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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릴리온] - 요약해석 파트 18 - 곤돌린의 몰락 - 곤돌린에 도착한 투오르, 투오르와 이드릴의 결혼, 에아렌달의 출생, 마에글린의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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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린의 몰락 - 곤돌린으로 향해 경고를 보내러 떠나는 울모의 전령 투오르

투오르는 백조들을 따라 벨레가에르 해에 도달한 최초의 인간이 되었다. 훗날 백조는 투오르의 상징이자 곤도르의 백조 기사단의 상징이 된다. 투오르는 방대한 벨레가에르 해를 바라보면서바다에 대한 열망"이라는 일종의 마법에 걸린다.

 

 

그때 투오르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은 바다의 발라 울모가 백조 상징이 그려진 방패와 검 그리고 갑옷을 선물하며 곤돌린이 위기에 처했단 전갈을 보낼 전령으로 투오르를 선택한다.

울모는 곤돌린 출신의 엘프 보론웨(Voronwe)를 소개 시켜주며 곤돌린으로 투오르를 보낸다.

 

 

보론웨는 투르곤의 명령으로 발하들에게 구원 요청하기 위해 발리노르로 향해하다가 난파된 엘프이다. 이미 만도스의 저주와 만웨의 명령으로 놀도르 엘프들은 발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나 발리노르 입성이 금지 되어 있어서 보론웨는 발리노르 항해에 실패하였다.

투오르와 울모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보론웨는 투오르와 같이 곤돌린으로 동행한다. 이 시점에서 글라우룽이 나르고스론드를 멸망시켰다.

 

 

곤돌린의 몰락 - 투린과 투오르의 엇갈리는 운명 그리고 곤돌린에 도착한 투오르와 엑셀리온

보론웨가 투오르와 함께 어빈 호수(Lake Irvin)를 지나 칠 때 투오르는 자신의 사촌인 투린이 글라우룽의 저주에 빠져 도르로민으로 향하는 광경을 지켜보게 된다.

이렇게 영웅 투오르와 투린은 서로의 엇갈린 운명을 모른 채 서로 갈 길을 간다. 보론웨와 투오르는 매우 긴 여정을 겨울 폭풍을 버티며 간신히 곤돌린의 비밀 입구에 도착한다.

 

 

투오르와 보론웨는 곤돌린의 정찰병들에게 붙잡혀 곤돌린의 수문장인 분수 가문의 샘물의 엑셀리온에게 대령 된다. 샘물의 엑셀리온(Ecthelion)은 발라 울모의 상징과 계시를 알아보고 투오르와 보론웨를 곤돌린으로 들여보내준다.

투오르는 곧장 곤돌린의 왕이자 놀도르 엘프 대왕인 투르곤에게 달려가 만도스의 저주가 곧 실현 되며 곤돌린이 위기에 처해졌단 울모의 계시를 전달한다.

 

 

하지만 매정 할 정도로 철저한 쇄국 정책과 비밀 유지 정책을 펼친 투르곤은 곤돌린은 아직 아무에게 알려지지 않았음을 자신하며 울모의 경고를 그대로 받아 넘긴다. 이때 투르곤이게 울모의 계시를 무시하고 곤돌린은 모르고스로부터 안전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한 신하 중에는 마에글린이 있었다.

투르곤의 딸이자 곤돌린의 공주 이드릴(Idril)은 결코 울모의 경고를 무시하지 않았고 경각심을 얻어 투오르의 경고를 받아들여 이드릴의 비밀 통로를 추후에 건설하게 된다. 

 

 

곤돌린의 몰락 - 투오르의 곤돌린 정찰와 곤돌린의 몰락 징후 그리고 후린의 저주

투르곤은 오랜 세월 자신의 아버지 핑골핀을 섬긴 하도르 가문 출신이자 자신을 구해준 후오르의 아들 투오르를 대환영하였다. 니에르나스 아르노에디아드 당시 후린과 투오르의 아버지 후오르가 퇴각로를 지켜준 덕분에 투르곤을 포함한 곤돌린의 엘프들이 무사히 생존하였다.

투오르는 환영 받은 채 곤돌린에 정착하였고 모르고스에게 위치가 발각 되지 않은 곤돌린에는 평화가 지속 되었다. 투오르가 곤돌린에 정착하는 동안 투린이 글라우룽을 죽여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지만 니에노르와 자신이 근친 하였단 사실에 니에노르와 투린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후린의 아이들이 비극적으로 최후를 맞이하였다.

 

 

이 모든 비극을 지켜본 후린을 풀어준 모르고스는 후린의 행보를 지켜본다. 후린은 자신의 옛 기억을 더듬어 대략적인 곤돌린의 위치로 향하며 자신을 거둬달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투르곤은 곤돌린의 위치가 발각 될 것을 염려하여 처음에 거절하였다가 나중에 독수리를 보내 후린을 찾지만 이미 후린은 곤돌린을 저주하며 떠난 뒤였다.

후린은 애초에 투로근과 곤돌린의 퇴각로를 지키다 모르고스에게 붙잡혀 자신의 아들 투린과 딸 니에노르의 비극을 모두 봐야하는 생고문을 당하였는데 곤돌린 출입을 금지당하였단 사실에 배신감에 극도로 분노하며 곤돌린을 향해 저주를 퍼붓는다.

