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작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배경 - 디에프 상륙작전의 실패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배후엔 복잡한 정치적 갈등도 있었다. 소비에트 연방의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은 겨우 독일의 군병력들을 막고 있던 시점이라 하루라도 빨리 유럽 서부에서 제 2의 전선을 열것을 서부 연합군에게 여구하였다.
이에 1942년 초 연합군은 북부 프랑스의 해안 도시 디에프에 상륙작전을 시도한다. 하지만 디에프 상륙작전은 처절하게 실패하였지만 이때 체득한 정보는 후에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활용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소련의 붉은 군대는 또 다시 홀로 독일군과 맞서야 했다. 1942년 말, 제 세계2차대전은 엄청난 전환점을 맞이 하는데 처절한 사투 끝에 소련의 붉은 군대가 성공적으로 우라누스 작전으로 반격을 가하여 독일 6군을 궤멸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승리를 쟁취한 것이다.
오버로드 작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배경 - 이탈리아 침공
연합군은 이후 유럽대륙에 침공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상륙하여 독일을 향해 남부 유럽을 통해 침공하고자 한다. 연합군은 북아프리카 지역을 장악한 이후 이탈리아 반도에 상륙하고 이탈리아 왕국을 추축국 대열에서 이탈 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잔존 세력들의 이탈리아 북부 산악 지형에서의 저항이 완강하였고 연합군의 진격이 멈추고 말았다.
그 동안 소비에트 연방과 독일군은 무려 350만여명에서 400만여명이 총동원 된 쿠르스크에서 또 다시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벌였고 소비에트 연방의 붉은 군대가 또 다시 승리하여 드디어 동부 전선에서 붉은 군대가 확실한 공세 분위기로 전환한다.
소련의 서기장 이오시프 스탈린은 다시 한번 서부 연합군이 독일에게 제 2의 전선을 형성하도록 요구하였다.
오버로드 작전,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배경- D-데이 와 바그라티온 작전
1944년까지 미국도 전쟁 경제 체제를 완성시키지 못하고 군병력들에 대한 훈련이나 장비 장착이 완전하지 못하였다. 그 와중에 영국 또한 식민지에 대한 통제와 항로 유지에 아직도 미련이 있어 유럽대륙 보다는 지중해를 통제하여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 사수 등 사안에 집중 하고 있었다.
연합원정군 최고 사령부( Supreme Headquarters Allied Expeditionary Forces (SHAEF))의 연합군은 드디어 1944년 유럽 침공 탈환을 위한 계획을 세운다. 연합원정군 최고 사령부(SHAEF)는 여러 후보 중 가장 장점도 단점도 뚜렷하지 않은 노르망디를 상륙지점으로 선정한다.
작전명 오버로드라는 이름으로 해안 수송 및 호위 작전 넵툰 작정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통한 파리 진격릐 계획이 수립된다. 코드명 유타, 오마하, 골드, 스워드 그리고 주노 해변으로 선정된 노르망디 해변 상륙 계확이 수립된다.
1944년 6월 6일 D-데이에만 16만명이 되는 병력이 영국 해협을 거쳐 노르망디에 상륙하고 7,000여 개의 함선이 동원 되는가 하면 24,000 명의 공수 병력 수송에만 820여개의 수송기가 동원 되었다.
약 2주 뒤 1944년 6월 22일, 소련의 붉은 군대 또한 170만명의 인력을 동원한 바그라티온 작전을 실시하여 본격적인 독일 나치 정부 몰락의 신호탄이 쏘아진다. 소련의 바그라티온 작전은 후에 나치들에 대한 사형 선고로도 불린다.
연합원정군 최고 사령부의 사령관 드와트 D.아이젠하워의 단편 명령 – D-데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 서신
연합원정군 최고 사령부
연합 원정군의 병사, 수병, 공군 승무원들에게
수개월 동안 우리가 준비해온 위대한 성전이 드디어 임박하였다. 전세계가 지금 자네를 주시하고 있다.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희망과 기도가 자네와 함께 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하는 용감한 동맹들과 다른 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전우들과 함께 자네는 독일의 전쟁기계의 파괴와 나치 압제의 제거 그리고 유럽의 해방과 우리들이 속한 자유 세계의 보호에 앞장설 것이다.
자네의 임무는 결코 쉽지 않다. 적은 잘 훈련되어 있고, 장비도 갖추었으며, 전투 경험으로 다져졌다. 적 또한 짐승과 같이 싸울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1944년이다. 1940-1941년 나치들이 득세한 이후로 많은 것들이 변하였가. 많은 국가들이 연합하여 독일에게 많은 패배를 안겼다. 우리들의 공군은 적들의 지상 작전 능력과 공중 장악 능력을 크게 줄였다. 우리 국민들 또한 우리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생활전선에서 전쟁 물자, 탄약과 무기 보급에 힘써 우리와 같이 전선에서 싸울 이들에게 끊임없이 공급하고 있다. 제군들 우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다. 이 세계의 자유민들은 승리를 향해 진군하고 있다.
