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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ovie

[듄] – 듄 세계관의 역사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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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 행성 전투 - 108 BG ~ 88 BG

옴니어스와 통합제국의 군세력은 멜란지 스파이스가 옴니어스 역병 즉 옴니어스 스커지의 확산을 억제하고, 치료제로서 활용되어 귀족 연맹에서 사용하고 있음을 인지 못하고 있었다.

옴니어스와 통합제국의 세력들은 귀족 연맹의 중심이 되고 있는 살루사 세쿤더스의 공격을 계획하고 있었다. 귀족 연맹 측에서는 이 시기에 통합제국의 영토 전역에 걸쳐 무차별 핵공격 실시를 계획하고 있었다.

 

 

수십억 명의 인간 노예들이 서식을 하고 있었지만, 귀족 연맹은 통합제국을 몰아내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간 노예들 또한 희생을 시키기로 이미 마음을 먹은 상태였다.

폴드 스페이스 화물 회사(직역하면 공간 뒤틀림 화물 회사)의 시공간을 뒤트는 기술을 활용하여 동시다발적으로 핵공격을 실시할 것을 계획한다.

폴드 스페이스 화물 회사는 멜란지 스파이스와 같은 약물을 이용하여 프리사이언스(Prescience)라고 불리는 과거, 현재,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극대화하여 이러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계획대로 통합제국의 영토에 동시다발적인 핵공격이 가해져 통합제국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지만, 통합제국의 중요 행성 중 하나인 코린(Corrin)행성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이 코린 행성은 인류와 생각하는 기계들의 생존의 운명을 건 격전지가 된다. 이 코린 행성 방어에는 옴니어스가 직접 친히 나서서 방어를 하기 시작하였고, 귀족 연맹의 군세력과 통합제국의 주요 군세력이 모여 격전을 펼쳤다. 코린 행성 전투는 각 종족의 생존의 운명을 건 최후의 도박과도 같은 전투였다.

 

 

훗날 코리노 가문의 시조가 될 페이칸 버틀러(Faykan Butler)의 총괄 지휘와 보리안 아트레이디스(Vorian Atreides)의 전술전략 덕분에 코린 행성에서 인류는 승리를 거머쥐고, 옴니어스마저도 파괴하는 기염을 토한다. 옴니어스는 아무도 모르게 우주 저 멀리 백업 통신을 하나 송신에는 성공한다.

 

 

아트레이디스-하코넨 갈등 (Atreides-Harkonnen Feud)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지도자 보리안 아트레이디스 (Vorian Atreides)는 공식적으로 훗날 하코넨 가문의 이름을 가질 아불루드 버틀러를 고소하여 재판에 회부한다. (Abulurd Butler 이자 Abulurd Harkonnen)(아불루드가 하코넨 가문의 시조는 아니다. 이렇게 이름을 이어받은 것은 버틀러는 아버지의 이름이고 하코넨은 외가에서 왔기 때문 그 반대일수도).

듄 시리즈의 잔혹하고 개성이 없는 하코넨 가문의 특성과는 달리, 이때의 하코넨 가문 일원들은 대의를 위하여 모든 죄를 뒤집어쓰는 다크 히어로와 같은 면모가 있었다.

 

 

예를들어 아불루드 하코넨의 할아버지 세비어 하코넨(Xavier Harkonnen)은 오해로 인해 배신자로 귀족 연맹과 인류에 낙인 찍었지만 사실 이는 인류들이 분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명을 뒤집어쓴 것이었다.

보리안 아트레이디스는 세비어 하코넨의 이러한 오명을 뒤집은 사실을 알고 아불루드에게 알려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코린 행성 전투에서 보리안 아트레이디스는 인간 노예들을 방패로 삼는 통합제국을 공격할 때 인간 노예들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공격을 가하려고 하자 아불루드 버틀러 즉, 아불루드 하코넨은 이에 극심한 반대를 하였다.

아불루드 하코넨은 인간 노예들을 우선 구출하기 위해 귀족 연맹 함대의 무기들을 일시적으로 정지시켰고, 이는 결과적으로 많은 희생을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내고 말았다.

 

 

보리안 아트레이디슨느 이에 격분하여 아불루드 하코넨을 재판에 회부하였고, 아불루드 하코넨은 그 좋은 의도는 정상참작 되어 군에서의 추방형이 내려졌다.

배신자 낙인이 찍히지는 않았지만 아불루두 하코넨은 몹시 모멸감과 굴욕감을 느꼈다. 아불루드 하코넨은 추후 석연찮은 원인의 열병으로 죽고, 하코넨 가문은 이를 보리안 아트레이디스의 하코넨 가문을 말살시키려는 음모라고 주장을 하였다.

이 아트레이디스-하코넨 갈등은 듄 시리즈의 시점까지도 이어지는 아트레이디스 가문과 하코넨 가문의 사이가 안 좋은 계기가 되었고, 이 두 가문은 견원지간이 되었다.

 

원작에서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상징은 붉은 매이고, 하코넨 가문의 상징은 황소 혹은 파란 그리폰이다.  

 

*듄 시네마틱 시리즈에서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황소' 이야기는 레토 아트레이디스의 아버지이자 폴 아트레이디스의 할아버지에 대한 설정이지 황소는 하코넨 가문의 상징으로 사용 되기도 한다. 하코넨 가문은 붉은 그리폰과 황소/염소 비슷한 문양을 많이 상징으로 사용하였고, 아트레이디스 가문의 전통적인 상징은 붉은 매이다.

