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22 - 분노의 전쟁, 에아렌딜의 기도와 에아렌딜의 별, 길 에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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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22 - 분노의 전쟁, 에아렌딜의 기도와 에아렌딜의 별, 길 에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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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길롯으로 비행한 엘윙 그리고 에아렌딜과 엘윙의 재회

벨레가에르 해에 몸을 던진 엘윙이 흰 바다새로 변신을 하게 된 뒤 엘윙은 실마릴을 물고 에아렌딜의 배 빙길롯을 향해 비행한다.

엘윙은 에아렌딜에게 페아노르 가문의 동족 살상에 대해서 알리고 아르베르니엔이 무참히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에아렌딜에게 전달한다.

 

 

에아렌딜은 인제 정말로 중간계 대륙에 일말의 희망도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좌절하지만 이내 마음을 굳게 먹고 중간계 대륙을 구원하기 위해 발라들을 설득하기 위해 발리노르에 도착하겠다로 결심한다.

빙길롯에 동승한 엘프 에렐론트, 에이란디르, 팔라사르와 함께 엘윙과 에아렌딜은 발리노르로 향한 위험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를 비추는 실마릴의 권능

벨레가에르 해의 가장 서쪽인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는 아만 대륙과 발리노르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위험한 바다였다.

놀도르 엘프들이 발리노르와 아만을 떠나 중간계 대륙으로 망명하면서 발라들은 만도스의 저주와 더불어 짙은 안개와 암초 그리고 장애물들로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를 채웠다.

 

 

곤돌린의 왕 투르곤이 생전 여러 번 벨레가에르 해를 건너 발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자 선단을 보냈으나 이들은 모조리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에서 침몰하였다.

그림자가 드리운 바다에 당도하자 엘윙이 가지고 있던 실마릴이 권능을 발휘하여 신기한 빛과 힘으로 에아렌딜의 선원들과 빙길롯을 발리노르까지 안전하게 안내한다.

 

 

모르고스의 중간계 대륙 정복

엘프들의 3차 동작 살상 이후 모르고스는 페아노르 가문의 놀도르 엘프들을 조롱하였다. 페아노르 가문이 페아노르의 맹세로 모르고스에 대항하면서 그 페아노르의 맹세에 묶여 스스로 자멸해버린 것에 대해 모르고스는 크게 비웃었다.

비록 베렌과 루시엔에 의해 실마릴을 하나 도난 당하였지만 모르고스는 중간계 대륙을 정복하고 엘프들을 멸하고 인간들을 타락시켰단 만족감에 실마릴들의 강력한 유혹과 소유욕도 뿌리치게 된다.

 

 

하지만 모르고스는 에아렌딜이 발리노르로까지 건너가 발라들을 설득 시켜 자신과 전쟁을 벌일 거란 사실을 꿈에서도 예상치 못하였다. 모르고스는 놀도르 엘프들이 자초한 발라들의 분노와 만도스의 심판 때문에 발라들이 자신과 전쟁을 벌이리라 생각치도 못한 것이다.

 

 

에아렌딜의 기도

에아렌딜은 아만 대륙과 발리노르에 발을 들인 뒤 발라들 앞에서 서게 된다. 에아렌딜은 중간계 대륙의 비극적인 역사와 모르고스가 곧 중간계 대륙을 정복할 것이라는 정보를 발라들에게 들려준다.

에아렌딜은 일루바타르의 두 아이들인 엘프(요정)들과 인간들이 위기에 처했음을 알리고 발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일루바타르의 아이들을 모르고스로부터 구원을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를 한다.

발라들은 놀도르 엘프들의 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개인적인 바램이 아닌 요정과 인간 두 종족 전체를 위해 발라들에게 구원을 요청하러 발리노르까지 온 에아렌딜의 정성에 감동받았다. 발라들은 에아렌딜의 기도를 들어주기로 마음먹고 중간계 대륙을 구하기 위해 모르고스와 전쟁을 준비한다.

 

 

반인 반 요정 에아렌딜에 대한 심판 - 엘프로서의 운명을 선택한 에아렌딜

에아렌딜의 중간계 대륙 기도와 다르게 만도스는 반인간이기도 한 에아렌딜이 필멸의 운명을 가진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아만대륙과 발리노르에 발을 들인 것에 대한 심판을 해야 했다.

투오르 또한 이전에 발리노르에 발을 들였지만 투오르는 엘다르 즉 엘프로 받아들여졌기에 에아렌딜은 발리노르에 당도한 최초의 인간인(반인간 반 요정이다.)

하지만 발라들의 군주 만웨가 직접 만도스를 멈춰 세운 후 모든 반 엘프 반 인간인 존재들에게 요정 또는 인간으로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에 만도스는 만웨의 제안을 받아들여 에아렌딜을 포함한 모든 반요정과 반 인간들은 인간 또는 요정으로서 운명을 선택하도록 한다.

베렌과 루시엔의 손녀인 또다른 엘프 인간 혼혈인 엘윙은 자신의 할머니 루시엔이 필멸자로 부활하여 얻게 된 고통을 떠오른 이후 엘프로서의 운명을 선택한다. 아내 엘윙이 엘프로서의 운명을 선택하자 에아렌딜 또한 엘프로서의 운명을 선택한다.

