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즌가모트 단어의 유래 Origins of the term Wizengamot)
위즌가모트(Wizengamot) 는 마법사를 뜻하는 위저드(wizard) 그리고 위튼에이지머트(Witenagemot) 단어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위튼에이지머트는 고대 앵글로 색슨 영어 단어로 의회, 최고 위원회, 또는 조언자 집단을 뜻하는 단어다. 위튼에이저머트 또는 와이튼에이지머트는 옛날 고대 영국 앵글로 색슨 왕들에게 조언을 주던 귀족들의 의회였다. 위튼 또는 와이튼(Witan) (Witen)이라는 단어는 현명한 조언자라는 뜻이며, 지머트는 의회 또는 위원회라는 뜻을 가졌다.
즉, 위즌가모트는 마법사회에서 옛날 고대 영국의 위튼가모트 처럼 의회와 최고위원회격의 지위를 가진 모임이란 뜻의 단어가 된 셈이다.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위즌가모트는 최고 사법기관이자 마법사회의 입법 의회의 역할을 동시에 하였다.
위즌가모트(Wizengamot)
위즌가모트는 영국 마법 세계에서 최고 사법기관이자 입법 의회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 기관이었다. 위즌가모트 소속의 마법사와 마녀들은 주로 영국 마법부 안의 요직들을 같이 겸직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매우 중요한 재판이나 입법 의회 당시에 출석을 하기 위해 소집되곤 하였다.
볼드모트와 연관된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한 최후의 재판이나 영국 마법 사회의 새로운 법안 입안 등 중대한 사안들에 대해서만 위즌가모트의 전체 위원들이 소집되곤 하였다.
본래 위즌가모트의 최고 지도자 역할은 치프 워록 즉, 대마법사나 최고 워록(Chief Warlock)직이 맡고 있는데, 이는 사실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이 겸직한 또 하나의 요직중 하나였다.
하지만 최고 워록이 주재하더라도 영국 마법부의 장관 직이나 부서장 급의 고위 관료가 위즌가모트의 의장직을 맡아 위즌가모트 회의를 주관하곤 하였다.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재판 당시 마법 사법부 장관인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1세가 위즌가모트의 의장을 맡아서 재판을 진행하였다.
마법 사법부(Department of Magical Law Enforcement)
마법 사법 강제 집행부 또는 마법 사법부(The Department of Magical Law Enforcement)는 영국 마법부의 부서들 중 가장 큰 권력을 지닌 기관이었다.
위즌가모트가 입법 및 사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지니고, 평시에는 위즌가모트 소속 위원들이 다른 업무를 겸직하였는데, 이 위즌가모트의 행정처리 업무 또한 마법 사법부 즉, 마법 사법 강제 집행부의 산하에서 처리되었다.
즉, 마법 사법부는 어느 정도 입법에도 관여하고, 사법절차의 행정이나 법의 집행 그리고 수사와 군사력도 갖추었기 때문에 마법부 최고 권력기관이라고 할 수 있었다. 마법 사법부 산하에는 해리포터의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수의 산하부서들이 있었으며, 많은 사건들과도 연루가 되어 있다.
마법사법부 산하 소속 기관들
오러 사무실(Auror Office)
오러 사무실은 마법 사법부에서 최고 수사기관이자 경찰기관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였다. 이를 분담하는 다른 부서들도 존재하였으나, 오러 사무실들은 특수요원격으로 마법 대테러 활동 및 어둠의 마법을 대응하는 최전선에 있던 직위를 가졌다.
오러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업성적 및 까다로운 시험들을 통과하여야 했으며, 어둠의 마법사와 마녀들을 상대하는 만큼 매우 위험한 직업이기도 하였다.
오러들은 어둠의 마법에 대응하는 최고 엘리트 집단의 지위를 가졌으며, 이들은 현장에서 다른 마법 사법부 산사 소속 인원들을 징발하여서 지휘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기도 하였다.
해리포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 재학하던 시절의 오러 사무실의 사무국장은 루퍼스 스크림저(Rufus Scrimgeour)로 평생을 어둠의 마법과의 사투에 임하였다. 앨리스터 무디 또한 아즈카반의 절반을 채웠다고 소문난 전설적인 오러였다.
머글 물품 오용 관리과 (Misuse of Muggle Artefacts Office)
론의 아버지 아서 위즐리는 머글 물품 오용 관리과의 부서장이었으며, 이 머글 물품 오용 관리과 또한 마법 사법부 산하의 부서였다.
머글 물품 오용관리과는 머글들이 마법 물품과 접촉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머글들이 사용하는 물건에 마법이 깃들지 않도록 규제를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혹여나 머글 세계에 어떤 마법 물품이 풀려서 머글들이 접촉하는 사건이 벌어지면, 머글 물품 오용관리과에서 수습에 나서곤 하였다.