나는 자네의 용기, 의무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전투 능력을 의심없이 믿는다. 우리에겐 완전한 승리 외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행운을 빈다! 그리고 이 숭고한 거사에 전지전능한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
연합원정군 최고 사령부의 사령관 드와트 D.아이젠하워의 단편 명령 – D-데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 서신 (영어 원문)
SUPREME HEADQUARTERS ALLIED EXPEDITIONARY FORCE
Soldiers, Sailors, and Airmen of the Allied Expeditionary Force:
You are about to embark upon the Great Crusade, toward which we have striven these many months. The eyes of the world are upon you. The hopes and prayers of liberty-loving people everywhere march with you.
In company with our brave Allies and brothers-in-arms on other Fronts you will bring about the destruction of the German war machine, the elimination of Nazi tyranny over oppressed peoples of Europe, and security for ourselves in a free world.
Your task will not be an easy one. Your enemy is well trained, well equipped, and battle-hardened. He will fight savagely.
But this is the year 1944. Much has happened since the Nazi triumphs of 1940-41. The United Nations1 have inflicted upon the Germans great defeats, in open battle, man-to-man. Our air offensive has seriously reduced their strength in the air and their capacity to wage war on the ground. Our Home Fronts have given us an overwhelming superiority in weapons and munitions of war, and placed at our disposal great reserves of trained fighting men. The tide has turned. The free men of the world are marching together to victory.
I have full confidenc in your courage, devotion to duty, and skill in battle. We will accept nothing less than full victory.
Good Luck! And let us all beseech the blessing of Almighty God upon this great and noble undertaking.
-Dwight D. Eisenhower -
조지 C 마셜 George C. Marshall
조지 C 마샬은 미국 육군의 육군참모총장이자 미국 육군의 총 사령관직을 세계 2차대전 당시 역임하였다. 후에 조지 C 마셜은 해리 트루먼 정부 밑에서 국무부 장관으로서 2년 동안 활약을 한다.
조지 C 마샬은 마샬 플랜 즉, 세계 2차대전 이후 유럽의 경제 사회를 복원하기 위한 원조 계획을 수립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다.
조지 C 마샬은 군의 최고위급 인사로서 1941년 당시 진주만의 공격으로 급하게 전쟁에 참여하여 20만명에 불과 하였던 미국의 총 병력이 경제와 사회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850만명으로 확장하도록 대전략적인 면에서 조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조지 C 마샬이 태평양 전선과 유럽전선에서의 모든 미국 군대의 대전략을 조율했다면,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장군은 연합원정군의 최고 사령부 사령관으로서 유럽에서의 전투를 지시하였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에서 조지 C 마셜은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빅스비 부인에게 전달한 편지의 내용을 읊으며, 라이언 일병을 구하는 일이 단순 한 명을 전쟁에서 빼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조국 미국을 위해 헌신한 가족을 위해서 미국 군대가 완수해야 하는 의무임을 강조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빅스비 부인에게 전달한 편지
조지 C 마셜 육군 참모총장이 에이브러햄 링컨이 미국 보스턴에 살던 과부 리디아 파커 빅스비 부인에게 쓴 편지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다. 리디아 파커 빅스비 부인은 미국 남북 전쟁에서 다섯 명의 모든 아들들이 북군에서 복무를 하였는데, 이 다섯 명의 아들들은 모두 남북 전쟁에서 그만 전사하고 말았다. 이에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직접 빅스비 부인에게 편지를 작성하여 위로의 말을 건넨 것이 바로 이 빅스비 편지이다.
후에 몇 명의 아들들은 사실 살아 있었다는 설이 전해지는 등 이후의 정확한 사실에 대해선 크게 알려진 바는 없다. 하지만 조지 C 마샬은 이 빅스비 부인에게 전한 에이브러햄 링컨의 편지를 통하여 국가에 희생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국가 해 줄 수 있는 최선의 의무를 다할 것을 강조하며 라이언 일병 구하기 작전을 지시하고 그 정당성을 강조한다.
빅스비 편지의 번역
빅스비 부인께
저는 매사추세츠 주의 장둔 사령관에게서 전쟁부로부터 받은 문서를 열람하였고, 부인께서 전쟁터에서 영광스럽게 전사한 다섯 명의 아들의 어머니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감당할 수 없는 부인의 슬픔을 위로 해주기 위해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들이 얼마나 의미 없게 느끼실 지에 대해서 너나 많은 양심의 가책과 죄책감을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의 아들들이 구원하기 위해 사망한 공화국(미국 연방)을 대신하여 심심한 위로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부디 당신의 아들을 상실함으로 인한 분노에 대해서 이해하시고, 사랑하던 이들에 대한 좋은 기억만을 남기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저는 자유의 전당을 위한 너무나도 값비싼 희생을 하신 것에 대하여 부인께서 부디 가슴 속에서 명예를 가지고 있기를 또한 기원합니다.
-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
빅스비 편지의 원문
Dear Madam,
I have been shown in the files of the War Department a statement of the Adjutant General of Massachusetts, that you are the mother of five sons who have died gloriously on the field of battle.
I feel how weak and fruitless must be any words of mine which should attempt to beguile you from the grief of a loss so overwhelming. But I cannot refrain from tendering to you the consolation that may be found in the thanks of the Republic they died to save.
I pray that our Heavenly Father may assuage the anguish of your bereavement and leave you only the cherished memory of the loved and lost, and the solemn pride that must be yours, to have laid so costly a sacrifice upon the altar of Freedom.
Yours, very sincerely and respectfully, A. Linco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