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인방을 떠나는 론 위즐리
해리, 론, 허마이오니는 부정적인 어둠의 기운을 내뿜는 슬리데린의 로켓을 차례대로 가지고 있었다. 론이 슬리데린의 로켓을 목에 걸고 있는 동안, 라디오를 통해 동생 지니 위즐리가 잡혀갔다는 소식을 들은 상태에서 어둠의 에너지에 감정에 잡아먹힌 론 위즐리는 허마이오니와 해리 포터와 큰 다툼을 한다.
이후 론 위즐리는 그 동안의 허마이오니와 해리 포터에게 가지고 있던 열등감도 폭발하면서 론은 떠나고 만다.
고드릭 골짜기로의 여정
허마이오니는 자신이 덤블도어가 남겨준 음유시인 비들의 이야기 책에 새겨진 상징(죽음의 성물로 추후에 밝혀짐)이 플뢰르 들라쿠르와 빌 위즐리의 결혼식 때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이 들고 있던 표시와 똑같다고 해리에게 말한다.
허마이오니는 자신이 결혼식에서 만난 빅터 크롬이 이 표시가 게럴트 그린델왈드의 상징이라고 말했던 것을 떠오르면서, 개럴트 그린델왈드와의 연관성과 그리핀도르의 검을 찾을 겸 고드릭 골짜기에 배틸다 백숏 백작 부인을 만날 것을 제안한다.
허마이오니는 덤블도어가 자신들에게 남긴 단서들에 대해서 더욱 잘 알 겸 고드릭 골짜기에서 조사를 할 것을 제안하였고, 추후 덤블도어가 자신들에게 죽음의 성물들에 대해서 일부러 단서를 남겼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고드릭 골짜기/ 고드릭 할로우
고드릭 골짜기 또는 고드릭 홀로우는 영국의 남서쪽에 위치한 가상의 도시로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시조 고드릭 그리핀도르가 태어나 자란 곳으로 그의 이름을 딴 작은 마을이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는 않았지만 덤블도어 가족, 포터 가족 그리고 피브렐 가족(페브렐 가족) 등 매우 중요한 가문과 가족들이 고드릭 골짜기에 살았다.
볼드모트가 제임스 포터와 릴리 포터 부부 즉, 해리 포터의 부모님을 살해한 곳도 바로 이 고드릭 골짜기였다.
엄밀히 말하면 고드릭 골짜기는 해리 포터의 실질적인 고향이기도 한 셈이다.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와 해리 포터는 호크럭스에 대한 단서와 알버스 덤블도어가 남긴 유언의 의미를 찾아 고드릭 골짜기에 찾아온다.
고드릭 골짜기에는 원래 머글들도 살고 있으나 마법사 마을은 은신 마법이 걸려 있어서 머글들은 이 마법 마을은 보지 못하였다.
제임스와 릴리 포터의 집과 고드릭 골짜기의 묘지
해리 포터의 부모님이 살해당한 집은 전설의 아이, 살아남은 아이의 전설, 선택 받은 아이 인 해리 포터의 명성을 기려 보존이 된 상태였다.
제임스와 릴리 포터의 집의 벽면에는 해리 포터를 지지한다는 낙서가 적혀 있기도 하였다. 태어나 처음으로 볼드모트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한 현장을 보던 해리 포터와 응원글을 본 해리 포터는 매우 심경이 복잡하였다.
고드릭 골짜기의 성 제롬 묘지에는 페브렐 가문, 애보트 가문의 일원들의 무덤 부터 알버스 덤블도어의 어머니 켄드라 덤블도어와 여동생 아리아나 덤블도어의 무덤도 있었다.
여러 묘비 중에는 제임스와 릴리 포터의 묘비 또한 있었으며, 묘비에는 성경의 하나인 고린도전서(코린도서) 15장 26절의 말과 비슷한 “결국 최후에 파괴되어야 할 적은 죽음이다.”고 적혀 있었다. 이는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바틸다 백숏으로 위장한 뱀 내기니의 공격
해리 포터와 허마이니 그레인저는 알버스 덤블도어가 바틸다 백숏에게 그리핀도르의 검을 맡기고 자신들에게 남긴 유품들에 대한 단서를 남겼을 것이라 믿는다.
해리 포터와 허마이오니는 투명 망토를 쓰고 돌아다니다가 바틸다 백숏 백작 부인을 만나 바틸다 백숏의 집으로 들어간다. 허마이오니와 해리 포터는 젊은 개럴트 그린델발드의 사진을 발견하고 바틸다 백숏이 개럴드 그린델왈드의 고모 할머니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배틸다 백숏은 말을 한마디도 안 한다. 해리 포터는 무의식적으로 뱀의 언어인 파셀텅으로 바틸다 백숏과 말을 나누는데 해리 포터는 순간 말을 하다가 자신이 파셀텅으로 대화를 하는데도 바틸다 백숏이 대답하는 것을 눈치 채고 차가운 분위기와 이상함을 감지한다.
사실 볼드모트가 바틸다 백숏을 살해하고 내기니를 바틸다 백숏으로 위장 시켜 그녀의 시체를 어둠의 마법으로 되살려 혹시나 고드릭 골짜기에 올 해리 포터를 위한 함정을 파서 볼드모트의 뱀 내기니가 기습을 한 것이다.
고드릭 골짜기 탈출과 부러져 버린 해리 포터의 지팡이
고드릭 골짜기에서 내기니의 기습에 탈출하는 과정에서 해리 포터의 지팡이가 부러진다. 그 동안 볼드모트로부터 목숨을 보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해리가 애착 하던 지팡이가 부러져 해리 포터는 상심한다.
