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스 헤드 술집 (Hog’s Head Inn)
호그스 헤드 술집은 호그스미드에 위치하고 있지만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지 않는 비주류의 술집이었다. 호그스 헤드 인은 작고 조금 더럽고 좁은 술집이었다.
비록 비주류에 작고 다소 어지러운 면도 있는 술집이 호그스 헤드였지만 오랜 세월 동안 호그스미드에 존재를 해온 역사가 있는 술집이었다. 호그스 헤드 인의 상징은 멧돼지를 상징하는 호그 즉, 멧돼지 머리였다. 사실 호그스 헤드 인의 주인은 애버포스 덤블도어 즉,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의 동생이었다.
루비우스 해그리드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시점에서 노르웨이 리지백 용의 알을 얻은 곳이 바로 이 호그스 헤드 인이었다.
심지어 노르웨이 리지백 알을 건네 준 인물은 변장한 퀴리너스 퀴렐 교수로 퀴럴 교수는 이 용의 알로 마법사의 돌을 지키는 3개의 머리를 가진 개 플러피를 따돌릴 방법을 알아내고자 하였다.
호그스 헤드 인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지 않고 인기가 없었기에, DA 즉 덤블도어의 군대(Dumbledore’s Army 약자)의 첫번째 비밀 모임을 개시하게 된 곳이었다.
허마이오니가 직접 준비한 덤블도어의 군대 명단에 지원자들이 서명을 하면서, 호그스 헤드 인에서 덤블도어의 군대가 탄생하였다.
이 과정에서 불사조 기사단에 보고를 하기 위해 먼던거스 플레처가 잠복하고 있었고, 윌리 위더신스라는 또 다른 마법사 또한 코닐리어스 퍼지 마법부 총리와 덜로리스 엄브릿지에게 보고하기 위해 호그스 헤드 인에 잠복하고 있었다.
필요의 방
영화에서는 네빌 롱바텀이 필요의 방을 발견하지만, 소설 속에선 해리포터가 도비의 도움을 받아서 필요의 방을 발견한다.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은 항상 평소에 “호그와트는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을 준다”는 말을 하고 다녔는데, 필요의 방은 덤블도어의 군대 일원들에게 딱 필요한 마법의 공간이었다.
필요의 방은 필요의 방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비밀의 공간이었으며,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직원들 조차도 소문으로만 접할 정도로 숨겨진 비밀의 공간이었다.
필요의 방은 감프의 원소 변환 법칙에 따라서 변신이 가능한 수준에서 필요의 방의 이용자가 필요한 물건들이 자동으로 나오는 마법의 공간이었다. 즉, 식량은 나오지 않았다.
필요의 방은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7층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정말 필요의 방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매우 특별한 비밀의 공간이었다. 덤블도어의 군대 일원들은 방어 마법과 공격 마법을 연습할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였고,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필요의 방은 이들의 필요성에 응하였다.
필요의 방 – 심문 친위대와 머로더즈의 지도에 안 나타난 이유
머로더즈의 지도에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거의 모든 비밀통로와 장소들이 기록 되어있었지만. 필요의 방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 이는 머로더즈 일원들인 무니, 프롱스, 웜테일 그리고 패드풋은 절실히 필요의 방이 필요하지 않았기에 필요의 방이 그들에게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덜로리스 엄브릿지와 그녀의 심문 친위대(인퀴지토리얼 스쿼드)에게도 필요의 방이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절실하게 무엇을 원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덜로리스 엄브릿지와 심문 친위대가 덤블도어의 군대에 대한 내막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이들을 찾겠다는 의지가 커지면서, 필요의 방 또한 그들에게 열린 것이다.
덤블도어의 군대(Dumbledore’s Army)
돌로레스 엄브릿지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부임하면서 의도적으로 학생들에게 실전 실기를 가르치지 않았다.
이는 영국 마법부에서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이 학생들을 이끌고 자신들에게 대항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해리포터와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을 지지하거나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익혀야 될 필요성을 느낀 학생들은 실전 경험이 많은 해리 포터를 중심으로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연습하기 위한 모임을 만들었다.
이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만들기 위한 모임 D.A.는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였고, 이 모임 일원들은 각종 방어 마법과 공격 마법들을 익혔다.
