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위저드 시합(Triwizard Tournament)
14세기 부터 트라이 위저드 시합은 덤스트랭 학원 보바통 마법학원 그리고 호그와트 마법학교 사이에서 치르던 친선 경기였다.
각 학교는 불의 잔이 선택한 학교 대표 즉, 챔피언이 3가지의 시합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트라이 위저드 시합의 우승 트로피인 트라이위저드 컵을 쟁탈하기 위해 경쟁하였다.
트라이위저드 컵을 들어 올리는 챔피언은 학교의 명예도 드높이고 상당한 양의 상금 또한 수여받았다. 그러나 이처럼 명예로운 트라이위저드 시합은 너무 많은 사망자들이 발생하여 중단되었지만 1994년을 기점으로 재개되었다.
트라이 위저드 시합의 각 시험은 매번 변하였기에 그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매우 위험하였다.
불의잔 (Goblet of Fire)
1400년대부터 개최되어온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각 학교 대표 챔피언들은 항상 불의잔이 선택해왔다. 본래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나이 제한은 없었으나 원래 위험하여 몇 백 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기에 국제 마법 협력부의 결정으로 만 17세 이상만 불의 잔에 이름을 넣도록 결정하고 알버스 덤블도어가 직접 나이 제한 선 마법을 걸었다.
불의 잔은 매우 강력한 마법 유물로 불의 잔 한번 내린 결정은 절대 되돌릴 수 없었다.
게다가 불의 잔은 트라이 위저드 시합이 개최되는 시기에만 스스로 불이 붙고 각 학교 대표 챔피언을 고르면 스스로 소화되어버리는 매우 특색 강한 마법 유물이기도 하였다.
나이 선 (Age Line)
새로운 트라이위저드 시합 나이 제한에 따라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이 직접 만 17세 미만의 학생들이 지날 수 없는 나이 선 마법을 시전하였다.
하지만 조지와 프레드 위즐리 쌍둥이 그리고 허플퍼프 기숙사의 서머즈나 레이번클로우의 S.파우셋과 같은 학생들은 이 나이선을 속이고 이름을 넣고자 하였지만 모두 수염이 자라거나 마법 부작용으로 인해 보건실에 입원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 알버스 덤블도어가 직접 시전한 나이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학교 별 챔피언 한 명만 지정하던 불의 잔은 뜬금없이 네번째 챔피언이자 연령 미만의 해리포터를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두번째 대표 챔피언으로 지정한다.
모두가 혼란스럽고 많은 반발이 있었지만 불의 잔은 즉시 소화되었고, 결국 해리 포터는 트라이 위저드 시합의 대표로서 참가한다. 이러한 기이한 현상에 앨리스터 무디 교수는 누군가 매우 강력한 컨펀더스 주문을 사용했을 것이라 추측한다.
컨펀더스 주문(Confundus Charm) 은 생물이나 무생물들에게 혼란을 주는 (confuse) 주문이다. 영화에선 알버스 덤블도어 교장이 매우 감정적으로 반을 하지만 막상 소설에서는 덤블도어 교장은 이런 사태에도 매우 침착하고 차분하였다.
하지만 그 대마법사 알버스 덤블도어 조차도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도저히 알지를 못하였다.
율 무도회(Yule Ball) / 크리스마스 무도회(Christmas Ball)
크리스마스에 열리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무도회로도 불리는 율 무도회는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공식 전통 행사였다.
보통 호그와트 마법학교 재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시기에 방학을 보내곤 하지만 트라이위저드 시합 기간 동안에는 고학년들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무도회에 참여를 하곤 하였다.
호그와트 마법학교 저학년 재학생들의 경우, 고학년 학생의 데이트로서도 참여를 할 수 있었다.
특히나 보바통 마법 학원, 덤스트랭 학원 그리고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각 대표 챔피언들은 율 무도회에 트라이위저드 시합의 전통 상 필수로 참가해야 했다
. 호그와트 마법 학교에서 주최한 1994년도 트라이 위저드 시합의 율 무도회에서는 마법 세계의 세계적인 가수 이상한 자매들(위어드 시스터즈, Weird Sisters)가 공연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된 무도회였다.
