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의 새벽 도매 시장의 각 부문별 경매 시작 시간
노량진 수산시장의 새벽 경매는 매주 일요일, 새해 첫날 1월 1일, 추석과 설을 제외한 모든 날에 운영이 된다. 그날 입하 출하 된 해산물의 양에 따라 경매가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새벽 5시 전후로 끝이 난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새벽경매 시작 시간은 다음과 같다.
패류 경매 시간 : 01:00
대중 선어 경매 시간 : 00:00 ~
고급 선어 경매 시간 : 01:30~
냉동 경매 시긴 : 03:00~
활어(새벽2시부터도 시작함) 경매 시간 : 3:00~
갑각류 경매 시간 : 04:00~
노량진 수산시장의 새벽 도매시장과 경매장의 위치
노량진 수산시장을 낮이나 밤에 방문하는 일반 손님들은 새벽 도매 시장이 닫혀 있어서 거의 보지 못한다. 도매시장과 경매장은 거의 소매점 구역의 두배가 되며 노량진 수산시장의 서쪽인 A,B,E,F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매와 도매 시장의 운영 시간
노량진 수산시장의 도매 시장은 23시 또는 어떤 점포들은 더 일찍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새벽 2시쯤에는 영업의 개시가 완료가 되곤 한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도매 시장의 중도매인들은 거래 고객들의 주문을 준비하며 경매에도 참여하며 주문 거래들을 처리해 간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도매시장이 가장 바빠지는 시간대는 새벽 3시에서 5시로 활어 경매가 새벽 3시에 시작 되기때문에 발주 품목들을 낙찰 받기 위해 중도매인들의 발걸음이 바빠진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몇 소매점포들도 디 시간대에 나서 당일 경매 낙찰가를 살펴보고 활어를 수족관으로 실어 나르는 등 매우 바빠진다.
기타 도매업을 같이 진행하는 도소매 점들도 새벽과 아침에 거래처들의 발주 품목을 발송하느라 해가 뜨기도 전 새벽에 분주하게 움직인다.
노량진 수산시장 도매 시장의 전자 간판
노량진 수산시장의 도매 시장의 곳곳에 전자 간판이 설치 되어 있어 노량진 수산시장에 출하된 생선이나 해산물 별 무게가 집계가 kg 단위로 이루어진다.
이 전자 간판 이외에도 출하자들이나 중도매인들은 지방의 산지 중도매인이나 어선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당일 경매 전략이나 입찰 계획을 세워 둔다.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매 시스템과 진행 방식
중도매인(Intermediate wholesalers)들은 도매 사업을 운영하면서 거래처들에게 해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자들이다. 출하자(Shippers)들은 산지나 다른 출하지의 경매장에서 수산물을 거래 받아 수협에 상장하여 노량진 시장 경매에 물건을 출하하는 사람들이다.
경매사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매를 진행하며 출하자들과 중도매인들 사이에서 경매가격을 조정하고 낙찰 유무를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중도매인들은 가급적 가격을 낮게 낙착 받고 싶어하며 출하자들은 가격을 가급적 높게 책정 받아야 이윤이 크다.
그래서 경매사는 중도매인들과 출하자들 사이에서 경매를 조정하는 한편 최고가 입찰을 한 중도매인에게 물건을 줘야 하므로 중도매인들 간의 조정도 맡아야 한다.
경매사 3인 팀의 구성과 각 경매사들의 역할
경매사(auctioneer team)는 3인 1조 즉 3명이 1팀이 되었고 경매 진행 트럭의 등장과 함께 경매를 시작한다. 주 경매사는 경매 전체를 마이크를 들고 이끌며 출하주로부터 가격에 대한 진행을 살피고 중도매인들의 수신호와 수화를 확인한다.
보조 경매사는 경매의 진행 상황을 기록하며 낙찰 되는 중도매인의 번호와 낙찰 가격 그리고 낙찰 수량과 양 또한 기록 한다. 보조 경매사는 경매 트럭 또한 몰고 다니며 경매에 참여한다.
평가사 또는 평가 감정사는 경매가 진행 되는 해산물을 지목하고 물건에 대해서 중도매인들에게 설명하며 중도매인들의 분위기도 중재를 한다.
경매장에서 경매사의 역할
출하주(Shipper)들은 자신들이 등록 상장한 해산물의 가격이 가급적 높기를 원하는 반면 중도매인들은 가급적 해산물 가격이 낮기를 원한다.
중도매인들은 각자 자신들의 거래처가 있기에 중도매인들끼리도 치열한 눈치싸움과 경쟁이 존재한다. 경매사의 역할은 중도매인과 출하주 사이에서 적정한 가격을 찾도록 중재하고 중도매인들 끼리도 경쟁이 격화 되지 않고 신속하게 고가의 낙찰자가 물품을 받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경매사는 출하주와 중도매인들 사이의 가격 부문에서의 심판이자 중도매인들 사이의 경쟁 낙찰에 대한 중재 심판이기도 하다.
전자식 경매 – 조개와 패류
노량진 수산시장의 조개나 패류 부문에서만 전자식 경매가 진행 된다. 조개나 패류 부문의 경우 엄청 나게 가격 편차가 크지 않고 가격대가 일정하여 전자식 경매 방식이 진행 된다.
수신호 수화 경매 - 활어와 선어 경매
노량진 수산 시장에서 이미 활어나 선어 경매에 전자식 경매를 도입한 전적이 있다. 하지만 워낙 활어와 선어의 가격대 상승 폭과 낙폭이 차이가 심하고 경매 참여 중도매인들이 많다 보니 오히려 전자식 경매가 비효율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노량진 수산시장의 활어와 선어 경매는 수신호인 수화로 진행이 된다.
수화 경매는 물건을 대놓은 출하주들이 어떻게든 높은 가격을 받으려고 하며 어떻게든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중도매인들의 조용한 경쟁과 전쟁이 벌어진다. 경매사는 중도매인들과 출하주들의 사이를 중재하며 전체적인 경매를 이어간다.
*서울시에 등록되어 허가 받은 중도매인만 도매 시장 경매에 참여 할 수 있다. 일반인도 구경은 가능하지만 괜히 손 들어서 경매를 방해 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