 

코리노 가문과 코리노 제국의 건설 – 88 BG

페이칸 버틀러(Faykan Butler)는 귀족 연맹의 총독이자 코린 행성 전투의 영웅 그리고 버틀리안 지하드의 영웅으로도 칭송받았다.

비록 아직까지도 생각하는 기계들의 잔존 세력이 있었지만 코린 행성의 전투는 생각하는 기계들에 대한 전쟁의 승리를 거의 확정 짓는 중요한 전투였고, 잔당 세력들에 대한 소탕만 이루어지고 있었다.

 

 

페이칸 버틀러는 이 코린 행성 전투의 영광을 영원히 새기고자 자신의 이름을 페이칸 코리노로 개명을 하였고, 페이칸 코리노는 코리노 가문의 시조가 되었다.

귀족 연맹은 페이칸 코리노와 코리노 가문을 황제 가문으로 인정하고, 페이칸 코리노를 초대 코리노 제국의 파디샤 황제로서 인정을 하였고, 코리노 가문의 황권 세습 또한 인정하였다.

 

 

87 BG 즈음, 네오 사이멕스의 잔존 세력들이 소탕되었고, 생각하는 기계들은 집단 규모로는 더 이상 우주에서 존재를 하지 않았고, 조직적인 저항들 또한 궤멸되었다. 버틀리안 지하드에서 시작된 생각하는 기계들과의 전쟁으로 인하여 인류의 모행성인 지구부터 많은 행성들이 파괴되었다.

 

 

지구의 역사 또한 생각하는 기계들을 활용한 역사를 없애기 위해 말살되었다. 이런 사실과 많은 종교들의 발원지였던 지구의 황폐화와 특히나 이 생각하는 기계들과의 전쟁으로 인해 인류 중심적인 사상의 필요성으로 인해 오렌지 카톨릭 성경이 탄생하였다.

오렌지 카톨릭 성경은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등의 모든 지구종교들을 합친 교리를 가졌으며, 여기에 인간 중심 사상과 반-생각하는 기계, -컴퓨터와 같은 교리들도 함께 편찬되었다.

이 오렌지 카톨릭 성경은 코리노 제국의 공식적인 종교가 되었고, 베네 제세리트 또한 초월적인 존재를 인정하는 오렌지 카톨릭 성경의 포교에 힘을 썼다. 이는 훗날 퀴사츠 헤더락의 탄생에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베네 제세리트는 믿었다.  

 

유에 박사와 거니 할렉은 원작에서 오렌지 카톨릭 성경을 매우 독실하게 읽는 신자들이다.

 

우주 항해길드의 탄생 – 1 BG ~ 1 AG

폴드 스페이스 화물 회사(The Foldspace Shipping Company)는 버틀리안 지하드에서 매우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 폴드 스페이스 화물 회사는 성간 여행과 우주 여행에 대한 독점권이 인정되었고, 이를 계기로 폴드 스페이스 화물 회사는 우주항해 길드로 재편성 되었다.

 

 

폴드 스페이스 회사가 우주 항해 길드로 재편성된 연도는 코리노 제국의 연력 기준이 되었고, 비포 길드(Before Guild BG) , 길드 성립 이전과 애프터 길드(After Guild AG) , 길드 성립 이후로 연혁이 나뉘어져 듄 세계관에서의 연도는 BG 또는 AG로 표현이 된다.

우주 항해 길드는 멜란지 스파이스를 포함한 여러 프리사이언스 능력(과거, 현재와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초이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려 컴퓨터와 같은 생각하는 기계와 유사한 기술 없이 우주항해를 할 수 있었고, 이를 독점하였다.

 

 

생각하는 기계들과의 전쟁에서 한몫한 여성 마술사들 또한, 퀴사츠 헤더락(Kwisatz Haderach)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매진을 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약 25 BG 즈음 자신들을 베네 제세리트(베네 게세리트 Bene Gesserit)라고 부르며, 각 주요 가문들의 유전자를 수집하여 인류의 메시아가 될 퀴사츠 헤더락을 탄생시킬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우주 통합 우주 무역 연맹의 준말인 초암 CHOAM(Combine Honnete Ober Advancer Mercantiles)은 이러한 코리노 제국의 탄생과 함께 무역, 상업 및 영리 사업에 대한 독점권이 주어진다.

 

 

위대한 협의 (The Great Convention) – 100 AG

랜드스라드의 최고 귀족 의회와 우주항해 길드 그리고 코리노 제국 파디샤 황제와의 협의를 통하여 위대한 협의가 체결되었다. 생각하는 기계들과의 전쟁에서 핵무기의 사용이 얼마나 파괴적이었는지 직접 겪은 당사자들이었기에, 이 위대한 협의는 각 집단의 정당성을 인정하면서도 핵무기를 사용하는 그 어떠한 집단에 대해서 즉각적인 보복을 가하도록 협의를 하여 핵 무기의 전면적인 사용 금지를 은하계에 선포하였다.

 

 

하코넨 가문의 아라키스 지배- 10112 AG

CHOAM의 여러 하청 업체들과의 계약과 함께, 하코넨 가문은 아라키스 행성의 총독직 및 스파이스 채굴/채취 총괄 감독을 맡게 된다.

아라키스는 멜란지 스파이스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행성이며 은하계에서 가장 값비싼 향신료였기에 하코넨 가문은 필수로 채워야하는 쿼타를 채우기는 하지만 이 기회에 멜란지 스파이스의 수요와 공급을 통제하여 막대한 부를 쌓기 시작하고 이는 하코넨 가문의 성장에 가속도를 붙인다.

 

 

아트레이디스 가문이 아라키스의 총독으로 임명– 10191 AG

이는 듄 시네마틱 시리즈의 1편에서 시작이 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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