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젠다리움, 실마릴리온] – 반지의 제왕 배경지식 - 엘프의 분류 계보 놀도르, 신다르, 텔레리, 난도르 등 일루바타르의 선물 죽음, 퀘냐어, 신다르어 엘프 언어
레젠다리움의 엘프(요정)에 대한 개괄
엘프들은 일루바타르의 첫번째 이이들이리고 붓리벼 이들은 “말하는 지성체”란 뜻으로 퀘냐어로 퀜디(Quendi) 라고도 불렸다. 레젠다리움의 역사에 많은 관여를 한 엘프들은 퀘냐어 엘다르(Eldar) 즉 별들의 일족이라고도 불렸는데 이는 해와 달이 창조 되기 이전 별들만 하늘이 존재하던 시기에 엘프(요정)들이 깨어났기 때문이다.
엘프(요정)들은 모든 질병들에 대해 면역이었으며 불사의 존재들이었으며, 엘프들은 자신의 최전성기 시절까지만 노화를 하는 존재들이었는데 엘프들은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이들의 영혼은 만도스의 궁정(만도스의 전당)으로 보내져 물리적인 육체가 다시 생길 때까지 머물렀다.
엘프들은 깨어날 때 모두가 한 번에 깨어나지 않았으며 이들이 깨어난 순서로도 일족이 나뉘며 발리노르 즉 아만 대륙으로 여정을 하였는지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을 받았는지 여부 등으로 레젠다리움의 엘프들은 분류 된다.
레젠다리움 엘프의 분류와 계보
엘프의 분류/계보 - 칼라퀜디와 모리퀜디 - 빛요정(Calaquendi)과 어둠요정(Moriquendi) -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을 보았는지 여부
반지의 제왕이나 레젠다리움에서 빛의 요정이나 어둠 요정들은 선악 개념이 아니라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을 목격하였는지 여부로 분류가 된다. 칼라퀜디(Calaquendi)들은 사실상 아만 대륙 즉 발리노르에 도착을 한 엘프들을 뜻하며 이들은 발리노르의 두나무의 빛을 보았기에 빛의 엘프들이 불린다.
(모리퀜디)Morqiquendi는 발리노르로 가지 못하였기에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을 직접 못본 엘프들이라서 이들은 어둠 요정, 어둠 엘프들이라 불리는 것이다.
칼라퀜디는 아만 대륙 발리노르에 직접 가본 엘프들로 반야르, 놀도르, 팔마리 엘프들이 칼라퀜디에 속한다. 따라서 아만 대륙 발리노르에 발을 들인 엘프를 뜻하는 아마냐르 엘프들과 칼라퀜디는 거의 동일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모리퀜디는 발리노르나 아만 대륙에 가보지 못한 엘프들 즉 신다르, 난도르, 라이퀜디와 아바리 엘프들을 포함하며 이들은 발리모르의 두 나무의 빛을 직접 목격하지 못하였단 이유로 어둠 요정들이라고 불린다. 즉 어둠 요정은 타락한 요정을 뜻하는 게 아니다.
칼라퀜디들은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을 보았으며 레젠다리움의 신격인 발라들을 직접 목격 하였다 이유로 하이 엘프 즉 고위 요정들로 취급 받기도 한다. 갈라드리엘이 놀도르 요정으로 놀도르의 초대 왕 핀웨의 손녀이기에 반지의 제왕에서 매우 고귀한 존재로 존경 받는다.
엘프의 분류/계보 - 아마냐르, 우마냐르, 아바마냐르 - 아만과 발리노르로 향한 대여정을 떠났는지 여부
아마냐르(Amanyar), 우마냐르(Umanyar)그리고 아바마냐르(Avamanyar)는 엘프들이 아만 즉 발리노르로 향하는 대여정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였는지 안 하였는지 여부로 분류 된다. 아마냐르 엘프(Amanyar)는 대여정을 통해 아만 대륙과 발리노르에 도착을 한 엘프들이다.
아바마냐르(Avamanyar)엘프들은 처음부터 발리노르 즉 아만으로 향하는 대여정을 거부하고 중간계 대륙에 남기로 한 요정들이다.
대다수 아바마냐르 요정들은 레젠다리움의 역사에 큰 영향이 없었다. 우마냐르(Umanyar) 엘프들은 아만, 발리노르로 향하는 엘프의 대여정에 참여하였지만 중도 포기하거나 중간계 대륙에 남기로 한 엘프들로 신다르, 난도르와 라이퀜디들이 우마냐르 요정들이다.
