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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ovie

[해리포터 시리즈] – 해리포터와 불의 잔 요약/해석 파트 6 -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재판과 펜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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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성물 상징

아직 이 시점에선 작중에 등장하진 않지만, 한때 알버스 덤블도어는 죽음과 연관된 전설의 유물들에 대해서 연구를 하였다. 이는 죽음의 성물로 불리는 유물로 빅터 크럼은 이 상징이 개럴트 그린델왈드의 상징과 유사하여서 매우 분노하는 장면이 소설에서 등장하기도 하였다.

개럴트 그린델왈드의 상징은 죽음의 성물과 유사한 이유가 있었는데 이는 후에 밝혀진다. 이 죽음의 성물의 상징은 이 시점에서도 알버스 덤블도어의 집무실에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하였다.

 

 

감초 스냅(Licorice Snap)

해리포터를 깨문 검은 색 사탕은 감초 스냅이라고 불리는 마법 간식이었다.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은 자신의 사무실 비밀번호를 레몬 셔벗이라고도 지정할 만큼 단 음식을 매우 좋아하였다.

덤블도어 교장의 집무실에는 항상 간식거리들이 있었는데, 이 감초 스냅은 해리포터를 깨물어버리는 바람에 해리포터는 넘어지면서 펜시브를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펜시브(Pensieve)

펜시브는 매우 희귀한 마법 유물로 넓적한 은색 대접 모양을 가졌으며, 고대 룬 문자와 상형 문자들이 새겨진 물건으로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저장하고 엿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펜시브 속의 액체 속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눈물이나 머리카락 등을 매개체로 하여 기억들을 뽑아 내어 저장해두곤 할 수 있었다. 펜시브를 통해서 저장한 기억은 매우 작은 상세 사항들부터 시작하여서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에 매우 유용한 물건이었다.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설립한 4명의 설립자들은 사실 이 고대 펜시브를 발굴한 자리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를 설립하였다. ,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의 사무실에 있던 펜시브는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설립된 장소가 정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창립부터 역대 교장들의 활동에 도움을 준 고대 마법 유물이었다.

 

 

펜시브 자체가 가진 마법 능력은 일반적인 마법으로 구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희귀하고 강력한 마법이었는데, 사실 이 펜시브를 통해 기억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상당한 마법능력이 반드시 갖춰야만 했다. 이는 강력한 마법 능력 없이 펜시브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엿보면 정신이 붕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볼드모트가 사라진 이후의 죽음을 먹는 자들

볼드모트 경이 해리포터의 부모님을 살해한 이후 갑작스럽게 사라지면서 죽음을 먹는 자들은 자신들의 지도자를 잃고 혼돈의 도가니에 빠졌다.

죽음을 먹는 자들 중 볼드모트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충성을 맹세하고, 그를 찾아 나서거나 활동을 한 자들은 오러들에게 죽거나 잡혀서 아즈카반에 대부분 수감되었다.

 

 

그 이외의 죽음을 먹는 자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볼드모트로부터 임페리우스 저주를 받아 조종을 당하였다고 거짓 진술을 하면서 자신들의 죄를 모면하였다.

하지만 이고르 카르카로프 같은 자들은 자신의 죄를 모면하는 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사면을 위해 동료 죽음을 먹는 자들의 이름을 팔아 넘겼고, 이는 볼드모트와 다른 죽음을 먹는 자들의 분노를 유발하였다.

 

 

볼드모트가 사라진 이후에도 죽음을 먹는 자들은 머글 태생 마법사와 마녀들을 탄압하거나 머글들을 공격하곤 하였다.

퀴디치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이런 잔존 죽음을 먹는 자들이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머글 가족을 고문하는 소동을 벌이는데, 이들은 볼드모트의 상징인 어둠의 표식을 본 이후 자기들도 혼비백산한 채 도망가기 바빴다

. 이때 소동을 벌인 죽음을 먹는 자들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찾아오지 않은 볼드모트의 분노를 두려워하하였고, 볼드모트가 돌아와 그들을 벌 할까봐 두려워서 도망 다니느라 더 큰 소동을 일으킨 것이다.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재판

볼드모트가 사라진 이후로도 죽음을 먹는 자들은 위와 같이 머글 공격이나 머글 태생 마법사와 마녀들을 공격하곤 하였는데,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암암리에 머글들을 고문하는 데 도움을 주다가 체포되어 아즈카반 수감행이 확정되기 직전 재판을 통해 사법 거래를 제안하였다.

영국 마법세계의 입법 기능을 하는 의회역할과 최고 사법기관 역할을 하는 위즌가모트의 모든 위원들이 자리를 한 가운데,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사법 거래 및 그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었다.

 

 

본래 죽음을 먹는 자들 사이에서도 서로의 정체를 잘 몰랐는데 이는 볼드모트가 죽음을 먹는 자들을 더욱 잘 통제하고, 공포 여론을 형성하고, 배신자를 더욱 쉽게 색출하고 제거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너무나 많은 죽음을 먹는 자들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이를 탄로하면서 결국 당시 마법 사법부의 부서장이자 위즌가모트의 의장이었던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1(바티 크라우치 1)을 만족시켜 사법거래에 성공하여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아즈카반 수감행을 면하였다.

 

 

1차 마법사 전쟁과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1  

영국 마법 사회가 볼드모트과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해 선포한 범죄와의 전쟁은 1차 마법사 전쟁이라고 불렸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1세는 당시 마법 사법부의 부서장으로 재직 중이었는데 즉, 그는 오러들의 최고 지휘자이자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맞서는 최전선의 최고 책임자이기도 한 셈이었다.

