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편 및 장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200 커먼그라운드 3F(나이키 건물 3F) 지번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17-1 커먼그라운드 3F(나이키 건물 3F) 건대입구역 2호선 7호선 6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자양4동 공영주차장 또는 커먼그라운드 전용 주차장 존재 *주말에는 공간이 협소함 |
운영시간 | 11:00 ~ 22:00 |
형식 | 캐쥬얼 ~ 포멀 / 매우 조용함 / 반려 동물 동반 가능 |
메뉴 | 커피 / 디 카페인 있음 5000원대 |
연락처 | 0507-1358-2416 |
SNS 및 책 및 인덱스숍 전용 굿즈 판매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theindexshop 월별 이벤트 공지 및 특별전 안내 https://linktr.ee/indexshop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ndexshop.kr/ |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 정말 조용한 북카페에서 책을 읽으시는 것/독서를 즐기시는 분들
• 서정적인 분위기의 북카페 찾으시는 분들
• 일자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책 작가들과의 만남을 북 카페를 알고 싶으신 분들
• 건국대 입구역 커먼그라운드 주변에서 데이트나 만남을 모두 기획하고자 하시는 분들
• 조용한 북카페에서 공부하시는 것을 즐기시는 분들
• 바쁜 일상에서 하루쯤 조용히 탈출하고 싶으신 분들
알아 두고 가시면 좋습니다.
• 엄청 대화를 하기 좋은 것은 아닌 듯합니다. 대부분 서점으로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고 책을 구매한 후 앉아서 독서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 주말에는 제법 복잡한 편입니다.
• 카페에서 노트북용 작업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썩 노트북 작업용으로 좋지는 않은 공간입니다. 정말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 책을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최적화되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영수증을 가지고 커먼그라운드 주차장에서 일정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주말에는 커먼그라운드 주차장이나 자양 공영주차장 모두 사용하기 불편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건국대입구역(건대입구역)에서 정말 얼마 멀지 않은 거리이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 월별로 다양한 그림 그리기나 전시전 등을 기획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 링크들을 활용해서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장소
총 공간만으로 따졌을 때에는 60명 정도는 수용을 할 수 있을 듯한데, 아무래도 인덱스숍 자체가 북카페와 서점으로서 만들어졌는지, 1명이 혼자 또는 한 두 명 정도의 규모의 사람들이 이용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여러 개 있는 구조입니다.
정말 감성을 가지고 혼자서 책을 읽고 싶을 때에나 조용히 북메이트 한 두명 정도만 데리고 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딱 데이트까지나 비즈니스적으로 한 두명 정도 만나서 이야기하기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찾아가는 길
가급적이면 표지판을 확인하고 올라가기를 추천 드립니다. 3층의 건물들이 사실 모두 이어져 있어서 어떻게 올라가도 찾을 수 있는 것은 맞는데, 숨겨진 듯 숨겨지지 않은 위치 때문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적잖이 당황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메뉴
북카페로서 커피도 다양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디카페인 메뉴가 굉장히 다양한 곳입니다. 인테리어를 즐기거나 바깥 풍경을 즐기기도 좋으면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갖추었지만, 그에 따른 프리미엄이 반영되지 않은 가격 또한 매우 놀라웠습니다.
굿즈 / 노트
심플한 로고와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와 더불어 인덱스숍 특유의 분위기에 사로잡히다 보면 저절로 굿즈를 사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묘하게 슈프림 로고와 닮은 듯 슈프림의 힙한 이미지와 인덱스숍만의 지적인 이미지가 같이 어울러진 것에 간결한 깔끔한 모습까지 방문 기념으로 하나 쯤은 구매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시전
다양한 방문 후기나 여러 테마의 전시전으로 인덱스숍을 방문하거나 서적을 구매한 분들을 위한 이벤트와 함께 이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을 테마로 전시전을 만드는 등 특유의 방문자 눈에 보이지 않는 친화적인 이벤트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찾아간 개인적인 이야기
사실 리뷰를 쓰기 굉장히 망설여지는 장소들 중 하나였다. 성격이 제법 내향적인 사람이 자신만의 감성 장소로 추천을 해주어서 처음 이곳 인덱스 숍을 알게 되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드는 복잡한 생각은 내가 비옥한 조선의 땅을 빼앗고 명나라로 향하는 왜구나 로마 제국의 문명인들의 땅을 침입하는 게르만족이 되는 게 아닐까 뿐이다.
안타깝게도 필자는 어떤 이야기이든 흘려듣는 성격이 아니고 마침 생각들과 적은 글들을 정리해야 하는 공간이 필요해서 방문하였을 뿐인데, 반드시 소개를 하고 싶은 장소가 되어버렸다. (혹시나 이글 보시게 되면 연락 주십시오. 제가 원하시는 만큼 커피 쏘겠습니다.)
종합적인 평가
춤과 음악에 미친 사람들에게 클럽이 성지라면, 인덱스 숍은 나름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축제의 장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이 에너지 소모가 되는 이들이 에너지를 충전하러 오는 성지라고 표현도 하고 싶다.
최근 옛날에 적은 ‘흐름에 따라가지 말아라. 죽은 물고기만 흐름에 따라 흘러간다’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직 주장 로이 킨(Roy Keane)의 명언을 보면서 그저 살아 가는 대로 살아가는 나 자신을 보았다.
어렸을 적에는 그림 그리거나 책을 읽으면서 ‘나’를 표현하곤 하였는데, 어느 새 살아 가는 게 바쁘고, 중요 하지 않은 것들을 위해서 ‘나 자신’을 버렸음을 느꼈다.
다시 옛날의 나를 찾아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찾은 인덱스 숍에서는 천천히 나를 돌아보고 혼자 생각이나 고민을 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고, 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
금일 정리한 문구 중 하나가
‘과학은 생활을 바꾸지만 믿음은 인생을 바꾼다’
는 구절이었다. 최근 공부하는 것들이나 실행하고 있는 행동들에 대해서 의구심이 많았는데, 여기 인덱스 숍에서 나는 다시 ‘과정에 대한 믿음’을 찾았고, 앞으로 나아 갈 것이다. 이 글을 보는 그 누군가도 이 곳에서 ‘자신’을 한번 찾아 보기를 꼭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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