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스트랭 학원(Durmstrang Institute)
덤스트랭 학원은 북 유럽에 위치한 마법 학교로 정확하게 위치한 나라나 장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300년대부터 덤스트랭 학원은 전 유럽에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였는데, 특히나 북유럽과 동유럽의 학생들이 덤스트랭 학원에 많이 입학하였다.
빅터 크럼 또한동유럽의 불가리아 출신이었지만 덤스트랭 학원에 다닐만큼 덤스트랭 학원은 다양한 나라에서 학생들을 모집하였다. 하지만 덤스트랭 학원은 머글 태생의 마법사나 마녀들의 입학은 거부하였다.
불가리아의 마녀 네리다 불카노바(Nerida Vulchanova)가 최초로 덤스트랭 학원을 설립하였고, 덤스트랭학원은 보바통 마법 학원과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함께 유럽 최고의 마법 교육 기관들 중 하나로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나 덤스트랭 학원은 이 여러 명문 학교들 중 어둠의 마법을 가르치는데 오히려 적극적일 정도로 어둠의 마법에 관대하였고, 마법 결투 또한 덤스트랭 학원 출신 마법사와 마녀들의 특기였다.
루시우스 말포이는 자신의 지인이자 전직 죽음을 먹는 자들이었던 이고르 카르카로프가 교장으로 있던 덤스트랭 학원에 원래 드레이코 말포이를 입학시키고 싶었다.
하지만 드레이코 말포이의 어머니이자 부인인 나르시사 말포이는 드레이코 말포이가 너무 멀리 학교를 다니는 것에 반대하여 드레이코 말포이는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 입학하였다.
덤스트랭 학원의 학생들은 스코틀랜드의 해변에 덤스트랭호 라고 불리는 커다란 함선을 타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도착하였다. 영화에서는 덤스트랭 학원은 남학교로 묘사되지만, 실제 덤스트랭 학원은 남녀 공학이었고, 이는 보바통 마법 학원도 마찬가지이다.
개럴트 그린델왈드와 덤스트랭 학원 (Gellert Grindelwald)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의 악명 높은 라이벌이자 숨은 사연이 있기도 한 개럴트 그린델왈드는 한때 덤스트랭 학원의 학생이었다.
갤러트 그린델왈드는 덤스트랭 학원의 학생으로서 어둠의 마법을 익혔고, 덤스트랭 학원 자체도 어둠의 마법에 대해 관대한 교육기관이었지만, 개럴트 그린델왈드가 연구한 어둠의 마법은 선을 넘기 시작하고, 매우 위험한 경지에 이르면서 개럴트 그린델왈드는 덤스트랭 학원에서 퇴학당하였다.
개럴트 그린델왈드는 자신이 연구하던 ‘죽음의 성물’이라고 불리던 사물들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상징과 사상을 만들고, 테러를 자행하곤 하였다.
덤스트랭 학원에도 앙심이 있던 개럴트 그린델왈드로 인해 많은 덤스트랭 학원 출신의 마법사 가족들이 고통을 받곤 하였다.
빅터 크럼 또한 그런 그린델왈드에게 피해를 받은 가정의 후손으로 소설 속에서 특이한 표식을 한 이들에게 이를 그린델왈드의 상징으로 오해하고 말다툼을 하곤 하였다. 이는 추후 아주 중요한 해리포터 이야기 전개의 단서가 되기도 한다.
보바통 마법 학원 (Beauxbatons Academy of Magic)
보바통 마법 학원(Beauxbatons Academy of Magic 프랑스어: Académie de Magie Beauxbâtons)은 피레네 산맥이 위치한 프랑스 남부 지방에 위치하고 있었다.
덤스트랭 학원이 북유럽과 동유럽의 학생들을 주로 받았다면, 보바통 마법학원은 주로 서유럽과 남 유럽의 학생들이 입학하였다.
보바통 마법 학원은 13세기에 창립되어 유럽의 최고 명문 마법 학교 중 하나로 명맥을 이어왔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현자의 돌) 시점에서 마법사의 돌 즉, 현자의 돌을 만든 니콜라스 플라멜 또한 보바통 마법학원 출신이었다. 니콜라스 플라멜을 포함한 많은 유명 연금술사들은 보바통 마법학교에 다니곤 하였다.
보바통 마법 학원의 학생들은 싱글 몰트 위스키만 마시는 12 마리의 날개 달린 백마들이 이끄는 보바통 마차를 타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도착하였다.
보바통 마법학교는 덤스트랭 학원,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함께 3대 유럽의 명문 마법 학교로 이름을 날리는데,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보바통 마법학원은 가장 큰 라이벌 관계를 가진 학교였다.
트라이 위저드 시합에서도 보바통 마법학원과 호그와트 마법학교가 서로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경쟁하곤 하였고, 덤스트랭 학원보다도 보바통 마법학원과 호그와트 마법학교는 교류가 정말 많은 사이였다.
이고르 카르카로프(Igor Karkaroff) – 덤스트랭 학원의 교장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1994년도 덤스트랭 학원의 교장이었다.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한 때 어둠의 군주 볼드모트의 휘하에 있던 죽음을 먹는 자들이었다.
이고르 카로카로프는 순혈 마법사 우월주의자로, 어둠의 마법에 관대하고, 머글 태생의 마법사와 마녀들을 입학시키지 않는 덤스트랭 학원과 결이 잘 맞았다.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한 명이던 시절, 자신의 석방을 걸고 사법 거래를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는 잘 모르던 죽음의 먹는 자들의 정체를 고발하였다.
이고르 카로카로프가 불어버린 죽음을 먹는 자들 중에는 안토닌 돌로호프(Antonin Dolohov), 멀시버(Mulciber), 트래버스(Travers), 세베루스 스네이프(Severus Snape), 에반 로지어(Evan Rosier)과 아우구스투스 룩우두(Augustus Rookwood)등이 있었다.