 

 

바티 크라우치 1세는 오러들에게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를 사용하도록 허가를 하는 등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무관용 무자비 원칙을 선포하며, 살인 또한 허가하였다.

바티 크라우치 1세는 그만큼 이 범죄와의 전쟁에서 매우 냉혹하고 강경한 태도로 임하였다. 바티 크라우치 1세의 지휘를 필두로 앨리스터 무디를 포함한 오러들과 영국 마법 정부는 죽음을 먹는 자들과 피비린내 나는 혈투 끝에 볼드모트의 의문스러운 실종 이후 1차 마법사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고르 카르카로프가 폭로한 죽음을 먹는 자들  

볼드모트는 일부러 죽음을 먹는 자들 사이에서도 서로의 정체를 잘 모르도록 익명성을 매우 강조하였다. 하지만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우연찮게 많은 죽음을 먹는 자들의 정체를 알고 있었고, 이들을 팔아 넘겨 자신의 아즈카반 수감행을 면하는 사법 거래 즉 플리 바겐(plea bargain)을 제안하였다.

이고르 카르카로프가 팔아 넘긴 죽음을 먹는 자들의 정체로는 멀시버(Mulciber), 트래버스(Travers), 에반 로지어(Evan Rosier), 안토닌 돌로호프(Antonin Dolohov), 세베루스 스네이프(Severus Snape)(스네이프는 알버스 덤블도어가 직접 이중 요원이라고 변호를 하였다.), 아우구스투스 룩우드(Augustus Rookwood)의 이름이 포함되었는데…. 놀랍게도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바티 크라우치 1세 의 아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 의 이름 또한 폭로하였다.

 

 

이고르 카르카로프가 폭로한 죽음을 먹는 자들 중에서도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의 이름은 너무나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바티 크라우치 1세가 마법 사법부의 장관이자 위즌가모트의 의장이면서도 직접 1차 마법사 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었기에 바티 크라우치 2세가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또한 아우구스투스 룩우드는 마법부에 침입한 죽음을 먹는 자라서 아무도 모르는 자였기에 이 두 이름은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석방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 이외의 이름들은 이중 요원 세베루스 스네이프 이미 죽은 에반 로지어나 이미 잡힌 안토닌 돌로호프 등 이름이 포함되었지만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사법 거래는 성공적이었다. 해리포터는 펜시브를 통해 들여다본 기억을 통해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 또한 이중 요원이었지만 한 때 죽음을 먹는 자들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스캔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1세의 몰락

위즌가모트의 의장, 마법사법부의 장관이자 1차 마법사 전쟁의 영웅으로서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1세는 차기 영국 마법부 총리직을 따 놓은 당상이었다.

영국 마법 사회의 민심은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1세에 대해서 매우 우호적이었다. 하지만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재판을 통해 바티 크라우치 1세의 아들 바티 크라우치 2세가 볼드모트의 수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비록 바티 크라우치 1세는 자신의 아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진 못하였지만 내심 가슴 아파하긴 하였다.

하지만 바티 크라우치 1세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 대한 자신의 무관용 무자비 원칙을 지키기로 결심하면서 자신의 아들의 발악을 무시하며 바티 크라우치 2세에게 아즈카반 종신형을 선고하였다.

 

 

하지만 여론은 오히려 더욱 악화되었는데, 바티 크라우치 1세가 자신의 아들에게 조차도 냉혹한 면모가 오히려 역효과를 냈고, 1차 마법사 전쟁 당시의 무관용 원칙으로 인하여 바티 크라우치 1세가 마법부 총리가 되기엔 너무 냉혹하고 독선적이다는 평가가 들끓었다.

결국 바티 크라우치 1세는 권력의 최정점에 이르기도 이전에 몰락하여, 마법부 총리 선거에서도 코닐리어스 퍼지에게 졌고, 결국 국제 마법 협력부의 부서장으로서 한직에 떠돌았다.

 

 

바티미어스 크라우치 2세의 범죄 롱바텀 부부의 고문

바티 크라우치 2세는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한 명이었는데, 특히나 악명 높은 사건인 앨리스 롱바텀과 프랭크 롱바텀 부부의 고문 사건에 연루된 주동자 들 중 한 명이기도 하였다.

프랭크 롱바텀과 앨리스 롱바텀은 네빌 롱바텀의 부모님이기도 하였는데 이들은 오러였으며, 불사조 기사단원이자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맞선 정의로운 자들이었다.

하지만 바티 크라우치 주니어를 포함한 죽음을 먹는 자들은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퍼부어 이들의 정신을 영구적으로 붕괴시켰고, 이들은 치료가 불가능 한 상태로 성 멍고 마법 병원에 영원히 입원을 하게 되었다.

 

 

해리 포터는 이 사실을 최초로 펜시브를 통해 이고르 카르카로프의 재판을 보면서 알게 되었고,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과 협의를 하여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기로 하였다.

이 시점에서 네빌은 이 끔찍한 고통을 누구한테 아직까지도 알리지 못하였고, 네빌 롱바텀이 유독 앨리스터 무디의 수업 도중 크루시아투스 저주 시범에 고통스러워한 이유가 있었다.

후에 앨리스터 무디의 정체가 사실은 바티 크라우치 2세였단 점에서 네빌 롱바텀에게 크루시아투스 저주 시범을 굳이 앞에서 보여 준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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