 

 

모고스는 후린의 분노와 저주가 향한 방향을 통해 대략적인 곤돌린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색대를 계속 보낸다.

이 시점에서 도리아스의 싱골도 실마릴을 둘러싼 욕망과 갈등으로 드워프들에게 살해 당하고 싱골을 잃은 슬픔에 멜리안이 발리노르로 떠나버려 도리아스는 멜리안의 장막이 없어져 국력이 쇠약해졌다. 그렇게 중간계 대륙의 모든 나라가 비극에 빠지고 곤돌린 또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곤돌린의 몰락 - 투오르와 이드릴의 결혼 인간과 엘프의 두번째 사랑 그리고 질투에 빠진 마에글린

투르곤의 딸이자 마에글린의 사촌인 이드릴은 곤돌린의 공주였다. 마에글린은 투르곤의 여동생 아레델(Aredhel)과 아바리 엘프 에올 사이에서 태어난 이드릴의 사촌이었다. 에올과 마에글린의 갈등으로 아레델이 에올에게 살해 당하고 에올이 투르곤에게 처형 당한 뒤 마에글린은 즐곧 곤돌린에 머물며 니에르나스 아르노에디아드에도 참전하였다.

 

 

하지만 마에글린은 사촌 이드릴을 향해 뒤틀린 사랑을 느끼고 집착하였으며 그와 동시에 자신이 투르곤의 여동생 아레델의 아들이었기에 차기 곤돌린의 왕의 자리마저 넘봤다.

하지만 이드릴은 투오르에게 사랑에 빠졌도 결국 투오르와 이드릴은 혼인을 하게 되었다. 투르곤 또한 투오르가 인간이었지만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기도 한 투오르의 아들이었으며, 발라 울모의 전령이었기에 자신의 딸과의 혼인을 서락한다.

 

 

인간 투오르와 요정 이드릴의 사랑은 베렌과 루시엔 이후 레젠다리움 역사상 두번째 엘프와 인간의 사랑이었다. 곤돌린 왕국 전체의 축복 속에서 투오르와 이드릴이 결혼식을 올리는 동안 마에글린은 이드릴을 빼앗긴 분노와 뒤틀린 사랑 그리고 투오르에 대한 증오로 가득 차버린다.

마에글린은 투오르와 이드릴의 혼인으로 자신의 사랑과 차기 곤돌린 국왕 자리를 빼앗겼다고 생각하였다.

 

 

곤돌린의 몰락 - 에아란딜과 엘윙의 출생

투오르와 이드릴은 결혼 후 반요정 반 인간인 아들 에아렌딜(Earendil)을 낳는다. 투오르는 자신의 마음 속에 꽃핀 바다의 열망으로 인한 벨레가에르 해에 대한 그리움으로 바다의 친구란 뜻으로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에아렌딜이라고 짓는다.

한편 이 시기쯤 천개의 동굴 속의 전투가 벌어지기 이전 도리아스에서도 디오르와 님로스 사리에 딸 엘윙이 태어난다. 한편 후린이 곤돌린의 대략적인 위치를 향해 저주를 퍼부은 덕분에 곤돌린의 대략적인 방향을 찾은 모르고스는 아직도 곤돌린의 위치를 찾지 못하였다.

 

 

모르고스로부터 아직 숨겨진 곤돌린은 아직 평화를 누렸지만 도리아스는 싱골을 잃은 슬픔에 멜리안이 발리노르로 떠나면서 도리아스를 지키고 숨겨주던 멜리안의 장막이 없어지자 도리아스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실마릴과 나우글라미르를 둘러싼 갈등으로 습격한 드워프들과의 천개의 동굴 속의 전투와 디오르로부터 실마릴을 강탈하고자 한 페아노르 가문의 페아노르의 맹세에 의한 광기로 벌어진 제2차 엘프 동족 살상에 결국 도리아스는 멸망해버렸다.

디오르의 가문에서 유일한 생존자 엘윙은 아버지 디오르가 넘겨준 실마릴을 받아 시리온 강 하구에 피난민들과 함께 자리잡는다. 후에 곤돌린의 몰락 후 시리온 강의 피난지에서 에아렌딜은 엘윙과 만나 혼인을 하게 된다.

 

곤돌린의 몰락 - 모르고스에게 생포 된 마에글린

마에글린은 사사건건 투오르에게 반기를 들고 투르곤에게 마저도 반기를 들기 시작한다. 에워둘러싼 산맥의 툼라덴 분지에 위치한 곤돌린의 위치를 숨기기 위한 투르곤의 철저한 쇄국 정책에도 불구하고 마에글린은 곤돌린 밖으로 희귀 금속을 찾기 위해 자주 몰래 탈출하여 외출하곤 하였다.

하지만 이내 후린이 곤돌린에 저주를 한 방향으로 보낸 모르고스의 정찰대에게 마에글린이 발각 되고 말았다. 그렇게 모르고스의 정찰대의 오크들은 마에글린을 사로잡은 뒤 마에글린을 모르고스 앞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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