른 양상을 띤다. 홀츠만 효과를 일으키는 홀츠만장(홀츠만 전기장)을 발생시키는 홀츠만 정지장 발생기를 응용하여 홀츠만 방패(홀츠만 쉴드)가 군에 보급되었다.

 

 

이 홀츠만 장은 일정 속도의 투사체들을 일정 부분 막을 수 있었기에, 투사체를 사용하는 포나 총과 같은 무기의 효율성이 저하되었다. 투사체를 이용한 무기의 효윬이 떨어짐에 따라 듄 세계관의 보병들은 검술을 익혀서 홀츠만 방패가 저지하지 못하는 속도로 방패를 뚫어서 전투를 치르는 전략 전술이 발전하였다.

양손검술이 발전한 이유 또한 한 손은 빠른 속도로 적을 교란하고, 한 손으로는 느리게 치명타를 날리는 방식이 필요하여 발전하였다.

 

 

물론 듄 세계관에서 홀츠만 정기장 발생기 또한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였기에 모든 장비나 개개인이 장착을 할 수는 없어서 투사체를 활용하는 무기들이 전쟁에서 활약을 하였다.

글로우글로브들은 듄 세계관의 독특한 배터리들로 듄 세계관에서는 홀츠만 효과로 인해 에너지를 스스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하였고, 이 글로우글로브들(glowglobe)들 덕분에 많은 듄 세계관의 기계들은 핵 에너지가 사용 불가함에도 문제 없이 엄청난 출력을 뽑아 낸다고 설명하였다.

 

 

홀츠만 효과 – 반중력 발생기

홀츠만 효과는 중력을 거스를 수 있는 기술의 토대가 되기도 하였다. 현대 기술에서는 중력은 거스를 수 없는 우주의 섭리와 같지만 홀츠만 효과로 설명되는 이 가상의 물리 기술 덕분에 듄 세계관에서는 중력을 거스를 수 있는 기술이 제법 보편화 되었다.

반-중력을 통제할 수 있다면, 연비의 효율성부터 복잡한 기계설계가 단순화되는 등의 이점이 많기에 듄 세계관의 기계들은 단순한 형태를 취할 수 있는 이유가 설명이 가능해지고, 거대한 엔진이나 많은 연료를 실어야 하는 한계 또한 홀츠만 효과로 인해 자가 발전되는 글로우 글로브들 덕분이라는 설명도 가능하다.

 

 

헬리콥터 프로펠러 없이도 부상이 가능한 옴니솝터 부터, 대기권에서 별다른 엔진 없이 대기권을 뚫는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우주선이나 블라디미르 하코넨이 육중한 몸을 가졌음에도 아무 제약 없이 반 중력 장치 덕분에 행동이 가능 한 등, 홀츠만 효과의 반-중력 효과는 듄 세계관 전반에 걸쳐서 활용이 되고 있으며, 홀츠만 효과 자체가 듄 세계관의 모든 과학적 의문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효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