덤블도어의 군대에는 최초에 28명의 일원들이 있었으며, 허마이오니가 준비한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서명하면서 덤블도어의 군대는 본격적인 어둠의 마법 방어술 연습을 실시하였다.
이 덤블도어의 군대를 운영하면서 해리 포터는 자신의 첫 키스를 초챙과 하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덤블도어의 군대 일원들에게 어둠의 마법에 대항하기 위한 실전 마법 주문들을 가르쳤다.
이 덤블도어의 군대 일원이었던 학생들은 O.W.L 마법사 표준시험에서 어둠의 마법 방어술 부문에서 다들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훗날 일어날 일들을 대비하기 위한 초석 또한 마련하였다.
알려진 덤블도어의 군대 일원 멤버 명단
수잔 본즈, 앨리스 톨리팬, 딘 토마스, 자카리아스 스미스, 리앤, 루카 카루소, 저스틴 핀치-플레츨리, 한나 애보트, 어니 맥밀란, 메이지 레이놀즈, 데니스 크리비, 콜린 크리비, 마이클 코너, 파바티 파틸, 파으마 파틸, 초챙, 마리에타 엣지콤, 안토니 골드슈타인, 로밀다 베인, 코맥 맥레이건, 시무스 피니건, 테리 부트, 나이젤 워퍼트, 리 조던, 라벤더 브라운, 케이티 벨, 루나 러브굿, 지니 위즐리,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알리샤 스피넷, 안젤리나 존슨, 네빌 롱바텀, 론 위즐리 ,허마이오니 그레인저, 해리 포터
덤블도어의 군대 발각
영화에서는 덜로리스 엄브릿지가 초챙에게 베리타세럼(진실 물약)을 사용하여 덤블도어의 군대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필요의 방에 침입하여 덤블도어의 군대가 발각된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레이번 클로우 기숙사 학생 마리에타 에지콤이 영국 마법부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어머니의 직업을 잃을까 두려워서 덜로리스 엄브릿지에게 덤블도어의 군대에 대해 밀고를 하면서 덤블도어의 군대가 발각된다.
이로 인해 마리에타 에지콤이 해리포터를 포함한 덤블도어의 군대 일원들과 거리를 두게 되지만, 매리에타 에지콤의 친구 초 챙이 마리에타를 두둔하면서 해리포터와도 큰 갈등을 겪게 된다. 영화에서는 초챙을 밀고자로 묘사하여 해리포터가 초 챙과 거리를 두게 되는 것처럼 묘사한다.
자의건 타의건 해리 포터는 덤블도어의 군대를 참가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과 책임은 모두가 지고 있었다며, 덤블도어의 군대가 와해된 것에 대해 분노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마리에타 에지콤의 이마에 ‘밀고자’라는 뜻의 “SNEAK” , 스닉 이라는 단어가 새겨진다.
덤블도어의 군대 명단에 허마이오니 그레인저가 건 징크스
사실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덤블도어의 군대를 모집할 때 서명 받는 명단 종이에 배신자를 색출할 강력한 징크스를 걸었다.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의 어둠의 표식에서 영감을 얻어서 덤블도어의 군대에 대해서 밀고하거나 배신을 하는 이들의 얼굴에 “밀고자” 라는 뜻의 스닉, SNEAK 라는 상처가 생기게끔 징크스 즉, 어둠의 마법을 걸었다.
이로 인해 마리에타 에지콤은 덤볼도어의 군대를 밀고하고 배신한 대가로 마리에타 에지콤의 이마에는 자신의 남은 학교 생활 동안 “밀고자” “배신자”낙인이 말그대로 새겨졌다.
덤블도어의 군대에서 연습한 마법 주문들
엑스펠리아무스 – 무장해제 마법(Expeliarmus)
무장해제 마법은 엑스펠리아무스라는 주문을 외치면서 상대방의 무장을 해제하는 마법으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시점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가 길더로이 록하트에게 결투 클럽에서 처음 선보인 무장해제 마법은 해리포터의 대표적인 마법 주문이 되었다.