 

 

발라들의 멜코르 타도 선언과 발라들의 군대 서쪽의 주인

에아렌딜의 기도(The Plea of Earendil) 또는인간과 요정 두 종족을 위한 희생(‘Errand of the Two Kindreds’)이라 불린 발리노르로 향한 에아렌딜의 여정과 중간계 대륙 구원을 위한 간청은 발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렇게 발라들은 모르고스라 불리는 멜코르에 대한 타도를 선언하고 일루바타르의 아이들인 요정과 인간들을 위협하는 멜코르를 제압할 발라들의 군대를 소집한다.

만웨의 전령인 마이아 에온웨(Eonwe)를 총 사령관으로 발리노르에 남은 놀도르 엘프, 마이아와 바냐르 엘프 등이 소집 되어 서쪽의 주인이라는 이름으로 발라들의 군대가 중간계 대륙을 정복한 모르고스를 타도하고자 소집 되었다.

 

 

에아렌딜의 별, 길 에스텔(Gil-Estel)

발라들은 또한 에아렌딜이 타고 온 배 빙길롯에 축복을 내리고 빙길롯을 하늘에 띄운다. 발라들의 축복으로 흰색 화염에 휩싸인 채 빙길롯은 하늘을 날아다니게 되고 발라들은 엘윙이 에아렌딜에게 건네준 실마릴에 축복을 내려 에아렌딜이 빙길롯을 타고 하늘을 날며 실마릴의 빛을 온 밤 하늘에 비추게 만들었다.

빙길롯을 타고 하늘을 날며 아르다의 중간계 대륙에 실마릴의 빛을 비추는 에아렌딜의 모습을 보고 에아렌딜의 빛 또는 길 에스텔이란 이름이 붙는다.

 

 

에아렌딜의 빙길롯에서 퍼지는 실마릴의 찬란한 빛은 인간과 엘프들에게 희망의 상징으로 떠오른다. 

반지의 제왕 시점에서 갈라드리엘이 프로도 배긴스에게 선물한 갈라드리엘의 유리병에는 에아렌딜의 빛 즉 길 에스텔의 빛이 담겨 있었다. 샘 와이즈와 프로도는 이 에아렌딜의 빛 즉 길 에스텔의 힘으로 거미 쉴롭을 물리칠 수 있었다.

 

 

분노의 전쟁 - 발라들의 군대 서쪽의 주인(The Host of the West)의 중간계 대륙 상륙

중간계 대륙은 모르고스에게 정복이 되었고 엘프들과 에다인 인간 세력들은 모두 흩어졌다. 발라르 군도의 키르단과 길갈라드는 본토에서 피난온 피난민들을 돌보고 지키느라 여력이 없었다.

만웨의 전령이자 마이아인 에온웨를 사령관으로 결성된 발라들의 군대 서쪽의 주인(호스트 오브 더 웨스트, Host of the West)가 중간계 대륙에 상륙한다.

 

 

서쪽의 주인의 총사령관 마이아 에온웨의 지시하에 마이아와 바냐르 엘프 그리고 놀도르 엘프들의 병력들이 파죽지세로 벨레리안드의 모르고스의 어둠의 세력들을 격파하기 시작하였다.

남은 엘프 무리들과 하도르 가문 할레스 가문과 베오르 가문의 에다인 인간들도 서쪽의 주인들과 합류하여 모르고스의 악한 세력들에 맞섰다.

 

 

발로그, 오크와 동부인들은 서쪽의 주인 병력들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고 순식간에 에온웨 휘하의 발라들의 군대는 상고로드림 산의 황무지 앙파우글리스 앞까지 진격하여 앙반드 코앞에 도착하였다. 이때 발록들 대부분은 사망하거나 제 살길 찾아 도망을 간 뒤 중간계 대륙에 숨는다.

두린의 재앙이라 불릴 발로그 또한 이때 숨은 것으로 추정된다. 모르고스는 궁지에 몰렸지만 이내 자신의 권능을 쏟아 부어 만든 궁극의 비밀 무기를 내세운다.

 

 

분노의 전쟁 - 모르고스의 반격, 날개달린 용들과 흑룡 앙칼라곤

에온웨와 서쪽의 주인 군디는 앙파우글리스까지 파죽지세로 모르고스의 본거지 앙반드로 진격하였다. 이때 수세에 몰린 모르고스는 자신의 비밀 무기이자 궁극의 무기인 날개 달린 용들을 풀어 발라들의 군대를 공격하였다.

 

 

화염을 뿜고 번개를 치게 하고 날개로 폭풍을 일으키는 자연 재해 그 자체인 날개 달린 드래곤들은 발라들의 군대를 몰아내었다. 날개 달린 드래곤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흑룡 앙칼라곤 더 블랙은 레젠다리움 역사상 최악의 생물 병기 그 자체였다.

앙칼라곤 더 블랙이 이끄는 날개 달린 드래곤들에 의해 에온웨와 발라들의 군대는 밀려나 후퇴할 수 밖에 없었고 모르고스의 병력들 또한 다시 승기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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