율 무도회는 유서가 깊은 행사인 만큼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명예에 걸맞은 춤 실력을 갖추도록 학생들을 연습시키고 춤 강의도 하곤 하였다.
이와 더불어 맥고나걸 교수는 전통 깊은 율 무도회인 만큼 복장도 갖추고 예의도 갖추어서 호그와트 마법 학교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빅터 크럼과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의 관계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남성적인 외면과는 달리 빅터 크럼은 상당히 내향적인 인물이었으며, 자신의 명성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성격으로 묘사되었다.
빅터 크럼은 자신의 명성과 자신에 대한 관심에 오히려 어려움을 겪었다. 빅터 크럼은 자신의 주목을 받으려고 안간 힘쓰는 다른 여학생들과는 달리 해리 포터를 돕기 위해 자신을 신경 쓰지 않고 전력을 다해 돕는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에게 흥미를 느꼈다.
이때부터 빅터 크럼은 허마이오니가 공부를 하던 호드와트 도서관의 주변을 서성거리기 시작한다. 크리스마스 무도회 즉 율 무도회가 다가오는 시점까지도 빅터 크럼은 자신의 파트너를 정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의아했는데 사실 빅터 크럼은 내성적이어서 정작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에게 자신의 파트너 요청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지막이 되어서야 빅터 크럼은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에게 율 무도회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물어보고 같이 율 무도회에 등장한다.
덤스트랭 학원의 교장 이고르 카르카로프는 순혈 주의를 지지하던 죽음을 먹는 자 출신으로서 허마이오니가 머글 태생의 마녀란 사실에 매우 언짢았다. 빅터 크럼은 허마이오니를 불가리아에 초청하지만 허마이오니는 직접 방문은 안 하고 간간이 빅터 크럼과 편지를 주고받는다.
허마이오니 그레인저와 론 위즐리의 관계
소설 속에서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고 묘사가 되고, 그로 인해 유독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하였다.
하지만 여느 어린 여학생처럼 길더로이 록하트의 외모에 반하는가 하면 겉으로 티는 안 내도 빅터 크럼한테도 관심은 있었다. 하지만 해리포터 시리즈가 계속된 이래 론 위즐리와 허마이오니 그레인저 또한 애정 전선이 계속 형성되었다.
론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당시 마운틴 트롤이 나타났을 때 허마이오니가 위험에 처했단 사실을 가장 먼저 인지하는가 하면 비밀의 방 시점에선 말포이가 머드블러드라고 허마이오니를 모욕하고 도발하자 말포이를 응징하고 하였다.
비밀의 방 결말 즈음엔 바실리스크에게 석화된 허마이오니는 해리는 지체 없이 안아 주지만 론과는 서로 어색해 하는 묘한 긴장감 있는 장면도 묘사되었다.
허마이오니는 다른것보다 도 론이 자신을 가장 먼저 율 무도회 파트너로 묻는게 아니라 무슨 보험인 마냥 취급하는 것이 가장 서운하였다. 반면 론 위즐리는 자신의 친구들과 가족들이 너무나도 뛰어난 반면 자신은 너무 평범하다는 열등감이 있었다. 론은 자신도 매우 뛰어난 마법사임을 자각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허마이오니가 빅터 크럼의 파트너로 크리스마스 율 무도회에 너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오자 질투심을 느꼈다.
론과 허마이오니는 서로에 대한 각자의 서운함으로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크게 말다툼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 시점은 론과 허마이오니가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알려준 사건이기도 하였다.
크리스마스 무도회 각 등장인물들의 파트너
해리포터의 크리스마스 무도회 파트너는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파르바티 파틸(Parvati Patil) 이었다. 론 위즐리의 파트너는 그녀의 쌍둥이 여동생 레이번클로우 기숙사의 파담 파틸(Padam Patil) 이었다.
네빌 롱바텀의 파트너는 지니 위즐리였으며, 시무스 피니건(Seamus Finnigan)은 같은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라벤더 브라운을 파트너로 데려갔다.