엘프의 분류/계보 – 엘다르(Eldar)와 아바리(Avari) - 쿠이비에넨(Cuivienen) 잔류 여부
쿠이비에넨(Cuiviénen)은 아르다와 중간계 대륙의 극동 지역에 존재하던 지역으로 엘프들이 최초로 깨어난 장소다. 엘다르(Eldar)요정들은 쿠이에넨을 떠나 아만 대륙 발리노르로 향한 모든 요정들을 통칭한다. 즉, 실마릴리온이나 반지의 제왕 등에서 활약을 하는 모든 엘프들은 엘다르 엘프라서 엘프와 엘다르는 동의어가 된다.
아바리(Avari)요정들은 쿠이비에넨에서 이주하지 않은 요정들로 이들은 발리노르로 향하는 대여정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중간계 대륙의 여러 사건에 크게 관여도 하지 않는다. 아바리 요정들은 아바마냐르 요정들과도 거의 동일한 의미라고도 할 수 있다.
엘프의 분류/계보 – 바냐르, 놀도르, 린다르(텔레리), 아바리 - 깨어난 순서
최초로 깨어난 엘프들은 바냐르 엘프(Vanyar)로 이들은 바냐르 엘프 대왕 잉웨(Ingwe)가 이끌었다. 바냐르 엘프들은 최초로 깨어난 엘프들이 속했고 이들은 대여정을 통해 아만대륙에 도착한다. 두번째로 깨어난 엘프들은 놀도르(Noldor)엘프들로 이들은 놀도르 대왕 핀웨(Finwe)가 이끌었다.
바냐르 요정들과 같이 놀도르 요정들도 아만 대륙과 발리노르에 도칙하지만 평생 아만에만 머문 바냐르 요정들과 달리 놀도르 요정들은 후에 중간계 대륙으로 다시 건너온다.
멜코르가 놀도르 대왕 핀웨를 살해하고 세개의 실마릴을 훔쳐 달아나자 핀웨의 아들 차기 놀도르 대왕 페아노르가 일루바타르의 이름으로 페아노르의 맹세로 멜코르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이들은 중간계 대륙으로 후에 진군한다.
페아노르가 직접 멜코르에게 모르고스라고 신다린으로 어둠의 적이란 뜻의 멸칭을 붙여준다.
세번째로 깨어난 요정들은 린다르(사실상 텔레리라 불림)이라고 불리며 이들은 엘웨와 올웨가 이끈다. (사실상 훗날 싱골이라고 불릴 엘웨가 지도자다) 이들 중에서는 발리노르로 향하는 대여정을 거부한 아바리 엘프와 대여정을 떠난 텔레리로 나뉜다.
텔레리 엘프 중 아만 대륙 발리노르로까지 가는데 성공하는 팔마리 엘프와 발리노르로 향하지 않고 벨레리안드(Beleriand)에 머문 신다르(Sindar)엘프들과 안개 산맥에서 대여정을 포기한 난도르 엘프들로 나뉜다.
엘프의 분류/계보 – 팔마리, 신다르, 난도르, 라이퀜디 – 린다르 요정(텔레리)들의 구분
팔마리(Falmari)엘프들은 린다르 요정들 중 아만 대륙 즉, 발리노르에 도착을 하는데 성공한 요정들이다. 팔마리 요정들은 발리노르에서 페아노르와 놀도르 요정들이 발라들의 뜻을 거스르고 모르고스 타도를 위해 중간계대륙으로 떠나면서 일으킨 1차 엘프들의 동족상잔으로 인해 놀도르 요정들에게 학살당하기도 하였다.
팔마리 요정들은 바라들의 뜻을 거스르는 놀도르 엘프들을 설득하고자 하였고, 페아노르와 놀도르 엘프들은 이를 거부하면서 배편을 뺏고자 엘프들의 1차 동족살상 사건이 발생한다.
신다르 요정들은 아만 대륙 즉, 발리노르에 도착은 못하고 벨레리안드에 정착을 한 엘프들이며 이들은 모리퀜디 즉,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을 못 본 어둠 요정들 중에서 고위층으로서 대부분의 요정 군주들은 신다르(놀도르 제외) 엘프들이었다. 신다르 엘프들의 언어 신다린은 모든 엘프들의 공용어가 되기도 하였다.
