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마이오니 그레인저의 부모님
민달팽이 클럽, 슬러그 클럽 모임에서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치과의사라고 호러스 슬러그혼 교수에게 알린다. 허마이오니의 부모님은 모두 머글이었지만, 선대 가족들 중에서 스큅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허마이오니 그레인저가 마녀란 사실을 알자 매우 적극적으로 딸 허마이오니를 지원하였다.
그린고츠 마법 은행에서는 머글 화폐와 마법세계의 화폐를 교환해주는 서비스 또한 제공하였기에, 허마이오니는 큰 문제없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고 마법 사회에 적응을 할 수 있었다. 허마이오니의 부모님은 다이애건 앨리에서 아서 위즐리와 위즐리 가족들과도 만날 기회를 한번 가졌었다.
마법으로 부모님의 기억을 조작하는 허마이오니 그레인저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자신이 머글 태생 마녀이며, 해리포터의 최측근 중 한명이기에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최우선 제거 대상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았다.
실제로도 볼드모트는 코반 약슬리에게 허마이오니의 부모님을 추격하여 잡아들일 것을 명령한 상태였다. 그래서 허마이오니는 자신의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 오블리아테 마법으로 부모님의 기억을 조작하였다.
허마이오니는 부모님의 이름을 개명하고 딸이 있다는 사실까지 모든 기억을 조작하였다. 허마이오니의 아버지는 웬델 윌킨스라는 가짜 이름을 주었고, 어머니는 모니카 윌킨스라는 가짜 이름을 주었다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또한 부모님들이 호주에 가고 싶다는 기억을 각인시켜서 부모님이 영국을 떠나 호주로 옮기도록 세부적인 기억 조작까지 하였다.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시점에서의 더즐리 가족과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의 만남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시점에서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은 프리뱃 4가의 더즐리네 가족을 방문하여 여러가지를 논의하였다.
우선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은 해리의 대부 시리우스 블랙의 사망 소식과 해리가 그리몰드 12번가의 블랙 가문 저택을 물려 받았단 소식을 들려준다.
또한 해리 포터에게 시전 되어 있는 혈육의 피를 통해 유지되는 보호 마법이 곧 해리가 마법 세계 나이로 성인인 17세가 될 때 사라진다는 점과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로부터 더즐리네도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흥미롭게도 알버스 덤블도어는 버논 더즐리와 페튜니아 더즐리에게 더들리 더즐리를 너무 오냐오냐 캐워서 방목한 사실과 해리포터를 그동안 학대해 온 사실에 대해서도 일침을 놓았다.
더들리 더즐리는 해리가 자신을 디멘터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준 이후부터 해리에게 우호적인 생각을 이미 가지기 시작하였다. 더들리 더즐리는 디멘터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남을 괴롭히는 아픔, 부정적인 감정과 고통과 공포를 모두 느끼면서 디멘터의 공격은 더즐리에게 반성의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더들리 더즐리는 알버스 덤블도어가 부모님에게 너무 자신을 오냐오냐 키웠다고 혼내는 것을 보면서 자신에 대한 반성을 더욱 깊게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더즐리네 가족과 해리포터의 이별
해리포터가 만 17세의 나이가 되면서 더즐리네 가족들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았다. 게다가 프리뱃 4가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더즐리네 가족에게는 호재가 되었다.
불사조 기사단원들이 여전히 더즐리네 가족 집을 지키고 있었고, 버논과 더즐리네 가족은 프리뱃 4가를 떠나기 싫었지만 결국 떠나기로 결정한다.
버논 더즐리는 끝까지 해리 포터가 자신들의 집을 노려서 만든 자작극이라 의심하지만 결국 이번을 계기로 해리포터와도 헤어지기로 하였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버논 더즐리는 해리포터와 악수를 할 뻔하였으나, 결국 하지 않았고, 해리와는 화해를 하지 않았다. 페튜니아는 해리포터에 대해 평소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해리 포터와 대면을 해서 화해를 하거나 하지는 못하였다.
여동생 릴리와 조카 해리포터와 페튜니아의 관계
페튜니아는 해리포터와의 마지막 순간에도 화해를 할까 망설였다. 페튜니아는 나름 해리포터에게 좋은 말을 하고 싶었으나 결국 말하지 못하고 해리와도 그 이후에 인연을 끊었다. 페튜니아는 자신의 여동생 릴리 에반스(릴리 포터))를 사랑하였고 충격적인 자신의 여동생 살해 소식에도 매우 슬퍼하였다.
하지만 페튜니아는 릴리만 마녀라서 부모님의 관심을 받은 것에 대한 질투심, 열등감과 패배감에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었다.
페튜니아는 심지어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직접 서신을 보내 입학 요청을 하였지만 단 칼에 거절을 당하였다. 그 이후 부터 페튜니아는 자신은 마녀가 될 운도 없었고, 기회조차도 가지지 못한 점에서 질투심과 패배감에 여동생 릴리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으로 변하였다. 페튜니아의 이런 부정적인 감정은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독설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페튜니아는 자신의 여동생 릴리의 사망 소식에도 슬펐지만 여전히 앙금이 남아 이 어린 시절의 앙금을 해리 포터에게 풀었다. 하지만 막상 해리 포터와 헤어질 순간이 되니 페튜니아는 여동생 포터 부부와 해리 포터에게 여태 한 행동들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꼈고, 해리와 화해하고자 시도하였으나 결국 대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는 것으로 끝이 났다.
영화에서 삭제된 장면 중에는 페튜니아가 나지막하게 해리 포터에게 고드릭 골짜기에서 해리가 어머니를 잃었을 뿐 아니라 자신도 여동생을 잃었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있었다.