엑스펙토 패트로눔 – 패트로누스 마법(Expecto Patronum)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편에서 더욱 자세한 설명이 있음
패트로누스 마법은 디멘터나 래쉬폴드들에게 유일하게 저항할 수 있는 방어 마법이었으며, 매우 다루기 어려운 마법이었다. 패트로누스 마법을 경지에 익힌 자들은 수호 동물 형태로 패트로누스 마법이 발현되었다. 패트로누스 마법은 또한 수호 동물들을 만들 정도의 마법 실력을 갖추면 소식을 전달하는 전령처럼 사용 가능하였다.
임페디멘타 – 행동 방해 징크스/마법
임페디멘타 (Impedimenta)라는 주문으로 거는 행동 방해 징크스는 마법에 당한 자의 속도와 움직임을 제한하는 마법이었다. 이 임페디멘타 주문을 통해 건 행동 방해 징크스는 어느 정도의 경지가 되면 대상자의 움직임 자체를 제한시켜 마비 시킬 수도 있었다. 즉, 이는 정지 저주인 패트리피쿠스 토탈루스와는 조금 다른 원리이다.
리덕토 – 분해 저주 / 조각내는 저주 (Reducto)
리덕토 라는 주문을 외치면서 대상을 분해하거나 폭발시켜서 조각을 내는 저주인 리덕토 저주는 매우 공격적인 마법이었다.
특히나 지니 위즐리를 포함한 위즐리 가문의 마녀들은 리덕토 저주에 특출난 재능을 보여서 물체를 분해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폭발시켜서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수준으로 이 분해 저주를 구사하였다. 물체를 분해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폭발과도 같은 효과로 인하여 리덕토는 폭발하는 저주라고도 불렸다.
스투페파이 – 기절 마법 (Stupefy)
스투페파이라는 주문을 외쳐 시전하는 기절 마법은 대상자를 일시적으로 기절시키거나 동작을 못하도록 제압/마비 하는 마법이었다. 스투페파이 기절 마법은 특히나 결투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상대방을 제압할 만큼의 위력이 있으면서도 목숨을 앗지 않기 때문이었다.
기절 마법인 스투페파이는 특히나 공수 양면에서 도망 갈 시간을 벌거나 상대방을 제압하는 등 다양한 쓰임새가 있었기에 마법 세계에서 매우 많이 사용되는 기술이었다.
해리포터는 스투페파이 기절 마법을 처음 트라이 위저드 시합을 준비 할 때 익혔으며, 덤블도어의 군대 일원들에게는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본적인 공수 양면에 활용하기 좋은 마법 주문이라고 가르쳤으며, 해리 포터는 소설 속에서 스투페 파이 기절 마법을 마침 빵과 버터와 같이 매일 매일 먹는 아침과도 같은 주문이라고 비유를 하며 이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래비코푸스 – 거꾸로 매다는 징크스 (Levicorpus)
레비코푸스라는 주문으로 시전되는 매달리는 징크스는 대상자를 공중에서 거꾸로 매다는 징크스이다. 이 래비코푸스 징크스에 대항하는 반-주문은 리베라코푸스(Liberacorpus)로 이 주문을 통해 거꾸로 매다는 징크스를 해제할 수 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가 오클러먼시를 해리포터에게 가르치면서 해리 포터가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기억 속에 홧김에 들어가면서 목격한 것이 자신의 아버지 제임스 포터가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래비코푸스 저주로 거꾸로 매달아서 괴롭히는 것이었다.
래비코푸스는 매우 대중화된 징크스 마법이 되었지만, 후에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편에서 이 래비코푸스를 개발한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패트리피쿠스 토탈루스 – 전신 마비 저주 (Petrificus Totalus)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시점에서 허마이오니 그레인저가 네빌 롱바텀을 얼려버리는 전신 마법 저주는 패트리피쿠스 토타루스라는 주문으로 시전이 된다. 이 전신 마법 저주는 정확히는 대상자들의 팔과 다리 관절을 마비 시켜서 전신을 마비시키는 저주였다.
이 패트리피쿠스 토탈루스를 통해 시전한 전신 마법 저주 조차도 대상자의 전신을 일시적으로 마비 시킬 뿐이었고, 사실 패트리피쿠스 토탈루스 보다도 강력한 마비를 일으키는 어둠의 마법들이 존재하였다. 하지만 이 전신 마비 저주 또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나게 활용 가능하여 해리포터가 덤블도어의 군대 일원들에게 가르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