빅터 크럼은 허마이오니 그레인저를 파트너로 선택 하렸으며 플뢰르 델라쿠르는 레이번클로 퀴디치팀 주당 로저 데이비스를 자신의 파트너로 데려왔다.드레이코 말포이의 크리스마스 무도회 파트너는 같은 슬리데린 기숙사 팬지 파킨슨(Pansy Parkinson) 이었다.
프레드 위즐리의 데이트 상대는 같은 그리핀도르 기숙사 팀의 안젤리나 존슨이었으며, 세드릭 디고리의 파트너는 해리 포터가 짝사랑하던 레이번 클로우 기숙사의 초 챙(Cho Chang)이었다.
론이 트라이 위저드 시합 관련하여 해리에게 화난 이유
론 위즐리의 가족 일원들은 매우 뛰어났다. 찰리, 빌, 그리고 퍼시까지도 모두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반장이었으며, 이들은 그리핀도르 기숙사 팀의 퀴디치 팀 일원으로서 활약도 하고 학업 성적도 매우 우수한 수재들이었다. 프레드 조지 위즐리 쌍둥이는 나름대로의 재능이 있었고 이들도 그리핀도르 기숙사 퀴디치 팀의 핵심 멤버였다.
여동생 지니 위즐리도 여러 분야에서 재능이 있어 론은 항상 자신이 너무 평범하다고 자책하고 열등감이 있었다.
심지어는 론의 절친인 허마이오니와 해리 포터는 각자의 영역에서 매우 뛰어난 마법사와 마녀였기에, 여기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론은 인지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해리 포터의 이름이 불의 잔에서 나오자 가장 친한 친구인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았다고 오해하여 론은 질투심과 함께 배신감을 느꼈다.
하지만 론은 해리 포터의 친구여서 자신의 형인 찰리 위즐리가 루마니아로부터 공수해온 드래곤들에 대해서 알게 되자 간접적으로 해리 포터에게 트라이 위저드 시합의 첫 시험이 용이라는 점을 알려주게 된다.
론은 트라이 위저드 시합의 첫 시험을 직접 목격 한 이후 해리가 단순히 트라이 위저드 컵을 차지 하기 위한 허영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깨닫고 해리 포터가 함정에 빠져 불의 잔에 이름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믿고 다시 해리 포터와 화해 한다.
허플퍼프 기숙사가 특히나 해리포터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던 이유
허플퍼프 기숙사는 오래 전부터 평범하다는 지독한 오명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허플퍼프의 화신이자 허플퍼프 이념 그 자체로 알려진 세드릭 디고리가 호그와트 마법학교 대표로 라이위저드 시합에 참가하자 허플퍼프 기숙사 학생들은 자신들의 기숙사 이름도 드높일 큰 기회라고 여겼다.
하지만 가뜩이나 이름이 알려진 해리 포터도 호그와트 마법학교 대표로 선정되자 이를 해리포터의 유명세를 악용하여 허플퍼프 기숙사의 명예를 높일 기회를 뺏는 시도로 여겼다.
그래서 허플퍼프 기숙사 학생들은 해리포터에게 매우 공격적이었지만, 트라이 위저드 시합의 첫 시험인 용과의 대련을 목격한 이후 그 누가 목숨 걸고 욕을 먹으면서까지 이 시합에 참가혀라는 여론이 생겨 해리 포타에 대한 허플퍼프 기숙사 학생들의 분노가 잠잠해졌다.
포터는 구려 뱃지 (Potter Stinks) 포터 스팅크스
트라이 위저드 시합에 대한 부정 출연 의심으로 인하여 특히나 슬리데린 기숙사와 허플퍼프 기숙사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정한 호그와트 마법학교 대표 세드릭 디고리 를 응원한다는 뱃지가 유행이었다. 특히나 드레이코 말포이가 이 포터는 구려 뱃지로 변하는 배지 배포에 적극적이었다.
이 뱃지는 해리 포터가 보는 순간 녹색으로 변하며 해리 포터 스팅크스 즉 해리포터는 구려라는 조롱아로 변하였다. 세드릭 디고리는 이에 자신의 허플퍼프 친구들을 이 뱃지를 차고 다니지 말라고 요청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