이고르 카로카로프는 트라이 위저드 시합 중에서도 자신의 덤스트랭 대표인 빅터 크럼에게 노골적인 지지와 관심을 주었다.
이고르 카로카로프는 매우 감정적인 인물로 사실 덤스트랭 학원에서도 교장으로서 혹평을 받기도 하였는데,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여 해리포터와 불의 잔 시점에서도 사건을 일으키곤 하였다.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만나 자신의 팔에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는 어둠의 표식에 대해 의논하면서 볼드모트의 귀환이 임박했다는 사실에 매우 불안해하고 두려워하였다.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한때 자신이 섬기던 주인인 볼드모트가 절대 자신과 같은 배신자를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올림프 막심 부인 (Olympe Maxime) – 보바통 마법학원의 교장
막심 부인 또는 올림프 막심은 보바통 마법학원의 교장이었다. 올림프 막심 부인은 사실 거인의 피가 섞인 혼혈 마녀였지만, 거인들은 마법 사회에서 워낙 차별을 받고, 인식이 좋지 않았기에 막심 부인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다.
올림프 막심 부인은 거인 혼혈이냐는 질문에 항상 자신은 그저 뼈대가 매우 굵은 사람일 뿐이라고 일관적인 대답을 하곤 하였다.
올림프 막심 부인은 비록 해리포터가 트라이 위저드 시합에 참여하는 것에 처음엔 못마땅 했지만, 매우 공정하게 트라이 위저드 시합의 심판직에 임하였다.
올림프 막심의 이러한 올곧은 성격과 막강한 마법 능력 덕분에 보바통 마법 학원에서 매우 인기가 많은 교장이었다.
영화에서는 올림프 막심 부인의 마법 능력에 대한 묘사가 없지만, 사실 유럽 전체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만큼 올림프 막심 부인은 마법 결투의 대가들 중 하나였으며, 여러 명의 우수한 마법사와 마녀들도 홀로 제압할 정도로 막강한 마법능력을 갖춘 사람이었다.
올림프 막심 부인은 추후에도 보바통 마법학원의 교장으로서 호그와트 마법학교와 많은 교류를 한다
리타 스키터(Rita Skeeter) – 해리포터 세계관의 기레기, 황색 언론의 대표 주자
리타 스키터는 예언자 일보의 일명 기레기라고 불리는 여러 자극적이고 과장된 기사들을 싣는 황색 언론의 대표 주자였다. 황색 언론이란 많은 사실들을 배제하고 오로지 주목을 받기 위하여 특정 부분에 대해서만 과장을 하하는 언론을 일컫는다.
리타 스키터의 많은 기사들은 허위 사실들이 많았으며, 사실 보다는 구독자나들이 보고 싶어하는 부분만 자극적으로 과장을 하곤 하였다. 리타 스키터는 해리포터에 대해서 부모님을 잃어서 매일 침대에서 울고,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와 연인관계라는 등의 허위 사실들을 유포하곤 하였다.
리타 스키터의 표적으로는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도 있었는데,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은 결국 리타 스키터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출입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기도 하였다.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와 리타 스키터는 특히나 서로에게 많은 앙심을 품었는데, 이는 허마이오니 그레인저가 리타 스키터의 기사에 대해서 매우 비꼬았기 때문이다.
리타 스키터는 황색 언론인이기도 하였지만, 매우 복수심이 짙은 성격을 가져서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의 비꼼에 격분하여서 이들은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하지만 이 둘의 서열은 곧 정리가 되는데,
리타 스키터는 도저히 남들은 알 수가 없는 정보들을 수집하여 기사를 싣곤 하였는데, 사실 리타 스키터는 딱정벌레로 변신할 수 있는 애니마구스였다.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리타 스키터가 애니마거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딱정벌레 애니마구스 상태인 리타 스키터를 붙잡아 병에 가두고, 변신을 할 수 없는 마법을 걸어 리타 스키터는 꼼짝 못하였다.
리타 스키터는 풀려난 이후에도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에게 반항을 하지 못한 채 평생 약점이 잡혔다. 사실 리타 스키터는 영국 마법부에 등록하지 않은 또 하나의 애니마스였기 때문에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의 제보 하나에 즉각 아즈카반에 수감될 처지가 된 셈이다.
루도빅 배그맨(Ludovic Bagman)
루도빅 배그맨 또는 루도 배그맨(배그먼)은 영국 마법부 소속 마법 게임과 스포츠 부서의 부서장으로서 전직 퀴디치 선수였다.
하지만 루도빅 배그먼은 은퇴한 이후 나쁜 손버릇과 도박 그리고 도박 빚을 제때 갚지 않는 것으로 악명 높았다. 특별히 악의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매우 뺀질거리는 성격을 가졌다. 루도 배그맨은 트라이위저드 시합을 주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심판으로도 활약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출연하지는 않는다. 본래 루도빅 배그먼 대신에 버타 조킨스(Bertha Jorkins)라는 직원이 그 대신에 트라이위저드 시합 행정을 맡기로 하였지만, 버타 조킨스는 의문의 실종을 한 상태였다. 루도빅 배그맨은 자기의 나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프레드와 조지 위즐리 쌍둥이와 함께 트라이 위저드 시합 결과를 걸고 심판임에도 불구하고 도박을 자행하곤 하였다.
조지와 프레드 위즐리의 도박
퀴디치 월드컵 결승전부터 조지와 프레드 위즐리는 지속적으로 도박을 하였다. 그로 인해 도박의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루도빅 배그먼과 엮이는가 하면, 트라이 위저드 시합이 열릴 때에도 도박에 집착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이들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