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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19 - 곤돌린의 몰락 - 마에글린의 배신과 곤돌린 공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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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린의 몰락 - 마에글린의 배신 그리고 모르고스와 마에글린의 거래

마에들린은 곤돌린 근처에서 모르고스의 정찰대에게 붙잡힌 뒤 앙반드에 끌려가 모르고스 앞으로 대령 되었다. 모르고스는 마에글린의 뒤틀린 욕망을 꿰뚫어 보고는 마에글린을 고문하는 대신 마에글린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모르고스는 곤돌린의 왕 자리와 이드릴을 마에글린에게 주는 대신 곤돌린의 위치를 달라고 마에글린에게 제안한다.

 

 

이미 뒤틀린 욕망으로 휩싸여 있던 마에글린은 자신이 곤돌린의 왕의 자리와 자신의 사촌이자 짝사랑인 이드릴을 얻을 수 있단 기쁨에 곤돌린의 비밀 입구는 물론 모든 비상 탈출구 등의 상세한 정보를 모르고스에게 알려주었다.

그렇게 에워둘러싼 산맥 안의 툼라덴 분지의 모든 지형과 세부정보가 모르고스의 손에 들어간다. 모르고스는 인제 자신에게 대적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엘프 왕국 곤돌린의 위치 정보를 파악하자마자 곤돌린 침공을 군대를 집결 시킨다.

 

 

부적절한 욕망으로 인해 레젠다리움 역사상 가장 끔찍한 배신을 한 엘프 마에글린은 모르고스에게서 풀려나고 자신의 음모가 탄로날 까봐 마에글린은 조용히 곤돌린에 다시 들어가 아무런 일 없는 척 연기하였다.

그렇게 만도스의 저주로 예견 되고 울모가 그토록 경고한 곤돌린의 몰락이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

 

 

곤돌린의 몰락 - 여름의 관문 (Gates of Summer)

마에글린은 곤돌린의 출입구나 모든 비밀 통로 뿐만 아니라 곤돌린을 공격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도 알려주었다. 여름의 관문 또는 게이트 오브 서머(The Gates of Summer) 는 곤돌린의 가장 큰 축제기간으로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기념하는 시기였다.

 

 

마에글린은 여름의 관문을 축하하는 시기에 곤돌린의 방어가 가장 약할 것이라고 모르고스에게 알려주었다. 자신이 갑자기 사라지면 의심 받을 것이라 생각한 마에글린은 곤돌린에 다시 들어오지만 한편으로는 마에글린은 모르고스를 믿을 수 없다고 생각도 한다.

그렇기에 진퇴양난의 곤란한 상황에 처해진 마에글린은 여름의 관문 시점에 맞추어 모르고스가 쳐들어올 시점에 에아렌딜을 살해하고 이드릴을 납치하여 곤돌린을 떠날 모략을 하기 시작한다.

 

 

곤돌린의 몰락 - 이드릴의 비밀 통로 건설

곤돌린의 공주 이드릴은 평소 달갑게 여기지 않던 사촌 마에글린이 유난히 조용해졌다는 사실을 눈치 챈다. 이드릴은 이미 아버지 투르곤이 자신의 남편이자 발라 울모의 전령인 투오르의 곤돌린이 위험하단 경고를 무시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함이 마음에 자리 잡혔다.

또한 발라 울모의 경고를 무시하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등 평소 정치적으로 활발하고 아버지 투르곤을 구슬리던 마에글린이 어느 날부터 지나치게 조용해졌단 점에 더더욱 불안함에 쌓인다.

 

 

이드릴은 그래서 아무도 모르게 곤돌린에서 바깥 세상으로 연결 되는 비밀 통로를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사촌 이드릴을 흠모하던 마에글린 또한 자신의 인부들 중 몇명이 이드릴에게 불려 가서 작업하는 것을 알게 되고서는 이드릴 또한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직감한다.

 

 

곤돌린의 몰락 - 모르고스 곤돌린 진격

과연 여름의 관문 축제 기간 동안 곤돌린의 철저하던 방어망과 감시망이 허술 해진 상태였다. 모르고스는 이미 자신의 전투 사령관 고스모그의 지휘 아래에 발로그, 용 그리고 끔찍한 고문 기계와 살상 기계들로 무장한 오크 병력들을 보내어 곤돌린으로 진격하였다.

모르고스의 병력들은 에워둘러싼 산맥을 포위 한 뒤 마에글린이 알려준 통로들을 통해 북쪽, 동쪽과 서쪽 등 독수리들의 둥지가 있는 남쪽을 제외한 모든 방향에서 곤돌린 침공을 개시하였다.