후에 더들리 더즐리는 페튜니아가 사망한 이후 해리 포터에게 해리 포터가 감싸져 있던 이불을 선물해준다. 해리 포터가 쌓여 있던 이불은 페튜니아에게는 자신의 여동생 릴리의 마지막 유품이자 해리와 그 어머니 릴리를 연결할 수 있는 유일한 유품이었기에 여태 페튜니아는 간직해왔었다.
해리포터와 더들리 더즐리의 화해
더들리 더즐리는 디멘터의 공격 이후 그리고 알버스 덤블도어가 부모님에게 한 말을 들으며 자신이 여태 해리 포터와 남들에게 끼친 피해에 대해서 반성하게 된다. 더들리는 해리포터와 화해를 하고자 여러 차례 시도하였지만 해리는 더들리가 그런 화해를 할 시도 조차도 할거란 상상도 못하여서 계속 실패하였다.
하지만 더들리네 가족과 마침내 헤어지는 시기에, 더들리 더즐리는 해리 포터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하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비록 더들리 더즐리는 많은 말을 하진 않았지만, 해리포터는 사촌 더들리 더즐리가 진심으로 자신을 괴롭혀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고 뉘우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해리포터는 사촌 더들리 더즐리와 악수를 하며 여태 괴롭힘에 대한 사과를 받아들였다.
영화의 삭제 씬에서도 더들리 더즐리가 “나는 너가 공간 낭비라고 전혀 생각 하지 않아”라고 해리 포터에게 한 마디 건네는 것으로 이 장면이 묘사되었다. 후에 더들리 더즐리와 해리 포터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매번 교환하는 친근한 친척 사이로 남았다.
리머스 루핀과 님파도라 통스의 결혼
님파도라 통스는 같은 불사조 기사단원인 리무스 루핀에게 사랑에 빠졌다. 님파도라 통스는 꽤나 적극적으로 리머스 루핀에게 대쉬를 하였지만, 리머스 루핀은 또한 내심 사랑의 감정을 느꼈음에도 자신의 늑대인간 신분으로 인해 통스가 받을 피해가 두려워 거절하였다.
리머스 루핀은 늑대인간인 자신과 사랑을 하면 님파도라 통스의 오러로서의 커리어나 결혼 그리고 인생 전체에 걸림돌이 될것이라 두려워하였다. 리머스 루핀의 거절에 님파도라 통스는 매우 실망을 하였다.
하지만 통스는 천문탑의 전투에서 펜리르 그레이백에게 상처를 입은 빌 위즐리를 보고도 사랑을 약속한 플뢰르 들라쿠르를 보면서 용기를 얻어서 리머스 루핀에게 다시 한번 고백을 한다.
늑대인간 즉, 웨어울프에게 당한 상처로도 마법사나 마녀는 늑대 인간으로서의 특징을 일부 가지기에 빌 위즐리는 늑대 인간 펜리르 그레이백에게 당한 이후 생고기를 탐하게 되었다.
결국 해리포터의 생일 이전에 리머스 루핀과 님파도라 통스는 결혼에 성공하였다. 영국 마법부에서 강력한 반-늑대인간 법을 법제화하면서 리머스 루핀과 님파도라 통스는 비밀리에 결혼을 해야만 했고, 해리를 초대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리무스 루핀과 님파도라 통스의 힘겨운 결혼 생활
리무스 루핀 또한 님파도라 통스를 사랑하였지만, 자신의 아이 또한 자신의 라이칸트로피(lycantrophy) 즉, 늑대 인간이 되는 병을 옮을까봐 매우 두려워하였다.
이미 리머스 루핀은 앞날이 창창한 자신의 아내 통스의 미래에 큰 악영향을 끼쳤고, 곧 태어날 자신의 아이도 자신이 겪은 늑대 인간으로서의 지옥 같은 생활을 느낄까 두려워하였다.
리무스 루핀과 님파도라 통스의 결혼 사실이 밝혀진 이후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는 피의 배신자인 자신의 언니 안드로메타 통스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인 님파도라 통스가 감히 순혈 마법사의 피를 늑대인간과도 더렵혔구나 분노하였다.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는 이를 갈며, 자신이 이미 살해하고 싶던 피의 배신자 조카가 감히 늑대인간과 결혼한 것에 더욱 이를 갈았다.
리머스 루핀은 님파도라 통스의 임신 사실을 안 이후, 호크룩스를 찾아 나서는 해리 포터에게 자신도 동참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해리 포터는 가족이 있으면서도 무모한 여정에 나서려는 리무스 루핀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무례하게 리무스 루핀을 나무랐다.
이로 인해 리머스 루핀은 해리 포터가 자신의 정곡을 찔러서 화가 나기도 하였지만, 부끄럽기도 하여 깨달음을 얻고 다시 임신한 아내 통스의 곁으로 돌아간다.
리무스 루핀과 님파도라 통스 부부의 아들 테디 루핀
리무스 루핀은 해리포터의 여정에 동참하지 않고, 통스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님파도라 통스와 리머스 루핀은 1998년 4월 아들 테디 루핀 출산 후에도 곧바로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맞섰다.
워드 리무스 테디 루핀으로, 리무스 루핀은 후에 기회가 났을 때 해리 포터에게 아들 테디 루핀의 대부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해리 포터는 이에 기쁘게 수락하였으며, 테드 루핀의 대부가 되었다. 테드 루핀은 다행히도 아버지 리머스 루핀의 늑대인간이 되는 병 즉, 라이칸트로피를 유전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