마법 오남용 관리과 (The Improper Use of Magic Office)
마법 오남용 관리과는 국제 마법 비밀 유지 법령에 따른 준수 사항을 관리하는 부서였다. 이는 다른 말로 머글 세계와 마법 세계가 철저히 분리되도록 마법 오남용 관리과에서는 머글 세계에서의 마법 사용을 규제하는 기관이었으며, 이들은 머글에게 마법을 사용한 마법사와 마녀들의 처벌 또한 담당하였다.
미성년 마법사와 마녀들의 마법사용에 대한 일반 규제령에 따른 사항들 또한 국제 마법 비밀 유지 법령의 일환으로 설립이 되었는데, 해리 포터가 마법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였다고 오해받을 때마다 마법 오남용 관리과로부터 경고장과 하울러를 받곤 하였다.
위즌가모트 행정부서 (Wizengamot Administration Services)
위즌가모트 행정부서는 위즌가모트 위원들의 활동들에 대한 행정 사무 업무를 지원하였다. 위즌가모트 전체가 소환되는 일은 극히 드물었기에, 재판이나 입법 관련 사항들에 대해서 일반 사무 행정이나 미미한 사항들에 대해서 처리를 하는 부서였다. 위즌가모트 행정부서는 평시에 위즌가모트 소속 위원들을 위하여 비서 지원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마법사법부 산하 소속 소 부서들
마법 사법부 소속의 큰 기관과 부서들 이외에도 다양한 작은 부서들이 존재하였다. 행정 등록 부서(Administrative Registration Department)에서는 애니마구스 등록 등 면허 등록 등을 지원하였고, 독성 물질 관리과(Departments of Intoxicating Substances)에서는 미성년자들의 알코올 섭취를 규제하는 역할을 하였다.
오러 사무실외에도 수사국(Investigation)이나 특수작전을 담당하는 도망 추적 마법사 분대(Hit Wizard squads)와 같은 경찰 역할을 하는 부서들도 존재하였다. 또한, 방어마법 및 경호를 위한 탐지 및 위조방어 사무국이나 도망 마법사와 마녀들을 추적하는 마녀 감시 부서 등이 마법사법부 관할에 존재하였다.
앨리스터 매드아이 무디
앨리스터 무디 또는 매드아이 무디는 1차 마법사 전쟁에서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맞선 것을 포함하여 오랜 세월 어둠의 마법사와 마녀들과 싸워온 유명한 오러였다. 앨리스터 무디는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 나타나기 이전 부터도 활약을 한 오러였다.
앨리스터 무디는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과 친분을 가졌으며, 불사조 기사단원이기도 하였다. 앨리스터 무디는 죽음을 먹는 자들을 소탕하면서 직접 에반 로지어와 같은 죽음을 먹는 자들을 살해하기도 하였다.
앨리스터 매드아이 무디는 본래 오러로서 은퇴를 선언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려고 시도하였으나 절친한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의 부탁을 받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서 부임하였다. 후학들을 양성할 수 있단 생각에 앨리스터 매드아이 무디는 이를 수락하고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부임하였다.
포글래스(Foe-Glass)
앨리스터 무디가 들여다보던 거울은 포 글래스(foe-glass) 직역하면, 적을 탐지하는 거울 로 포 글래스는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더욱 적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는 마법 물품이었다. 앨리스터 무디가 들여다본 포 글래스의 모습을 보면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모습의 실루엣이 보인다.
비밀 탐지기(Secrecy Sensor)
비밀 탐지기 즉, 스크러시 센서는 앨리스터 무디의 사무실에 있던 커다란 막대기 형태의 마법 물품이었다. 마치 지뢰 탐지기가 작동하듯이 비밀 탐지기는 수상한 물품이나 어둠의 마법이 깃든 물건을 발견하면 진동을 일으키는 마법의 물품이었다.
이 비밀 탐지기는 숨겨진 장소나 어떤 “거짓말” 형태의 마법 또한 탐지하는 능력이 있었다. 소설 속에서 앨리스터 무디는 이 비밀 탐지기가 계속해서 진동을 내고 소리를 낸다고 묘사를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 앨리스터 무디 교수는 맨날 숙제 안 해오고 거짓말이나 해대는 학생들을 나무라곤 하였다. 하지만 이 비밀 탐지기가 이렇게 계속 진동을 하고 울어대는 비밀은 따로 존재하였다.
스니코스코프(Sneakoscope)
스니코스코프는 유리 거울 처럼 생긴 마법 물품으로 스니코스코프는 수상한 사람이나 적이 접근을 할 때 회전을 하면서 계속해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마법의 물체였다. 앨리스터 무디는 큰 스니코스코프와 더불어 포글래스를 사무실에 두었는데, 이는 그가 오랜 세월 어둠의 마법사와 마녀들을 상대하면서 생긴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따끔 앨리스터 무디는 스니코스코프를 자주 껐다 키곤 하였다.
앨리스터 무디의 트렁크(Alastor Moody’s trunk)
앨리스터 무디의 여행가방 트렁크에는 알 수 없는 비명들이 들리곤 하였다. 해리포터는 이 마법의 트렁크를 보고 더더욱 앨리스터 무디에 대한 많은 궁금증들이 증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