해리 포터와 허마이오니는 고드릭 골짜기에서 얻은 정보를 되새기며 혹시나 쓸 만한 정보가 있을까 기레기 리타 스키터가 쓴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도 읽는다.
바틸다 백숏
바틸다 백숏 또는 배틸다 백숏은 역사학자이자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표준 교과서 중 하나인마법의 역사 책을 저술한 교수이기도 하였다.
바틸다 백숏은 알버스 덤블도어의 어머니 켄드라 덤블도어와 친했으며, 게럴트 그린델왈드의 고모 할머니이기도 하였다.
바틸다 백숏은 게럴트 그린델왈드와 알버스 덤블도어의 우정과 사랑을 모두 지켜보고, 아리아나 덤블도어의 비극과 알버스 덤블도어의 과거에 대해서 잘 알던 사람이었다.
바틸다 백숏은 게럴트 그린델왈드와 알버스 덤블도어가 서로 주고받던 편지도 몇 통 보관하고 있었다. 게럴트 그린델왈드와 알버스 덤블도어가 주고받은 편지 중에는 죽음의 성물들을 모두 모아 세계를 지배하자는 야욕이 담긴 편지도 있었다.
바틸다 백숏은 덤블도어 가문에게 나쁜 감정이 없었고 친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약화된 상태였다.
이에 황색 언론 전문 기자 리타 스키터가 베리타세럼, 진실을 불게 만드는 약을 먹여서 일부러 정보를 나이가 든 바틸다 백숏에게서 캐어냈다.
리타 스키터는 바틸다 백숏이 알버스 덤블도어와 그의 가족에 대해 베리타 세럼으로 부정하게 받은 정보로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이라는 책을 편찬하였다.
바틸다 백숏은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하였고, 그녀의 시체는 볼드모트가 어둠의 마법으로 내기니를 위장시켜 강령 시켰다.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 – 리타 스키터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의 사망 후, 리타 스키터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말’이라는 편견과 과장이 가득 담긴 알버스 덤블도어 자서전을 출간한다.
위대한 알버스 덤블도어에 대한 소문과 억측 그리고 과장된 사실이 담긴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은 베스트 셀러를 넘어선 메가 셀러가 되었고 대중들은 이를 즐겼다.
리타 스키터는 노쇠하여 신체적으로 쇠약하고 정신적으로 오락가락 하던 바틸다 백숏에게 베리타 세럼을 먹여서 알버스 덤블도어에 관한 정보를 추출하였다.
그녀는 바틸다 백숏에게도 자신이 지은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 본을 하나 남기고, 이를 해리포터와 허마이오니가 얻게 된다.
알버스 덤블도어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는 해리 포터
고드릭 골짜기에서 내기니의 기습공격 이후, 허마이오니와 해리 포터는 리타 스키터가 쓴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 책을 읽는다. 내기니가 기습하는 동아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와 또 마음이 연결되어 볼드모트의 시점에서 자신의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본 뒤라서 더욱 심적으로 불편한 상태였다.
하지만 알버스 덤블도어의 과거에 대해서 읽은 해리 포터는 매우 분노하고 혼란스러워지기 시작하였다. 해리 포터는 그 동안 알버스 덤블도어를 평생 믿고 살아왔지만 정작 자신은 알버스 덤블도어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다는 점을 깨닫는다.
볼드모트 이전의 최악의 어둠의 마법사 게럴트 그린델왈드와 친구였단 사실부터 알버스 덤블도어도 엄청난 야망을 품었던 점까지 해리 포터는 자신의 운명이나 책임에 대해서 왜 알버스 덤블도어가 떠넘겼는지 그 의도에 대해서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비록 리타 스키터가 많은 사실들을 과장하였지만,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에는 틀림없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불편한 과거가 기재가 되었다. 해리 포터는 이 책을 읽은 이후 알버스 덤블도어의 모든 행동과 의도에 의구심을 가지면서 감정적으로 변하여 허마이오니가 말려야만 했다.
죽음의 성물에 대해 깨닫는 해리 포터와 허마이오니
하지만 해리 포터는 알버스 덤블도어의 삶과 거짓 책을 읽으면서 바틸다 백숏의 집에서 본 게럴트 그린델왈드의 사진이 동일 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또한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와 마음이 연결되면서 딱총나무 지팡이를 찾는 볼드모트의 기억 속의 익숙한 모습이 떠오른다. 볼드모트가 또 다른 지팡이 장인 마이큐 그레고로비치를 습격하면서 레질리먼시로 그레고로비치의 기억을 들여다본 것을 해리 포터 또한 보게 된다.
해리 포터는 마이큐 그레고로비치로부터 딱총나무 지팡이를 훔친 것이 게럴트 그린델왈드이며, 후에 알버스 덤블도어가 사실은 딱총나무 지팡이를 소유하게 된 점을 깨닫는다.
또한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고드릭 골짜기에서 이그노투스 페브렐(피브렐)의 묘비에서 제노필리우스 러브 굿이 맨 목걸이와 동일 한 상징물을 한 점과 자신이 받은 음유 시인 비들의 이야기에도 이 상징물이 있다는 점을 발견한다.
이 모든 정보를 토대로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알버스 덤블도어가 남긴 유품과 유언이 죽음의 성물이 실존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라는 점을 깨닫는다.
해리포터와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죽음의 성물에 대해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제노필리우스 러브굿의 집을 찾아가기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