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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루카스 George Lucas - 스타워즈 세계관의 창시자
조지 루카스는 회사 루카스 필름의 설립자이자 스타워즈 시리즈를 창조한 영화 감독으로 여러 방면에서 영화 업계에도 기여하였다. 컴퓨터 그래픽 즉 CG를 통한 영화 편집의 주요 회사인 ILM(Industrial Light & Magic)은 루카스 필름의 자회사이다.
ILM은 스타워즈 제작을 위해 설립 되었고 Open EXR 확장자의 개발 배포 부터 현재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의 CG를 맡은 회사로 활약하고 있다.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Pixar) 또한 ILM의 그래픽 팀원들이 독립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ILM의 직원이었던 존 놀(John Knoll)은 어도비 포토샵의 바탕이 된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였다.
이처럼 조지 루카스는 직간접적으로 영화계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그가 창조한 스타워즈 브랜드는 몇 십조원의 가치를 창조한 세계적인 세계관을 가진 브랜드가 되었다.
미국의 악명 높던 헤이즈 코드와 헤이즈 코드의 폐지
악명 높던 미국 영화 검열 규정 헤이즈 코드 헤이즈 코드(Hays Code)는 1900년 초 영화와 제작 스튜디오들을 강력하게 윤리적으로 포박하고 검열하던 악명 높은 미국의 검열 규정이었다.
헤이즈 코드(Hays Code)는 폭력, 범죄 유발 가능성, 욕설, 성적 묘사 등을 모두 제한하던 매우 엄격한 검열 윤리 규정이었다. 이러한 아주 강한 윤리 규정들은 1960년대까지 이어졌다.
1968년이 되어서야 헤이즈 코드가 드디어 폐지되고 Parental Advisory 위원회가 헤이즈 코드를 대신하여 나이에 따른 심의 기준을 다르게 하는 체계를 갖춘다.
미국 영화 제작사들의 영화계 독점과 미국 대법원의 미국 대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판결 - 영화 제작사의 독점 금지 판결(Ruling of United States v. Paramount Pictures)
1950년 이전에는 할리우드의 제작사들은 영화를 제작할 뿐만 아니라 유통까지 담당하고 심지어 영화관과 영화 극장들도 모두 소유한 독점 체계를 이루었다.
유나이티드 아티스트(United Artist), 파라마운트(Paramount), MGM,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 컬럼비아 픽처스(Columbia Pictures), 유니버설 픽쳐스(Universal Pictures),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thers)와 RKO 같은 당시 대형 영화 제작사들이 미국 영화 산업 전체를 독점하였다.
미국의 연방 정부의 국무부는 이러한 대형 영화 제작사들의 독점으로 인해 독립 영화 업계와 예술이 발전하지 못하고 소규모 극장과 제작사들에게 불공정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미국 국무부는 할리우드의 이런 대형 영화 제작사들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한다. 1948년 미국 대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에 대한 소송(Ruling of United States v. Paramount Pictures, Inc. et al.)에 대하여 미국 대법원은 미국 국무부의 승소를 선한다.
미국 대법원에서는 영화사의 스크린 독점과 극장의 수직적 통합은 반독점법을 위반한다고 판결하였다.
“film company's monopoly on screens and vertical integration of theaters violates anti-monopoly laws”.
그렇게 헤이즈 코드의 폐지와 대형 영화 제작사들의 극장가와 영화 제작 독점이 위법이 되며 할리우드과 미국의 영화 산업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
조지 루카스와 위대한 영화 감독들의 우정
조지 루카스는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하였다. 조지 루카스는 학교 밖에서 영화를 매개로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그리고 브라이언 드 팔마(Brian De Palma)와 같은 훗날 최고의 유명감독이 될 인물들과 어렸을 적부터 교류하고 친분을 쌓았다.
조지 루카스는 심지어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함께 자신의 첫 영화 회사를 설립한다. 비록 첫 회사는 실패하지만 조지 루카스와 이 위대한 감독들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미국 영화계의 감독들의 황금세대가 된다.
조지 루카스,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의 실질적 창조자 /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의 제작
조지 루카스가 직접 인디애나 존스 영화 시리즈를 감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지 루카스는 실질적인 인디애나 존스라는 캐릭터와 스토리 그리고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최초 4개 에피소드의 이야기를 만든 장본인이다.
조지 루카스와 절친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당시 블록버스터라는 개념의 많은 예산을 들인 영화 조스를 대흥행 시킨 스타 감독이었다.