 

 

곤돌린의 몰락 - 곤돌린의 비상 가문 회의 소집

곤돌힌의 왕 투르곤은 긴급하게 곤돌린의 가문들의 수장들을 소집하여 모르고스로부터 곤돌린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투오르는 곤돌린을 버리고 재빨리 발라 울모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시리온 강 하구로의 대피를 주장하지만 마에글린은 자신의 배신이 탄로날까 봐 곤돌린에 대한 투르곤의 애착을 악용하여 곤돌린의 성들에서 방어를 펼치는 수성전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투르곤은 이런 마에글린의 제안에 결국 곤돌린에 대한 미련과 애착심을 버리지 못하고 각 가문들에게 곤돌린 방어 지역을 지정하고는 곤돌린 사수에 나선다.

 

 

곤돌린의 몰락 - 곤돌린 공성전과 마에글린의 에아렌딜 살해 계획

총사령관 고스모그의 지휘로 모르고스의 병력들이 곤돌린을 포위하고 공성전이 벌어진다. 철로 만든 용들로 고스모그는 곤돌린의 북부 성문을 부수고 발로그들을 선봉으로 곤돌린의 엘프들을 공격한다. 발로그들과 오크의 공격에 요정들은 전멸하고 곤돌린의 북부는 모르고스의 병력들이 점령하였다.

 

 

한편 에아렌딜은 투르와 이드릴의 아들 에아렌딜을 살해하기 위해 하프 가문의 수장인 살간트(Salgant)에게 투오르가 집에 돌아오는 것을 최대한 지연하도록 귀족가문 회의에 붙잡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겁쟁이였던 살간트는 배신의 대가와 모르고스의 침입이 두려운 나머지 숨어버리면서 투오르는 마에글린이 예상한 것보다 일찍 집에 돌아온다.

 

 

곤돌린의 몰락 - 레젠다리움 최악의 배신자 마에글린의 죽음

투오르의 집에 도착한 마에글린은 에아렌딜을 찾아 곤돌린의 성문 밖으로 던질 생각이었다. 이때 이드릴이 저항하는데 마에글린이 예상한 것 보다 이드릴의 저항이 거세서 마에글린은 당황한다.

살간트가 두려움에 도망치는 바람에 투오르는 마에글린의 예상보다 일찍 집에 도착한다. 투오르는 죽음을 각오하고 전투에 들어가기 직전 가족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자 집에 돌아오는데 자신의 아내 이드릴과 아들 에아렌딜을 위협하는 마에글린을 발견한다.

 

 

 

마에글린은 투오르를 보자마자 재빨리 에아렌딜을 붙잡아 목에 칼을 대고 협박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에아렌딜이 마에글린의 손을 물어뜯으면서 마에글린이 검을 놓치자 투오르가 분노에 휩싸여 마에글린을 잡아서 곤돌린의 절벽에 던져버린다. 수 차례나 절벽에 이리저리 부딪히며 레젠다리움 역사상 최악의 배신자 마에글린은 죽어버렸다.

 

 

곤돌린의 몰락 - 보론웨와 이드릴의 곤돌린 주민들의 피난 엄호

마에글린의 사망 이후 투오르는 보론웨와 그의 부하들에게 이드릴과 에아렌딜의 안전한 피신을 엄호하도록 맡긴다. 이드릴은 자신이 만은 비밀 통로를 통해 곤돌린의 주민들을 피난 시키기 시작한다. 이드릴은 먼저 이드릴의 비밀 통로를 통해 자신의 아들 에라렌딜을 피난 시킨다.

그 후 이드릴은 보론웨와 함께 곤돌린의 생존자들을 찾아 구조하며 자신의 비밀 통로로 계속 보내어 포위된 곤돌린을 탈출하도록 도왔다. 투오르는 자신이 이끌던 부하들을 데리고 전선으로 향한다.

 

 

곤돌린의 몰락 - 투오르와 엑셀리온의 북문에서의 반격

곤돌린의 외부 수로 성벽과 내성 성벽들마저 모두 모르고스의 병력들이 점령하였다. 모르고스의 병력들은 곤돌린의 성 북문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며 곤돌린 왕가의 광장에 침입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하지만 모르고스 군 병력들도 큰 피해를 입어 곤돌린의 왕정 광장과 전당들을 침입하기 이전 전열을 가다듬는다.

 

 

이때 투르곤은 틈새를 포착하여 엑셀리온과 투오르에게 북문으로 반격 지시를 내린다. 투오르와 엑셀리온이 이끄는 병력들은 성공적으로 전열을 못 가다듬은 모르고스의 병력들을 대파히며 북문으로 진격을 하지만 드래곤 무리가 난입을 하면서 엑셀리온과 투오르는 결국 후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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