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시대 - 제 1시대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무수한 눈물의 전투 – 동부인들의 배신
마에드로스의 동부군대가 전투에 돌입하자 모르고스는 글라우룽의 지휘 아래에 앙반드에 매복 해둔 자신의 병력들을 보내기 시작하였다.
마에드로스의 동부 군대는 핑곤의 서부 군대와 연결 할 겨를 없이 모르고스에게 맞섰다. 마에드로스의 동부군대가 전투에 휩싸였을 때 울팡이 족장으로 이끌던 동부인들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고 배신하여 마에드로스의 군대를 공격 시작하였다.
마에드로스에게 충성하는 보르 족장의 동부인들은 배신한 동부인들과 싸우다 전사한다. 울팡과 울팡의 동부인들도 마에드로스의 군에게 제압된다.
레젠다리움 역사상 동부인들 중 오직 보르만이 선의 편에 서서 전투를 하였고 동부인들은 줄곧 악의 군주들을 섬기게 된다.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무수한 눈물의 전투 – 투르곤과 곤돌린의 지원군
서부 전서에서 핑곤과 서부군대가 앙반드의 모르고스의 세력들과 엉킨 채로 포위 되었다. 이 때 투르곤이 이끌고 샘물의 엑셀리온(Ecthelion)과 글로핀델(Glorfindel)과 같은 전사들이 포함 된 곤돌린의 병력들이 돌진하여 모르고스의 병력들을 뚫고 핑곤의 서부 군대와 연결을 하게 된다.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무수한 눈물의 전투 – 동부군대의 패퇴와 아자그할 드워프 대왕의 전사 그리고 마에드로스와 페아노르 가문의 도주
글라우룽의 위력으로 마에드로스의 연합의 동부군대가 서부 군대와 합류하기도 전에 무너지고 말았다. 벨레고스트의 드워프 왕 아즈가할은 동부군대가 무사히 후퇴할 수 있도록 자신의 드워프들과 함께 퇴로를 수비 하는 최후의 방어선을 이뤘다.
마에드로스는 전투 중에 전사할 뻔하였으나 아즈가할의 드워프들 덕분에 무사히 후퇴할 수 있었다.
마에드로스와 페아노르 가문의 페아노르의 아들 놀도르 엘프들은 벨레리안드 동쪽 오시리안드(Ossiriand)로 후퇴를 한다.
드워프 대왕 아즈가할은 날개 없는 용 글라우룽와 맞서게 되었는데 최초의 용이자 모르고스의 최강 전력 중 하나 답게 글라우룽은 많은 상처를 입었음에도 아즈가할을 살해하는데 성공한다. 벨레고스트의 드워프들은 자신들의 왕 아즈가할의 죽음에 흐느끼며 장송곡을 부르며 최후에 전장을 이탈한다.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무수한 눈물의 전투 – 고스모그의 돌진 놀도르 대왕 핑곤의 전사 그리고 후린의 생포
서부전선에서는 발로그들의 제왕 고스모그가 앙반드에서 군을 이끌고 나와 핑곤과 투르곤의 군대에 돌진을 하여 전선을 무너뜨린다.
고스모그는 핑곤의 서부군대의 전열을 무너뜨리고는 핑곤과 함께 일대일 일기토를 벌이는데 핑곤은 다른 발로그의 채찍에 발이 묶이는 바람에 핑곤은 고스모그에게 살해당하여 놀도르 엘프 대왕 핑곤이 전사하고 만다.
핑골핀 가문의 둘째 아들이자 곤돌린의 왕 투르곤이 놀도르 엘프 대왕이 되었으며 핑골핀 가문을 섬기던 인간들인 후린과 후오르는 핑곤을 위해서리도 투르곤에게 후퇴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후린과 후오르는 자신을 따르는 인간들과 함께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고 남은 마에드로스의 연합 서부 군대와 투르곤의 곤돌린 병력 후퇴를 엄호한다.
투르곤, 엑셀리온 그리고 글로핀델 등 생존자들은 후린과 후오르 덕분에 후퇴에 성공한다. 하지만 후오르는 독화살에 맞아 죽고 후린은 생포되어 고문 당하고 자신의 아들 투린과 딸 니에노르의 비극을 모두 목격하는 또 다른 비극을 맞이한. 이는 후린의 아이들에서 자세히 묘사 된다.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무수한 눈물의 전투 – 눈물의 언덕, 하우드 엔 니르나에스 (Haudh-en-Nirnaeth), 벨레리안드의 포위
모르고스는 죽은 인간들과 드워프 그리고 엘프들의 시체를 쌓았는데 이 시체들이 너무 많은 나머지 여러 개의 언덕 크기로 시체들이 쌓였다.
엘프들은 동족과 여러 종족들의 시체가 쌓인 이 언덕들을 죽음 언덕 또는 눈물의 언덕이란 뜻의 하우드 엔 니르나에스(Haudh-en-Nirnaeth)라고 불렀다.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의 결과로 모르고스는 남하하여 벨레리안드의 동부와 북부 지방을 점령하게 된다.
이 중에는 핑곤이 지배하던 히슬룸과 마에드로스가 지배하던 힘링 또한 포함 되었다. 모라고스는 자신을 섬긴 포상으로 동부인들이게 히슬룸 일대를 약탈하도록 명령하고 오크들은 벨레리안드의 동부를 점령하여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
이때 엘프와 인간 그리고 드워프들은 학살 당하고 죽지 않은 아니 못한 자들은 앙반드로 끌려가 노예 생활을 하였다. 벨레리안드 서쪽 해안에서 키르단이 지배하던 팔라스(Falas) 또한 함락 되며 키르단과 길-갈라드는 발라르 군도와 발라르 섬으로 피난을 간다.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무수한 눈물의 전투 – 모르고스의 곤돌린, 도리아스와 나르고스론드 수색
니르나에스 아르노에디아드, 수많은 눈물의 전투로 인하여 모르고스는 엘프, 인간 그리고 드워프들에 대한 전쟁의 승기를 잡고 중간계 대륙 점령을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모르고스는 아직 나르고스론드, 곤돌린과 도리아스와 같은 숨겨진 엘프 왕국들이 아직 남아있음을 간과하지 않고 공세를 멈춘다.
모르고스는 이 나라들의 위치를 정확히 몰랐기에 후일을 도모하게 된다. 도리아스는 멜리안의 장막이란 마이아 멜리안의 힘으로 은폐 되었으며 모든 외부인들의 출입이 제한 되었다.
투르곤의 곤돌린은 같은 엘프들 조차도 모르게 철저히 비밀 속에서 건국 되고 쇄국정책을 펼쳐 아무도 위치를 몰랐다. 나르고스론드 또한 벨레리안드 남서부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모르고스는 정확한 위치를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