조지 루카스가 창조한 인디애나 존스라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는 해리슨 포드를 주연으로 인디애나 존스라는 영화를 감독하기 시작하였다.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는 조지 루카스가 감독한 아메리칸 그래피티(청춘낙서)에 조연으로 출연한 이후 눈에 띄어 스타워즈의 한 솔로를 연기하고 뒤이어 인디애나 존스도 흥행하여 대스타가 된다.
조지 루카스의 첫 영화 THX 1138, 조지 루카스의 상징과 스타워즈 등장 이스터 에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제작하고 조지 루카스 감독이 감독한 조지 루카스 최초의 영화 작품은 THX 1138이다. 영화 THX 1138 은 SF 영화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로 스타워즈에도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영화 THX 1138 는 흥행하지 못하였고 실패하였다. 하지만 조지 루카스는 이 영화, THX 1138에 애정이 있어 스타워즈 시리즈 전반적으로 숫자 1138이나 THX라는 단어가 이스터 에그로 자주 등장한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과 영화 대부(갓파더, The Godfather)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영화 THX 1138의 실패 이후 다른 영화 제작을 맡아야 했고 이는 전설 적인 영화 대부 시리즈가 되었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는 이때 알 파치노와 인연을 맺고 그를 대부의 주인공 마이클 코를레오네 역의 주연을 맡긴다.
조지 루카스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에게 영화를 두 부분으로 나누라고 조언하고 영화 대부가 후에 시리즈물이 된다. 조지 루카스는 이때 스타워즈의 속편이나 프리퀄에 대한 감을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조지 루카스의 첫 상업적 성공 영화 아메리칸 그래피티(청춘 낙서) 와 루카스 필름의 창립
이후 조지 루카스는 유한 회사 루카스 필름(Lucas Films, LTD)을 만들고 자신을 유명하게 해준 영화 아메리칸 그래피티(국문: 청춘낙서 American Graffiti)를 제작한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대부의 개봉이 성공한 뒤 조지 루카스의 아메리칸 그래피티의 제작에도 참여하였다.
청춘 낙서 또는 아메리칸 그래피티의 흥행 덕분에 조지 루카스는 드디어 야심작 스타워즈를 제작할 유명세와 재정적 기반을 마련한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정의
스페이스 오페라 “Space Opera” 장르는 우주를 배경으로 역사, 정치나 전쟁 등의 기타 사건들이 발생하는 장르를 뜻한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또한 공상과학(science fiction (sci-fi))에 속하지만 과학이나 기술 그리고 우주 자체에 집중하지는 않아서 별도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라고 불린다.
일부 기술 과학적 묘사도 전개 차원에서 이루어지지만 우주는 배경으로 쓰이고 주로 정치나 역사 활극이 이루어지는 것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다.
“Space Opera” 스페이스 오페라 라는 단어는 호스 오페라(서부극, horse opera)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미국의 대이주 시기 서부극을 뜻한다.
또 다른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이름의 유래로는 텔레비전이 발명 되기 이전 라디오로 방송하던 드라마인 소프 오페라가 있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유래와 인기 그리고 유명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작품들
워 오브 더 월드(우주전쟁, The War of the Worlds) 와 같은 라디오 방송 드라마들과 같이 외계인과 우주를 소재 삼은 방송들은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였다.
에드워드 E. 스미스가 집필한 렌즈맨(Lensman series) 일대기나 우주의 스카이라크(Skylark of Space) 소설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시초로 여겨진다.
에드워드 E. 스미스의 작품들은 처음으로 범은하적 규모의 외계인과의 전쟁을 처음으로 작품 속에 등장시키며 이 소설들은 최초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라고 여겨지고 있다.
뒤를 이어 에드워드 해밀턴(Edward Hamilton)의 캡틴 퓨처와 에드가 라이스 버로우즈가 집필한 바숨/화성의 공주(프린세스 오브 마스, 영화 바숨 전쟁의 서막의 원작이다)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인기를 이어간다.
1960년대 들어 텔레비전의 보급이 일반 가정에도 이어진 뒤 스타트렉 드라마가 폭발적 흥행을 한다. 프랭크 허버트가 집필한 듄 시리즈 또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범은하적인 스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들의 인기가 더 커진다.
그리고 1977년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영화를 개봉하면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정점인 스타워즈의 역사가 시작 된다. (스타워즈가 대박이 나면서 속편이 제작되고 이 최초 개봉작은 프리퀄이 또 제작 되며 후에 4편으로 재편 된다)