안개산맥에서 대여정을 포기한 이들은 리아퀜디와 난도르 엘프들로, 난도르 엘프들은 숲의 엘프, 숲의 요정이라 불렸고, 리아퀜디들은 초록 엘프, 초록 요정들이라고 불렸다.
엘프 언어 – 퀘냐어와 신다린어
퀘냐(Quenya)는 고위 엘프어, 하이엘프어라고도 불리던 엘프들의 언어로 발라들이 살던 아만 대륙 즉, 발리 노르에 도달한 엘프(요정)들이 사용하던 언어다. 바냐르 엘프들과 놀도르 엘프들은 퀘냐어를 사용하였는데, 뒤늦게 발리노르에 도착한 텔레리 요정들의 분파 팔마리 요정들 또한 퀘냐어 방언으로 여겨지는 유사한 언어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중간계 대륙에 잔존한 엘프들 사이에서는 신다르 엘프들이 사용하던 신다린어가 주 언어가 되었다. 신다르 엘프들은 발리노르에 가진 못하였지만 중간계 대륙 엘프들 중에서는 고위층으로 여겨졌으며, 수 많은 엘프 군주들이 대부분 신다르 엘프들이었다.
(놀도르 엘프들이 중간계 대륙 오기 전에) 놀도르 요정들이 멜코르 타도를 위해 중간계 대륙으로 돌아오면서 이들은 벨레리안드에 처음 발을 디뎠다.
놀도르 요정들은 재빨리 신다르 요정들로부터 신다르어를 배운 반면에 신다르 엘프들은 퀘냐어를 빨리 습득 하지 못하여서 엘프들의 공통 언어는 신다린 요정어가 되었다.
퀘냐어는 고위 엘프들의 언어이자 조금 더 상위층의 언어였다면 신다린어는 흔한 요정들의 언어 엘프들의 언어가 된 일반적인 언어가 되었다. 언어학과 문학을 전공하며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강의도 하던 J.R.R. 톨킨은 퀘냐어와 신다린어를 만들면서 이들이 실제로 사용 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들었다.
일루바타르의 선물 - 인간들과 죽음
레젠다리움의 유일신 일루바타르가 자신의 두번째 아이들인 인간들에게 선사한 선물은 죽음이다. J.R.R.톨킨의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 죽음은 오로지 인간들만 가진 일루바타르의 선물이었다.
모든 다른 존재들의 영혼은 일루바타르가 창조한 우주 에아(Ea)에 한정 되었지만 인간들의 영혼만큼은 죽음을 통해서 일루바타르와 발라들도 모르는 세계로 향하였다.
죽음이란 일루바타르의 선물은 일루바타르의 첫번째 아이들인 불사의 존재 엘프들과 일루바타르의 두번째 아이들인 인간들을 구분 짓는 가장 큰 특징이었다.
일루바타르는 죽을 운명을 가진 인간들이 어떠한 정해진 운명을 맞이하더라도 거기에 맞설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고자 하였다. 즉, 하나의 목숨을 가진 인간들이 자신의 운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일루바타르 딴에선 ‘죽음’을 일루바타르의 선물이 된 것이다. 하지만 모르고스나 사우론과 같은 어둠의 존재들은 인간들에게 죽음은 저주라고 선동하며, 인간들을 타락시키곤 하였다.
대표적으로 아홉 개의 힘의 반지를 나눠 가진 인간들의 아홉 왕들은 반지에 영혼이 예속되어 불사의 존재로 사우론에게 복속하는 존재들이다.
또한, 사우론은 발라들을 숭배하던 누메노르 왕국의 누메노르인들 또한 선동하여 이들이 발라들에게 반란을 일으키도록 하였다. 그 결과 발라들은 누메노르의 왕국을 침몰 시키고, 발라들에게 여전히 신실하던 몇 누메노르인들만 중간계 대륙으로 피신을 하게 된다.
일루바타르(Ilúvatar)는 죽음이라는 일루바타르 자신의 선물이 인간들에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인지를 하고 있었지만 그 또한 인간들이 헤쳐나갈 수 있는 운명이며 자유를 허락하며 그들의 영혼이 죽음 이후 자신도 모르는 공간으로 여행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